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장관설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길거리 시민도 사로잡은 '국민MC 포스' [OSEN=김수형 기자] 유재석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설'이 단순 해프닝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듯, 방송에서 그의 클래스가 다시금 입증됐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미라클 밥모닝’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이 빙고판을 완성하기 위해 시민들과의 거리 인터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자신이 “길바닥 인터뷰 출신”이라며 엠넷 ‘와썹맨’ 시절을 소환해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유재석은 “하하는 거리 인터뷰 진짜 못한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진짜 클래스는 따로 있었다. 유재석은 인사 한 마디로 퇴근길 시민까지 사로잡는 등 첫 인터뷰부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갔다. 만나는 시민마다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연이어 인터뷰에 성공하며, 역시 ‘국민MC’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님을 증명했다. 이 같은 유재석의 안정적이고 친화력 넘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불거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설'에 설득력을 더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유재석은 최근 정부가 도입한 '국민 추천제'에서 아이유, 봉준호 감독 등과 함께 장관 후보로 이름이 거론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뉴스 보니까 장관 추천받았더라", "잘하면 진짜 장관님 나오겠다"며 유재석을 놀렸고, 하하는 “이렇게 대통령까지 가는 거다. 난 마포구청장 준비하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정중하게 선을 그었지만, 멤버들은 “형이 왜 아무나냐”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유재석의 탁월한 현장 소통력과 대중 친화력은 단순 예능을 넘어 ‘장관감’이라는 말이 나올 법한 진짜 실력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14:14
김종국 “캡슐커피 처음 봐”…짠돌이 습관에 신문물도 낯설어 [OSEN=김수형 기자] 절약 끝판왕 김종국, 이번엔 ‘캡슐커피 기계’ 앞에서 멘붕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시민 인터뷰를 통해 조식 뷔페 장소를 찾아가는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양세찬과 최다니엘이 능숙하게 시민 섭외에 성공, 선우용녀 성대모사까지 더해가며 뷔페 힌트를 끌어냈다. 눈치 빠른 시민의 도움 덕분에 호텔식 조식 장소를 찾아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고급스러운 호텔 뷔페에 도착한 멤버들이 하나둘 설레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김종국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바로 커피 코너에서 캡슐커피 기계를 처음 접한 것. 김종국은 “이거 어떻게 하는 거냐”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미국을 그렇게 자주 다니는데 이걸 왜 몰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앞서 김종국은 평소 ‘한 달 카드값 90만 원’으로도 유명한 대표 짠돌이 연예인.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분에서 김종국이 밝힌 내용으로,“한 달 카드값이 90만 원 정도다. 휴대폰 요금까지 포함된 금액”이라고 설명하며 절제된 소비 습관을 드러냈다. 일상에서도 커피를 사먹기보다 믹스커피나 집에서 직접 타먹는 걸 선호하다 보니 최신 커피 기계에 접할 기회가 드물었던 것. 절약이 몸에 밴 삶의 흔적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김종국의 절제된 생활 방식과 ‘신문물 격차’라는 의외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안겼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14:14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최근 불거진 ‘이혼설’ 가짜뉴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7일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준버미 어린이집 갔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부부는 최근 온라인상에 퍼진 이혼설 가짜뉴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영상 속 홍현희는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피부에 여드름까지 났다”며 “이 모든 게 가짜뉴스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제이쓴이 “그 얘기 하면 또 뉴스 계속 나온다”고 말하자, 홍현희는 “댓글에도 엄청 달리더라. 빨리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도 많았는데 잡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가짜뉴스가 확산된 배경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반응도 내비쳤다. 제이쓴은 “어디서 시작됐는지 안다. 근데 사실 그 뉘앙스가 그런 게 아니었다”며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 나는 사실 별로 신경 안 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아이 얼굴까지 무단으로 사용되면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홍현희는 “준범이에 대한 부분은 정말 조심스럽다. 아이의 얼굴이 허락 없이 사용되고 있는 건 분명한 문제다. 회사와 함께 어떻게 조치할지 고민 중”이라며 아이의 초상권 보호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10분 키스 영상이라도 내보낼까?”라며 유쾌하게 상황을 넘기려 했지만, 부부의 표정에는 분명한 불편함이 묻어났다. 앞서 홍현희는 유튜브 예능 ‘유부녀회’에서 개그우먼 김미려, 인플루언서 소히조이와 함께 육아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당시 그는 “결혼 5~6년 차가 되면서 각자 하고 싶은 걸 하다 보니 ‘10년 후 아이가 없으면 각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회상했는데, 이 발언이 일부 왜곡돼 이혼설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끝없는 가짜뉴스의 파장 속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에 누리꾼들도 지지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6.29. 14:10
