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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재 5400권 입고

미주 한글학교에 보급될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과서 및 교재 2차 물량이 17일 LA한국교육원에 입고됐다. 이날 입고된 5400여 권에는 새로 개발된 유아용 한국어 교재 5종도 포함됐다. 교육원은 이번 물량을 관할 지역 내 83개 한글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병승 교육원장(맨 왼쪽)이 직원들과 새로 입고된 교재를 검수하며 배포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한국어 교재 한국어 교재 재외동포용 한국어 유아용 한국어

2026.09.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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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학습 도와요…LA한국교육원 맞춤 과정

LA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이 한국어 학습이 필요한 중·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반을 신설하고 14일(오늘)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놓쳤거나 과거에 배운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아 잊어버린 한인 2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한글 자음과 모음, 한글 읽기, 초급 생활회화 등을 배우는 10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수업은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온라인 수업과 토요일 오전 대면 수업으로 각각 운영된다. LA한국교육원은 향후 학습자의 수요와 수준에 따라 단계별 상위 과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100달러다. 수강 신청은 14일부터 LA한국교육원 웹사이트(www.kecla.org)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병승 원장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지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중·고등학생들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la한국교육원 한국어 한국어 학습 맞춤형 한국어반 la한국교육원 웹사이트

2026.09.13. 18:57

한국어 육아 키트 배부…15일 한미특수교육센터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육아 키트를 배부한다.   육아 키트는 퍼스트5 캘리포니아(First 5 California)가 제공하며, 부모 가이드와 어린이 도서, 아동 건강 및 육아 정보 등 한국어로 제작된 다양한 자료가 담긴다.   배부 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KASEC 오렌지카운티 센터(10741 Walker St. #400, Cypress)에서 열린다. 사전 등록은 필수이며, 선착순 100가정에 가정당 1개씩 제공된다. 당일 키트를 수령하면 정관장 홍삼 석류 제품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추가 증정 행사는 종료된다.   신청은 온라인(forms.gle/1uAyWQmosZC1qWXo7)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562) 926-2040 송윤서 기자한미특수교육센터 한국어 한국어 육아 육아 키트 무료 육아

2026.09.10. 21:38

AP 한국어 세미나

AP 한국어추진위원회가 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어교육 세계화와 AP 한국어 도입을 위한 전략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어반 확대와 AP 한국어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AP 한국어추진위원회 제공]한국어 세미나 한국어 세미나 한국어교육 세계화 한국어반 확대

2026.09.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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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하면 최대 1180불…LA카운티 선거관리원 모집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이 한국어를 포함,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선거관리원 모집에 나섰다.   이중언어 구사 선거관리원으로 채용돼 근무할 경우 사전 투표를 포함해 총 10일의 근무 기간 동안 최대 118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게 선거관리국의 설명이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이 같은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선거관리원은 투표소 운영과 유권자 안내, 투표 절차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선거관리 지원자는 영어와 함께 한국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23개 지정 언어 중 하나 이상을 구사(듣기·말하기·쓰기)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다. 업무 특성상 최대 25파운드 무게의 물품을 들 수 있어야 하며, 장시간 앉거나 서서 근무할 수 있는 체력적 조건을 갖춰야 한다.   선거관리원으로 선발되면 근무일마다 하루 최대 100달러의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이중언어 선거관리원의 경우 관련 필수 업무를 모두 완수하면 180달러의 추가 수당을 받게 된다.   딘 로건 LA카운티 선거관리국장은 “선거관리원은 LA카운티 전역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투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유권자들이 자신에게 편한 언어로 도움을 받으며 민주주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발된 선거관리원은 실제 투표소 배치에 앞서 사전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선거관리원 공식 모집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송윤서 기자온라인용 한국어 la카운티 선거관리국장 이중언어 선거관리원 선거관리원 모집

2026.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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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좌 수강생 모집

