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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 부티크 호텔 오픈…48객실 규모 '아이보리'

LA 한인타운에 48객실 규모 부티크 호텔 ‘아이보리(The Ivory)’가 문을 열고 주거형 콘셉트를 앞세운 도심형 숙박 공간을 선보인다.   지난 28일 LA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아이보리는 기존 호텔과 달리 ‘집 같은 편안함’을 강조한 주거형 콘셉트를 도입해 휴식 중심 공간을 지향한다.     개발을 맡은 레이첼 거스타인은 “한인타운은 활기와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이지만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 같은 편안함에 디자인 요소를 더한 공간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객실은 원목 바닥과 낮은 침대, 중성 톤 인테리어로 구성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자연광을 활용한 조명과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장식을 최소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로비와 공용 공간에는 곡선형 좌석과 벽화를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투숙객에게는 조식 빵과 저녁 쿠키를 제공한다.   식음료와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중심으로 한 메뉴를 구성하고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공연과 토크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시설은 야외 휴식 공간과 수영장, 루프탑, 24시간 피트니스 센터를 갖췄다. 체크인은 디지털 방식과 대면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이보리는 457 S. 마리포사 애비뉴에 위치하며 객실 요금은 1박 약 375달러부터 시작한다. 송영채 기자한인타운 아이보리 부티크 호텔 48객실 규모 la 한인타운

2026.04.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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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 경기 중계까지…LA 한인타운에 이런 스포츠바가? [영상]

 한인타운 스포츠바 경기 중계 la 한인타운

2026.04.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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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 $9.99 LA 한인타운 푸드코트 화제 [영상]

 한인타운 푸드코트 la 한인타운

2026.04.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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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쏘고 스쿠터 타고 도주…간밤 한인타운서 살인 사건

LA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지고 용의자 2명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오후 8시 40분쯤 8가와 아드모어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격을 당한 남성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 2명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의 신원이나 인상착의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한인타운 간밤 간밤 한인타운 la 한인타운 총격 사건

2026.04.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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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서 ‘베이글 축제’…‘베이글 페스트 웨스트’

베이글 축제 ‘베이글 페스트 웨스트’가 지난 12일 LA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오드리 어마스 파빌리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킹아더 베이킹 컴퍼니가 후원하고 윌셔 블러바드 템플의 유대인 푸드랩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베이글 페스트는 뉴욕에서 매번 매진을 기록해 온 행사로 서부 지역에서는 LA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한인 업체 라이즈 베이글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베이글을 시식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베이글 한인타운 베이글 페스트 베이글 축제 la 한인타운

2026.04.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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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한인타운 인접 USC 주택 ‘주목’

LA 한인타운은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익숙한 지역이다. 가족 중 한두 명은 직접 거주하고 있거나 여행을 통해 한 번쯤 방문해 본 경험이 있을 정도다.     LA는 도시 규모가 워낙 넓어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A는 이민이나 취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처음 정착지로 선택하는 도시 중 하나로 직장이 다양한 편이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들이 비교적 많다.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병원, 마켓, 식당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초기 적응이 수월한 편이다.     아파트 공급도 꾸준해 주거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도 한인타운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면서 부동산 구입도 증가하고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교통은 여전히 복잡한 편이지만 큰길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가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주택가가 펼쳐진다.   최근 USC 인근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토요일 아침 동네를 한 바퀴 걸어 보았다. 아침부터 화단을 가꾸는 주민들의 모습이 보였고 낯선 사람이 지나가는 것도 반기는 듯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들을 보며 동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USC와 익스포지션 파크는 한인타운에서 약 4~5마일 남쪽에 위치해 있다. 한인타운과 생활권이 가깝고 한국인 거주도 점차 늘고 있는 분위기다. 학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지역도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거 수요 역시 증가하는 흐름이다. 앞으로도 더욱 주목받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금리 부담과 함께 렌트비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단순 거주를 넘어 일정 부분 수입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주택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살펴본 주택은 건평 약 1800제곱피트, 대지 약 6500제곱피트 규모로 현재 셀러가 거주 중이다. 앞집은 메인 하우스로 방 3개, 욕실 2개의 구조이며 부엌에는 사이드 문이 있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활용도가 높은 구조다. 뒤채에는 ADU가 있다. 앞뒤로 건물이 분리된 구조로 렌트를 줄 수도 있고 가족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앞뜰과 뒤뜰이 넓고 방 크기만 한 대형 스토리지도 있어 다양한 용도의 수납이 가능하다. 현재 셀러는 유기농 채소 텃밭도 가꾸고 있다. 가격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렌트를 할 경우 매달 지출되는 비용이 남지 않을 수 있지만 부동산을 구입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납부하게 된다.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이 쌓여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집을 고민하는 바이어나 수익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단독주택과 ADU 구조의 주택은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하다.   ▶문의: (213) 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한인타운 인접 한인타운 인접 la 한인타운 한국인 거주도

