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가주에 ‘이소룡의 날’ 생긴다…중국계 미국인 첫 사례

캘리포니아주가 세계적인 무술가이자 영화배우인 이소룡(Bruce Lee)을 기리는 공식 기념일을 제정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일 ‘브루스 리 데이(Bruce Lee Day)’를 매년 5월 17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첫 공식 기념일은 2027년 5월 17일에 열린다.   법안을 발의한 맷 헤이니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이소룡은 혁신과 다양성,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인물”이라며 “그는 무술의 지평을 넓히고 할리우드를 변화시켰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도록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계 미국인이 영화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거나 고정관념으로 묘사되던 시절, 이소룡은 강인함과 존엄성을 갖춘 아시아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법안으로 이소룡은 캘리포니아주가 공식 기념일을 지정한 첫 중국계 미국인이 됐다.   194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이소룡은 어린 시절 홍콩에서 성장하며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세계적인 액션스타이자 무술가, 영화감독으로 명성을 얻었다.   법안은 그가 1959년 5월 17일, 18세의 나이로 샌프란시스코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7일을 공식 기념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소룡의 딸이자 브루스 리 재단 설립자인 섀넌 리는 “아버지가 중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된 것은 그의 유산이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젊은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고, 아시아계 가족들에게는 스크린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했으며, 운동선수들에게는 절제와 내면의 강인함을 가르쳤다”며 “용기를 통해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했고, 인종을 초월한 연대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학교 수업과 문화 전시, 공공행사 등을 통해 이소룡의 업적과 영향력을 널리 알리도록 권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역사학회박물관(Chinese Historical Society of America)에서는 이소룡을 주제로 한 특별전 ‘우리는 모두 브루스 리(We Are Bruce Lee: Under the Sky, One Family)’가 열리고 있다.   헤이니 의원은 “이소룡의 삶은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이라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번 기념일이 미래 세대에게도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속보팀중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이소룡

2026.07.02. 11:00

썸네일

돈으로는 결국 표를 살 수 없었다

선거에서 자금, 소위 ‘실탄’은 분명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후보를 알리고, 조직을 구축하고, 유권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돈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정치사는 ‘돈만으로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주지사 선거에서 탈락한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테이어(Tom Steyer)는 이러한 사례를 또 하나 추가하게 됐다.   이번 예선에서 스테이어는 무려 2억1600만 달러를 개인 자금으로 투입해 160만표(개표 85%) 가량을 얻었다. 한 표를 얻는데 무려 135달러 이상을 쓴 것이다. 이는 미국 정치사에서 후보 개인이 단일 선거에 사용한 금액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그것도 예선에서 말이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 결국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스테이어는 돈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결국 다른 수많은 부유층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좌절을 맛보게 됐다.   그보다 앞서 어마어마한 액수를 쓰고도 성공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꽤 있었다.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 멕 휘트먼(공화당)은 자신의 재산 1억4400만 달러를 선거에 투입했다. 당시 이는 미국 역사상 주 전체 선거에 사용된 최대 규모의 선거 자금이었다. 그러나 휘트먼은 민주당의 제리 브라운 후보에게 54% 대 41%로 크게 패배했다.   역시 기업인들이 실탄은 '빵빵'했나보다.     1998년에는 노스웨스트항공 소유주였던 알 체키가 4000만 달러를 사용하며 민주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수개월 동안 텔레비전 광고를 쏟아내며 자신을 알렸지만, 결국 그레이 데이비스 후보에게 3대 1 차이로 완패했다. 공화당의 마이클 허핑턴, 기술업계 출신 칼리 피오리나 역시 막대한 자금을 사용했지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정치 전문가들이 꼽는 첫 번째 이유는 ‘공감 능력의 부족’이다.     유권자들은 성공한 사업가에게 처음에는 호감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천만 달러, 수억 달러를 선거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일반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선거 성향을 집중 분석하는 ‘포커스그룹’ 조사에서도 “선거에 수천만 달러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내 생활고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반응이 자주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공직 경험 부족이다.     유권자들은 주지사나 연방상원의원 같은 고위 공직에 도전하는 후보가 최소한 지방정부나 의회에서 검증받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많은 부유층과 기업가 출신 정치 신인들은 이런 과정을 건너뛴다.   체키의 경우 선거 광고가 대량으로 나오자 유권자들은 “도대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주지사가 되겠다고 한다. 난데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후보는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과거 선거에서 투표조차 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휘트먼은 자신이 출마하기 전 주지사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정작 본인은 투표도 하지 않으면서 내 표를 달라고 한다”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쉽게 말해 공감을 못하는 대목(out of touch)이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역설적으로 ‘돈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일반 후보는 예산이 제한돼 있어 광고를 전략적으로 집행해야 하지만, 자산가 후보들은 돈 걱정 없이 광고를 계속 내보낸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권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실제로 체키의 광고를 본 유권자들은 “또 저 사람이냐”, “TV를 켤 때마다 나온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너무 자주 보이니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메시지와 이미지보다는 재력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거부감이 생기는 것이다.     결국 선거는 단순한 마케팅 경쟁이 아니다. 기업 인수합병처럼 자본을 투입해 결과를 얻는 과정도 아니다. 유권자들은 후보의 정책뿐 아니라 경험, 공감 능력, 진정성까지 평가한다. 아무리 막대한 재산을 가진 후보라도 자신이 왜 공직에 적합한지 설득하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 그리고 삶의 궤적에서부터 공감대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스테이어의 이번 실패는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사례다. 선거에서 돈은 중요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지나친 부는 유권자들에게 거리감을 주고, 후보가 자신들과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자금이 아니라 신뢰와 공감이라는 점을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       원문은 9일자에 게재된 ‘Tom Steyer’s stumble shows the perils facing self-funded candidates‘ 입니다. 글:게리 사우스 선거전략전문가·사진: 새라 네비스거부감 부자 선거 성향 캘리포니아 정치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6.06.10. 20:33

