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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안 받는 음식 배달 로봇, 노스 밴쿠버 시범 도입

 노스 밴쿠버 시가 보행로를 따라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 검토에 착수했다. 밴쿠버와 써리 역시 도입 논의에 참여하고 있어 메트로 밴쿠버 전역으로 배달 로봇 운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는 현재 미국 여러 도시에서 약 2,000대의 배달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이 로봇들은 식당에서 주문을 받아 인근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 측은 노스 밴쿠버 시청과 교통 부서를 비롯해 밴쿠버와 써리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BC주는 지난 2023년 배달 로봇 운행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다만 실제 운행 방식과 허용 구역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별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따라 노스 밴쿠버 시는 지역 특성과 보행 환경을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 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서브 로보틱스는 우버이츠(Uber Eats)나 도어대시(DoorDash) 같은 기존 배달 앱 서비스와 협력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평소처럼 음식을 주문하면 식당 직원이 보온 기능을 갖춘 로봇 내부에 음식을 넣어 잠근다. 로봇은 시속 4에서 6km 속도로 인도를 따라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로봇이 알림을 보내고, 소비자는 앱이나 터치스크린으로 보관함을 열어 음식을 수령한다. 시범 사업 단계에서는 식당 기준 반경 2.5km 이내 지역만 배송하며, 소요 시간은 약 15분에서 30분으로 기존 배달 대기 시간과 비슷하다.   로봇 배달의 가장 큰 장점은 팁이 없다는 점이다. 주문 과정에서 배달원 팁을 미리 결제했다면 자동으로 환불 처리가 된다. 로봇 사용 여부는 식당이 직접 선택하며, 소비자 역시 기존 배달원을 통한 배송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한다. 식당 주인들은 로봇 배달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배달 차량을 위한 별도의 주차 공간이 필요 없다는 점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로봇이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오지만, 회사 측은 로봇이 담당하는 단거리 배송은 수익성이 낮아 기존 배달 기사들이 선호하지 않는 구간이 많다고 설명했다. 보행로 안전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해 댈러스, 시카고, 마이애미 등 여러 도시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강조했다. 각 지방정부는 로봇 운행 구역과 제한 사항을 설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노스 밴쿠버 시는 특히 경사가 가파른 로워 론스데일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이 음식이나 약을 구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는 교통 측면의 이점과 잠재적 위험 요소 등을 검토한 뒤 올봄 시의회에 시범 사업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최근 써리시가 주최한 로봇 시연 행사에도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제 운행 모습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로봇 밴쿠버 노스 밴쿠버 배달 운행 밴쿠버 전역

2026.0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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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자동화 시대 물류센터 현장

자동화와 로봇 이야기가 나오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제 일반 근로자들의 일자리는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글로벌 물류 현장을 실제로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변화가 진행 중이다. 요즘 물류창고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은 사람을 밀어내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의 한계를 보완하는 파트너에 가깝다.     전 세계 물류창고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는 명확하다. 높은 이직률, 만성적인 인력 부족, 그리고 폭증하는 이커머스 수요까지 더해졌다. 이런 환경에서 자동화는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됐다.     자율주행 물류 로봇은 작업자가 하루에도 수 킬로미터씩 걷던 동선을 줄여주고, 사람은 포장, 예외 처리, 품질 관리처럼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더 집중하게 된다. 최근에는 촉각 센서를 갖춘 로봇이 등장해, 사람이 하기 위험하거나 비효율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아마존의 물류센터를 보면 수많은 로봇이 바닥을 오가지만, 그 중심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다. 로봇은 물건을 나르고, 사람은 판단하고 관리한다. 작업자가 온종일 창고를 걸어 다니며 체력을 소모하던 구조는 사라지고, 포장·품질 관리·예외 처리처럼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 변화 덕분에 생산성은 올라가고, 부상과 이직률은 눈에 띄게 줄었다.     재고 관리도 크게 달라졌다. 예전처럼 사람이 직접 선반을 오르내리며 재고를 세는 시대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AI 기반 로봇은 수십 미터 높이의 랙을 스캔해 실시간 재고 데이터를 만들고, 물류 운영자는 숫자를 세는 대신 흐름을 관리한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신뢰도를 높이는 구조적 전환이다.     이런 변화는 고용 구조뿐 아니라 산업용 부동산의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자동화 창고는 더 높은 층고, 더 강한 바닥 하중, 안정적인 전력과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요구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같은 면적이라도 자동화 대응이 가능한 자산에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확보하려는 이유다. 앞으로 창고의 가치는 스퀘어피트당 임대료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물량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가’라는 처리 용량 중심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이 지점에서 로컬 중개와 글로벌 자문은 분명히 갈린다. 단순히 빈 창고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자산이 5년·10년 뒤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글로벌 물류 흐름, 인력 구조, 자동화 트렌드까지 함께 읽지 못하면 정확한 투자의사 결정은 어렵다.     물류창고의 미래는 사람 대 로봇의 경쟁이 아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구조, 그리고 그에 맞춰 진화하는 부동산이다. 이제 좋은 창고란 넓은 창고가 아니라,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창고다. 물류 부동산 역시 흐름을 읽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파트너와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문의: (213)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이야기 로봇 물류센터 자동화 창고 세계 물류창고 요즘 물류창고