2026.04.08. 20:05

9세 소녀까지 다쳤다…한인타운 전동스쿠터 사고 잇따라

LA 한인타운에서 전동 스쿠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동 스쿠터 이용이 늘고 있지만 법적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단속도 느슨해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보행자 모두가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쯤 한인타운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인근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던 9세 소녀가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2월 23일 오후 7시쯤에는 한인타운 7가와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에서 한인 강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과 전동 스쿠터를 타던 히스패닉계 미성년자 2명이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당시 강씨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상황이었다.   강씨는 “반대편 차선과 횡단보도를 모두 확인하고 천천히 좌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스쿠터가 튀어나왔다”며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와 놀랐고, 두 명이 한 대의 스쿠터를 함께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LAPD 관계자는 “스쿠터 이용자들은 모두 미성년자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며 “규정상 헬멧 착용이 의무이고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강씨는 “운전자로서 아무리 조심해도 피하기 힘든 상황이 있다”며 “특히 야간에 뒤나 옆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스쿠터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동 스쿠터 관련 부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동 이동수단 정보업체 이라이드히어로(ERideHero)에 따르면 2024년 전동 스쿠터 부상은 약 11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8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15세 미만 미성년자 사고건은 약 1만800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전체 부상의 18% 이상은 머리 부상이었다.   최근 UCLA 연구에 따르면 LA 지역에서도 매년 100만 건당 약 115건의 전동 스쿠터 관련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행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가주 차량등록국(DMV)에 따르면 전동 스쿠터는 ▶16세 이상만 이용 ▶자전거 도로나 차로에서만 운행 ▶인도 주행 금지 ▶최고 속도 시속 15마일 ▶18세 미만 헬멧 의무 착용 ▶스쿠터를 탄 채 횡단보도 이용 금지 ▶좌회전 시 하차 후 횡단보도 등을 통한 보행 등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같은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정규석(28·LA) 씨는 “시중 제품 대부분이 시속 15마일 이상 속도를 낼 수 있고 도시별 규정도 달라 혼란이 있다”며 “한번은 길을 건너는데 갑자기 스쿠터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 다칠뻔 한적도 있는데 경찰이 전동스쿠터 운행과 관련해서 티켓을 발부하거나 단속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일례로 서니베일 지역에서는 산책로와 공원 등에서 전동 스쿠터 운행이 금지돼있다. 반면, 주립공원에서는 지정된 산책로의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전동 스쿠터·킥보드 사고의 경우 결국 차량 운전자가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수 변호사는 “자동차는 훨씬 무겁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스쿠터 이용자가 더 크게 다칠 가능성이 높다”며 “가주는 ‘순수 비교과실(pure comparative negligence)’ 제도를 적용하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단 1%의 과실만 있어도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유 전동 스쿠터가 인도와 도로에 방치되며 도심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타운에 사는 조이 송 씨는 “이용 후 아무 데나 세워두거나 방치된 스쿠터가 너무 많다”며 “결국 보행자, 운전자, 이용자 모두가 피해를 보는 위험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전동스쿠터 한인타운 스쿠터 이용자들 전동 스쿠터 la 한인타운

