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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美 '아메리칸 아이돌' 스태프, LA 자택서 총격 사망..범인 잡혔다 [Oh!llywood]

[OSEN=박소영 기자] 미국 예능 '아메리칸 아이돌'의 스태프가 총격으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아이돌' 음악감독이었던 로빈 케이와 남견 토마스 델루카는 15일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루 만에 용의자가 체포됐는데 22세 레이몬드 부다리안이다.  15일 오후 2시 반쯤, 경찰은 부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로 자택을 찾았다가 피해자들을 발견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강제 침입이나 문제가 발생한 징후는 없었다. 현재 용의자는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자택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레이몬드 부다리안은 로빈 케이 부부에게 여러 차례 총을 쏘고 걸어서 집으로 도망쳤다. 로빈 케이는 식료품 저장실에서, 토마스 델루카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함께 이들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수사 중이다.  한편 로빈 케이는 20년 넘게 '아메리칸 아이돌'의 음악 감독이 활동해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6.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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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협박해 돈 뜯은 女실장·배우…항소심서 더 높은 '실형' 선고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이선균을 협박해 3억여 원을 갈취한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영화 배우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높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영화배우 B씨에게는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관련해서는 “자신을 신뢰하는 피해자에게 (B씨가 요구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 피고인은 피해자를 협박해서 공포심을 유발했고 피해자는 관련 추측성 보도가 나오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피고인이 사망 원인을 제공한 것을 부인할 수 없고 유가족은 지금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다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태도를 봐도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판단했다. B씨와 관련해서는 “피고인은 마약 범행을 빌미로 유명 배우를 공갈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갈취금을 나워 받는데 실패하자 직접 공갈 범행을 했다. 대포 유심칩 여러 개를 매수하고 해킹범 행세를 하면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다.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행했다. 대중의 반응에 민감한 유명 배우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2023년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 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B씨로 드러났고, B씨는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 뿐만 아니라 이선균과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불법 유심침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했다. 그러나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2023년 10월 1억 원을 요구하며 이선균을 협박해 결국 5천만 원을 뜯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16.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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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만 1억” 김지민♥김준호, 하객 1,200명 부른 ‘초호화 결혼식’ 현장 공개

[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식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16일, 김지민은 자신의 SNS에 “저희 결혼식을 빛내주신 모든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잘살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신부로 변신한 모습. 풍성한 플라워 아치와 샹들리에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김준호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장면은 영화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함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 보며 환하게 웃고 있어 신혼의 설렘을 가득 전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김준호가 반지를 끼워주는 순간이 포착돼 결혼식의 감동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드레스가 진짜 찰떡”,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숙은 "너무너무 이뻐"라며 감탄했고, 김지혜 역시 "너무 이쁘더라. 웰컴 25호"라며 개그맨 부부 입성에 환영을 보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한 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하객 1200여 명을 동원하는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식장은 서울 특급 호텔 중 가장 큰 규모로 일명 ‘초대형 식장’으로 통하며, 식장 비용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6.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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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1조8000억 유니폼 스폰서 계약...EPL 역사상 최대 규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1조8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EPL 역사상 최대 규모다. 맨시티는 1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글로벌 스포츠 회사인 푸마와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나이키와 계약이 끝난 2019년 푸마와 연간 6500만 파운드(약 1208억원)에 10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계약으로 맨시티는 2035년까지 푸마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시티는 이번에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파트너십 기간을 최소 10년 더 연장했다. 계약 규모는 연간 1억 파운드(약 1859억원), 총 10억 파운드(약 1조85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23년 아디다스와 체결한 연간 9000만 파운드(약 1673억원)를 넘어선다. EPL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유니폼 계약이라고 BBC는 전했다. 맨시티는 푸마와 파트너십 기간 EPL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리그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23시즌에는 트레블(EPL, FA컵, 챔피언스리그 석권)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명장 펩 과르디올라가 이끌고 있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등 스타 선수들이 포지션마다 버티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인 2024~25시즌 EPL 챔피언 리버풀도 이번 시즌부터 다시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 시즌 6000만 파운드(약 1115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7.16.