이상민, 아내 첫 공개…“혼인신고 두 달째, 시험관 결과 함께 확인” [OSEN=김수형 기자] 이상민이 재혼한 아내와 함께 ‘미운 우리 새끼’에 동반 출연하며, 결혼 이후 일상은 물론 2세를 위한 시험관 도전까지 모두 공개한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이 아내와 함께 화면에 처음 등장하는 모습을 예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민은 아내의 손을 꼭 잡은 채 “아침에 뭐 먹었어?”라고 다정하게 묻는가 하면, “나랑 혼인신고한 지 두 달 됐는데, 혹시 실망한 거 없어?”라며 진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내는 “아니. 다정해서 좋아”라고 웃으며 답했고, 스튜디오는 물론 모벤져스 어머니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서장훈은 “저도 오늘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 흥미로움을 안기기도. 이어 이상민은 병원에 들어가기 전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고마운 게, 네가 먼저 ‘혼인신고하고 아이부터 가져보자’고 해줘서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위한 병원으로 향했고, 이상민은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 시험관부터 시도하자고 이야기했다”며 “병원에 가까워지니 떨린다”고 긴장감을 전했다. 서장훈은 “오늘이 바로 시험관 1차 피검사 결과를 듣는 날”이라며 긴장된 분위기를 전했고, 방송 말미에는 “결과가 나왔는데…”라는 의사의 말로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상민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하반기에는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2세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실제 혼인신고 사실을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은 이상민은 이번 방송을 통해 직접 아내를 공개하고, 부부로서의 새로운 챕터를 진정성 있게 나눌 예정이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1일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과 인생 2막을 함께 열겠다”며 재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2004년 가수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한 그는 20년 만의 재혼으로 축하를 받았다.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그는 현재 SBS ‘미우새’를 통해 간접적으로 신혼 일상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아내와 최초 동반출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수형
2025.06.29. 14:10
[OSEN=강서정 기자] 불법 문항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일타강사 조정식이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서는 솔루션에 실패해 결국 오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조정식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책임지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길이라 배웠다”며 “나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서 도망치거나 숨지 않겠다. 져야 할 책임이 있다면 끝까지 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해당 사안에 대해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나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아는 이들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강하게 호소했다. 앞서 조정식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에게 5800만 원을 지급하고 학원용 모의고사 문항을 구매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행위는 2016년 이후 금지된 불법 행위로, 적발 시 교사는 파면이나 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문항 거래에 연루된 현직 교사 72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총 126명을 입건하고 100명을 검찰에 넘긴 바 있다.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조정식은 일부 거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정식 측은 “5800만 원 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관련 혐의는 전면 부인한다”고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모든 혐의는 무혐의로 결론날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조정식은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첫 솔루션 실패를 겪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처스2’에서는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니는 명문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도전 학생이 등장했다. 