2026.02.04. 17:45

아마존 1만6000명, UPS 최대 3만개 일자리 감축

미국을 대표하는 IT·물류 기업 아마존과 UPS가 잇따라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면서 고용시장에 다시 한파가 불고 있다.     팬데믹 기간 급성장했던 전자상거래와 물류 산업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든 데다, 고금리 장기화와 소비 둔화, 인공지능(AI) 중심의 경영 전략 전환이 맞물리며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28일 내부 공지를 통해 사무직을 중심으로 약 1만6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개월 사이 세 번째 대규모 감원으로, 지난해 10월 약 1만4000명 감원을 포함하면 전체 감원 규모는 3만 명에 육박한다.     감원 대상은 본사와 기술·관리 부문 등 화이트칼라 인력이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측은 조직 내 중복 인력을 줄이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비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AI와 핵심 성장 부문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물류 대기업 UPS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UPS는 올해 최대 3만 개의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한다.     UPS는 이미 지난해 4만8000명을 감원하고 93개 시설을 폐쇄했으며, 올해도 24개 건물을 추가로 닫을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아마존의 배송 물량 축소와 글로벌 물동량 감소,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을 감원 배경으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원이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고, 자동화·로봇 기술과 AI 도입이 가속화되며 사무·관리직과 전통 물류 인력 수요가 동시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서만교 기자로봇 아마존 대규모 감원 대규모 구조조정 대규모 인력

2026.01.28. 21:46

환자 이송 구급차·배달 로봇 충돌…할리우드서…부상자 없어

할리우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가 음식 배달 로봇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18분 할리우드 지역 파운틴 애비뉴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구급차와 로봇이 충돌했다.   당국은 사고 당시 차 안에 있던 구급대원들은 다치지 않았으며, 이송 중이던 환자도 신속하게 다른 구급차로 옮겨져 치료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충돌로 인해 음식 배달 로봇은 경미한 파손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로봇 할리우드 배달 충돌 환자 이송 할리우드 지역

2026.01.25. 19:37

환자 태운 구급차, 할리우드서 배달로봇과 ‘쾅’

할리우드 지역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가 자율주행 배달로봇과 충돌하는 이례적인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달로봇과 구급차가 접촉 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번 사고로 소방대원이나 구급대원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구급차 내부에는 이송 중이던 환자가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환자 이송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구급차를 추가로 요청했고, 환자는 새로 도착한 구조 차량을 통해 계속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구급차가 로봇과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며 일반 교통사고 절차에 따라 사고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 상공 촬영 영상에는 경찰과 소방 인력이 교차로 일대에 모여 사고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고 여파로 일부 차선이 부분 통제되기도 했으나, 로봇은 큰 파손 흔적 없이 도로에서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 역시 항공 영상상 외관상 큰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과 환자 상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며,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에 연루된 배달로봇이 어느 업체 소속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로봇 할리우드 구급차 할리우드 해당 구급차 환자 상태

2026.0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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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날 멈춘 로봇…기술과 현실 차이는 여전