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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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는 잊어라’ 삼성, 완전체 선발진과 재충전 마친 계투진 앞세워 반전 노린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완전체 선발진으로 후반기 반격에 나선다.  삼성은 오는 17일부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 4연전을 치른다.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오른쪽 등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었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18일 선발 출격한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우완 최원태, 좌완 이승현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  박진만 감독은 16일 “우리 팀의 강점인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 게 가장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선발진이 다시 완전체를 갖추게 되면서 계투진 운영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투진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연패의 늪에 빠졌으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재충전을 마쳤고 선발진이 정상 가동되면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 불펜 투수들이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을 텐데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체력을 보충했으니 좀 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올라와야 한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다시 올라갈 수 있게끔 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일까. 필승조의 핵심 멤버 이호성과 배찬승을 후반기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이호성과 배찬승이 후반기 키플레이어다. 이들이 전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들어 어느 만큼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삼성은 43승 1무 44패 승률 0.494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박진만 감독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 벤치 분위기가 좋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든 지든 벤치 분위기는 항상 좋아야 한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젊은 선수들도 조금 위축된 느낌이다. 그럴수록 위축되지 않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후회가 안 남는다”. 박진만 감독의 말이다.  반면 반갑지 않은 소식도 있다. 후반기를 앞두고 국가대표 출신 리드오프의 전력 이탈은 아쉬운 부분.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김지찬은 햄스트링과 가래톳 사이에 통증을 느껴 당분간 컨디션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KT 위즈 출신 외야수 홍현빈이 1군 훈련에 합류한 상태.  올 시즌 계투진에서 큰 힘이 됐던 좌완 백정현도 왼쪽 어깨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옆구리 통증으로 빠진 박병호도 복귀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박진만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빠른 복귀를 바라면서 “야수들은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선발진이 정상 가동되고 불펜이 조금 더 힘을 낸다는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7.16.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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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스페인 축구 천재 야말, '생일 파티'에 왜소증 장애인 고용... 논란 일파만파→검찰 조사 가능성

[OSEN=노진주 기자]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의 생일 파티에서 장애인 관련 논란이 있었다며 스페인 사회권리부가 검찰에 조사를 요청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사회권리부 산하 장애인총국이 바르셀로나 윙어 야말의 생일 파티와 관련해 검찰에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야말은 지난 일요일 바르셀로나 북서쪽 올리베야에서 18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파티 현장에는 왜소증을 지닌 공연자들이 등장해 춤과 마술 등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연골무형성 및 기타 골격이형성 장애인 협회(ADEE)는 강하게 반발했다. ADEE는 성명을 통해 “왜소증을 지닌 사람들을 오락의 일부로 사용하는 행위는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하며 21세기에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연출은 장애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사회권리부 산하 장애인총국은 “ADEE가 법적 고발을 제기함에 따라, 검찰에 해당 사안이 장애인 권리에 관한 일반법을 위반했는지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법은 장애인을 조롱이나 비웃음의 대상으로 삼는 오락 행위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론도 제기됐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RAC1'은 파티에 참여한 한 공연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무례한 대우는 전혀 없었고, 우리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합법적으로 일했다”며 야말을 옹호했다. 이어 “우리는 직업적인 엔터테이너다. 단지 신체 조건이 다르다고 해서 무대에 설 수 없다는 것은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춤을 추고 음료를 나르고 마술도 했다. 모두가 즐거워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이 사안은 개인의 사생활에 해당한다”며 “추가적인 정보가 확보되면 입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7.16.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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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세계관"..'전지적 독자 시점', 호평 속 시사회 성황리 개최