썸네일

2억불 쓴 스타이어 탈락…가주 주지사 본선은 베세라·힐턴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가 민주당의 하비에르 베세라(68) 후보와 공화당의 스티브 힐턴(56)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AP통신은 9일 개표 결과를 토대로 힐턴 후보의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캘리포니아의 ‘톱2(Top Two)’ 예비선거 제도에 따라 정당과 관계없이 득표율 1, 2위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에서는 베세라 후보가 힐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꼽혔던 민주당의 톰 스타이어 후보는 3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헤지펀드 창업자 출신인 스타이어는 이번 선거에 개인 자금 2억1600만 달러를 투입했지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베세라 후보는 본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공화당의 약 두 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2006년 이후 공화당 후보가 주 전체 선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베세라는 1980년대 LA 정계에 입문한 이후 연방하원의원,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지낸 민주당 중진이다. 이민자 보호 정책 확대와 낙태권 보장을 꾸준히 지지해 왔으며, 당선될 경우 캘리포니아 최초의 선출직 라틴계 주지사가 된다.   반면 힐턴은 영국 출신 이민자로, 과거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의 정치 고문을 지냈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폭스뉴스 진행자로 활동하며 보수 진영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힐턴은 이번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그는 노숙자 문제와 높은 생활비, 주택난 등을 민주당 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감세, 규제 완화, 정부 지출 축소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해 트럼프의 패배를 명확히 인정하지 않았으며, 타주 주민에게 낙태약을 제공한 캘리포니아 의사들을 해당 주로 송환해 기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경 보수 성향을 드러냈다.   정치 전문가들은 힐턴이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답게 복잡한 정책 이슈를 간결한 메시지로 전달하는 능력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전략가 매트 클링크는 “대부분 유권자는 정책의 핵심만 알고 싶어 한다”며 “힐턴은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화당 전략가 케빈 스필레인은 “힐턴은 정치와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이해하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힐턴은 이번 선거에서 거액의 광고비를 쏟아붓기보다 거의 모든 카운티를 방문하며 타운홀 미팅을 여는 전통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택했다. LA 터헝가 지역 주민인 니나 로열(83)은 “힐턴은 캘리포니아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후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 본선은 민주당의 진보적 정책 기조를 이어가려는 베세라와 트럼프 진영의 보수 개혁을 내세운 힐턴 간 정면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민 정책, 주택난, 노숙자 문제, 낙태권, 세금 정책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속보팀가주지사 베세라 베세라 후보 캘리포니아 주지사 하비에르 베세라

2026.06.10. 9:27

썸네일

오바마가 가주 주지사 출마?

