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기간 LA 한인타운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개최하는 ‘2026 월드컵 LA한인준비위원회’(LA REDS·이하 LA 레즈)가 지난 8일 리버티공원에서 열린 응원전 시연 도중 대형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LA 레즈는 한국 축구대표팀 조별리그 경기 일정에 맞춰 오는 11일 리버티공원에서 첫 거리 응원전을 진행한다. 경기는 이날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축하공연과 부스 운영 등 사전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태극기 응원 la 한인타운 거리 응원전
2026.06.09. 20:55
LA 한인타운의 한 이발소에서 근무하던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가 출근 도중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구금됐다. 목격자들과 이민자 권익단체 ‘우니온 델 바리오(Union del Barrio)’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ICE 요원들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8가와 버몬트 애비뉴 인근 쇼핑몰에 있는 블렌즈 바버숍(Blendz Barbershop) 앞에서 출근하던 남성을 체포했다. 현장에는 ICE 조끼를 착용한 요원 4명이 차량 2대를 타고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이발소에서 근무하는 이발사 요스마르 프랑코는 “그는 단지 출근하던 중이었는데 ICE가 체포했다”며 “요원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 했지만 동료들이 문을 막았다”고 말했다. 체포된 남성은 브랜던 스나이더 시에라 페레스(27)로,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다. 그의 처형인 레이디 로드리게스는 “그는 취업허가서와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갖고 있었고 지난 2년 동안 이발소에서 일해 왔다”며 “영주권 취득을 위해 망명 신청 절차도 진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스는 “왜 체포됐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누구에게도 해를 끼친 적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성명을 통해 페레스가 지난해 불법 입국했으며 최근 추방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DHS는 “그는 적법 절차를 모두 보장받았으며 지난 5월 12일 이민판사로부터 최종 추방 명령(final order of removal)을 받았다”며 “미국에서 추방될 때까지 ICE 구금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현재 변호사 선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족들이 그의 수감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근 마사지 업소 직원인 릴리 리는 “사람들이 ICE가 이 지역에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쇼핑몰 방문을 꺼리게 돼 주변 업소들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제는 나도 여권을 항상 들고 다녀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온라인 속보팀한인타운 이발사 la 한인타운 ice 요원들 ice 구금
2026.06.06. 8:00
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20대 남성 총격 살인사건이 7년째 미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경찰이 현상금 5만 달러를 내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희생자는 후안 쿠에바스(당시 26세)로, 그는 2019년 1월 9일 타운내 베벌리 불러바드와 세인트 앤드루스 플레이스 인근에서 총격 피살됐다. 사건 발생 7년이 지난 지금도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으며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유족인 세사르·패트리샤 쿠에바스 부부는 지난 주말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아 전단지를 배포하며 목격자 제보를 호소했다. LAPD는 지난 3월 범인의 신원 확인과 체포,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후안은 4남매 중 장남이자 외아들이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가족이 운영하는 배관업체에서 일하고 있었다. LAPD가 확보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사건 직전과 직후 상황이 담겨 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10시20분쯤 검은색 혼다 어코드 차량이 후안에게 접근했고, 조수석에서 내린 남성이 후안에게 다가가 총격을 가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총상을 입은 후안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인근 주류판매점으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가게 안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후안의 어머니 패트리샤는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무런 답을 얻지 못했다”며 “범인이 여전히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그동안 여러 명의 형사가 사건을 맡았지만 수사 상황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세사르는 “형사들은 늘 사건이 너무 많다고 말한다”며 “‘당신 사건도 목록에 있지만 처리해야 할 사건이 많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후안의 지인들에게도 수차례 연락해 정보를 수집하려 했지만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5만 달러 현상금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결정적인 제보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한인타운 살인사건 한인타운 미제 la 한인타운 패트리샤 쿠에바스
2026.06.01. 16:14
LA 한인타운에서 80세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 수색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분신 파니치시리(Boonsin Phanichsiri·80)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4가와 버질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일주일째 연락이 끊긴 상태다. 경찰은 28일 실버 알럿(Silver Alert)을 발령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파니치시리씨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들이 안전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니치시리씨는 키 5피트4인치, 몸무게 140파운드 정도이며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회색빛 머리카락 모습도 확인됐다.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은 LAPD 올림픽 경찰서 (213-382-9102) 또는 실종자 수사대(213-996-1800)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 속보팀한인타운 시니어 시니어 실종 la 한인타운 실종자 수사대
2026.05.28. 16:24