[OSEN=유수연 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압도적인 스펙터클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 후 압도적인 호평의 중심에 섰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7월 15일(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김병우 감독이 자리해 취재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독자’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안효섭은 “김독자는 평범함이 제일 큰 무기다. 그간 해보지 못했던 일반적인 캐릭터였고 많은 분들에게 김독자의 일반적인 면모를 얼마나 설득시킬 수 있을지 궁금했다. 김독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인물이다. 보다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고, 한 인간으로서 현실적으로 이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독자’가 오랫동안 동경해왔던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역의 이민호는 “‘유중혁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이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했다. 유중혁은 이야기의 끝을 내줄 사람, 그 구원자가 언제 나타날까. 그 끝은 과연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한 채 계속 있었을 것 같다. 두려움보다는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희망을 안고 기다리지 않았을까”라는 말로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했다고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현실이 되어 버린 소설 속 세계라는 본 적 없던 독보적인 세계관 속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끌어당긴다. 처음 경험하는 세계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나리오를 깨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꽃을 피우고 그 중심에는 누구보다 열정을 발휘했던 배우들이 있다. 배우들은 블루스크린 앞에서 한계 없이 액션 신을 소화해냈다. 안효섭은 “너무 재미있었다. 내가 언제 또 어룡 뱃속에 들어가 보고 화룡과 싸울 것이며, 날아다니면서 동료를 구하겠나. 현장에서 상상만 했던 것들이 CG로 입혀지면 어떨까라는 기대감이 굉장히 컸고, 실제 영화로 봤을 때 쾌감도 굉장히 컸다”, 이민호는 “앞으로 배우의 영역에서 상상과 창의적인 사고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이번 작품에서 상상을 통해 좀 더 풍요로운 감정들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작업에 만족을 표했다. ‘유상아’ 역의 채수빈은 “칼이나 총 같은 무기가 아니고 실을 쓰다 보니까 액션을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을 감독님, 무술팀과 많이 나눴다. 혼자 하는 액션이 아닌, 다 함께 만들어가는 그림들을 연기하다보니 많은 배움이 됐던 작품이었다”, ‘이현성’을 연기한 신승호는 “실제로 맞서게 되는 존재가 눈앞에 없는 상황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영화가 완성이 되고 스크린에 나올 때 어떤 그림일까에 대해서 생각과 계산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많은 것들을 만들어주고, 방향성을 정확하게 잡아줘서 많이 배우면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큰 도전이었지만 행복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정희원’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나나는 “블루스크린에서 연기를 해본 경험이 처음이다. ‘온전히 진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막상 현장에 가보니 의상, 분장 등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상태였고, 현장에 있는 모두가 굉장히 집중하고 몰입한 상태였다. 오히려 마음껏 상상하며 연습했던 동작들을 더 추가해서 더 자유롭게 연기 할 수 있었다. 감독님이 충분한 설명을 해줬고, 콘티를 정확하게 얘기해 주고 이해시켜줬다.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짜릿했던 액션 연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병우 감독은 “원작에 좋은 가치들이 많이 있지만, 내가 더 천착했던 것은 ‘함께한다’라는 점이었다. 김독자가 내가 알고 있는,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어떻게 모두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라는 메시지들이 크게 와닿았었다. 이것을 가지고 이 한 편의 이야기를 좀 더 뾰족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라며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핵심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한 “관객들이 극장을 나갈 때 ‘아, 이 영화가 이런 의미가 있구나’라는 걸 좀 더 느꼈으면 하는 욕심이 있어서 이야기를 설계하고 만들어 나갔다”라며 관객들이 영화관을 나가며 예상 밖의 여운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공개 직후 언론 매체들의 호평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 우리가 극장에 가야 할 이유를 되새길 시원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역대급 CG·액션 쾌감 폭발”(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황홀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 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 냈다”(헤럴드POP 이미지 기자), “생동감 넘치는 크리처, 기대를 뛰어넘는 특수효과의 스케일”(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진화한 韓 판타지, 117분 시간 순삭”(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등 영화를 향한 다채로운 리뷰들이 계속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저녁 최초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 역시 뜨거운 호평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웹툰으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력, 연출, 비주얼 등등 요소들이 합쳐져서 몰입감 최고”, “원작 팬이라 상상했던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순간 숨 멎는 줄.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클라이맥스처럼 달리는데 이건 무조건 영화관에서 봐야 해요. IMAX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몰입감 장난 아님”, “이민호, 안효섭 조합에 판타지 비주얼 진짜 미쳤음. 전독시 팬이라면 무조건 1회차, 모르면 더 재밌을지도. 왜 이렇게 잘 뽑았냐고요”,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요. 보고나와서도 내내 영화 속에 있는 느낌”, “배우 연기와 탄탄한 시나리오, CG까지 갓벽” 등 볼거리, 액션, 캐릭터 모든 영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가득한 극장 필람 무비의 탄생에 아낌없는 지지를 더하고 있다. 언론시사회와 최초시사회와 동시에 폭발적인 호평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6.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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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12살 딸 위해 블핑 로제 싸인 받았다…톱스타 엄마는 달라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도 독보적인 미모와 여배우 아우라를 자랑했다. 고소영은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7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한 쥬얼리 매장의 진열대 앞에 서서 보석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화려한 드레스나 격식 있는 의상이 아닌 편안한 하늘색 캐주얼 상의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소영의 여배우 아우라는 숨길 수 없었다. 고소영은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와 수수하지만 빛나는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으로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열장 속 보석보다 더욱 빛나는 고소영의 미모는 감탄을 자아낼 뿐이다. 특히 고소영은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다녀온 근황도 공개했다. 블랙핑크를 만난 고소영은 로제의 싸인이 담긴 앨범을 딸에게 선물하며 톱스타 엄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16.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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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임신 소식만 핫했나? 이시영, '살롱 드 홈즈' 배우로도 이름값 톡톡