2일 실시된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 선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름이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민주당 소속의 버락 D. 오바마 쇼(Barack D. Obama Shaw) 후보다. 전직 대통령과 언뜻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그의 원래 이름이 버락 오바마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본래 세실 L. 쇼 3세(Cecil L. Shaw III)로 태어났으며 2013년 법적 절차를 거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오바마 쇼는 자신의 선거 웹사이트에서 개명 배경에 대해 “영감을 받은 비전(inspired vision)”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배우 덴절 워싱턴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이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비교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육군 예비군에서 8년간 복무했던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내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희망을 세상에 가져왔다”며 “오늘날 사람들에게도 그런 희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명 정치인과 같은 이름이 정치적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바마 쇼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알라메다시 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1800표에도 못 미치는 득표로 3명의 후보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비즈니스 코치이자 강연가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오디션 프로그램인 ‘알라메다스 갓 탤런트(Alameda‘s Got Talent)’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 노숙자 문제 해결, 주택 공급 확대, 불필요한 정부 지출 축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바마 쇼는 “사람들이 현직 정치인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직접 출마해야 한다”며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면 스스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정치권에서는 그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지만, 독특한 이름 덕분에 이번 선거의 이색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오바마 주지사 주지사 출마 캘리포니아 주지사 이번 주지사

2026.06.02. 15:39

썸네일

오늘 ‘슈퍼 화요일’…정치 행방 가른다

오늘(2일) 6개 주에서 예비선거가 실시되면서 2026년 중간선거 판세를 가늠할 주요 승부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몬태나, 뉴저지, 사우스다코타, 뉴멕시코 유권자들이 이날 투표에 나선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와 아이오와 주지사·상원의원 경선 결과가 전국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관심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다.   임기 제한으로 개빈 뉴섬 주지사가 물러나면서 차기 주지사를 뽑게 된 가운데, 캘리포니아 특유의 ‘톱2(Top Two)’ 예비선거 제도에 따라 정당과 관계없이 득표 1·2위 후보가 11월 본선에 진출한다.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알렉스 파디야 연방상원의원,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이 모두 불출마하면서 민주당 내 확실한 선두 주자가 없는 이례적인 선거가 됐다. 후보만 60명이 넘지만 실제 경쟁 구도는 제한적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하비에르 베세라와 억만장자 투자자 톰 스타이어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베세라는 연방하원의원 12선과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경력을 앞세워 경험을 강조하고 있으며, 스타이어는 2억1300만 달러 이상의 사재를 투입하며 기성 정치권 개혁을 내세우고 있다.   공화당에서는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 스티브 힐턴이 도전장을 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힐턴은 주택 공급 확대와 첨단산업 육성, 할리우드 영화산업 부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 효과도 주목된다.   지난해 주민투표로 통과된 프로포지션 50에 따라 민주당 우세 지역구가 5곳 늘어나면서 공화당 현역 의원들이 어려운 선거를 치르게 됐다. 대표적으로 공화당 중진 켄 칼버트 의원과 영 김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맞붙게 됐다.   아이오와에서는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경선이 관심사다. 공화당에서는 랜디 핀스트라 연방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정치 신인 잭 란의 추격이 거세다.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 탈환을 위해 공화당 우세 지역인 아이오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밖에 뉴저지와 몬태나에서도 연방의회 주도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접전 지역이 다수 등장했다. 민주당은 몬태나와 뉴저지에서 공화당 지역구 탈환을 노리고 있으며, 공화당은 기존 우세 지역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예비선거가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의 경쟁력과 유권자 민심을 확인하는 첫 대규모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화요일 슈퍼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기성 정치권

2026.06.02. 10:18

썸네일

광고비만 2억불 육박…가주 주지사 선거 ‘쩐의 전쟁’