해당 학생은 국어 6등급, 수학 5등급, 영어 8등급이라는 처참한 내신 성적을 공개했고, ‘티벤저스’ 출연진들은 예상 밖의 성적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도전 학생은 영어 울렁증이 심해 모의고사에서도 3등급 수준에 머물렀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영어를 접한 후 뒤처졌다는 박탈감에 영어 자체를 거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는 흙 속에 방치된 씨가 썩은 느낌”이라며 좌절을 드러내자, 이를 들은 한혜진과 장영란은 “너무 아프게 박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정식은 도전 학생의 현재 실력에 대해 “냉정하게 말해, 희망이 보이진 않는다”고 현실적인 진단을 내리며, 1등급을 목표로 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의고사 성적 그대로 3등급에 머물러, ‘티처스’ 사상 첫 솔루션 실패를 기록했다. 이에 조정식은 극심한 영어 울렁증으로 무너진 학생을 위해 재도전에 나섰지만, 학생은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다”며 또 한 번 포기 의사를 내비쳤다. 절망에 빠진 학생의 모습에 한혜진과 장영란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조정식 역시 끝내 오열하고 말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채널A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6.29. 14:00
서동주 6월의 신부 됐다…모친 서정희 재혼설은 결국 ‘설’로 불발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서동주가 6월의 신부가 됐다. 앞서 모친 서정희와 합동 재혼설도 나왔으나 이는 설에 그쳤다. 29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축가는 뮤지션 프롬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남편은 장성규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의 이사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동주는 2010년 미국에서 첫 결혼을 했지만 2014년 이혼 후, 방송을 통해 꾸준히 재혼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그는 4살 연하로, 키는 183~4cm쯤 된다. 애칭은 ‘��응�’다”라며 달달한 연애 비하인드를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서동주의 결혼과 함께 또 다른 관심이 쏠린 인물은 그의 어머니, 방송인 서정희였다. 서정희는 지난해 6살 연하의 건축가와 4년째 연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고, 과거 예능에서 “딸과 합동 결혼식을 해보고 싶다”는 언급을 했던 만큼, 이번 서동주의 6월 결혼 소식과 맞물려 모녀의 동반 재혼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급부상했다.특히 일부 보도에서는 서정희가 5월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서정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고,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5월 결혼은 사실무근이다. 딸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어, 현재 내 결혼은 계획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결국,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모녀 합동 재혼’은 설에 그쳤고, 서동주의 결혼만 성사되며 이슈는 일단락됐다. 한편 서동주는 미국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 현재 국내 법무법인 해외파트너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어머니 서정희 역시 방송 활동과 더불어 오랜 시련을 딛고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13:59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냉부’ 최초로 남의 냉장고를 들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선우용여, 이준이 출연한 가운데 이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이준은 아직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고 산다는 말에 “바빠서 만날 시간이 없을 때 어머니가 헬스장 사물함에 용돈을 넣어놓고 간다”고 했고, 안정환은 “조직 거래도 아니고 현찰로 주냐”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준이 모친에 집, 자동차, 냉장고, 피아노를 선물해드렸다고 이야기했고, 선우용여는 “그럼 나라도 용돈을 주겠다”고 칭찬했다. 다만 이준은 ‘냉부’ 출연자 최초로 본인 냉장고가 아닌 남의 냉장고를 들고 나왔다고 밝혀 야유를 받았다. 이에 이준은 “집 냉장고는 물, 제로콜라 밖에 없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엄마가 어차피 저랑 일촌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밥을 먹는다. 그래서 합의를 봐서 나오게 됐다”며 ‘냉부’ 최초로 엄마 냉장고가 공개됐다. 특히 이준이 냉장고를 사드렸다는 말에 김풍은 “이정도면 본인 냉장고다”라고 인정했다. 본격적으로 냉장고가 공개되기 전 이준의 모친은 손편지를 통해 “준이 집과 우리집이 15분 걸리는데, 올때마다 갑자기 ‘엄마 나 지금 출발해’ 하고 15분 만에 온다. 준이가 배고픈걸 못참아서 음식이 덜 됐으면 맨밥부터 먹어요. 온다고 하면 비상이다. 15분 만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요리를 해주신다면 저도 방송을 보고 도전해보겠다”고 셰프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6.29. 13:49