글로벌 기술 박람회 CES 2026은 첨단이 생소한 문과 출신에게도 흥미를 유발시킬 만했다. 첨단기술과 마주하는 경험 외에도 그게 세상을 어떻게 바꿔 갈지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난 5일 미디어 행사에서 현대차 그룹이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개막 전부터 시선을 끌었다. 마치 모델처럼 어깨를 살짝 흐느적거리며 걷고, 관절을 360도 회전해 보이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경탄했다. 한 글로벌 기술 전문매체는 이를 ‘베스트 로봇’으로 선정했다. 2년 뒤 미국 자동차 공장에 투입한다고 하니, 본사 강성노조가 신경을 곤두세울 법하다.   다음날엔 인공지능(AI)을 로봇 공학으로 확장시킨 엔비디아의 ‘피지컬 AI’가 온통 화제였다. 공장의 힘든 작업부터 운전에 이르기까지 사람 할 일을 죄다 해 보였다. 특히 자율주행의 정밀도가 급상승했다는 점은, 비록 데모 수준이었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현대차나 엔비디아만 휴머노이드를 앞세운 게 아니다. 서로 베꼈나 싶을 정도로 빼다 박은 로봇들이 여기저기서 등장했다. 일본 휴머노이드는 닌자 무술을, 중국 로봇은 소림 쿵후를 각각 시연해 보였다. 어느 게 더 앞서 있는지 알 수 없을 지경이다. 이 분야 기술이 빠르게 상향 평준화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이 한국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반가운 소식이다.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 중국과 제조업의 부식이 진행된 일본에 비해 첨단기술과 양산 능력을 겸비한 한국이 앞선다는 논리다. 이게 김칫국이 될지, 진짜 기회가 될지는 우리 하기 달렸다.     사실 CES엔 로봇이나 AI 외에도 기상천외의 아이디어와 경천동지의 기술이 널려 있다. 현실적으로 더 중요한 건 금융과의 결합이다. 그래야 제품화와 양산이 가능하다. 문제는 한국이 금융에서 두각을 보인 적이 없다는 점이다. 경직화하고 있는 노동규제, 다른 방향으로 내달리는 에너지·환경 정책 역시 어두운 그늘을 드리운다.   기술 자체에 과도한 기대를 걸 필요도 없다. 기계는 역시 기계다. 언제 무슨 고장이 날지 모른다. 현대차의 한 간부는 “로봇 하나가 행사 전날 작동을 멈춰 밤새 고치느라 애먹었다”고 털어놨다. 이게 현대차만의 문제일까. 인간의 손길과 통제가 불필요한 완벽한 로봇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실의 좌표를 정확히 파악해야 투자 판단도 제때 할 수 있는 법이다.   또 기술 발전이 빠르다는 건 그만큼 진부화도 빠르다는 뜻이다. 오늘의 혁신이 내일엔 ‘그냥 다 있는 것’이 될 수 있다. CES 2026을 장식한 로봇, AI,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기술이 CES 2027이나 2028에도 먹힐지는 미지수다. 그렇다면 외려 구식으로 보이는 아날로그의 생명력이 의외로 길어질지도 모른다.   첨단이란 것도 과거로부터 축적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삼는다. 앞세대의 성과물에 현세대의 혁신이 덧붙여진 것이다. 어떤 첨단기술이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축적물로 변한다. 글로벌 기술경쟁이 끊임없는 혁신을 극한의 수준으로 요구하는 이유다. 19세기에 이미 이런 관찰을 한 마르크스가 환생해 CES를 본다면 ‘산 노동을 대체하는 죽은 노동의 대행진’으로 해석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인간이 기계에게 자리를 내준다고 비관만 할 이유는 없다.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건 인간이다. 기계는 만들어진 가치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이전시키는 정도다. 결국 인간의 창발성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그런 확신에 앞서 답을 찾아야 할 질문들이 있다. 인간이 추구하는 혁신엔 한계가 있는지, 있다면 기계가 한계를 넘어서도록 보완해 줄 것인지, 궁극적으로 인간의 존재나 노동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CES 2026에선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한편 CES 2026엔 의외의 풍경도 있었다. 참가 자체에 의미를 둔 기업, 지난해와 똑같은 전시품을 들고나온 곳, 왜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진부한 부스도 있었다. 한국에선 도포 자락 휘날리는 역술인도,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정치인도 찾아왔다. 기념사진 촬영에 열중하는 이들도 있었다. 첨단의 경연장인 이 거대한 무대조차 기술만큼이나 빠르게 진부화하고 있는 건 아닐까. CES 2026은 그 질문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라스베이거스 = 남윤호 기자 / 대표현대차 로봇 글로벌 기술경쟁 미디어 행사 모빌리티 기술