LA 한인타운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지만, 정작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발견되지 않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총격 장면까지 확인했지만, 피해자의 행방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27일 오전 12시 22분쯤 한인타운 7가와 샤토 플레이스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탄피와 혈흔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후 주변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실제 총격 장면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4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또 다른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다, 한 남성이 권총을 꺼내 상대 남성의 다리를 향해 총을 쏜 뒤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병원 이송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달아난 용의자의 행방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가 직접 신고하거나 병원 측 연락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한인타운 총격 la 한인타운 총격 신고 총격 장면
2026.05.28. 10:35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가주 상원 26지구에 출마한 후안 카마초(사진) 후보가 자신의 이민자 가정 배경과 공공·민간 부문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비에 짓눌린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카마초 후보는 지난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가주의 어려움은 노동자 가정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이해하는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출신인 카마초 후보는 두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왔다. 그의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풀타임 직장 두 곳에서 일했고, 어머니도 여러 일을 하며 7인 가족의 살림을 보탰다. 카마초 후보는 “1980년대 영주권을 받으면서 가족의 삶이 바뀌었다”며 “아버지가 제조업 분야의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 처음으로 건강보험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주의 무상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캘그랜트의 도움으로 UC데이비스에 진학했고, 가주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파비안 누녜즈 가주 하원의장실, 바버라 복서 연방 상원의원 LA 사무실 등에서 일했고, 폭스 스튜디오에서 14년간 정책·커뮤니티 업무를 맡았다. 카마초 후보는 자신의 성장 배경이 현재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가주 주민들이 겪는 문제는 내가 자란 가정이 겪었던 문제와 다르지 않다”며 “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면 이들이 일어서고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가 지역구에서 가장 많이 듣는 현안은 생활비다. 카마초 후보는 “주거비, 의료비, 식료품, 개스비, 공과금까지 모든 것이 비싸졌다”며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일하지만, 번 돈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줄었다”고 지적했다. 한인타운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 안전, 의료 접근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한인타운의 근간은 기업가 정신과 소상공인”이라며 주정부 보조금, 자본 접근성, 사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가 한인 업주들에게 제대로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니어가 커뮤니티 센터까지 안전하게 걸어가고, 아이들이 학교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주상원 26지구 후보 후안 카마초 장보기 생활비 카마초 후보 소상공인 지원 la 한인타운
2026.05.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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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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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13:57
LA 한인타운에 48객실 규모 부티크 호텔 ‘아이보리(The Ivory)’가 문을 열고 주거형 콘셉트를 앞세운 도심형 숙박 공간을 선보인다. 지난 28일 LA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아이보리는 기존 호텔과 달리 ‘집 같은 편안함’을 강조한 주거형 콘셉트를 도입해 휴식 중심 공간을 지향한다. 개발을 맡은 레이첼 거스타인은 “한인타운은 활기와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이지만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 같은 편안함에 디자인 요소를 더한 공간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객실은 원목 바닥과 낮은 침대, 중성 톤 인테리어로 구성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자연광을 활용한 조명과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장식을 최소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로비와 공용 공간에는 곡선형 좌석과 벽화를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투숙객에게는 조식 빵과 저녁 쿠키를 제공한다. 식음료와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중심으로 한 메뉴를 구성하고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공연과 토크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시설은 야외 휴식 공간과 수영장, 루프탑, 24시간 피트니스 센터를 갖췄다. 체크인은 디지털 방식과 대면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이보리는 457 S. 마리포사 애비뉴에 위치하며 객실 요금은 1박 약 375달러부터 시작한다. 송영채 기자한인타운 아이보리 부티크 호텔 48객실 규모 la 한인타운
2026.04.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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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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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2. 14:28