[OSEN=박소영 기자] 매일 철 드는 남자의 이야기가 KBS 1TV '인간극장'에 담긴다 . 현재 역도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역도 명문으로 알려진 한 실업팀의 주장이기도 한 서희엽(34) 씨. 팀의 최고참이지만 후배들에게는 유쾌하고 친근한 선배다. 13살 때부터 21년간 역도만을 바라보며 살았기에 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알리고자 유튜브를 시작할 만큼 역도에 대한 애정이 깊은 희엽 씨다. 그런 희엽 씨에게 요즘 가장 큰 고민은 ‘현역선수로서 언제까지 역기를 들 수 있을까’이다. 아무리 메달을 많이 땄다 하더라도 은퇴 후 명확한 진로가 없는 상황. 역도 선수 출신 아내와 두 아들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기에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무릎과 어깨 근육 부상 이후 재활을 병행하며 다시 역기를 들어야 했던 희엽 씨는 자신의 신체적 한계에 맞서며 버텨가고 있다. 매일 아프고 고된 훈련의 연속이지만 희엽 씨의 역도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6월 말, 전국역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있는 희엽 씨. 이 대회에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까?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보유자임에도 안주하지 않고 매일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도전하는 희엽 씨. 도전을 즐기는 그의 인생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실업팀 주장인 역도 선수 서희엽 역도 명문으로 알려진 경상북도개발공사 역도 실업팀의 주장인 희엽 씨는 2015년 아시아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2017년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 남자 용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에서 드문 세계 선수권 기록에 앞으로는 올라갈 일만 남은 줄 알았지만, 작년 어깨 근육의 30퍼센트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희엽 씨. 부상으로 인한 아픔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역도를 더 이상 못 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고민이 더 컸던 희엽 씨다. 이렇게 애정이 깊은 역도가 한국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이라는 게 늘 아쉬웠던 희엽 씨. 역도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최고참인 자신이 앞장서서 4년 전부터 역도를 알리는 유튜브를 시작했다. 희엽 씨는 매일 훈련 기록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크로스핏장을 찾아가 직접 역도 시범을 보이는 등 꾸준한 노력을 이어갔다. 마침 크로스핏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전보다 더 많은 이가 역도에 관심을 가지는 중이다. # 역도왕의 아내 한태희 희엽 씨가 오랜 시간 역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든든하게 내조를 해주는 아내 한태희(34) 씨 덕분이다. 20살 때까지 역도 선수 생활을 했던 아내 태희 씨는 처음에 희엽 씨의 대시를 거절했지만 희엽 씨 내면의 아름다움과 유머러스한 매력에 점점 끌려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희엽 씨는 역도에 집중하기 위해 역도장 내 숙소 생활을 하고 있어 평일에는 태희 씨가 두 아들을 혼자 돌보고 있다. 종일 뛰어다니며 장난치기 좋아하는 8살 형재와 6살 형천이. 그중 형천이는 개구쟁이였던 남편의 어린 시절을 닮아 유난히 손이 많이 간다. 타고난 기질은 어쩔 수 없지만 부모가 멋진 성품을 입혀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정성껏 키우는 태희 씨. 남편이 오면 두 아들을 홀로 감당하기 힘들다고 투덜거릴 만도 하지만, 태희 씨 역시 역도 선수였기 때문에 오히려 운동선수의 고충을 알고 주말마다 오는 남편을 정성껏 챙긴다. 비록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역도왕의 아내, 태희 씨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1년 동안 역도 선수로 활동한 희엽 씨도 매번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기록을 1kg씩 올리면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 즐겁다는 희엽 씨. 운동선수로 오래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희엽 씨의 목표는 그저 역도 선수로 오래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많아도 입상권에 들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보통 운동선수들이 30대 중반을 넘기면 전성기가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희엽 씨는 다르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어떤 한계든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국가대표 최고령 선수지만 2028년 LA 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희엽 씨.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을 즐기는 그의 도전 일기를 들여다 보자.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6.29. 13:37
[OSEN=김수형 기자]김희철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이다가, 현실적인 문제들 앞에 다시 철회하는 반전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에 이동건과 김희철이 모였다. 한창 결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동건은 “결혼생활에 조언이 필요할 것 같아서 지인을 모셨다”며 이혼 전문 변호사 3인을 초대했다. 이날 등장한 박은주, 양나래, 박민철 변호사는 각각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결혼 이야기를 풀어놨고, 상상초월 ‘불륜 케이스’까지 등장하자 김희철은 당황하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주변에 반면교사 되는 사람이 너무 많다. 