2026.04.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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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뺑소니 사망사고…LAPD 현상금 2만5000불

LA 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27일 오전 3시쯤 리워드 애비뉴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에서 보행자 1명이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검시소 자료에 따르면 사망 보행자는 50대 흑인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흰색 다지 차저(Dodge Charger)가 길을 건너던 피해 남성을 들이받은 뒤 버몬트 애비뉴 북쪽으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민 제보를 당부하며 현상금 2만5000달러를 내걸었다.  ▶제보:(213)473-0234 한인타운 사망사고 한인타운 뺑소니 뺑소니 사망 la 한인타운

2026.03.29. 19:21

[중앙칼럼]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건강한 노년의 비밀

2023년 8월 넷플릭스에는 장수의 비결을 다룬 흥미로운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제목은 ‘100세까지 살기: 블루존의 비밀(Live to 100: Secrets of the Blue Zones)’. 장수 연구가 댄 뷰트너가 전 세계 장수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그들의 생활 방식과 공통된 습관을 분석하는 여정을 담았다. 블루존(Blue Zone)이라는 개념 역시 그가 만든 것으로, 장수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지칭한다.   그가 찾은 세계 5대 블루존은 오키나와(일본), 사르데냐(이탈리아), 이카리아(그리스), 니코야(코스타리카), 그리고 로마린다(미국)다. 뷰트너는 이들 지역의 장수 비결을 네 가지로 정리한다. 일상 속 자연스러운 활동, 건강한 식사, 사회적 연결, 그리고 삶의 목적이다. 아무리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단을 관리하더라도, 고립된 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없다는 메시지다.   미국 유일의 블루존인 로마린다는 LA에서 동쪽으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위치한다. 이곳 주민들은 평균보다 7~10년 더 오래 살며, 90세를 넘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장수 비결이 첨단 의료기술이나 값비싼 건강식품에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핵심은 단 하나,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생활 방식이다.   로마린다 주민 다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로, 채식 위주의 식단과 금주·금연, 그리고 주 1회의 완전한 휴식을 실천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다. 교회와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서로를 돌보며, 삶의 목적을 유지한다. 즉, 로마린다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애쓰는 곳’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구축된 곳이다.   이 지점에서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를 떠올리게 된다.   2013년 문을 연 이 센터는 자원봉사 강사들의 헌신으로 노래, 춤, 악기 연주, 영어회화, 붓글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현재 약 50명의 자원봉사 강사가 50여 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1500명, 한 달 기준 5800명이 넘는 시니어들이 이곳을 찾는다.   13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친구를 만나고, 배움을 이어가며, 삶의 이유를 다시 발견한다. 2025년 LA 킹스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하모니카반은 그 상징적인 사례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이 모습은 로마린다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첫째, 사회적 연결이다. 고립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그러나 시니어 센터는 관계를 만들어낸다. 매일 얼굴을 맞대고 웃고 대화하는 환경 자체가 건강이다.   둘째, 삶의 목적이다. 수업을 듣고, 공연을 준비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다. 이는 로마린다의 ‘이유 있는 삶’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셋째,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다. 노래와 춤, 예술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치유의 기능을 한다. 이는 로마린다의 ‘안식일 휴식’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결국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는 이미 ‘도심형 블루존’의 조건을 상당 부분 갖춘 공간이다. 문제는 지속 가능성이다. 이 센터는 운영비 전액을 기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더 많은 강좌를 개설하는 데 한계가 있다. 무료라는 장점은 곧 재정적 취약성으로 이어지고, 수강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로마린다가 보여주듯, 건강한 노년은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공동체의 구조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LA 한인사회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이 공동체를 지키고 키우는 것이다.   시니어 센터에 대한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다. 그것은 외로움을 줄이고, 질병을 예방하며, 삶의 의미를 되살리는 투자다.   우리는 종종 건강을 병원이나 약에서 찾는다. 그러나 로마린다는 말한다. 건강은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진다고. 그리고 지금,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도 그 가능성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이무영 뉴스룸 에디터중앙칼럼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la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장수 비결