[OSEN=박소영 기자] 이혼 후 둘째 임신 소식으로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놨던 이시영. 하지만 배우로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살롱 드 홈즈’ 최종화에서는 공미리(이시영 분)와 ‘리본맨’ 김현덕(김정호 분)의 최후의 결전이 벌어졌다. 과거 리본맨 사건의 최초 목격자였던 공미리는 딸이 김현덕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폐 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김현덕과 마주한 공미리는 뒤이어 도착한 추경자(정영주 분), 박소희(김다솜 분), 전지현(남기애 분)과 함께 그를 잡아내고 딸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이시영은 공미리 그 자체가 되어 극의 중심을 잡았다. 단서를 관찰하고 범인을 유추하는 단단한 눈빛은 물론 줌벤저스를 이룬 4인방의 케미스트리까지. 이시영의 유쾌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함은 물론 장르적 무게도 함께 이끌며 극의 균형을 잡았다. 특히 큰 틀로 존재한 공미리의 리본맨 사건은 그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를 따라가게 만들었다. 이시영은 공미리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공미리답게’ 세심하게 담아냈다. 고등학교 시절 ‘리본맨’에게 살해된 친구의 기억에 악몽을 꾸고, 트라우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이던 그가 극이 전개될수록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직접 맞서 싸우는 모습은 그만의 굳건하고 건강한 성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시영은 능동적으로 트라우마를 이겨 내는 공미리의 단단해지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함으로써 그가 마지막으로 리본맨과 싸워 이길 때 시청자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이시영의 공미리는 유쾌하면서도 무게감을 잃지 않았고 시청자의 응원과 지지를 이끌었다. 이는 공미리를 따뜻하게 완성한 이시영의 캐릭터 생성 능력이 힘을 더했다. 공미리를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협력하는 법을 아는, 그래서 더 강한 인물로 완성. 이웃의 죽음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정의감까지. 이시영은 공미리의 따뜻하고 선한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작품에 온기를 더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시영이 계속해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새 작품과 캐릭터를 기대하고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6.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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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12세 연하♥ 공개할 수도...'김숙 언급' 섭섭해 해" ('미라')[순간포착]

[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미모의 12세 연하 여자친구의 공개 가능성을 암시했다. 16일 오후 생방송으로 공개된 KBS 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약칭 미라)’에서는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미라’ DJ 윤정수가 결혼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과거 윤정수와 김숙이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전 남편’, ‘전 부인’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바. 김숙이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하며 공개적으로 방송 관계에도 이별을 고하기 위해 ‘미라’에 출연한 것이다.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윤정수는 “예비신부를 노출할 수도 있겠다. 결국은 알게 되더라”라며 고민을 밝혔다. 김숙은 “주위에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라며 궁금증을 더했다.  ‘님과 함께’에서 작성한 가상결혼 계약서까지 찢은 두 사람. 김숙은 “후련하다. 8년 전에 후련하게 잊었는데 다시 이렇게 하는 것도 신기하다. 윤정수 씨가 진짜 계약서를 갖고 있다. 지장 찍은 것도”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그건 애인 있는 데서 씹어서 먹었다”라며 웃었다.  계약 파기에 대한 위로금은 어불성설이었다. 윤정수는 “돈이 많이 든다. 저는 그렇다 쳐도 절 믿고 오는 분은 행복하게 해드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아직도 자신과 윤정수를 응원하는 반응에 대해 김숙은 “‘오만추’에서 구본승 씨랑 잘 되는 걸 보고 ‘윤정수는 어떡하냐’라고 하더라. 허경환 씨는 ‘비보티비’에 와서 정수 형이 저렇게 살아있는데 뭐하는 짓이냐고도 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김숙 씨한테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제가 누구를 만난다고 하니 제 앞에선 그런 말을 못하더라. 그런데 애인이랑 식사를 하고 있는데도 ‘김숙 씨랑 너무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은 있다. 애인이 약간 섭섭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모셔와서 3자 대면 하겠다”라며 공개 가능성을 암시했다.  최근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혔다.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윤정수와는 약 6, 7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KBS 라디오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6.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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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맘' 김지선 " 출산정책, 애 안 낳는 분들이 만들어” 작심 발언

[OSEN=유수연 기자] ‘원조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정부의 출산 정책을 향해 뼈 있는 한마디를 날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서는 ‘왜 어린이집은 맨날 대기야? 아이 안 낳는다고 난리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선은 “정주리 씨에게 타이틀을 뺏겼지만 원래는 내가 ‘다산의 여왕’이었다”며 웃어보였고, 곽범은 “아예 국회로 가시라”며 너스레를 던졌다. 김지선은 “첫째와 막내가 5살 차이다. 초등학교에 다닐 땐 1·3·5·6학년으로 네 명이 한꺼번에 다녔다. 학교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더라”며 다둥이 엄마로서의 현실을 전했다. 이어 “저출생 관련 행사에 가면 정작 생산능력이 없는 분들이 앉아 있다. 그런 분들이 무슨 정책을 만들겠나. 실질적인 얘기를 들을 의지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력단절도 짚었다. 김지선은 “아이를 안 낳는 이유 중 하나는 복직에 대한 불안”이라며 “다시 일할 수 있을까, 내가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까, 여성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슬리피 역시 “아이 없다고 하면서 어린이집은 항상 꽉 차 있다. 둘째가 없었다면 국공립은 아예 꿈도 못 꿨을 것”이라며 정책의 모순을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6.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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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윤정수 결혼, 제3자 통해 들어...