2026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가 사상 최대급 ‘머니 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억만장자 후보들의 개인 자금 투입은 물론 기업·노조·슈퍼PAC·SNS 인플루언서까지 총동원되면서 선거전이 사실상 ‘쩐의 전쟁’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 후보가 광고비로만 1억95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으며 정치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올해 미국 전체 선거 가운데 최대 규모 정치 광고비다.   광고 추적업체 애드임팩트(AdImpact)에 따르면 스타이어는 TV·케이블·라디오 광고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하며 경쟁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다. 경쟁자인 하비에르 베세라 후보 광고비의 20배가 넘는 수준이다.   정치권에서는 “돈으로 권력을 사려 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민주당 후보 케이티 포터 측은 “수억 달러 개인 재산으로 주지사직을 사려 하지 않는다”고 스타이어를 직격했다.   이번 선거전은 지난 2022년 LA시장 선거를 연장케 하고 있다. 당시 부동산 재벌 릭 카루소가 개인 돈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을 사용한 캐런 배스 현 시장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정치 전문가들은 “돈이 반드시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유권자 노출과 의제 장악력에서는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실제 스타이어 캠프는 TV 광고를 넘어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SNS 플랫폼까지 집중 공략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스타이어 측이 진보 성향 텍사스 인플루언서에게 10만 달러를 지급해 선거 홍보를 맡겼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선거는 현재 노숙자 문제와 산불 보험 위기, 재정 적자,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물가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하지만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책 경쟁보다 광고 물량 경쟁이 선거를 좌우하고 있다는 냉소도 커지고 있다.   정치 컨설턴트 앤드루 아코스타는 “접전 선거에서는 결국 모든 것이 돈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속보팀주지사 선거 캘리포니아 선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la시장 선거

2026.05.27. 11:43

썸네일

[가주 주지사 선거 D-15] 공화당은 결집, 민주당은 난타전

  가주 주지사 예비선거(6월 2일)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의 결집과 민주당의 분열 구도가 맞물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지난 14일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를 기점으로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공화당에서는 힐튼과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장이 출마했지만, 최근 흐름은 힐튼을 중심으로 보수 진영이 정리되는 분위기다. 두 후보는 최근까지 서로를 향한 공세를 이어왔으나, 지난 14일 TV 토론에서는 충돌 대신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LA타임스는 “공화당 표심이 힐튼 쪽으로 결집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반면 민주당 진영에서는 결집보다 내부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현재 여러 민주당 후보들은 일제히 베세라 전 장관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베세라 전 장관은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션 맥클러스키가 선거자금 20만 달러 이상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궁지에 몰린 상태다.   베세라 전 장관 입장에서는 악재다. 본인이 직접 기소된 것은 아니지만, 민주당 내 경쟁 후보들은 이 문제를 빌미로 베세라의 본선 경쟁력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에머슨칼리지가 지난 1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세라 전 장관은 지지율 1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줄곧 선두를 지켜왔던 공화당 힐튼 후보는 양분됐던 비앙코의 표를 흡수할 조짐을 보이는 데다, 당내에서 난타전이 이어지다보니 공공의 적이 된 베세라 전 장관은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민주당 후보인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은 같은 당 소속인 뉴섬 주지사와 민주당 주류 정책까지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고유가 문제와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그동안 이어진 민주당 정책들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가주에 필요한 연방 지원금이 있다면 워싱턴 DC를 직접 찾아가 요청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머슨칼리지 조사에서 유권자 1000명 가운데 12%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부동층의 향방은 예비선거 결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김경준 기자캘리포니아 예비선거 주지사 예비선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 막판

2026.05.17. 20:09

썸네일

1달러 동전에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들어간다

애플 공동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를 기리는 1달러 동전이 이번 주 일반에 공개된다.   연방 조폐국(U.S. Mint)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2026 미국 혁신 1달러 동전(American Innovation $1 Coin)’을 12일 낮 12시(동부시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전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잡스를 가주 대표 혁신가로 추천하면서 제작됐다.   동전 뒷면에는 젊은 시절의 잡스가 북가주 특유의 참나무 언덕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새겨졌다. 이 디자인은 실리콘밸리에서 성장한 잡스의 기술 혁신과 캘리포니아 자연 풍경을 함께 연결한 것이다. 동전에는 ‘Steve Jobs’와 ‘Make Something Wonderful’이라는 문구도 들어갔다.   뉴섬 주지사는 “스티브 잡스의 혁신적이고 기업가적인 정신은 캘리포니아의 최고 가치를 보여줬다”며 “그의 끈기와 두려움 없는 캘리포니아 드림 추구가 수많은 아메리칸 드림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잡스는 195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마운틴뷰와 로스앨토스에서 성장했다.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으며 애플 II,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지난 반세기 소비자 기술 시장을 바꾼 제품 개발에 핵심 역할을 했다.   잡스의 유산은 애플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1986년 루카스필름의 컴퓨터 그래픽 부문을 인수해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키웠다. 픽사는 1995년 세계 최초의 장편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로 평가받는 ‘토이 스토리’를 선보였고, 잡스는 이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디즈니가 2006년 픽사를 인수하면서 잡스는 디즈니의 최대 개인 주주가 됐다.   이번 캘리포니아 동전은 LA 출신 아티스트 엘라나 해글러가 디자인하고 필라델피아 기반 조각가 피비 헴필이 조각했다. 앞면에는 자유의 여신상 옆모습이 들어가며, 동전 가장자리에는 발행 연도와 조폐 표시, ‘E Pluribus Unum’ 문구가 새겨진다.   잡스 동전은 2026년 미국 혁신 1달러 동전 시리즈 가운데 아이오와와 위스콘신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디자인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 주와 미국령을 대표하는 혁신가 또는 혁신적 성과를 기리는 연방 조폐국 프로젝트다. 온라인 속보팀애플 잡스 이번 동전 동전 뒷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6.05.11. 16:35