2026.03.29.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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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흡연자 30명 추가 모집

USC와 공동으로 한인 위 건강 및 흡연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이하 시니어센터)가 이에 참여할 한인 흡연자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니어센터 측은 앞서 이달 초 연구 참가자 5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1세 이상 한인 흡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설문조사와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게 된다.     참가자는 먼저 생활습관과 흡연 경험, 위 건강 상태 등에 대한 설문에 답한 뒤, 레몬 음료를 마시고 봉투에 숨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게 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검사 결과는 1시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절차는 시니어센터(965 S. Normandie Ave.)에서 진행된다. 연구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화 (323) 865-0556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 시니어센터 측은 이번 연구가 한인 사회의 위암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은정 USC 의대 공중보건과학 교수가 총괄한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흡연자 한인 한인 흡연자 추가 모집 la 한인타운

2026.03.23. 20:07

코로나19 지원금 200만불 챙긴 한인 기소

LA 한인타운에서 차량공유 운전사로 일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코로나19 지원금을 속여 약 200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브루스 최(34) 씨를 금융기관 대상 전신사기(인터넷·전화 등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일본에서 입국한 뒤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최씨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악용했다.   최씨는 ‘프리미어 리퍼블릭’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라고 속이고 PPP 대출을 신청하면서 월 평균 급여 79만8000달러, 직원 급여 및 세금 정상 지급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 또 2019년 개인 세금보고서 등 허위 서류를 제출해 연 매출 약 1180만 달러, 총수익 약 960만 달러를 올린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을 통해 약 2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연방 검찰은 해당 회사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고 직원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 대출과 별도로 연방 재무부로부터 1만 달러의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선지급금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돈으로 최씨는 해당 자금을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로 옮겨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은 약 40개의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압수했다.   최씨는 금융기관 대상 전신사기 4건과 자금세탁 1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전신사기 각 혐의당 최대 30년, 자금세탁 혐의는 최대 10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강한길 기자코로나 지원금 한인 기소 자금세탁 혐의 la 한인타운

2026.03.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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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과 손 잡겠다"…미셸 박 꺾은 데릭 트랜

지난 2024년 연방 하원 가주 45지구 선거에서 미셸 스틸 박 연방 하원의원을 불과 653표 차로 앞서 당선된 베트남계 데릭 트랜 하원의원이 12일 LA 한인타운을 찾았다. 당선 후 한인타운을 처음 공식 방문한 그는 이날 한인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한인 언론 기자회견에서 “1992년 4·29 LA 폭동 당시 한인타운이 불타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며 “LA는 내게 제2의 고향과 같으며, 한인 사회의 아픔과 열망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4·29 폭동 당시 그는 12살이었다.   베트남 피난민의 아들로 LA에서 나고 자란 그는 다운타운에서 부모님의 잡화점 일을 도우며 성장했다. 18세 때 입대해 육군 예비군으로 8년 간 근무했다. 2024년 정계에 뛰어들기 전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아내와 함께 애너하임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그는 2024년 선거 유세 때 자신의 가족은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에 왔고, 미셸 박은 경제적 이유로 이민 왔다는 취지로 비교했고, 이에 대해 한인 사회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다.   그는 연방 의회에서 한인 사회를 비롯한 아태계 공동체를 대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아태계 의원 모임(CAPAC)에서 활동하며 베트남계뿐 아니라 한인, 중국계 등 각 문화의 고유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인 의원들과의 관계도 가깝다고 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같은 민주당에다 이웃 지역구라 매우 쉽게 협력하는 관계이고, 공화당의 영 김 의원은 비록 정당이 달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초당적 지원이 필요할 때 서로를 돕기도 한다. 앤디 김 상원의원과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은 내가 멘토로 삼는 분들이며, 초선인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는 “사이프러스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한인 언론은 물론 한인 사회와 더 긴밀히 지속해서 소통하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한인 미셸 la 한인타운 한인 사회 한인 언론