2026.01.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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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기술] 로봇과 함께 여는 2026년… 서비스업의 지도가 바뀐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캐나다 서비스 산업의 지형도가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밴쿠버부터 토론토까지 캐나다 전역의 카페, 호텔, 소매점에서는 인간 직원을 대신해 로봇과 인공지능(AI)이 고객을 맞이하는 풍경이 일상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극심한 인력 부족과 가파른 인건비 상승이라는 경제적 파고를 넘기 위한 캐나다 서비스업계의 필연적인 선택으로 분석된다.   토론토 시내에 위치한 로봇 카페 '카페오'는 2026년형 무인화 모델의 선두 주자다. 이곳의 바리스타는 사람이 아닌 유리창 뒤의 정밀 로봇 팔이다.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바닐라 라테를 주문하고 카드를 결제하면, 로봇 팔은 금속 필터 바스켓에 신선한 원두 가루를 채우고 에스프레소 머신에 장착한 뒤 추출을 시작하며, 이어 부드러운 스팀 우유를 얹어 음료를 완성한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사람이 내리는 커피는 종종 우유를 태워 맛이 변하지만 로봇이 만든 커피는 타지 않고 정해진 레시피대로 일정한 맛을 낸다며 로봇 바리스타의 정확성에 환호하고 있다.   이러한 무인화 바람은 이제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퀘벡시의 '마누아 데 렘파르' 호텔은 프런트 데스크 직원 없이 운영되는 대표적인 장소다. 투숙객은 스마트폰 하나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처리하고, 필요한 서비스는 앱을 통해 원격으로 요청한다. 비록 객실 청소와 같은 물리적 작업에는 여전히 사람이 투입되지만 대면 서비스의 상당 부분은 이미 디지털로 전환됐다.   소매업계의 진화도 눈부시다. 캐나다 무인 편의점의 선구자인 '에일24'는 현재 온타리오를 넘어 BC주와 앨버타주 등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며 세를 넓히고 있다. 고객은 전용 앱을 통해 잠긴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 스스로 물건을 고른 뒤 결제한다. 가입 시 등록한 셀카 사진과 매장 내 수많은 카메라,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는 도난을 방지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핵심 기술이다. '에일24' 측은 과거 직원들이 16시간씩 계산대를 지키며 낭비되던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이 이 모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대중적인 스포츠와 여가 시설에서도 포착된다. 밴쿠버의 무인 마이크로 체육관인 '트레인 바이 FW'나 토론토의 '트레이서 골프' 가상 연습장이 대표적이다. '트레이서 골프'의 경우 고객이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시설을 이용하며, 예약 시간이 되면 장비가 자동으로 가동되고 종료 시 멈춘다. '트레이서 골프'의 테이슨 리 대표는 젊은 세대들은 대면 서비스에서 오는 압박감보다 온라인 쇼핑처럼 간결한 디지털 거래를 더 선호한다며 이러한 비대면 수요가 무인화 모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의 습격은 이미 대규모 경기장과 대학 캠퍼스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와 '로저스 센터'는 물건을 집어 들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을 도입해 긴 대기 줄을 없앴다. 온타리오의 트렌트 대학교 캠퍼스 내 '바타 빈' 카페 역시 고객이 집어가는 물건을 감지해 자동으로 청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의 웬디 쿠키어 교수는 인공지능과 물리적 로봇 기술이 결합하면서 이제는 거의 모든 유형의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변화의 속도가 대중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JCWG 리테일 컨설턴트'의 리사 허치슨 씨 역시 최근 로봇이 매장 선반에 물건을 진열하는 시연을 보았다며, 무인화 모델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년의 시작과 함께 마주한 로봇과 무인 상점들은 캐나다 사회가 디지털 혁명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효율과 실리를 앞세운 기술의 진보는 이미 우리 일상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뒷짐 지고 지켜보기에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다가온 무인화 시대, 캐나다 서비스업은 이제 로봇과 공존하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서비스업의 무인화 열풍은 인력난과 고물가에 몰린 경영진의 고육책이지만, 소비자가 짊어질 유무형의 비용은 늘고 있다. 로봇의 정확함에 환호하기 전, 우리가 잃어가는 가치들을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   먼저 개인정보와 보안 리스크다. '에일24'나 '저스트 워크 아웃'은 출입과 결제를 명분으로 생체 정보와 동선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가 마케팅 자산으로 전락하거나 해킹에 노출될 경우 피해는 이용자의 몫이다. 오류 발생 시 항의할 '사람'이 없다는 점은 무인화가 주는 심리적 압박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 없이는 출입조차 불가능한 '트레이서 골프'나 '마누아 데 렘파르' 호텔 같은 공간은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높은 문턱이 된다. 효율을 앞세운 인간 소외는 단순 구인난 해결 이상의 사회적 갈등을 예고한다.   노동 대체가 현실화됐다는 '웬디 쿠키어' 교수의 진단은 경고에 가깝다. 로봇과의 공존이 진정한 서비스 향상인지, 기업의 책임 회피인지 감시하는 것은 이제 시민의 영역이다. 기계적 안락함에 매몰되어 '정보 주권'을 통째로 넘겨주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이 필요하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신년기획-기술 로봇 서비스업 캐나다 서비스업계 서비스업 전반 무인화 모델

2026.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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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 기반 다진 퓨쳐로봇, 성장 전략 고도화

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퓨쳐로봇(FutureRobot)이 다년간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안내·보안·방역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는 서비스 로봇을 실제 운영 단계까지 안착시키며, 기술 중심 로봇 기업에서 사업 안정성을 갖춘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설립된 퓨쳐로봇은 서비스 로봇 분야에 집중해 온 국내 로봇 전문 기업으로, 산업 및 공공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반영한 로봇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공급해 왔다. 연구개발에 머무르기보다,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기술을 구현해 상용화 경험을 축적해 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퓨쳐로봇의 서비스 로봇은 안내·홍보, 출입 관리 및 보안, 방역·위생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시설과 다중 이용 공간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장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통해, 로봇 도입 이후의 실질적인 효용을 중시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 고도화와 자동화 수요 확대에 따라 서비스 로봇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와 운영 경험을 갖춘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퓨쳐로봇은 기술력과 사업 기반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사업 기반을 토대로 퓨쳐로봇은 최근 상장 준비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외부 감사 및 공시 요건 등 IPO를 위한 기본적인 제반 사항을 정비하며, 기업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퓨쳐로봇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현장 중심의 상용화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경영 체계와 성장 전략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춘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로봇 고도화 사업 기반 성장 전략 기술 경쟁력

2025.12.18. 21:04

롯데 글로벌 로지스, 북텍사스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 ‘박차’