정말 축하한다" ('미라')[순간포착]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윤정수의 결혼 발표를 들은 심경을 밝혔다.  16일 오후 생방송으로 공개된 KBS 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약칭 미라)’에서는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미라’ DJ 윤정수가 결혼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과거 윤정수와 김숙이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전 남편’, ‘전 부인’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바. 김숙이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하며 공개적으로 방송 관계에도 이별을 고하기 위해 ‘미라’에 출연한 것이다.  이에 윤정수는 “김숙 님 라디오 출연 잘 안 하시는데 왕림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숙은 “아주 착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폭탄발언을 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숙은 윤정수의 결혼발표 후 심경에 대해 “저에게 직접 이야기하지 않았다. 제 귀에 들리게끔 제3자에게 이야기했더라. 그 분이 저한테 바로 전화가 오게끔 한번 둘러서 전화했더라. 저한테 왜 그런 거냐. 왜 바로 이야기 안 한 거냐”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저도 체면이라는 게 있다. 그동안 함께 한 가상의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너무 승승장구하는 김숙의 인기를 조금이라도 갖고 오고 싶어서 돌려서 이야기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그래서 바로 윤정수 씨한테 전화해서 진짜 축하한다고 했다. 그런데 자작극 아니냐고 물었다”라며 폭소했다. 윤정수는 “저도 살면서 처음 듣는 질문이었다. ‘그 여성 분은 결혼생각을 알고 있냐’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에 김숙은 “솔직히 이야기 하라고 했다. 가상의 인물이냐고. 실존 인물이라고 하더라. 정말 축하한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윤정수는 “김숙 씨가 최초로 축하 전화를 해줬다. 제 결혼할 분이 옆에 있었다. 김숙 씨 이야기를 조목조목 듣고 너무 좋은 분이라고 이야기를 해주더라. 한 부분만 보지 말고 사람을 평가하라고 이야기했지만, 이상하리 만큼 남성도 그렇지만 여성 분들이 김숙 씨를 좋아한다. 10년이 지나도 무슨 비결인가 궁금하다”라며 신기해 했다.  그는 “방송이 가상 결혼을 2년 하고 끝나고 김숙 씨는 승승장구 하다가 6년 뒤에 KBS 연예대상을 탔다. 저는 그 날 프로그램 하나 있던 게 없어졌다. 이런 다른 길들”이라고 하소연 했다.  2030년에 둘 다 솔로면 결혼하기로 한 바. 김숙은 “아직 5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조금 더 해먹을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급하냐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정수는 “안 된다. 이 사람 놓치면 안 된다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KBS 라디오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6.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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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KBO 수첩에 '이장석 딸' 이름이?…과거로 뒷걸음질 치는 키움의 그림자

KBO는 매년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여러 야구 관련 단체 임직원의 이름이 담긴 수첩을 제작한다. 올해 키움 히어로즈 마케팅팀 명단에는 '이○○'라는 사원이 포함됐다. 이 씨는 KBO로부터 영구 실격 징계를 받은 이장석(59) 전 히어로즈 대표이사의 딸이다. 이 씨는 키움 구단 정직원이 아니다. 아직 대학생이다. 마케팅팀 다른 직원이 KBO에 보낼 명단을 정리하다 당시 인턴이던 이 씨의 이름을 실수로 넣었다. 이 씨는 지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두 차례 대학생 인턴으로 근무했다. 소셜미디어(SNS) 업무를 담당했고, 선수단 해외 스프링캠프까지 동행했다. 야구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시기. 수많은 취업준비생이 KBO와 각 구단 업무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줄을 선다. 이 씨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 그 바늘구멍을 뚫었을까. 그렇지 않다. 키움 구단은 별도의 공고를 내지 않고 이 씨를 유일한 인턴으로 특별 채용했다. 키움 관계자는 "직원들은 처음엔 이 전 대표의 딸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일인데, 하필 '이장석의 딸'이라 더 논란이 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11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KBO는 "구단 운영에서 불법적 행위로 사적 이익을 취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리그의 도덕성을 훼손했다"며 영구 실격 제재를 내렸다. 그는 키움 구단의 지분 69.26%를 소유한 대주주지만, 구단 운영에는 어떠한 형태로도 관여할 수 없다. 그러나 그 후에도 키움은 끊임없이 이 전 대표의 '옥중 경영' 의혹에 시달렸다. 2021년 4월 그가 가석방 출소한 뒤에는 "크고 작은 일에 여전히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게 정설로 통했다. 2023년 3월엔 이 전 대표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위재민 변호사가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수익 창출에 사활을 거는 '자립형 야구 기업' 키움이 느닷없이 변호사를 수장으로 영입하자 그 배경에 물음표가 붙었다. 위 대표는 취임 2주 만에 '음주운전 삼진 아웃'으로 징계 중이던 강정호의 복귀를 추진했다. 강정호는 이 전 대표가 유독 아꼈던 선수다. KBO가 키움의 임의탈퇴 해지 요청을 승인하지 않아 최종 무산됐지만, 위 대표가 추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위 대표는 이번 인턴 채용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장석 씨는 딸 문제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내가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추천하고, 결정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 스포츠는 이른바 '국민 정서법'에 큰 영향을 받는다. 선수와 구단에게 갈수록 일반인보다 더 높은 도덕적 잣대가 요구되는 시대다. 세상은 그렇게 달라지고 있는데, 키움 구단만 다시 과거의 그림자 속으로 뒷걸음질 치는 모양새다. 구단의 잘못에 책임을 묻는 모기업이 없으니, 해법은 늘 '회피'와 '거짓 해명'이 전부다. 구단 돈을 사적으로 쓰다 감옥에 갔던 인사가 이번엔 가족을 위해 구단에 없던 일자리를 만들어도 누구도 제지할 수 없다. 다시 고개를 드는 의문. 히어로즈는 과연 1000만 관중 시대에 프로 야구단을 운영할 자격이 있나. 영구 실격 인사의 여전한 횡포를 언제까지 '다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할까. 허구연 KBO 총재에게 중요한 숙제가 생겼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5.07.16.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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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우승' 후 토트넘 훈련 복귀... 캡틴 SON, '새 얼굴' 적응 돕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 톡톡히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해 팀의 중심 역할을 소화했다. 새로 합류한 모하메드 쿠두스를 비롯한 동료들과 활발히 교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토트넘 선수단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엔필드의 핫스퍼 웨이 훈련장에서 프리시즌 준비를 이어갔다.   