확실히 책임질 수 있을 때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변호사들은 “그럼 평생 못 한다”며 “김종국, 김희철은 결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 특히 두 사람의 소비 습관이 정반대지만, 결과적으론 ‘결혼이 어려운 스타일’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앞서 짠돌이 김종국은 한 달 카드값이 90만 원으로 알려진 반면, 김희철은 일주일에 180만 원을 쓰고, 게임에만 4천만 원을 쓴 적도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던 바. , “만약 결혼 후 아내가 사업 지분을 요구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하자 김희철은 망설임 없이 “싫다”고 답했고, 이혼 시 재산분할 이야기가 이어지자 “그럼 나 결혼 안 한다”고 단호하게 선언했다. 이어진 ‘집 비밀번호’ 공유 이야기에서도 김희철은 “결혼해도 아내와만 지내고 싶고, 부모님은 명절에만 뵙고 싶다”고 밝혀 어머니를 당황케 했다. 부모에게도 아내의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겠다는 김희철에게 어머니는 “그래도 며느리 번호는 알아야 하지 않냐”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모벤져스 어머니들 역시 “비상용으로라도 알아야 한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던 김희철. 하지만 ‘불륜 현실’, ‘재산 분할’, ‘사업 리스크’, ‘가족 갈등’ 등의 벽 앞에서 결국 “나 결혼 안 한다”고 입장을 접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 현실적이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13:25
[OSEN=김채연 기자] 배우 故박용하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15년이 지났다. 故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 투병과 연예 활동 및 사업을 병행하는 것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한 바 있다.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보고 또 보고’, ‘사랑은 아무나 하나’, ‘겨울연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겨울연가’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용하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가수로서도 큰 성과를 거둬 한국인 최초 4회 연속 일본 골든디스크 상을 받는 등 신기록을 세웠고, 2008년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눈이 가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안정적인 배우 생활을 이어갔다. 2009년에는 영화 ‘작전’에 출연했고, 2010년 6월 9일에는 앨범 ‘스타즈’를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들려온 고인의 비보에 연예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배용준, 이병헌, 소지섭, 송승헌, 최지우, 태사자 김형준, 김준희, 김재중, 박광현, 려원, 김진표, 조권, 심지호, 김현주, 유진, 신승훈, 세븐, 류시원, 박해일 등 그와 함께 활동했던 연예계 지인들이 빈소에 방문해 그를 애도했다. 특히 절친으로 알려진 소지섭은 오열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유족을 위해 장례 비용 전액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중도 매년 고인의 납골당을 찾아 그를 추모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15주기를 하루 앞둔 29일 납골당을 방문한 뒤 “형이 떠난 지 벌써 15주기가 되었다는 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소중했던 과거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수 있지만 여전히 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뜨겁게 자리 잡고 있어”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또 김재중은 “오늘 날씨처럼 따스한 미소와 형이 보여줬던 뜨거운 열정을 누가 잊을 수 있을까”라며 “짧았지만 형에게 받았던 감동의 온기를 잊지 않고 나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볼게”라고 이야기했다. 故박용하가 떠난지 벌써 15년이 지났으나, 그는 여전히 많은 대중의 마음 속에서 그리움을 전하는 스타로 남아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6.29. 13:00
[OSEN=연휘선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안정환의 팬심이 폭발하게 하는 일꾼이 등장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약칭 ‘푹다행’) 54회에서는 ‘안CEO’ 안정환이 애타게 기다린 일꾼과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김기방, 윤서령이 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안정환은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며 꽃단장을 시작한다. 입술에 립밤까지 바르며 외모를 가다듬는 안정환을 본 붐은 “형수님이 오시나?”라며 기대에 찬다. 알고 보니 안정환이 기다리는 이는 바로 평소 팬심을 밝혀온 인물. 그가 무인도에 온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 것이다. 이어 그 주인공이 등장하자, 안정환은 전례 없는 환한 미소로 그를 맞이하고, 그동안 단 한 번도 일꾼들에게는 제공한 적 없던 ‘웰컴 드링크’까지 대접한다. 절친인 추성훈이 와도,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 진이 와도 일꾼들에겐 늘 공평하게 엄격했던 안정환이 이번만큼은 예외적인 환대를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 일꾼과 함께하는 내내 꿀 떨어지는 눈빛은 물론, 애교까지 발사하며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안정환을 오래 봐온 붐과 김대호도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깜짝 놀란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안정환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새로운 일꾼의 정체와, 처음 보는 팬심 가득한 안정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푹 쉬면 다행이야’는 30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6.29. 13:00