뉴욕한국교육원이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내달 14일 시작되며, 온라인 강좌와 대면 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12주 과정으로, 초∙중∙고급 과정으로 세분화해 학습자 수준에 맞는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온라인 강좌와 대면 강좌는 각각 7개반이 개설되며,  대면 강좌는 뉴욕총영사관(445 Park Ave.)에서 진행된다.   원활한 수업 운영과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강좌당 수강 인원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 내외로 제한한다.   강사진은 컬럼비아대와 뉴욕대 등 뉴욕 지역 주요 대학과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풍부한 교수 경력을 쌓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강사들은 기본교재 외에도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하고,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영역별 균형 잡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ecny.org)에서 강사들의 강좌별 교육계획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들의 수준 및 학습목표에 따라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수강 신청 접수는 17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강좌당 수강료는 200달러다. 최호상 기자뉴욕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좌당 수강료 뉴욕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좌별 교육계획

2026.08.19. 20:53

한·미 한국어 교사, LA서 수업 교류

LA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오는 8월 6~7일 LA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나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정규학교 한국어 교사와 한글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하루 또는 이틀 모두 참석할 수 있으며, 8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선발한 교사들이 참여해 한국문화 수업을 시연하고 교육자료를 공유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북 학생 동아리의 한국문화 공연과 경북 교사 수업나눔, 한국어 교사 간담회, 우수 한국어 교재 전시 등이다.   수업나눔에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 3명이 K-컬처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소고난타 교수법인 ‘K-비트’ ▶보자기를 활용한 ‘K-보자기’ ▶한국의 종이 문화를 소개하는 ‘K-페이퍼 아트’ ▶한국 이름 명함 만들기와 의성어·의태어 체험으로 구성된 ‘K-네이밍’ 등 4개 분야의 수업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한국어 교재 전시에서는 정규학교와 한글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재를 교사들이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LA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la.org)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승 원장은 “이번 연수에 미국에 계신 한국어 교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수업나눔과 소통을 통해 한·미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한국어 교사 한국어 교사분들 한국어 교재 정규학교 한국어

2026.07.29. 19:42

K-컬처 타고 날아오른 한국어…인기에 교실·교재 함께 늘어

LA가 미주 지역 한국어 교육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이 미주 지역 교육원 중 올해 최대 규모의 한국어 교과서를 배급하는 데 이어, 오는 9월 LA통합교육구(LAUSD) 내 4~5개 학교가 한국어반을 신설하면서 현지의 한국어 교육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23일 LA한국교육원과 한국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올해 미주 한글학교에 보급되는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과서 및 교재는 총 18만5000권에 달한다. 이 중 LA한국교육원이 남가주를 비롯해 네바다·애리조나·뉴멕시코 등 관할 4개 주의 한글학교 119곳에 배급하는 교재는 3만2940권으로, 전체 물량의 약 18%를 차지한다.   앞서 지난 3월 1차 물량 배급을 마쳤으며, 오는 9월 2차 물량이 들어오는 대로 추가 배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 교육 열풍에 힘입어 한글학교 설립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남가주 지역을 제외하면 특히 애리조나주의 증가세가 가장 눈에 띈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용 한국어 교과서는 한국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공동 제작·보급하는 정규 교재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 2·3세를 고려해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교과서는 주말 한글학교뿐만 아니라 LAUSD 내 공립학교 한국어반 수업에도 정식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 원장은 “현재 교육구 내 한국어반이 개설된 학교는 84곳에 달하며, 학교 측의 요청이 있으면 교과서를 즉시 지원하고 있다”며 “현지 교사들 사이에서도 교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LAUSD와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오는 9월 4~5개 학교가 한국어반을 새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보급되는 교과서에는 새로 개발된 유아용 한국어 교재 5종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교재가 초등학생 이상 수준에 맞춰져 있어 미취학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한 결과다.해당 유아용 교재는 오는 9월 입고되는 대로 현장에 배급될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한국어 컬처 공립학교 한국어반 한국어 교과서 재외동포용 한국어

2026.07.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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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전한 삶과 배움의 이야기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과 세종학당재단 미국 거점 사무소(소장 한광현)가 공동 개최한 ‘2026년 세종학당 말하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9일 열렸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최우수상은 로파니타니 아이세아가, 우수상은 타티아나 마르셰이 마리 파월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레이 정씨를 비롯해 라일리 그라임즈, 사라 코블, 테디 매튜스가 받았다.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5월 온라인을 통해 ‘나의 생활에서 한국어’ 또는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발표했다. 심사는 발표 내용의 다양성과 한국어 유창성, 정확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세종학당재단 미국 거점 사무소와 협력해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문화원 한국어 문화원 한국어 대회 시상식 한국어 유창성