손흥민의 복귀가 이번 훈련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합류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훈련 내내 새 얼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웨스트햄에서 5500만 파운드(약 1021억 원)에 이적한 쿠두스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훈련 도중 쿠두스와 포옹을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프랭크 감독은 오는 금요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전망이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로,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한편 쿠두스는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마친 뒤 이날 처음으로 선수단과 호흡을 맞췄다. 적응을 돕는 이는 손흥민뿐만 아니었다. 벤 데이비스도 쿠두스의 곁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나란히 자전거를 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쿠두스는 론도 훈련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로메로의 농담에는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골키퍼 비카리오와도 인사를 나눴고, 양민혁과 나란히 움직이는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풋볼 런던'은 “첫 훈련부터 쿠두스는 선수단의 환영을 받았다. 프리시즌 개막을 앞둔 팀 분위기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키 무어는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대표팀 일정 이후 복귀했다. 유럽 선수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추가 휴식을 마친 상태였다. 도틀리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그는 미니 골대 훈련에서 날카로운 왼발 스루패스로 팀 골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7.16.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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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기운이 범접 어흥"..'뷔 절친' 리정, '스우파3' 굿바이 소감

[OSEN=박소영 기자] 댄서 리정이 엠넷 '스우파3' 탈락 소감을 밝혔다.  리정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소중한 범접 언니들, 스우파3, 그리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거두절미하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예쁜 막내로 아껴주고, 품어주는 우리 언니들"이라는 메시지로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 귀한 여정에 또 한 번 불러주신 제작진 분들 무엇보다도 저희만큼, 어쩌면 저희보다 더 춤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이며 울컥한 마음을 내비쳤다.  전날 방송된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댄스 필름 미션 결과 범접과 모티브가 탈락 배틀로 맞붙게 됐다. 그 결과 모티브의 승. 범접은 레전드 메가 크루 영상을 남겼지만 파이널 문턱을 넘지 못했고,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리정 또한 멤버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대방출하며 "다음 주 파이널까지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세요! 우리 언니들 너무 사랑하고 스우파 너무 사랑하고 춤 사랑해!!!!!!!!! 호랑이 기운이 범접 어흥"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6.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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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직접 기획·라벨 디자인 참여…첫 와인 프로젝트 결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소희가 와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에 참여한 첫 와인 브랜드 ‘쉬머(Shimmer)’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CU를 통해 정식 출시되는 이번 와인은 안소희의 섬세한 취향과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든 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이다. 평소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인터뷰에서 ‘와인마니아’로 잘 알려진 안소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을 직접 방문, 현지 와이너리와 협업하며 원액 선정부터 라벨 디자인까지 상품 기획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가 선택한 와이너리는 소비뇽블랑 생산에 특화된 ‘썸머하우스 와이너리’. 이곳에서 수확한 포도로 제조된 쉬머 와인은 허브향을 머금은 상큼한 산미와 열대과일의 풍미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밸런스를 자랑한다. 출시 제품은 쉬머 소비뇽블랑(화이트, 29,000원), 쉬머 피노누아(레드, 38,000원) 2종이다. 정식 출시일에 앞서, 포켓CU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주류 픽업 서비스인 CU BAR를 통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7월 31일 서울 강남 라까사 호텔에서 열리는 ‘쉬머 와인 론칭 행사’에는 안소희가 직접 참석해 와인 제작 비하인드와 쉬머에 담긴 스토리를 전하고, 와인과 어울리는 페어링 코스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소희는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언젠가 내 이름을 건 와인을 선보이고 싶었는데, 이번 ‘쉬머’를 통해 그 바람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기획부터 하나하나 고민하며 만든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소희는 지난 2021년 아모레퍼시픽과 뷰티 브랜드 ‘온호프’를 론칭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와인 브랜드 론칭 역시 안소희의 취향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또 하나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16.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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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남편 故 남일우, 지금도 촬영간 것 같아...사진 보면 미안해" ('퍼라')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용림이 '퍼펙트 라이프'에서 남편인 배우 고(故) 남일우를 떠나보낸 심경을 밝힌다. 오늘(1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61년 차 명품 배우 김용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이 할머니' 역할로 열연한 배우 김용림이 85세 나이에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퍼펙트 라이프'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현영이 드라마 속 김용림의 "느 며느리가 나 며느리보다 위여 위" 대사를 따라 하자, 김용림은 해당 대사를 실감 나게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MC 오지호는 "드라마 촬영 당시 체력적으로 힘든 것 없었는지" 묻자 김용림은 "2023년 1년 동안 안동, 제주, 부산, 목포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했고 장마가 긴 탓에 궂은 날씨가 잦았지만, 작품이 좋아서 촬영하는 동안 힘들지 않았다"고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림은 오늘 방송에서 1년 전 남편 남일우을 먼저 떠나보낸 뒤 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 김용림은 "딸이 '나이 든 엄마 두고 이제는 못 간다'고 했다"고 전하자, 패널 이성미는 "효녀다. 엄마를 엄청 생각해서 시집 안 간 것"이라며 김용림의 딸을 칭찬했다. 김용림은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도 전했다. 