[OSEN=선미경 기자] ‘사당귀’ 전현무는 지쳤고, 김숙과 박명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다. 김숙과 박명수가 끈질기게 전현무와 홍주연을 엮고 있기 때문. 전현무는 포기한 듯 이들의 부추김에 호응해 웃음을 줬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에서 제작하는 7월 한국어 포스터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홍주연의 모습이 담겼다. 홍주연은 제주도 출신으로 정은혜, 김진웅, 그리고 엄지인과 제주도에서 포스터 촬영을 준비했다. 제주도 시장에 도착한 홍주연은 방언을 쓰면서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방언을 쓰는 홍주연의 모습을 낯설게 보던 스튜디오에서 전현무가 방언을 맞히자 김숙과 박명수가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홍주연이)집에서는 제주 방언 쓰지?”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포기한 듯 “많이 쓰더라”라고 답했다. 그동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을 부추겨왔기에 전현무도 인정하듯 답한 것이었다. 이어 김숙도 나서 전현무와 홍주연을 엮기도 했다. 제주 해녀들이 준 성게알을 먹기 위해 엄지인이 퀴즈를 제안하자 홍주연이 문제를 출제했다. 홍주연이 내는 문제를 해녀들이 제주도 방언으로 설명했고, 다른 아나운서들이 맞히는 거였다. 홍주연이 낸 첫 번째 문제는 전현무였다. 전현무가 답으로 나오자 김숙과 박명수도 흥분했다. 김숙은 “주연이가 문제로 현무를 냈다”라면서 흥분했고, 박명수는 “남편 챙기는 거 봐”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김숙은 재차 “챙긴다. 주연이가 너를 챙긴다”라면서 전현무와 홍주연의 핑크빛 분위기를 부추겼다. 결국 전현무는 박명수와 김숙의 부추김에 “요즘 기삿거리가 없나 봐”라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이전에는 홍주연과의 열애 의심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직접 묘한 기류를 풍기기도 했던 전현무지만, 이젠 선을 긋는 듯한 답변이었다.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은 그동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꾸준히 불거졌다. 20살 나이 차이가 나지만 5월 결혼설이 불거지는가 하면, 예능에서는 이미 ‘신혼부부’처럼 불리기도 했다. 전현무와 홍주연도 이 ‘방송용 썸’을 예능적 재미를 위해 이를 이용해왔다. 덕분에 홍주연은 ‘전현무 열애설’ 상대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고, 전현무도 열애설 콘텐츠로 매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다. 다만 계속해서 꼬리표가 따라붙는 것이 부담스러운 듯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홍주연과의 관계에 선을 그어 궁금증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29. 13:00
[OSEN=김채연 기자] 배우 문가영이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최현욱과 세대차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28일 유연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난 애매한 관계는 싫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사랑의 이해’에서 호흡을 맞춘 문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가영은 유연석에 “오빠는 언제쯤 내가 어른이 됐구나 느끼냐”고 물었고, 유연석은 “깨닫기보다, 촬영장에 갔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스태프가 없는 걸 느낄 때. 감독님 외에는 대부분 후배다. 그럴 때 내가 어리지 않구나, 어른이다 보다는 ‘경험이 없어서 못한다’는 핑계를 댈 수 없겠구나 싶다”고 털어놨다. 문가영은 “나 무조건 현장 가면 다 언니, 오빠들이었다. 그래서 모든 사람한테 ‘오빠 안녕하세요’하는데, 갑자기 누가 나한테 ‘저 근데 오빠 아니에요’ 그러는거다. 그럴때마다 이제 내가 놀란다. 내가 더이상 막내가 아니라니”라고 전했다. 이어 “전작 ‘그놈은 흑염룡’ 때는 최현욱이라는 배우가 나보다 6살 연하였다”라고 말했고, 유연석은 “처음으로 상대 배우가 연하였냐”고 물었다. 이에 문가영은 “‘여신강림’ 때 차은우가 1살 연하였는데, 이렇게 나이 차이가 있는 상태로 한 건 처음이었다. 그것도 되게 색다르더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문가영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친구들이 뭘 좋아하지, 세대차이가 안 느껴지려나. 고민을 했더라니까. 그렇게 되더라.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까.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나, 아닌가 그런 걸 처음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6.29. 12:50
[OSEN=김채연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임신 후 부은 다리에 깜짝 놀랐다. 29일 레이디제인은 개인 계정을 통해 “와 다리가 이렇게까지 붓는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디제인의 다리는 놀랄 정도로 퉁퉁 부어있는 모습이다. 발가락까지 부은 모습에 걱정을 안긴다. 레이디제인은 최근 자신의 만삭 모습을 공개하며 출산을 2주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산을 앞두고 부은 다리까지 공개하며 출산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2023년 10살 연하의 가수 임현태와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쌍둥이 임신을 알리면서 성별이 딸이라고 알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6.29. 11:27