2026.03.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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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함지박’ 다시 문 연다

지난 30여 년간 한인타운을 대표하던 한식당 함지박 6가점과 Pico점이 2025년 말 연달아 문을 닫으며 많은 한인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기존 함지박이 운영되던 장소에는 새로운 한식당이 곧 문을 열 예정이다.   Sixth Avenue Hospitality의 Iris Lee 대표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온 함지박의 영업 종료는 저희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으며, 그 따뜻했던 추억의 장소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이름 ‘산더미 함지박’으로 찾아뵙게 되었다”고 전했다.   새로 문을 여는 ‘산더미 함지박’에서는 “기존 인기 메뉴에 Sixth Avenue Hospitality의 세련된 감각과 노하우를 더해 3가지 맛의 산더미 돼지갈비를 비롯해 청국장, 감자탕, 돼지갈비 김치찜 등 한층 새롭고 다채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산더미 함지박 측은 인스타그램(@sandeomi_hamjipark)을 통해 재개장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6가점은 다음 주 주말 오픈 예정이며 Pico점도 곧이어 오픈할 예정이다. 한인타운 미식 문화를 이끌어온 Sixth Avenue Hospitality의 이번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ixth Avenue Hospitality는 어떤 회사인가? Sixth Avenue Hospitality는 백정(2010), 아가씨곱창(2012), 쿼터스(2014) 등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코리안 바비큐 매장들을 오랜기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최근에는 오리진 KBBQ(2004), 무한 KBBQ(2024), 라성왕돈까스(2024), 라성순두부(2025)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한식 메뉴와 미식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Sixth Avenue Hospitality의 비전과 향후 계획 Sixth Avenue Hospitality는 연말까지 산더미 함지박을 비롯 쿼터스와 rōk Coffee and Tea등 1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 준비 중이다. 매장 수 확대를 넘어 새로운 지역으로도 진출하여 한식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함지박 한인타운 기반 산더미 함지박 la 한인타운

2026.03.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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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한인, 견주 못 찾아 보상 막막…지난달 한인타운 맥도날드서

LA 한인타운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80대 한인 노인이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지만 치료비를 모두 자비로 부담하고도 책임을 물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 이후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 등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 폴 김씨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내 맥도날드 매장(695 S Western Ave)에서 지난달 7일 오전 11시쯤 개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물렸다. 이 매장은 평소 한인 시니어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김씨는 당시 주문을 마친 뒤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씨에 따르면 갑자기 뒤에서 큰 개가 달려들어 종아리를 물었고, 통증이 너무 심해 뒤돌아보지도 못했다.   김씨는 “어떻게 물렸는지도 모른 채 너무 아파 확인도 못했다”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주인과 개가 도망간 뒤였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색 대형견이었던 것만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당 맥도날드 매장의 매니저는 본지에 “주인이 동반한 대형견이 맞고 당시 목줄은 착용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추가 정보 제공은 어렵다”고 전했다.   김씨는 사고 당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오른쪽 종아리 교상(개 물림 상처)으로 내원했으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절은 없었지만 감염 예방 치료가 진행됐다.   김씨는 광견병 예방주사와 파상풍 예방주사를 포함해 총 4차례 예방접종을 받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현재까지 복용 중이다. 치료비도 전액 김씨가 부담했다.   김씨는 매장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변호사를 찾았지만 수임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게 안에서 일어난 일인데도 누구 책임인지 따지기 어렵다는 설명만 들었다”고 말했다.   한 한인 변호사는 “개 물림 사고의 1차 책임은 개 주인이지만 주인을 특정하지 못하면 실제 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매장 책임이 인정되려면 관리상 과실과 사고 사이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하는데 현재 정보만으로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해 정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면 소송 비용 대비 실익이 낮다고 보는 경우가 많아 이런 사건은 변호사들이 수임을 꺼리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상해 관련 사건은 변호사가 성공보수 방식으로 맡아 피해자가 선임비를 먼저 부담하지 않는다. 그러나 손해 규모가 크지 않으면 피해자가 사비로 변호사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저소득층이거나 고령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소송이 쉽지 않다.   가주 보건안전법에 따르면 음식점 실내 식사 공간에는 안내견 등 서비스 동물을 제외한 반려견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반려견은 업주가 허용할 경우에만 별도 출입 통로가 있는 야외 식사 공간에서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들어올 수 있다. 다만,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려면 업소의 과실과 사고 사이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 설명이다.   이번 사건은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를 입고도 실질적인 구제를 받기 어려운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고 이후 신고, 보험 처리, 법률 상담 등 절차 대부분을 개인이 직접 진행해야 하지만 고령층에게는 정보 접근과 절차 이해 자체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언어 장벽과 행정 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1세대 노년층일수록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실상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한인타운 커뮤니티 관계자는 “한인 노인들은 보험과 법률 절차 접근성이 낮아 피해가 발생해도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치료비 부담만 남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맥도날드 la 한인타운 맥도날드 매장 한인 시니어들