썸네일

고성·끼어들기 난무…가주지사 후보 8명 토론 ‘혼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 8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한 TV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은 28일 포모나 칼리지에서 열렸으며, 민주당 6명과 공화당 2명이 참여해 처음으로 전원이 맞붙었다. 투표용지가 유권자들에게 발송되기 직전에 열린 만큼 후보들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공방을 이어갔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화당 후보인 스티브 힐턴을 겨냥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연계를 집중 공격했다.   이에 대해 힐턴은 “16년간 같은 정치세력이 주를 이끌어왔지만 높은 생활비와 빈곤, 실업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현 민주당 정책을 비판했다.   유권자 최대 관심사인 생활비와 주택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토니 서먼드는 주택 구입 보조금 지원을 약속했고,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은 대규모 주택 공급 확대와 건설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유류세 문제도 격론이 벌어졌다. 맷 마한 샌호세 시장은 유류세 일시 중단과 개편을 주장했으며, 억만장자 투자자 톰 스타이어와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은 기업 과세를 놓고 충돌했다.   공화당 강경파인 채드 비안코는 민주당 정책 전반을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번 토론은 수차례 고성과 끼어들기가 이어지는 등 혼란 속에 진행됐지만, 뚜렷한 승자를 가리기는 어려웠다는 평가다.   캘리포니아 예비선거는 6월 2일 실시되며, 정당에 관계없이 상위 득표자 2명이 11월 본선에 진출한다. 현재 약 25%의 유권자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선거전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온라인 속보팀주지사 후보 주지사 후보 난상 토론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6.04.29. 11:16

썸네일

메이핸 샌호세 시장 주지사 도전…"가주 고쳐야" 뉴섬에 대립각

맷 메이핸(사진) 샌호세 시장이 오는 11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부 책임과 실용주의를 내세운 그는 같은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주지사를 비판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29일 KTLA 보도에 따르면, 메이핸 시장은 “가주를 고쳐야 한다. 샌호세에서 증명했듯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메이핸 시장은 샌호세에서 추진해 온 노숙자 문제 완화와 범죄 감소, 주택 건설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을 가주 전역에 적용할 청사진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숙자가 보호소 입소 권유를 세 차례 거부할 경우 경찰이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을 사례로 제시했다. 또 도시·카운티·비영리단체가 노숙자 문제 해결 성과를 기준으로 예산을 경쟁적으로 배분받는 방안도 제안했다.   가주 재정 적자와 관련해서는 “재정 균형을 위해 지출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숙 문제 종식 ▶공공안전 강화 ▶경제 성장의 장벽 제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이 재정 개선의 핵심이라며 창업과 투자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부유세 도입에는 반대했다.   그는 2020년 샌호세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22년 샌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신디 차베스와의 접전 끝에 시장에 당선됐다. 노선 차이를 이유로 뉴섬 주지사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왔다. 특히 2024년 특정 마약 소지와 절도 범죄를 경범죄에서 중범죄로 전환하는 주민발의안 36이 통과된 데 대해 뉴섬 주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메이핸 시장을 비롯해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 기후 운동가 톰 스타이어,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등이 나섰다. 김경준 기자주지사 대립각 캘리포니아 주지사 주지사 선거 노숙자 문제