[OSEN=김채연 기자] ‘됴리사’ 도경수의 냉장고가 최초로 공개된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선우용여, 이준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하고 음식을 맛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 예고편에서는 가수 겸 배우 도경수와 배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격한 모습이었다. 먼저 도경수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되는 가운데, 김성주는 도경수를 두고 “요리 잘하기로 유명하다”며 별명 ‘됴리사’를 언급했다. 도경수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딴 뒤 취사병으로 입대하게 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경수가 직접 만든 요리도 공개됐으며, 요리 특징에 대해 “그때 그때 사서 요리를 한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이번에도 노량진 수산시장에 직접 방문해 요리 재료를 골랐고, 막 사온 싱싱한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취사병 대결에서는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맞붙을 예정이며, 이후 ‘느좋셰프’ 손종원 셰프와 윤남노에 ‘공풍증’을 선사한 김풍 작가가 출격해 대결한다. 김풍 작가의 음식을 맛본 도경수의 반응도 살짝 공개되며 다음주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도경수는 지난 2016년부터 ‘냉부해’를 가장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꼽아왔기에 이번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도경수의 냉장고가 공개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7월 6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6.29. 10:26
“금 좋아하지만 생화가 더 좋은데”…김남주, 남편 김승우의 ‘황금장미’ 사연 공개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다소 엇나간(?) 로맨틱 이벤트를 유쾌하게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남주가 게스트로 출연, 20년째 부부로 살아온 김승우와의 일화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날 김남주는 김승우의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어느 날 아들 방에 꽃다발이 있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친구에게 주려고 가져 나갔다고 하더라. 괜히 심술이 났다”며 “바로 남편에게 하소연했더니, 다음 날 금으로 된 장미와 꽃병을 사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순금이냐”고 묻자 김남주는 “조금 금이 들어간 도금일 거다. 시들지 않는 꽃을 사줬다고 하더라. 근데 20년을 살면서도 내 취향을 모르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난 금을 좋아하긴 하지만, 생화가 더 좋은데”라며 솔직한 입장을 전했고, 모벤져스들 역시 “금보다 현금이지”라고 맞장구를 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질투 많은 김승우의 면모도 함께 조명됐다. 김남주는 “남편은 아직도 내가 멜로신이나 키스신이 있는 드라마를 하면 몰래 방에서 조용히 사라진다. 안 본다”며 “드라마 ‘미스티’ 때도 격정 멜로라 유독 싫어하더라”고 밝혔다. 심지어 “남편이 키스신이 어색하다고 다시 찍으라고 한 적도 있다”며 “질투가 귀엽냐”는 질문에는 “아니, 이해가 안 된다. 연기는 연기일 뿐인데”라고 단호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남주는 최근 데뷔 32년 만에 첫 단독 예능에 도전, 남편과 함께 살아온 삼성동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초반에는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남편 김승우가 촬영 당일 정원에서 지켜보다가 거실로 들어와 “괜찮겠냐”며 훈수까지 둬 쫓겨났던 비하인드도 전해져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9:05
[OSEN=박하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미지의 서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30일 박보영은 자신의 계정에 “고마웠어 미지야 미래야 안녕. 미지의 서울. 나의 서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보영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극 중 출연했던 배우들과 다정히 찍은 모습이 담겼다. 일상 속에서도 러블리 매력을 뽐낸 그는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사진에는 극중 러브라인으로 달달함을 선보였던 박보영과 박진영은 서로의 이니셜이 적힌 왕관을 바꿔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볼을 맞댄 채 투샷을 찍으며 달달한 케미를 뽐내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시켰다. 한편, 박보영과 박진영은 지난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했다. 극중에서 박보영은 유미래, 유미지 역을 맡았고, 박진영은 이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mint1023/@osen.co.kr [사진] ‘박보영’ 박하영
2025.06.29. 8:56
[OSEN=김수형 기자]‘아날로그 끝판왕’ 김종국이 내비게이션 없이 길 찾기부터 62억 자가 매입까지, 고집과 계획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허경환, 마선호, 조나단과 함께 피서를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출발부터 차량 에어컨이 꺼져 있어 폭염 속 멤버들의 불만이 폭발한 가운데, 김종국의 ‘내비 없는 인생’이 공개됐다. 그는 모르는 길을 찾는 방식에 대해 “일단 주소 검색하고 지도 본다. 간판도 본다. 기계를 믿지 않는다”며 고수의 길 찾기 방식을 고수했고, 급기야 “사람의 센스를 내비가 어떻게 이기냐”고 단언했다. 길을 잘못 들었음에도 “없는 길 개척한다. 머릿속에 다 그려진다”며 너스레를 떨며 '감 길찾기' 철학을 드러냈다. 하지만 진짜 화제가 된 건 따로 있었다. 허경환은 “최근 김종국이 집을 샀다더라. 다들 '드디어 김종국이 신혼집을 준비하나 보다'라고 하더라”며 운을 띄웠다. 실제 김종국은 최근 서울 강남 소재 62억 원 상당의 건물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종국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거 맞는 이야기다. 