 롯데 글로벌 로지스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함께 북텍사스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국내 첨단 물류 기술이 집약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 글로벌 로지스는 지난 17일(수) 덴트 시에서 ‘덴튼 풀필먼트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풀필먼트란 재 고 관리, 입·출고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 글로벌 로지스 대표이사, 잭 토만(Zach Thomann) 아이허브 최고운영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는 물론 북텍사스 지역 유통 기업을 비롯한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라드 허스페스(Gerard Hudspeth) 덴트 시장,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라구 마하데반(Raghu Mahadevan) 세븐일레븐 인터내서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병구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덴튼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곳곳에 첨단 기술 기반의 고효율 스마트 풀필먼트를 지속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6,500평 규모로 구축된 덴튼 풀필먼트센터는 롯데 글로벌 로지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AI 기반 운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AMRI, ACR2, 자동화 랙 등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물류 자동화 로봇들을 도입하여 재고 관리가 까다로운 다품종, 소량 제품은 물론 액체류나 파손 위험이 높은 상품도 신속, 정확하며 안전한 피킹 및 입출고가 가능하다. 모든 자동화 장비들은 롯데 글로벌 로지스가 설계한 정보시스템 WMS3 및 WCS4를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덴튼 풀필먼트센터는 비타민부터 뷰티, 영유매 헬스케어 등 아이허브가 취급하는 다양 한 특성의 상품들을 최대 6만 종까지 동시에 보관 및 출고 가능하며, 하루 최대 2만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롯데 글로벌 로지스는 이 같은 자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입고부터 검수, 보관, 포장 및 출고까지 센터 내의 모든 물류 과정을 도맡아 운영한다. 롯데 글로벌 로지스는 덴튼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한 물류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발판으로 현지 신규 화주 및 고객사를 확보하며 향후 미주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을 표준으로 삼는 물류센터 및 인프라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 법인을 운영 중인 롯데 글로벌 로지스는 탄탄한 그룹사 내부 물량을 기반으로 한국과 외국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키워 나가고 있다. 롯데 글로벌 로지스는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재편되는 시장 및 공급망 상황에 맞춰 핵심 해외 거점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흥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여 시장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달라스에 소재한 롯데 글로벌 로지스 미국법인은 덴튼 센터와의 지리적 시너지를 창출함은 물론, 지난해 2월 설립된 멕시코법인과 함께 미국-멕시코 간 국경 물류를 신규 추진하는 등 최근 북미 지역 물류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3월 동나이성 연짝공단(Nhcn Trach)에서 ‘동나이 콜드제인 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16,804평 부지에 7,916평 건물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중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롯데 글로벌 로지스만의 물류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식품부터 고부가가치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군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한 동나이 콜드제인 센터는 베트남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입, 보관, 수·배송 등 원스탑(One-Stop)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트남의 주요 유통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유럽 지역에서도 지난 2022년 헝가리에 정식 법인을 설립한 이후 그룹사 화학 계열 물량은 물 론 자동사, 이자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 글로벌 로지스는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에서의 기회를 발굴하며 다양한 물류·운송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 글로벌 로지스 관계자는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서의 비약적인 성장 추구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로봇 롯데 글로벌 로지스 강병구 글로벌 북텍사스 지역

2025.12.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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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도 AI 바람 “AI가 초짜 변호사보다 탁월…프로그래머도 구직난”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이 모여 국내외 현안을 연구, 토론하는 포럼 ‘더 파인더'(대표 이명동)는 지난 7일 AI(인공지능)를 주제로 모임을 가졌다. 2014년 발족된 이 포럼은 매년 1~2차례 연사 초청 강연회를 열고 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에드워드 손 변호사는 “생성형 AI란 궁극적으로 인간의 작업물과 구별할 수 없는 새 콘텐트를 생성하는 기술”이라며 “많은 경우 사람들은 차이를 알아챌 수 없는데, 주로 언어를 다루는 변호사 직무 영역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말로 판사를 설득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일 모두 AI가 주니어 변호사보다 탁월하게 수행한다. 그는 “예전 맥킨지, 딜로이트 같은 대기업이 40만명 이상 직원을 두고 있다고 자랑하던 것과 달리, 엔비디아는 직원 1명당 500만달러 매출을 올린다고 강조한다”며 “매출 증대가 더 많은 고용, 더 많은 점포 수로 이어지던 공식이 깨졌다. 어떻게 하면 소수 인원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대”라고 짚었다. 그는 로펌을 대상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AI툴 개발사 ‘루미오’를 올해 초 창업해 운영 중이다.   윤복원 조지아공대 전산재료과학센터 연구원은 “같은 현상이 프로그래밍 업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며 “엔트리 레벨 직원이 일자리를 구하기 더 힘들어졌다”고 했다. 펨토(1000조분의 1)초 파장의 레이저를 연구하는 AFT사 대표 이동주 씨 역시 “챗지피티(오픈AI), 제미나이(구글), 라마(메타) 등 대중들이 익숙할 법한 업체 외에도 어니봇(바이두), 더우바오(바이트댄스), 큐웬(알리바바) 등 중국에서만 수십개 업체가 AI 패권을 잡기위해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며 “기업 지출이 AI투자에만 매몰되는 것”이라고 했다.   기업 못지않게 정부도 AI시대 선도국이 되기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다만 장유선 케네소주립대(KSU)기계공학과 학과장은 “중국이 ‘희토류 카드’를 꺼내들면서 미중 갈등이 봉합된 점에서 알 수 있듯, 각 나라 산업은 서로 의존성을 지니고 있어 타협하고 협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글로벌 정치, 외교, 군사 협력이 총체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나라가 먼저 성장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맥락에서 인적교류를 가로막는 미 비자정책이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장 교수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수수료가 10만달러로 인상되면서 중국, 한국, 인도 출신 교수 임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중산층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점도 장기적으로 미국 내 AI 기술자 공급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로봇 물리학자 변호사 직무 ai시대 선도국 교수 임용