2026.03.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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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림픽 특수 기대…한인타운, 확 바뀐다

2028년 LA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LA 한인타운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며 관광객 유입을 겨냥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심 중심부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먹거리·유흥 시설을 앞세워, 올림픽 기간 필수 방문 지역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코리아타운 게이트웨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인타운의 관문이 될 ‘코리아타운(올림픽) 게이트웨이’의 연내 착공이다. 지난 2008년 한인 사회가 뜻을 모아 추진한 사업으로 18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게이트웨이는 올림픽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교차로에 설치되며, 높이 50피트의 두 기둥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LED 조명을 더한 구조로 설계됐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건축 인허가는 모두 완료됐고 현재 착공 전 마지막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여파로 철강 가격이 오르면서 총사업비가 약 600만 달러로 늘었지만, 이미 363만 달러를 확보했다”며 “부족분은 시의회 등을 통해 추가로 마련해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걷고 싶은 K-타운   열악했던 보행 환경도 개선된다.   LA시 공공사업위는 지난달 한인타운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제로니모 콘크리트를 선정했다. 공사는 게이트웨이가 들어서는 올림픽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사거리 북동쪽, 다울정을 둘러싼 인도 구간에서 진행되며 연내 착공이 목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벤치 설치와 조명 보강을 통해 휴식 공간과 야간 보행 안전이 강화되고, 한인 문화 요소를 반영한 장식물도 더해질 예정이다. 시는 이 구간을 시작으로 향후 한인타운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LA시 공공사업위 측은 “벤치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조명을 보강해 야간 보행 안전과 공공 안전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취지”라며 “또 한인타운 문화에 어울리는 장식물을 함께 설치해 한인 사회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거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맥아더공원 생태 복원     타운 인근 맥아더공원도 ‘빗물 포집 프로젝트’를 통해 경관 대수술에 들어간다. 약 200에이커 규모의 배수 유역 빗물을 정화해 호수 용수로 재활용함으로써 수질 오염을 줄이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골자다.     비록 2년 6개월의 공기가 소요돼 올림픽 전 완공이 촉박하다는 우려도 있으나, 완공 시 한인타운 서쪽 관문의 미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는 맥아더공원 남쪽 구역과 7가, 레이크 스트리트, 그랜드뷰스트리트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7가 보행로와 접근 램프는 일시 철거 후 재설치되며, 공원 남쪽 가장자리에 새로운 보행자 전용 다리도 설치될 계획이다. 다만 공사 기간이 약 2년 6개월로 예상돼 올림픽 이전 완공 여부를 두고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일련의 미관 개선 사업을 통해 한인타운이 주거·상업 중심지를 넘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찾는 도시의 대표 거점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올림픽 지난달 한인타운 la 한인타운 la시 공공사업위원회

2026.02.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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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공구 대여점, 한인타운에 등장…임마누엘장로교회 지하에