LA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지고 용의자 2명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오후 8시 40분쯤 8가와 아드모어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격을 당한 남성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 2명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의 신원이나 인상착의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한인타운 간밤 간밤 한인타운 la 한인타운 총격 사건
2026.04.14. 13:35
베이글 축제 ‘베이글 페스트 웨스트’가 지난 12일 LA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오드리 어마스 파빌리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킹아더 베이킹 컴퍼니가 후원하고 윌셔 블러바드 템플의 유대인 푸드랩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베이글 페스트는 뉴욕에서 매번 매진을 기록해 온 행사로 서부 지역에서는 LA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한인 업체 라이즈 베이글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베이글을 시식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베이글 한인타운 베이글 페스트 베이글 축제 la 한인타운
2026.04.12. 20:16
LA 한인타운은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익숙한 지역이다. 가족 중 한두 명은 직접 거주하고 있거나 여행을 통해 한 번쯤 방문해 본 경험이 있을 정도다. LA는 도시 규모가 워낙 넓어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A는 이민이나 취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처음 정착지로 선택하는 도시 중 하나로 직장이 다양한 편이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들이 비교적 많다.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병원, 마켓, 식당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초기 적응이 수월한 편이다. 아파트 공급도 꾸준해 주거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도 한인타운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면서 부동산 구입도 증가하고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교통은 여전히 복잡한 편이지만 큰길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가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주택가가 펼쳐진다. 최근 USC 인근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토요일 아침 동네를 한 바퀴 걸어 보았다. 아침부터 화단을 가꾸는 주민들의 모습이 보였고 낯선 사람이 지나가는 것도 반기는 듯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들을 보며 동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USC와 익스포지션 파크는 한인타운에서 약 4~5마일 남쪽에 위치해 있다. 한인타운과 생활권이 가깝고 한국인 거주도 점차 늘고 있는 분위기다. 학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지역도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거 수요 역시 증가하는 흐름이다. 앞으로도 더욱 주목받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금리 부담과 함께 렌트비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단순 거주를 넘어 일정 부분 수입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주택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살펴본 주택은 건평 약 1800제곱피트, 대지 약 6500제곱피트 규모로 현재 셀러가 거주 중이다. 앞집은 메인 하우스로 방 3개, 욕실 2개의 구조이며 부엌에는 사이드 문이 있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활용도가 높은 구조다. 뒤채에는 ADU가 있다. 앞뒤로 건물이 분리된 구조로 렌트를 줄 수도 있고 가족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앞뜰과 뒤뜰이 넓고 방 크기만 한 대형 스토리지도 있어 다양한 용도의 수납이 가능하다. 현재 셀러는 유기농 채소 텃밭도 가꾸고 있다. 가격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렌트를 할 경우 매달 지출되는 비용이 남지 않을 수 있지만 부동산을 구입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납부하게 된다.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이 쌓여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집을 고민하는 바이어나 수익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단독주택과 ADU 구조의 주택은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하다. ▶문의: (213) 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한인타운 인접 한인타운 인접 la 한인타운 한국인 거주도
2026.04.08. 20:05
LA 한인타운에서 전동 스쿠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동 스쿠터 이용이 늘고 있지만 법적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단속도 느슨해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보행자 모두가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쯤 한인타운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인근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던 9세 소녀가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2월 23일 오후 7시쯤에는 한인타운 7가와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에서 한인 강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과 전동 스쿠터를 타던 히스패닉계 미성년자 2명이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당시 강씨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상황이었다. 강씨는 “반대편 차선과 횡단보도를 모두 확인하고 천천히 좌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스쿠터가 튀어나왔다”며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와 놀랐고, 두 명이 한 대의 스쿠터를 함께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LAPD 관계자는 “스쿠터 이용자들은 모두 미성년자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며 “규정상 헬멧 착용이 의무이고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강씨는 “운전자로서 아무리 조심해도 피하기 힘든 상황이 있다”며 “특히 야간에 뒤나 옆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스쿠터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동 스쿠터 관련 부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동 이동수단 정보업체 이라이드히어로(ERideHero)에 따르면 2024년 전동 스쿠터 부상은 약 11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8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15세 미만 미성년자 사고건은 약 1만800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전체 부상의 18% 이상은 머리 부상이었다. 