2025.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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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얼굴 풍자 로봇 개 화제

아티스트 비플(Beeple·본명 마이크 윙켈만)이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 ‘Zero 10’ 섹션에 출품한 설치작품 ‘Regular Animals(2025)’ 속 로봇 개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요 기술 기업 수장을 연상시키는 하이퍼 리얼리즘 마스크를 장착한 로봇들은 이동하며 인증서 형태의 출력물을 배출하고, 관람객은 QR 코드를 통해 관련 NFT를 구매할 수 있다.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아트 바젤 페이스북 캡처]로봇 기업인 기업인 얼굴 하이퍼 리얼리즘 regular animals

2025.12.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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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특화 피지컬AI 기업 ‘카본식스’, 2025 로보월드서 업계 최초의 모방학습 ‘로봇손’ 시연

제조업 특화 피지컬 AI(Physical AI) 개발사 ‘카본식스(CarbonSix)’(대표 문태연, 김제혁)가 11월 5일(수)부터 8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서 모방학습 기반의 업계 최초 표준품인 ‘시그마키트(SigmaKit)’를 직접 선보인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는 산업·서비스·AI 로봇 등 미래 로봇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300개 사와 해외 50개 사 등 총 350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사전 심사를 거쳐 카본식스는 제조업 분야 ‘올해의 로보월드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카본식스가 지난 9월에 출시한 ‘시그마키트’는 AI 전문지식이나 별도 장비 없이 누구나 제조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툴킷 형태로, 잦은 생산모델 변경 및 비정형성이 강한 작업 등 사람을 대체 불가능했던 공정들도 손쉽게 자동화를 실현한다.   특히 제조업 환경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로봇 스스로 대응하고, 24시간 이내의 학습을 통해 바로 공정에 투입할 수 있어 출시 직후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빠른 PoC와 상용화를 시작했다.   30년 간 글로벌 기업에서 국내 중견·대기업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온 카본식스의 김태훈 영업본부장은 “카본식스의 ‘시그마키트’는 기존 고객들의 제조업 로봇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꾼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짧은 티칭 공수와 변수가 많은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해 실제 작업자를 대체할 수 있는 로봇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19년 2,300억 원 규모로 美 코그넥스에 인수된 머신비전 기업 수아랩의 부대표 출신인 문태연 대표가 2024년에 설립한 카본식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VC인 풋힐벤처스와 스톰벤처스 등 저명한 투자사들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로봇 모방학습 제조업 특화 제조업 환경 모방학습 기반

2025.11.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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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대시, 음식 배달 넘어 식당 예약·로봇 배달로 사업 확대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음식 배달을 넘어 레스토랑 예약과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도어대시는 지난달 30일 새로운 ‘고잉아웃(Going Out)’ 탭을 공개하고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우선적으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향후 서비스 지역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월 9.99달러를 내는 유료 멤버십 ‘대시패스(DashPass)’ 가입자는 독점 테이블 예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올해 초 12억 달러에 인수한 호스피털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세븐룸스(SevenRooms)를 기반으로 한다. 도어대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예약 이용 고객의 80%가 기존에 주문 경험이 없던 레스토랑을 새로 방문했다. 도어대시 측은 등록 레스토랑에 점진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어대시는 또 피닉스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 ‘닷(Dot)’을 선보인다. 유모차 크기의 붉은색 로봇 닷은 최대 시속 20마일로 인도와 도로를 오가며 피자 여섯 판 또는 30파운드의 물품을 운송할 수 있다.     도어대시는 7년간 개발 끝에 최근 수백 건의 성공적인 시험 배달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스탠리 탕 도어대시 공동 창업자는 “자율화의 흐름은 이미 진행 중이며 도어대시는 이를 실현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며 “10억 건이 넘는 배달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엇이 작동하고 확장 가능한지를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인성 기자로봇 도어대시 도어대시 식당 서비스 지역 플랫폼 도어대시

2025.10.01.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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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SK하이닉스도 선택…AI 로봇으로 산업재해 예방

가디언AI(대표 이상현·사진)는 자율주행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통합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2년 차인 올해 프리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하며 삼표그룹, KCGI, 스프링캠프 등으로부터 전략적·재무적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삼표산업, SK하이닉스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창업자인 이상현 대표는 과거 로봇 전문 제조자 개발·생산(ODM)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는 “국내 로봇과 비전 AI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전문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 사례는 부족하다”며 “산업 안전 분야의 고질적 문제를 우리가 가진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가디언AI의 핵심은 가상환경 AI 기반 ‘인간 자세 추정’과 ‘행동 인식’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넘어짐, 추락 등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율주행 순찰 로봇 및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예측적 안전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현재 사후 대응을 넘어 예방에 힘쓰는 건설·제조업체는 물론 물류창고, 학교, 국방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AI 연구 인프라와 산업 현장 접근성을 극대화해 특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북미 보안·산업 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코리아 콘퍼런스 참가 각오에 대해 “진심 어린 집요한 탐구와 문제 해결 의지가 모여 혁신을 이룬다”며 “그 힘이 한국 경제 도약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집요한 혁신’을 통해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조원희 기자로봇 자율주행 산업 안전 자율주행 순찰 현재 삼표산업