준비는 해야지.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신혼집 준비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깜짝 발언에 허경환은 “지금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냐”고 반응했고, 김종국은 당황하며 “그건 아니다. 하지만 준비가 있어야 결혼도 하는 거 아니냐”고 말을 아꼈다.허경환이 “그럼 결혼 축하드린다”고 하자, 김종국은 “하지 마. 또 몰아가기 시작했네”라며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이날 내비게이션보다 본인의 감을 믿는 이유에 대해 “예전에 추석에 내비 믿었다가 교통지옥에 빠진 적 있다”고 회상하며, “내 길은 내가 찾는다”는 신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email protected] .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8:28
이동건 “오늘따라 더 말 아껴야겠네요”…이혼 5년차의 묵언수행 [OSEN=김수형 기자]‘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5년차 이동건이 이혼전문 변호사들과 마주하며 묵언수행급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에 김희철, 이동건이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건은 “결혼생활에 조언이 필요할까봐 지인을 불렀다”며 “동료 두 분을 모셨다”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혹시 3대3 소개팅?”이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고, 유부남이 된 이상민은 “나 죽으라고?”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윽고 등장한 ‘지인’들은 다름 아닌 이혼전문 변호사 군단. 박은주, 양나래, 박민철 변호사가 한자리에 모였고, 특히 박민철 변호사는 이동건의 실제 이혼을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건은 “20년 지기다. 당시에도 그분이 맡았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이혼시킨 거냐”고 짓궂게 물었고, 박민철은 “오해다. 나는 말린 편이었다. 그때 당시 내가 유일하게 말렸던 사람일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진 결혼 생활의 디테일한 주제들 속에서도 이동건은 말수를 줄였다. 집 비밀번호를 배우자에게 공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알려드리더라도 아내와 상의해야죠. 싫다면 안 알려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김희철은 “결혼하면 둘만 지내고 싶다. 부모님은 명절 때만 보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상민과 김희철이 재혼·결혼을 두고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사이, 이동건은 한 발 물러서 “오늘따라 더 할 말이 없다. 늘 그렇지만 오늘은 특히 그렇다”며 묵언수행 모드로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지만, 3년 만인 2020년 합의 이혼했다. 딸은 조윤희가 양육 중이며, 그는 이혼 후에도 꾸준히 딸을 만나며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혼 5년 만에 16세 연하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이 제기돼 주목받기도 했다. 열애 목격담이 이어졌지만, 강해림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고, 이동건 역시 “제가 직접 말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8:04
[OSEN=김수형 기자]‘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한 이상민의 집에 이혼전문 변호사 3인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에 이동건, 김희철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이상민의 집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동건에게 결혼의 장점을 묻자, 이혼한 이동건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알겠니, (헤어진 지) 오래됐다”고 답했고, 이상민은 “그건 내가 해야 해”라며 최근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김희철은 “예전에 형이 혼인신고서 쓰지 말라 했잖아”라고 농을 던지자, 이상민은 “그게 아니라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계약서를 써놓으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하며 혼전 계약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때,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이들은 바로 이혼전문 변호사 박은주, 양나래, 박민철. 그중 박민철은 이동건의 이혼을 담당했던 변호사이자 20년지기 지인으로, 등장만으로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첫 이혼은 잘 몰랐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그 어떤 실수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한다”며 재혼에 대한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 “지금의 아내에게는 성격부터 생활 습관, 과거까지 모든 걸 털어놓았다. 더 이상 숨기거나 설득할 것이 없다.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지난달, 재혼 소식을 전하며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다”라는 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2004년 가수 이혜영과의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던 그가, 20년 만에 다시 사랑을 선택한 것. 이미 혼인신고도 마쳤다는 이상민은 인생 2막을 시작하며 ‘신중한 재혼’의 교과서를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9.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