최근 UCLA 연구에 따르면 LA 지역에서도 매년 100만 건당 약 115건의 전동 스쿠터 관련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행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가주 차량등록국(DMV)에 따르면 전동 스쿠터는 ▶16세 이상만 이용 ▶자전거 도로나 차로에서만 운행 ▶인도 주행 금지 ▶최고 속도 시속 15마일 ▶18세 미만 헬멧 의무 착용 ▶스쿠터를 탄 채 횡단보도 이용 금지 ▶좌회전 시 하차 후 횡단보도 등을 통한 보행 등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같은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정규석(28·LA) 씨는 “시중 제품 대부분이 시속 15마일 이상 속도를 낼 수 있고 도시별 규정도 달라 혼란이 있다”며 “한번은 길을 건너는데 갑자기 스쿠터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 다칠뻔 한적도 있는데 경찰이 전동스쿠터 운행과 관련해서 티켓을 발부하거나 단속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일례로 서니베일 지역에서는 산책로와 공원 등에서 전동 스쿠터 운행이 금지돼있다. 반면, 주립공원에서는 지정된 산책로의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전동 스쿠터·킥보드 사고의 경우 결국 차량 운전자가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수 변호사는 “자동차는 훨씬 무겁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스쿠터 이용자가 더 크게 다칠 가능성이 높다”며 “가주는 ‘순수 비교과실(pure comparative negligence)’ 제도를 적용하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단 1%의 과실만 있어도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유 전동 스쿠터가 인도와 도로에 방치되며 도심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타운에 사는 조이 송 씨는 “이용 후 아무 데나 세워두거나 방치된 스쿠터가 너무 많다”며 “결국 보행자, 운전자, 이용자 모두가 피해를 보는 위험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전동스쿠터 한인타운 스쿠터 이용자들 전동 스쿠터 la 한인타운
2026.04.01. 22:19
LA 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27일 오전 3시쯤 리워드 애비뉴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에서 보행자 1명이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검시소 자료에 따르면 사망 보행자는 50대 흑인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흰색 다지 차저(Dodge Charger)가 길을 건너던 피해 남성을 들이받은 뒤 버몬트 애비뉴 북쪽으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민 제보를 당부하며 현상금 2만5000달러를 내걸었다. ▶제보:(213)473-0234 한인타운 사망사고 한인타운 뺑소니 뺑소니 사망 la 한인타운
2026.03.29. 19:21
2023년 8월 넷플릭스에는 장수의 비결을 다룬 흥미로운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제목은 ‘100세까지 살기: 블루존의 비밀(Live to 100: Secrets of the Blue Zones)’. 장수 연구가 댄 뷰트너가 전 세계 장수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그들의 생활 방식과 공통된 습관을 분석하는 여정을 담았다. 블루존(Blue Zone)이라는 개념 역시 그가 만든 것으로, 장수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지칭한다. 그가 찾은 세계 5대 블루존은 오키나와(일본), 사르데냐(이탈리아), 이카리아(그리스), 니코야(코스타리카), 그리고 로마린다(미국)다. 뷰트너는 이들 지역의 장수 비결을 네 가지로 정리한다. 일상 속 자연스러운 활동, 건강한 식사, 사회적 연결, 그리고 삶의 목적이다. 아무리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단을 관리하더라도, 고립된 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없다는 메시지다. 미국 유일의 블루존인 로마린다는 LA에서 동쪽으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위치한다. 이곳 주민들은 평균보다 7~10년 더 오래 살며, 90세를 넘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장수 비결이 첨단 의료기술이나 값비싼 건강식품에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핵심은 단 하나,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생활 방식이다. 로마린다 주민 다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로, 채식 위주의 식단과 금주·금연, 그리고 주 1회의 완전한 휴식을 실천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다. 교회와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서로를 돌보며, 삶의 목적을 유지한다. 즉, 로마린다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애쓰는 곳’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구축된 곳이다. 이 지점에서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를 떠올리게 된다. 2013년 문을 연 이 센터는 자원봉사 강사들의 헌신으로 노래, 춤, 악기 연주, 영어회화, 붓글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현재 약 50명의 자원봉사 강사가 50여 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1500명, 한 달 기준 5800명이 넘는 시니어들이 이곳을 찾는다. 13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친구를 만나고, 배움을 이어가며, 삶의 이유를 다시 발견한다. 2025년 LA 킹스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하모니카반은 그 상징적인 사례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이 모습은 로마린다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첫째, 사회적 연결이다. 고립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그러나 시니어 센터는 관계를 만들어낸다. 매일 얼굴을 맞대고 웃고 대화하는 환경 자체가 건강이다. 둘째, 삶의 목적이다. 수업을 듣고, 공연을 준비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다. 이는 로마린다의 ‘이유 있는 삶’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셋째,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다. 노래와 춤, 예술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치유의 기능을 한다. 이는 로마린다의 ‘안식일 휴식’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결국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는 이미 ‘도심형 블루존’의 조건을 상당 부분 갖춘 공간이다. 문제는 지속 가능성이다. 이 센터는 운영비 전액을 기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더 많은 강좌를 개설하는 데 한계가 있다. 