2026.01.29. 23:11

썸네일

체 안 목사, 가주 주지사 출마…교육개혁·공정한 경제 등 공약

  2026년 열리게 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한인 체안(Che Ahn·69·한국명 안재호·포스터)  목사가 출마를 선언했다.   안 목사는 오는 18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참석 예약(RSVP)은 오는 16일까지 전화로 받는다.   그는 한국전쟁 직후 한국에서 태어나 1958년 5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학창 시절 방황을 겪었으나 신앙을 통해 변화했고, 이후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풀러신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40여 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목회와 지역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패서디나에서 추수반석교회(Harvest Rock Church) 를 개척해 성장시켰고, 현재는 72개국 2만5000여 교회가 참여하는 하베스트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Harvest International Ministry) 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교계·비영리·공공 리더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1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고 덧붙였다.   안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종교 자유 소송을 주도하며 주류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대면예배 전면 금지 명령에 맞서 140여 개 교회와 연합해 연방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대법원에서 승소했다는 설명이다. 이 판결은 교회 예배 제한의 위헌성을 인정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안 목사는 “새로운 비전과 담대한 리더십으로 캘리포니아의 미래를 열겠다”며 교육 개혁, 공정한 경제, 지역사회 복원, 가정 중심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분열이 아닌 연합, 좌절이 아닌 희망의 캘리포니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714) 878-1289  강한길 기자게시판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정부 주지사 선거

2025.11.13. 20:18

썸네일

중단 위기 ‘캘프레시’ 주정부 8천만불 투입…배급에 주방위군 동원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SNAP, 가주는 캘프레시)’이 내달부터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긴급 지원 대책을 내놨다.   22일 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긴급 예산 8000만 달러를 푸드뱅크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주방위군과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식품 배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주에선 ‘캘프레시(푸드스탬프)’로 불리는 SNAP은 셧다운 여파로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본지 10월 22일자 A-3면〉 10월분 지원금은 지급이 완료됐지만,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난 16일부터 31일 사이 새로 신청한 주민들은 11월분 지원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저소득층 영양 지원 '캘프레시' 11월부터 중단 위기 가주에서는 11월부터 약 550만명의 저소득층 주민이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350만명은 어린이와 시니어층으로, 취약계층의 식량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연방정부 셧다운은 국민의 식탁에서 음식을 빼앗고 있다”며 “가주는 푸드뱅크에 주 예산을 지원해 주민들이 굶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3월 팬데믹 당시에도 뉴섬 주지사는 푸드뱅크 운영 지원을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한 바 있다. 주방위군과 수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8억 끼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긴급 구호 활동을 벌였다.  송윤서 기자주지사 주방위 중단 위기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5.10.22. 20:43

썸네일

트럼프, MD 주지사 ‘범죄소탕’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 볼티모어 등 대도시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주방위군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웨스 무어(민주) 메릴랜드 주지사가 반발하자 직접 경고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무어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 거리를 나와 동행했다면,  사람들과 어울리며 커뮤니티를 방문했다면, 대통령도 내가 보는 것(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봤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무어 주지사가 내게 다소 불쾌하고 도발적으로 산책을 권유했으나,  나와 산책하기 전에 그곳의 범죄를 없애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어 주지사는 범죄가 창궐하는 볼티모어를 지칭했을 것”이라며 “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필요로 했던 것처럼 군대를 파견하고, 근처의 DC에서 하는 것처럼 범죄를 일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 주방위군을 투입한지 일주일 만에 범죄를 척결하고 살인사건도 사라진 사실을 언급하며 “볼티모어도 DC처럼 됐을 때, 범죄로 거듭 망하고 있는 메릴랜드 주지사와 함께 그 거리를 자랑스럽게 산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티모어의 강력범죄와 살인사건이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무어 주지사를 향해 “말은 이제 그만하고 일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범죄소탕 트럼프 메릴랜드 주지사 트럼프 대통령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5.08.24. 12:07

썸네일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가주 주지사 선거 불출마

올해 초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던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해리스는 30일 성명을 통해 “선거에 나서지 않고 민주당 후보 지원과 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겠다”며 “향후 행보는 몇 달 안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와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부통령을 지냈으며, 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2028년 대선 재도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2026년 주지사 선거에는 공화당의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과 방송인 출신 스티브 힐튼, 민주당의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윤재 기자해리스 주지사 선거 불출마 주지사 선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5.07.30. 20:25