김용림은 "(남편과 내가) 배우라서 각자 떨어져 생활하는 일이 잦다 보니, 지금도 어딘가에 촬영 가 있는 것 같다. 사진 볼 때면 못 해준 게 미안하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김용림은 절을 찾아 꼿꼿한 자세로 계단을 오르고, 법당에 들어가 바른 자세로 삼배까지 드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성미가 "더운 날 걷는 것도 힘든데 85세에도 그런 기운이 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자 김용림은 "감사하게도 아직까지 무릎이 건강하다. 계단을 거뜬히 오른다"고 답했다. 김용림의 활력 넘치는 모습에 현영은 "대체 뭘 드시는 거냐?"고 비결을 물었고, 이성미는 김용림을 향해 "너 나이 속였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늘 오후 8시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TV조선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6.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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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둘째임신' 발표 전 공식석상 모습 어땠나..수상하게 가린 배[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을 발표하기 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수상한 패션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뒤늦게 직접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올해 3월 상호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 그가 이혼 발표 4개월만에 둘째 임신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상황. 이에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밝혔다. 전 남편은 배아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시영 본인의 뜻으로 이식을 결정했다는 것. 그는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다. 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시간들을 통해 제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이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미국에서 한달살이 중이다. 이시영의 전남편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배아 이식을 반대했지만 이시영이 확고한 마음을 보였고, 홀로 병원에서 시술을 받아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기왕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 하려고 한다. 임신, 출산, 약육에 필요한 게 있다면 뭐든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는 뜻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시영은 둘째 임신을 발표하기 불과 3주 전,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식석상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이시영의 패션이 다시 이목을 끌게 된 것. 실제 이시영과 함께 '살롱 드 홈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영주는 15일 진행된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제작발표회 당시 의아했던 이시영의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얼굴에 살이 너무 빠져서 '힘들구나' 생각은 했다"며 "'웬일로 배가 나왔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이미 이혼 기사가 나온 뒤인 만큼 임신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당시 이시영은 짙은 군청색의 펑퍼짐한 자켓으로 몸매를 가리고 등장했다. 그간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잘 알려져 있던 만큼 공식석상에서 늘씬한 각선미나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해왔던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 또한 이시영은 원버튼으로 된 자켓의 단추를 단단히 잠궈 착시현상을 이용해 살짝 나온 배가 부각되지 않도록 했다. 이같은 이시영의 패션은 지난해 12월, 배우 공민정이 임신 사실을 숨긴 채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을 당시 선보였던 패션과도 많이 닮아있었다. 동갑내기 배우 장재호와 결혼 3개월차였던 공민정은 품이 큰 군청색 자켓을 이용해 배를 가린 채 등장했으며, 기자간담회 중 임신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바. 다만 이시영의 경우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배아 이식을 진행했다는 점에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이에 이시영은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시영의 임신을 두고 갑론을박이 쏟아지자 이시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7.16.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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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2' 에미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애플TV+ 역대 최다 기록

[OSEN=연휘선 기자] 애플TV+가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가운데 '파친코2'가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16일 애플TV+ 측은 77회 에미상에서 총 8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배우 윤여정과 김민하, 이민호 등 한국 배우들의 활약이 담긴 '파친코2'는 내러티브/판타지 프로그램(러닝타임 1시간)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 상과 시리즈(러닝타임 1시간) 부문 촬영상 2개 후보에 올랐다.  먼저 애플TV+에서는 ‘세브란스: 단절’이 총 27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함께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 시리즈에 오른 가운데, ‘더 스튜디오’는 총 23개 부문에 후보로 지목되며 신작 코미디 시리즈 역사상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슬로 호시스’와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또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과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 후보에 오르며, 애플TV+는 두 부문 모두에서 복수의 작품이 지명된 유일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총 31회에 달하는, 올해 모든 스튜디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연기 부문 후보 지명을 기록하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또한 입증했다. 애플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총괄 잭 반 앰버그는 “오늘 아침, Apple의 모든 구성원들이 에미상 후보에 오른 모든 이들의 재능과 창의성, 그리고 노력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며 “‘세브란스: 단절’과 ‘더 스튜디오’가 각각 드라마와 코미디 시리즈 부문에서 최다 후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와 ‘슬로 호시스’ 또한 그에 못지않은 인정을 받았다. 