2026.07.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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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쓰기 대회서 한국어 실력 뽐내…어바인 세종학당 주최

한미문화센터(대표 태미 김) 어바인 세종학당은 지난달 29~30일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수강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낸 이 대회 말하기 부문에선 브레켄 힙이 1위를 차지했다. 힙은 세종학당 본부가 주관하는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부상으로 받았다. 2위는 앨리슨 프리먼, 3위는 젠 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쓰기 부문에선 위 리가 1위의 영예를 안았고, 조슈아 미사, 레이철 드레슬러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신혜정 민화 작가는 각 부문 1등 수상자에게 직접 그린 ‘맹호도’를 증정했다.   심사위원은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과 하일주 다락원 미주 대표가 맡았다.   강 전 시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매우 놀랍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순수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가 끝난 뒤, 수강생들은 한국 전통 무용팀 ‘무화’의 소고춤, OC예술고 사물놀이 팀의 공연을 감상했다. 오후엔 미니 족자 만들기, 한글 이름 팔찌 만들기, 전통 매듭 열쇠고리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지난 2일 여름학기를 시작했으며, 지금도 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949-880-6335)로 하면 된다.한국어 쓰기 한국어 실력 쓰기 대회 한국 전통문화

2026.06.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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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무료 간병인 교육 개설

영어 장벽으로 직업 교육 참여를 망설였던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기반 간병인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LA시티칼리지(LACC)는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기반 ‘간병·홈케어 교육 프로그램(IHSSIET-Caregiver Training)’을 운영하고 있다. 간병 및 재택 돌봄 분야 취업을 위한 직업 교육 과정이다.     수업은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재택지원서비스 교육(VOC ED 002CE) ▶보건의료직 전문성 교육(VOC ED 405) ▶직업 중심 ESL(ESL NC 360)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시니어·장애인 돌봄, 위생 관리, 응급 대응, 환자 응대, HIPAA 등 간병 현장 기본 교육과 함께 의료 영어 및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며, 수료 시 전문 간병인 수료증을 받게 된다.     강의는 헬렌 장 교수가 맡으며 수업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가을 학기는 오는 8월 31일 시작해 1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ACC 측은 “향후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환자들과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A커뮤니티칼리지들도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기반 직업 교육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LA기술전문대학(LATTC)에서는 ‘제3회 주 전역 다국어 교육 서밋’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LA커뮤니티칼리지디스트릭트 산하 대학들이 참여해 여름·가을 학기를 앞두고 한국어·스페인어·중국어·러시아어 기반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여 대학은 LACC를 비롯해 LA하버칼리지, LA미션칼리지, LA피어스칼리지, LA기술전문학교(LATTC) 등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한국어 기반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현재 LACC가 유일하다.     마리아 벨로스 LACCD 입법·대외협력 담당관은 “한국어·스페인어·중국어·러시아어권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가장 편한 언어로 학업과 학위 취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한국어 기반 한국어 기반 간병인 교육 직업 교육

2026.05.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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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법원서 말 안 통한다”…한인들 발동동