LA 한인타운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구를 빌려 쓸 수 있는 회원제 대여점이 문을 열었다.   수백 달러에 달하는 공구를 월 10~20달러의 회원비만 내면 대여할 수 있다.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에 문을 연 LA 툴 라이브러리(Los Angeles Tool Library)는 임마누엘 장로교회(3300 Wilshire Blvd.) 지하에 자리 잡고 있다. 운영 시간은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이곳에서는 사다리와 운반용 손수레, 페인트 장비 등 기본 공구부터 목공 작업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까지 대여할 수 있다. 구매 부담이 큰 공구를 필요할 때만 빌려 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수백 달러에 달하는 전동 공구인 마이터 톱(miter saw·각도 절단기) 등 고가 장비도 대여가 가능하다.     짧은 이사나 간단한 수리, 제작 작업을 위해 공구를 별도로 구입해야 했던 주민들에게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선택지다.   비영리 기관인 LA 툴 라이브러리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된다. 회원은 한 번에 최대 10개의 공구를 최대 10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예약이 없을 경우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대여 가능한 공구 전체 목록은 LA 툴 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제는 월간과 연간으로 나뉜다. 월 회원비는 커뮤니티 회원의 경우 10달러이며, 일반 회원은 15달러, 후원 회원은 20달러다. 연 회원비는 각각 80달러, 100달러, 120달러다. 비용이 부담될 경우 자원봉사로 회원비를 대신할 수 있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편 LA 툴 라이브러리는 컴튼에 위치한 메이커스 허브가 4000달러 상당의 장비를 기증하며 시작됐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임마누엘장로교회 한인타운 회원제 대여점 기본 공구 la 한인타운

2026.0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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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서 즐기는 ‘K-라면 문화’

미국 전역에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라면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젊은 세대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소비되던 한국 라면은 최근 취향과 감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직접 만들고, 맛보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등 체험을 공유하는 음식’으로 진화하였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LA 한인타운을 빼고 얘기하기 어렵다. K-Pop과 한국 드라마, 예능, 패션, 음식 문화를 미국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 잡고 한인은 물론 젊은 층의 타인종까지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음악과 영상 속에서 보던 ‘한국의 일상’을 직접 따라 해보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럽게 음식 소비로 확장되었고, 그 대표적인 아이콘이 바로 라면이다.   한곳에서 맛보는 다양함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K-Ramyeon Bar & Bazaar’는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포착한 체험형 매장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직접 라면을 끓여 먹는 셀프 라면 머신 시스템이다. 다양한 한국 라면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른 뒤, 라면 조리기를 이용하여 직접 조리하고 치즈, 떡, 소시지, 김치, 만두와 같은 토핑을 더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 체험으로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온다.   주요 고객층은 대학생과 Gen-Z 세대, K-컬처 팬,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성인이다. 특히 해당 매장에 타인종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은 K-라면이 단순히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주류 문화 속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드라마 속 ‘한강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나 친구들과 함께 늦은 밤 라면을 즐기는 이미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라면은 어느새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감성적 아이콘으로 소비되고 있다.   메뉴 구성 또한 다양하다. 라면 외에도 떡볶이, 즉석밥, 김밥, 삼각김밥 등 식사부터 아이스크림, 음료와 같은 후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세트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파우치 음료와 같은 다양한 한국 음료 라인업이 충실하여 식사부터 디저트, 스낵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바자(Bazaar)’형 구성으로 인기가 높다.   K감성이 풍부한 분위기 매장 분위기는 밝고 힙한 K-Pop 감성을 기반으로 한다. 음악과 인터랙티브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에는 실내 테이블뿐 아니라 서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 시끌벅적한 대화가 가능한 페티오 좌석까지 마련돼 있어 다양한 방문 목적을 충족시킨다. 친구들과의 모임은 물론, 혼밥이나 야식과 함께하는 밤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브랜딩 역시 눈길을 끈다. 매장의 마스코트인 ‘케이라미(K-Ramy)’를 적극 활용해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를 구축하여 브랜딩 또한 눈길을 끈다. 젓가락과 라면 볼을 들고 라면을 먹는 진돗개 포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비주얼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메뉴보드와 LED 사인, 포토부스, 인형뽑기 머신 등은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과 SNS 공유를 유도하며, 방문 경험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든다.   친구와 함께 ‘만남의 광장’ 메뉴와 분위기만큼이나 영업시간 또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주중(일~목)은 밤 10시까지, 주말(금·토)은 자정까지 운영해 ‘야식 라면’ 문화를 현실화했다.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유지하는 한인타운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여기에 소비자를 위한 혜택까지 더했다. 자체 ‘K-Ramyeon’ 앱을 설치하면 웰컴 포인트 200포인트와 무료 라면 1그릇 혜택이 제공되며, 각종 할인과 쿠폰이 연동된다. 온라인 주문은 물론, Grubhub, Uber Eats, DoorDash 등 배달 앱도 연동되어 라면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스낵, 음료까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LA 한인타운의 ‘K-Ramyeon Bar & Bazaar’는 이제 단순한 라면 전문점을 넘어, 맛과 체험, 감성과 문화가 결합된 K-트렌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접 만들고, 즐기고, 공유하는 이곳의 라면 한 그릇은 오늘날 K-푸드가 미국에서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되고 있다.한인타운 문화 한국 문화 한국식 라이프스타일 la 한인타운