이 작품들은 전 세계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을 나누었고, 이런 폭넓은 스토리텔링을 소개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오늘 지명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애플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 제이미 일리크트는 “이 기록적인 올해는 Apple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세브란스: 단절’, ‘더 스튜디오’,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슬로 호시스’와 같은 뛰어난 시리즈들이 전 세계 문화에 꾸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자랑스럽다”며 “이번 에미상 후보 지명은 대담한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기, 그리고 탁월한 제작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한 창작자들을 주목해준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TAS)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브란스: 단절’은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 시리즈로서 총 2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연기상 부분에 제크 체리, 트라멜 틸먼, 존 터투로, 패트리샤 아케트, 제인 알렉산더, 그웬돌린 크리스티, 메릿 웨버가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타이틀 디자인상 등 다양한 기술 부문에서도 후보에 올랐다. 에미상 역사상 신작 코미디 시리즈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더 스튜디오’는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을 비롯해 세스 로건이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다방면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아이크 바린홀츠가 남우조연상, 캐서린 한과 캐서린 오하라가 각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게스트 남우상 부문에서도 6개 후보 중 5개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생애 처음으로 연기 부문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론 하워드 감독을 비롯해 브라이언 크랜스턴, 데이브 프랭코, 안소니 마키가 함께 이름을 올렸고, 조 크라비츠는 여우게스트상 후보로 지명됐다. 애플TV+ 인기 시리즈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는 시즌 2를 맞아 최초로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으며, 해리슨 포드는 작품 내 호평 받은 연기로 생애 첫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제이슨 시걸이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마이클 유리가 남우조연상, 제시카 윌리엄스가 여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수상한 ‘슬로 호시스’는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감독상, 캐스팅상, 그리고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각본상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애플 오리지널 영화 ‘더 캐니언’은 애플TV+ 최초로 TV영화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지명됐으며,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데프 프레지던트 나우: 8일간의 혁명’, ‘서렌더: U2 보노의 이야기’ 또한 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애플TV+는 올해 총 31회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연기상 부문 노미네이션을 기록했다. ‘더 스튜디오’는 10개의 주요 연기상 후보를 배출했으며, ‘세브란스: 단절’은 주연 및 조연 배우와 게스트 배우 포함 9개 부문,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와 ‘무죄추정’은 각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언익스펙티드’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는 해당 작품으로 미니시리즈 및 TV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슬로 호시스’의 게리 올드만은 두 번째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배드 시스터즈’의 샤론 호건 역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에 두 번째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77회 에미상 후보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TAS)가 공식 발표했으며, 수상자는 현지 시각 기준 오는 9월 6일과 7일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과 14일에 열리는 프라이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 Ted Lasso를 포함해 최근까지 580회의 수상 이력과 2761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애플TV+는 총 81개 부문에서 2025년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애플TV+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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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KIM 토트넘행 설득할 수도"... '바르사-갈라타사라이+α' 새로운 이적설 또 터졌다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단 주장이 나왔다. 영국 현지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바이에른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부분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아킬레스 부상 여파와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신뢰를 잃었다. 팀 내 입지가 흔들렸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이에른은 그를 매각 후보군에 포함시킨 상태다. 이적설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4일 ‘풋 메르카토’를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 루이스 캄포스가 이번 주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파리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PSG는 선수의 의중과 이적 조건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투데이’도 앞서 8일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동료였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PSG에서 재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이적을 막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약 5000만 유로(약 80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과 튀르키예 클럽들도 김민재를 주시 중이다.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 임대 영입을 바이에른에 문의했다. 독일 매체 ‘TZ’는 13일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임대를 공식 제안했다. 완전 이적 옵션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바리안 풋볼’은 11일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단의 재정 상황과 선수 등록 문제로 인해 실제 영입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로날드 아라우호가 팀을 떠날 경우에만 가능성이 열린다. 이 가운데 토트넘의 관심도 더해졌다. ‘더 보이 홋스퍼’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김민재는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현재 전성기에 있다. 토트넘 수비진에 즉시 기여할 수 있다”라는 의견도 곁들였다. 또 손흥민이 대표팀 동료로서 김민재 영입에 설득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7.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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