가주 지역 법원의 한국어 법정 통역사 부족으로 한인들이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고 있다.   한국어 통역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통역 인력 부족으로 영어가 서툰 한인들이 법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가주 사법부가 최근 발표한 ‘언어 수요와 법정 통역 이용 현황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가주 내 법원(2025년 기준)에서 정식 법정 통역 자격을 얻어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은 54명이다. 이는 전체 통역사(1791명) 중 약 3%에 불과하다.   가주 지역의 한인 인구는 57만3729명(2025년 기준)이다. 한인 1만624명당 한인 통역사는 1명꼴인 셈이다. 지난 2018년(60명)과 비교하면 약 10%가량 줄었다.   가주 법정 통역사 상위 10개 언어 중 전년 대비 통역사 수가 감소한 것은 한국어(-2% 감소)를 비롯한 광둥어(-2% 감소), 페르시아어(-1% 감소)가 유일하다.   데이브 노 변호사는 “각 법원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무료 통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한국어 통역사가 부족해 한참을 기다리거나 제때 배정을 받지 못해 재판 자체가 연기되는 사례도 많다”며 “스페니시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 법원의 통역 서비스 체계로는 한인과 같은 소수계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는 보고서에서도 확인된다. 보고서에는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와 같은 일부 민족은 제한적 영어 구사 능력(LEP)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해당 언어에 대한 맞춤형 통역 서비스 지원이 시급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의 한국어 통역 서비스 수요를 분석해봤다.   LA·벤추라·샌타바버라카운티 지역 법원들의 경우 지난해 한국어 통역 요청 건은 1만214건이었다. 스페니시(52만8574건), 중국어(2만929건) 등에 이어 세 번째로 수요가 많았다.   오렌지·리버사이드·샌디에이고·샌버나디노카운티 등의 경우 한국어 통역 요청 건은 2808건이었다. 스페니시, 베트남어, 중국어, 아랍어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가주에서 한인들이 요청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사안별로 살펴보면 시민 권리 침해, 구금 등 민사(5315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범죄, 중범죄, 교통 관련 범죄(5232건), 양육권, 가정 폭력 등의 가정법 관련(2034건), 기타(1369건), 청소년 법원(330건) 등의 순이다. 최미수 변호사는 “한국어 통역사가 부족하면 영어가 서툰 한인들의 경우 법적 다툼에 있어 상대적으로 언어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통역사를 구하지 못할 경우 개인이 직접 고용해야 하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가주사법위원회는 통역사 부족의 주요 요인으로 ▶통역사 10명 중 3명(32%)이 65세 이상의 고령자 ▶통역 시험 통과 비율이 매년 하락하면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가주사법위원회 미셸 커랜 행정 디렉터는 “커트라인에 근접했지만 불합격한 응시자(near-passer)를 추려 대상별로 추가 교육 방안을 확대하고 서비스 공백을 줄이기 위해 원격 통역도 늘려야 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통역사 요청 방법, 원격 심리, 수수료 면제 등의 정보가 담긴 법원 서비스 이용 안내서도 최근 한국어를 비롯한 8개 언어로 제작해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한국어 통역사 한국어 통역사 법정 통역사 법원 한국어

2026.05.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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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서 한인 커플, 한국어 대화 직후 묻지마 폭행 당해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엔드 지역에서 한국인 커플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자가 한국어 대화를 들은 직후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에 나섰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박노성 씨와 여자친구는 지난 28일 새벽 지인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낯선 남성에게 이유 없는 공격을 받았다. 사건은 새벽 3시 30분경 데이비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편의점 밖에서 일어났다. 가해자는 박 씨 일행에게 다가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건넸다. 박 씨 일행이 서로 한국어로 대화하자 가해자는 곧바로 박 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무차별적인 구타에 박 씨는 여러 차례 얼굴을 맞아 치아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었다. 곁에 있던 여자친구가 박 씨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가해자는 그녀에게도 무자비하게 폭력을 가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가해자는 키가 크고 건장한 체격의 30대 남성이다.   인근 상점 직원이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911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가해자가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하자 박 씨 커플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를 뒤쫓으며 제압하려 애썼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관련자들을 조사했지만, 아직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하지 못해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범행 사실을 입증할 주변 상가의 CCTV 영상과 추가 목격자를 찾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에서 거주하며 사람들의 친절함을 겪어왔기에 인종차별을 느낀 적이 없었다는 박 씨는 이번 폭행이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평온했던 일상에서 벌어진 무자비한 폭력 사건으로 인해 피해 커플은 현재 거주지 주변의 치안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다운타운 한국어 밴쿠버 다운타운 한국어 대화 한인 커플

2026.04.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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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투리 경연대회도 열어주세요”