2026.02.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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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교회 잇단 절도 피해…예배 시간 틈타 사무실 침입

최근 LA 지역 한인 교회를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교회가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는 점과 주일 예배 시간 등을 이용해 교인들이 없는 사이 건물 내부로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   LA 한인타운 내 샘 커뮤니티교회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오전 11시 42분쯤 발생했다.   이 교회 샘 신 목사는 “일요일 오후 갑자기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한 대형 소매업체에 대한 결제 확인 메시지를 받았다”며 “계속 교회에 있었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 사무실에 가보니 내 지갑과 현금 300달러 등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교회 측은 CCTV를 검토한 결과, 한 흑인 남성이 회색 BMW 차량을 타고 교회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사무실에 몰래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CCTV 영상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용한 차종과 번호판 등을 확보해 올림픽 경찰서에 절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용의자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은 30대 전후반으로, 파마머리에 키는 약 6피트 정도다.   신 목사는 “신고 과정에서 경찰서로부터 최근 LA 지역 한인 교회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절도 피해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피해 교회로부터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영상도 전달받았는데, 우리 교회에 침입했던 남성과 동일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본지 확인 결과, 샘 커뮤니티교회 외에도 최근 절도 피해를 당한 한인 교회는 LA 지역 호바트 불러바드 인근의 ‘예수사랑비전교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교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교회에 몰래 침입하려다 시니어 교인들로부터 제지당했다. 영상에서 이 남성은 어린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상황에서도 교회 문을 열며 “화장실에 가려고 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신 목사는 “교회들이 예배 시간에 외부인의 출입을 크게 경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 같다”며 “이제는 문을 잠그는 등 보안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인 교회들이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대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완료 한인 한인 교회들 la 한인타운 교회 주차장

2026.02.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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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지도자협 한인타운 청소 봉사

OC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레이철 윤, 이하 지도자협)가 오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LA 한인타운 총영사관 앞에서 청소 봉사에 나선다.   이 행사는 지도자협 산하 청소년 환경봉사단체 ‘ESO(Environmental Social Organization)’가 주관한다.   학생, 주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에게 장갑, 쓰레기 집게, 안전 조끼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장비를 제공한다. 학생 참가자에겐 봉사활동 인증서도 준다.   윤 회장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한인타운을 만들고, 봉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자협은 한인 리더들을 지원하고,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봉사,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문의는 전화(415-572-8889)로 하면 된다.한미지도자 한인타운 한인타운 청소 청소 봉사 la 한인타운

2026.01.27. 19:00

한인타운에 월드컵 응원 배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 교차로 모빌 주유소 인근 한인회관 건물 벽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 배너가 설치되고 있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월드컵 월드컵 응원 la 한인타운 북중미 월드컵

2026.01.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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