2025.09.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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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막은 민폐 배달 로봇…소셜미디어서 영상 확산

LA 할리우드에서 긴급 출동 중인 소방차가 자율주행 배달 로봇 때문에 잠시 가로막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된 영상에는 우버이츠 주문을 싣고 가던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 소형 로봇이 할리우드 불러바드와 윌턴 플레이스 교차로에서 멈춰 서며 사이렌을 울리며 접근하는 소방차의 길을 막는 장면이 담겼다. 회사 측은 “교차로 통과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LA소방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로봇은 곧 치워져 소방차가 이동했으나, 이로 인한 지연이 실제 출동 현장에 영향을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도심 속 자율주행 로봇 안전성과 긴급 차량 대응 체계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영채 기자로봇 소셜미디 민폐 배달 자율주행 배달 영상 확산

2025.09.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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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특화 피지컬AI 기업 카본식스, 국내 최초 로봇AI 표준품 ‘시그마키트’ 출시

제조업에 특화된 피지컬AI 개발사 카본식스(CarbonSix, Inc. 대표 문태연, 김제혁)가 세계 최초로 로봇AI 모방학습 기반의 제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표준품 ‘시그마키트(SigmaKit)’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그마키트는 AI 전문지식이나 별도 장비 없이 누구나 제조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로봇AI 모방학습에 기반한 툴킷 형태로, 그동안 실제 현장에서 자동화를 위해 작업자가 시스템을 설정하고 계속 조정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한다.     생산모델의 잦은 변경 및 높은 비정형성으로 인해 그동안 제조업은 로봇이 사람처럼 직접 수시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지 않으면 완전한 자동화가 어려웠으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시그마키트’는 ▲제조업 특화 인공지능 ▲섬세한 작업에 특화된 로봇그리퍼 ▲직관적 조작가능한 티칭툴 ▲센서 모듈로 구성되어 불가능했던 작업영역의 완전한 로봇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시그마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상용화한 개발사 카본식스는 2019년 2,600억원에 미국 코그넥스가 인수합병한 ‘수아랩(SUALAB)’의 사업총괄(CSO) 부대표였던 문태연 대표와 MIT, 예일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 공대 출신 및 로봇 설계와 인공지능 연구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김제혁 박사(공동대표), 서형주 박사(기술이사) 등 전문분야 인재들이 모인 제조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기업이다.     시그마키트의 개발을 주도한 카본식스 김제혁 공동대표는 “시그마키트는 필름탈부착, 조립, 머신텐딩, 케이블 체결, 걸이 작업 등 비정형적이고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는 모바일, 가전·전자·자동차부품, 식품 및 소재 등 전방위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는 모방학습 기반 최초의 상용화 로봇AI 솔루션 것”이라며 “출시 직후부터 판매 문의 및 예약이 발생하고 현재 국내 제조 대기업들과 PoC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로봇 시그마키트 제조업 특화 개발사 카본식스 제조업 분야

2025.09.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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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웅, 로봇 전사로 재탄생…크리에이터 하워드 장

지난 7월, 토이 컬렉터블계에 잔잔한 파문이 일었다. 신작 '앤션츠(Ancientz)'가 공개되면서다.   앤션츠를 만든 크리에이터는 토이 컬렉터블 팬덤 사이에서 '퀴글리'로 불리는 하워드 장. 1980~90년대 닌자거북이(TMNT) 토이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그는 수십 년 동안 대중에게서 멀어져 있었다.     그의 팬들은 2017년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The Toys That Made Us(우리를 만든 장난감)'를 통해 그를 찾아냈다. 스타워즈, 레고, 바비 등 세계적 토이 프랜차이즈의 문화적 파급력을 다룬 이 시리즈에는 닌자거북이도 포함돼 있었다.     토이 다큐멘터리 팬덤은 40년 전 닌자 거북이 토이를 디자인했던 18세 소년 '퀴글리'를 현재로 소환했다. '퀴글리'는 당시 디자인팀 동료들이 장씨에게 붙여준 별명이었다.   장씨는 아내이자 파트너인 글로리아 리 대표 함께 글로리어스를 설립해 '앤션츠'를 만들었다.     수십 년 만에 선보인 신작 '앤션츠'는 성경 속 영웅들을 로봇 전사로 재탄생시킨 프리미엄 토이 컬렉터블 라인이다. 다윗, 여호수아, 노아 등 여섯 명의 전설적 영웅과 골리앗 등 두 명의 거대 악당으로 구성된다.     '앤션츠'는 성경 속 영웅들을 로봇 전사로 재해석하며, 고대의 영웅심과 애니메이션 풍 SF 디자인을 결합해 보다 확장 가능한 세계관을 열어간다.   장씨는 앤션츠를 처음부터 아트 토이를 넘어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영화로 확장할 수 있는 스토리 유니버스로 설계했다.     그는 “AI가 무수히 많은 창작물을 쏟아내는 시대에 앤션츠는 인간의 실존적 이야기에서 출발한다”며 “우연한 디자인이 아니라 용기, 연합, 희망의 영웅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션츠' 출발은 12년 전 크리스마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씨는 아이들에게 줄 믿음을 담은 장난감을 찾지 못했고, 기도 끝에 성경 속 영웅들이 로봇 전사로 되살아나는 이미지를 떠올렸다. 미뤄졌던 이 프로젝트는 지난 반 년간의 기도를 계기로 다시 추진력을 얻으며 탄생했다.     지난 7월에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은 앤션츠의 첫 무대였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일부 크리스천 커뮤니티는 신앙적 메시지에 주목했고, 컬렉터블 마니아들은 새로운 세계관과 디자인에 호평을 보냈다.     그는 지난달 20일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6만2000달러로 10월 1일 마감된다. 킥스타터는 창작자가 전 세계 후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을 수 있는 대표적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앤션츠 1차 시리즈 캐릭터는 하이엔드 컬렉터블 시장을 겨냥했다. 모든 제품은 LED 조명 효과와 정교한 조형 디테일을 갖추어 '소장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는 “앤션츠는 아트 토이를 넘어 '믿음의 전사들'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담았다”며 “ 손흥민도 믿음의 전사라는 콘셉트로 형상화해 헌정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영 기자로봇 크리에이터 전사로 재해석하 전설적 영웅 토이 다큐멘터리