“처음 제주 사투리를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알던 한국어와 달랐습니다. 그런데 들을수록 재밌어서 따라 말하게 되었죠. ”   1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학교 수학·과학관. 르사야 틸러리(23·조지아텍 4학년·사진)가 “밥 뭇나”며 능청스럽게 사투리를 흉내내자 200여명 청중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행사는 한인 2세부터 한국 방문 교환학생, K팝 팬 등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심사위원으로 동남부 대학에 위치한 세종학당 한국어 강사들과 아시아학·언어학 한인 교수 10여명이 나섰다.   한미 언어와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2018년 한국교육원과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한 ‘동남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비한인(논헤리티지) 참가자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레벨 3 부문에 도전한 틸러리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은 보통 표준어, 특히 서울말을 먼저 배우게 되다보니 강원·충청·경상·전라도 등 4개 사투리가 각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며 “강아지를 ‘강생이’라고 부르는 제주 사투리의 푸근함에 푹 빠졌다. 다음에 사투리 대회를 열어 초대해 달라”고 했다.   어번대·듀크대·케네소주립대 등 4개주 대학교 11곳과 고등학교 1곳에서 참가자 33명이 모였다. 이들은 한국 방문 당시 대학에서 배운 정치·역사 수업 내용을 소개하거나 좋아하는 K팝 아이돌 노래를 따라하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안나 셸리(노스 조지아대)는 “역사학을 부전공한 사람으로서 경주의 석굴암과 불국사를 무척이나 보고싶었는데 한국 방문 후 역사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어는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기회의 통로가 됐다. 대회 수상자들은 한국행 항공권 외에도 연세대·서강대의 국제 하계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최흥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장은 “다양한 계기로 품게 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경연대회 한국어 동남부 한국어 한국어 실력 한국어 프로그램

2026.04.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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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N포커, 케이포커에서 한국어 서비스 제공

글로벌 포커 네트워크 IDN포커가 한국어 스킨 플랫폼 케이포커를 통해 국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IDN포커는 텍사스홀덤을 비롯해 오마하, 도미노 QQ, 체메 등 다양한 게임을 제공한다. 특히 캐쉬 게임 중심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토너먼트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프라이빗 룸 기능을 지원해 이용자가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테이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IDN포커의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는 케이포커를 통해 한국어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로비, 테이블, 고객지원까지 전반적인 인터페이스가 한국어로 제공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구조다.   케이포커는 IDN포커 네트워크의 글로벌 유저 풀을 그대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도 해외 이용자들과 동일한 테이블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환경 역시 글로벌 기준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글로벌 포커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IDN포커는 한국어 전용 스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일부 글로벌 플랫폼과 달리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고객지원이 동시에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레이크(수수료)가 약 3% 수준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인증 기관인 BMM Testlabs의 RNG 인증을 통해 공정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사설 레이크는 통상 7~10%인 것과 달리, IDN포커는 약 3% 수준이기 때문에 레이크 부담도 적다.   케이포커 관계자는 “한국어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환경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식 기자한국어 서비스 한국어 서비스 글로벌 포커 한국어 인터페이스

2026.04.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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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어 능숙도 평가 시행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어 평가 시행

2026.04.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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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알리미’ 모니카 류 수상…국제라이온스클럽 봉사상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으로 8년간 봉사해 온 종양방사선학 전문의 모니카 류 박사가 국제 라이온스 클럽으로부터 봉사상을 받았다.   국제 라이온스 클럽은 창립 59주년을 맞은 국제 봉사·자선단체로, 의료·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 상담, 법률 지원, 빈곤 퇴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샌게이브리얼 지역 힐튼호텔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27명이 수상했으며, 한국계 수상자로는 황의경, 이경미, 데이비드 양, 앤드류 이, 모니카 류 등 5명이 포함됐다.   류 박사는 남편 류지선 전문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특히 한국어 보급과 문화 봉사를 상징하는 의미로 한복과 훈민정음이 인쇄된 두루마기를 착용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류 박사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에게 한글이 창제 시기와 창제자, 창제 목적이 명확히 밝혀진 세계 유일의 문자임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한글의 독창성과 역사적 의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한국어 한국어 알리미 박사 수상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2026.03.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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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어재단 한국어 교사 설명회

  미주한국어재단미주한국어재단 한국어 미주한국어재단 한국어

2026.03.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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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금연 상담 받으세요”