무료라는 장점은 곧 재정적 취약성으로 이어지고, 수강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로마린다가 보여주듯, 건강한 노년은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공동체의 구조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LA 한인사회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이 공동체를 지키고 키우는 것이다. 시니어 센터에 대한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다. 그것은 외로움을 줄이고, 질병을 예방하며, 삶의 의미를 되살리는 투자다. 우리는 종종 건강을 병원이나 약에서 찾는다. 그러나 로마린다는 말한다. 건강은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진다고. 그리고 지금,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도 그 가능성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이무영 뉴스룸 에디터중앙칼럼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la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장수 비결
2026.03.29. 8:00
USC와 공동으로 한인 위 건강 및 흡연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이하 시니어센터)가 이에 참여할 한인 흡연자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니어센터 측은 앞서 이달 초 연구 참가자 5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1세 이상 한인 흡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설문조사와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게 된다. 참가자는 먼저 생활습관과 흡연 경험, 위 건강 상태 등에 대한 설문에 답한 뒤, 레몬 음료를 마시고 봉투에 숨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게 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검사 결과는 1시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절차는 시니어센터(965 S. Normandie Ave.)에서 진행된다. 연구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화 (323) 865-0556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 시니어센터 측은 이번 연구가 한인 사회의 위암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은정 USC 의대 공중보건과학 교수가 총괄한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흡연자 한인 한인 흡연자 추가 모집 la 한인타운
2026.03.23. 20:07
LA 한인타운에서 차량공유 운전사로 일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코로나19 지원금을 속여 약 200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브루스 최(34) 씨를 금융기관 대상 전신사기(인터넷·전화 등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일본에서 입국한 뒤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최씨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악용했다. 최씨는 ‘프리미어 리퍼블릭’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라고 속이고 PPP 대출을 신청하면서 월 평균 급여 79만8000달러, 직원 급여 및 세금 정상 지급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 또 2019년 개인 세금보고서 등 허위 서류를 제출해 연 매출 약 1180만 달러, 총수익 약 960만 달러를 올린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을 통해 약 2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연방 검찰은 해당 회사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고 직원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 대출과 별도로 연방 재무부로부터 1만 달러의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선지급금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돈으로 최씨는 해당 자금을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로 옮겨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은 약 40개의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최씨는 금융기관 대상 전신사기 4건과 자금세탁 1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전신사기 각 혐의당 최대 30년, 자금세탁 혐의는 최대 10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강한길 기자코로나 지원금 한인 기소 자금세탁 혐의 la 한인타운
2026.03.18. 20:37
지난 2024년 연방 하원 가주 45지구 선거에서 미셸 스틸 박 연방 하원의원을 불과 653표 차로 앞서 당선된 베트남계 데릭 트랜 하원의원이 12일 LA 한인타운을 찾았다. 당선 후 한인타운을 처음 공식 방문한 그는 이날 한인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한인 언론 기자회견에서 “1992년 4·29 LA 폭동 당시 한인타운이 불타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며 “LA는 내게 제2의 고향과 같으며, 한인 사회의 아픔과 열망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4·29 폭동 당시 그는 12살이었다. 베트남 피난민의 아들로 LA에서 나고 자란 그는 다운타운에서 부모님의 잡화점 일을 도우며 성장했다. 18세 때 입대해 육군 예비군으로 8년 간 근무했다. 2024년 정계에 뛰어들기 전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아내와 함께 애너하임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그는 2024년 선거 유세 때 자신의 가족은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에 왔고, 미셸 박은 경제적 이유로 이민 왔다는 취지로 비교했고, 이에 대해 한인 사회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다. 그는 연방 의회에서 한인 사회를 비롯한 아태계 공동체를 대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아태계 의원 모임(CAPAC)에서 활동하며 베트남계뿐 아니라 한인, 중국계 등 각 문화의 고유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인 의원들과의 관계도 가깝다고 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같은 민주당에다 이웃 지역구라 매우 쉽게 협력하는 관계이고, 공화당의 영 김 의원은 비록 정당이 달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초당적 지원이 필요할 때 서로를 돕기도 한다. 앤디 김 상원의원과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은 내가 멘토로 삼는 분들이며, 초선인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는 “사이프러스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한인 언론은 물론 한인 사회와 더 긴밀히 지속해서 소통하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한인 미셸 la 한인타운 한인 사회 한인 언론
2026.03.12.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