썸네일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산불 예방 비상사태 선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산불 예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데일리뉴스 2일자 보도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목적으로 ‘비상사태’를 지난 1일 선포했다.   그는 이번 선포를 통해서 산불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가주 환경법과 해안법 시행을 일시 유예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서 지연된 중요 산림 관리 사업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뉴섬 주지사는 “겨우 3월인데도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이 발생했다”며 “관료주의 철폐와 신속한 투자를 토대로 중요한 산불 프로젝트를 더욱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방 비상사태 산불 예방

2025.03.02. 19:48

<속보> 10번 프리웨이 다음주 재개통 예정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로 폐쇄된 10번 프리웨이를 다음주에는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오늘(16일) 저녁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10번 프리웨이가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에는 재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뉴스랩프리웨이 화요일 재개통 예정 다음주 화요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3.11.16. 17:52

썸네일

시진핑 샌프란시스코 도착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미국을 찾은 시 주석은 이번 일정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주석이 개빈 뉴섬(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정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니콜라스 번스(왼쪽) 주중 미 대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 [로이터] 김상진 기자사설 시진핑 국가주석 도착 미정부 관계자들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3.11.14. 19:47

썸네일

뉴섬 주지사, 3065억 달러 수정예산안 발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3065억 달러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발표했다.     LA타임스와 더힐에 따르면 12일 뉴섬 지사는 315억 달러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수정 예산안을 내놨다.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안의 재정적자 규모는 지난 1월 225억 달러에서 이번에 315억 달러로 늘었다.   가주 정부 살림은 지난해 9750억 달러 흑자에서 새 회계연도 적자로 상황이 급변했다. 적자 예산안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주지사실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교육, 헬스케어, 공공안전, 주거안정 및 노숙자 대책 예산에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뉴섬 지사 수정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지출 2241억 달러, 특별기금 795억 달러, 채권펀드 29억 달러가 편성됐다. 이번 수정 예산안의 준비금은 373억 달러로 지난 1월 356억 달러보다 소폭 증액됐다.     이와 관련 뉴섬 지사는 지난 1월 준비금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날 4억5000만 달러를 인출해 메디캘과 실업지원금 캘웍스(CalWorks) 재정지출에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재정적자 예산안은 경기침체를 우려도 낳고 있다. 더힐은 이번 수정 예산안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세입이 400억 달러 감소할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고 분석했다.   수정 예산안에는 중산층 세금환급 및 저소득층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약 11억 달러 예산을 삭감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기후변화 투자 예산도 지난해 세운 540억 달러에서 480억 달러로 줄었다.   이밖에 수정 예산안에는 노숙자 대책 예산 30억 달러 이상, 범죄 피해자 지원 및 펜타닐 대응 예산은 8억 달러, 가주 공립학교 무료 점심 예산 16억 달러가 책정됐다. 겨울 폭풍 여파에 대응하는 홍수방지 및 커뮤니티 지원 예산으로 4억5000만 달러도 포함됐다.         가주 의회는 자체 예산안 세우고 뉴섬 지사 예산안과 절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회는 6월 15일까지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해야 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수정예산 주지사 수정예산안 발표 캘리포니아 주지사 이날 주지사실

2023.05.12. 22:28

개빈 뉴섬 주지사 2기 임기 시작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6일 공식 취임식을 통해 2기 임기를 시작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2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지만 2020년 발생한 국회의사당 난입사태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취임식을 열었다. 뉴섬 주지사(왼쪽)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패트리샤 게레로 판사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실 제공]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캘리포니아 주지사 주지사 사무실 공식 취임식

2023.01.06. 21:40

썸네일

뉴섬 주지사 “대선 출마 고려 안 해”…2024년 유력 주자 부각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할 경우 민주당 유력 후보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뉴섬 주지사는 24일 텍사스에서 연설 중 2024년 또는 2028년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서 “대선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가주 지역 정치 전문 매체 캘리포니아 글로브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2024년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뉴섬 주지사의 대결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54세의 뉴섬 주지사는 지난 7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싸움을 벌이며 플로리다 주지사와 그곳의 보수 문화를 비난하는 광고를 게재하면서 언론 매체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또 텍사스, 조지아 등 공화당 주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달 초에는 미시시피, 텍사스, 인디애나, 오클라호마 등 일부 보수주의 주에서도 광고비를 지불하며 공격적인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2024년 대선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11월 재선에 도전한다. 이은영 기자주지사 대선 대선 출마 플로리다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2.09.25. 20:0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