한인금연센터(Asian Smokers' Quitline)가 ‘금연에 도움이 되는 비결 TOP10’을 소개하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금연센터는 변화와 재도약을 다짐하는 시기를 맞아 “진정한 새 출발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선택에서 시작된다”며 금연 실천을 제안했다.   이번 캠페인은 ‘붉은 말’의 해가 상징하는 강인함과 전진, 의지를 바탕으로 해로운 습관을 내려놓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인금연센터 측은 그동안 담배 회사들이 설날 등 문화적 행사를 활용해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겨냥한 마케팅을 이어왔지만, 이제는 방향을 바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인금연센터에 따르면 금연 성공을 돕는 10가지 비결은 ▶금연 동기 찾기 ▶금연 계획 세우기 ▶전문가 상담 받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금연보조약 활용하기 ▶집과 차량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 ▶금연 날짜 정하기 ▶특별한 날을 계기로 시작하기 ▶스스로를 비흡연자로 인식하기 ▶포기하지 않고 반복 도전하기 등이다.   한인금연센터 측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통해 금연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한인금연센터는 다양한 언어로 무료 상담과 자료를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금연 플랜을 지원한다.   한국어 상담은 1-800-556-5564로 가능하며, 금연 전문가와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금연 계획 수립부터 지속적인 관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송윤서 기자한국어 금연 금연 상담 한국어 상담 금연 전문가

2026.03.16. 18:12

[아름다운 우리말] 한국어 화행 교육을 위하여

한국어를 오랫동안 배웠는데 특별한 상황이 오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운 말이어서가 아니라 단지 그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법으로 말을 배우고, 글로만 말을 배워서는 상황에 맞는 말을 하기 어렵습니다. 말은 표현이기도 하면서 행위입니다. 그래서 말로 하는 행위를 화행(speech act)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언어 행위라고도 합니다. 화행(話行)은 문법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교재를 만들 때, 중요하게 다루는 요소가 있습니다. 한동안 문법이 중요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전 교재를 보면 교육용 문법의 순서에 맞추어 교육의 내용이 정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교재가 문법의 교육 순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무엇을 우선순위, 즉 중심에 두고 교재를 만들어야 할까가 중요합니다. 교재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주제 중심, 어휘 중심, 상황 중심 등에 따라 교재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교재를 만들 때, 고를 때는 목표가 중요합니다.   화행을 중심으로 교재를 만든다면 학습자들이 말하는 상황에 대한 인식, 말의 행위가 불러올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여기에서 상황은 말의 행위가 일을 하는 상황입니다. 화행은 근본적으로 한국인의 인식, 문화의 이해가 기본적인 접근입니다. 따라서 화행 한국어 교재는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한국어 화행 교육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어로 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화행을 알아야 합니다. 말의 힘을 기억해야 합니다.   화행에는 자기소개 화행과 인사 화행, 칭찬 화행을 비롯하여, 감사와 사과, 요청과 거절 등의 화행이 있습니다. 말이 일을 한다는 것은 이런 행위들을 의미합니다. 나를 표현하고, 남을 칭찬합니다.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때가 있고, 사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감사 표현과 사과표현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맞습니다. 한국어는 감사와 사과 표현이 적은 언어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말보다 감정이 중요한 언어여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 사람과 한국어식으로 이야기하면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끼리 말할 때는 화행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말의 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 사용자일 때는 상황이 다릅니다. 영어 화행을 알아야 영어를 상황에 맞게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의 표현, 사과의 표현이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지나쳐서 문제가 되기도 하고, 간단해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틀리는 것이 아니라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한국어 화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화행을 알아야 할까요? 한국어는 존댓말과 반말의 사용의 문제도 화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례와 존중의 표현, 대답과 맞장구도 이해하여야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말과 글의 중간인 SNS 글쓰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행을 중심으로 교재를 만든다면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화행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여야 하므로 우선 각 화행의 주제에 대해 설명과 학습자 간의 토론이 있어야 합니다. 화행 문화를 느낌으로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직접 화행을 실습해 보고, 자신의 경험을 쓰고 연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화행을 모국어 화자라고 해서 더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운 사람이 더 적절한 화행을 합니다. 한국인이 오히려 무례하게 말하고, 기분 나쁘게 사과하기도 합니다. 화행은 우리도 배워야 합니다. 화행이 의사통을 풍부하게 합니다. 조현용 / 경희대학교 교수아름다운 우리말 한국어 화행 화행 한국어 한국어 화행 한국어 교재

2026.02.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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