2025.09.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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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투입, 장애인 불편 살핀다…어바인 도로 접근성 평가

어바인 시가 장애인을 위한 공공 도로 접근성 평가 프로젝트에 로봇을 투입해 화제다.   시 당국은 외부 업체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와 협력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댁스(Dax)사의 로봇 댁스봇(사진)을 활용, 지난달부터 시 전역 경사로와 보도 점검을 시작했다.   시 측은 “우린 9000개 이상의 경사로, 총연장 950마일에 달하는 보도, 400개의 대중교통 정류장, 64개의 공공건물, 68개의 공원을 유지 관리하며, 1990년 장애인법(ADA)에 명시된 대로 이런 시설을 장애인이 접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PS와 센서가 장착된 댁스봇은 밀리미터~센티미터 단위까지 미세한 차이를 감지할 수 있다.   시 당국은 로봇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공 도로 개선에 나선다.   로봇들은 시 남쪽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북쪽 지역에도 배치된다. 로봇은 몇 주 동안 평일을 이용해 도로를 조사한다. 시 측은 로봇의 위치는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되며, 기술적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자 최소 1명이 인근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인도에서 작업 중인 댁스봇을 발견하면, 공공사업국 직원으로 봐 달라. 작업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방해하거나 이동 경로를 막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임상환 기자로봇 투입 공공사업국 직원 공공건물 68개 대중교통 정류장

2025.09.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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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밀하고 회복 빠르다… ‘로봇 고관절 수술’ 세미나 개최

할리우드 차병원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로봇 고관절 수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무릎 인공관절 로봇 수술’ 세미나의 큰 호응에 힘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다. 이번 세미나의 초점은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윌리엄 롱(사진) 박사가 로봇을 활용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최신 기술, 수술방법, 이점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참석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롱 박사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다.     롱 박사는 2008년 LA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작한 선구자로, 현재까지 1000여건이 넘는 수술을 집도한 전문가다.     특히 롱 박사의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전체가 아닌 손상된 부위만 정밀하게 재건해 환자 회복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롱 박사는 “로봇을 이용한 더 정밀하고, 회복이 빠른 최첨단 수술이 한인타운 인근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한인사회에 알리고 싶다”며 “고관절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어떤 치료 옵션이 있는지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 고관절 수술 세미나는 23일 오전 10시 할리우드 차병원(1300 N. Vermont Ave, LA)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어 통역이 지원되며,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점심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323-913-4223)만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로봇 커뮤니티 커뮤니티 세미나 고관절 수술 고관절 인공관절

2025.08.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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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미국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

IT 서비스 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LG CNS가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트림라인-IT’와 손잡고 미국 스마트물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지난 29일 LG CNS 미주법인은 미국 물류 자동화 시장진출을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스트림라인-IT와 전략적인 MOU를 맺었다. 이날 양사는 물류 자동화 시장진출을 위한 시범 운영 공간을 구축하고, 현지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스트림라인-IT는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유통 및 제조 현장에서 물품의 저장부터 컨베이어벨트, 자동 피킹, 출하까지 물류영역 전반에 필요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입고부터 저장, 출고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에 자동화 기술을 구현한 시범 운영 공간을 올해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비용 절감과 운송 속도 극대화 등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시범 운영 공간에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CNS는 “이 로봇은 한 번에 최대 1.5t의 팔레트를 운송할 수 있는 운반 로봇으로, 영하 25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냉장 및 냉동 물류창고 수요가 많은 미국의 식료품 시장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스트림라인-IT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창고관리시스템 등 자동화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제임스 조 LG CNS 미주법인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LG CNS의 물류 자동화 역량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며 “양사가 구축할 시범 운영 공간은 LG CNS의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물류 시나리오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시연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효율성과 도입 가능성을 즉각 검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로봇 LG 물류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장 자동화 솔루션

2025.07.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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