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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편리한 중앙일보 전자신문

신문구독을 종이에서 태블릿으로 바꾸었다. 얼마 전부터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 태블릿으로 전자신문을 보아왔다. 전자신문을 이용해 보니 편리한 점이 많다.   배달 사고가 나는 일도 없고, 비가 와도 신문이 물에 젖지 않는다. 부스스한 모습으로 신문을 가지러 나갈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이다. 다 읽은 신문은 재활용 쓰레기 통에 들어가니 추후 재활용이 된다고는 하지만, 자원의 낭비다.   전자신문은 컴퓨터는 물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태블릿을 선호한다.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아 다소 불편하다. 전자기기는 한, 두세 대 구형을 쓰는 것도 무방하다. 기능상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태블릿 하나만 있으면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TV 시청, 독서, 메신저, 이메일, 게임까지 모두 할 수 있다.   다시 전자신문 이야기로 돌아가서,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태블릿으로 중앙일보를 본다. 미주판을 먼저 보고, 본국판을 보고, 그리고는 LA 타임스를 본다. 노안이 있어도 화면을 키우면 돋보기 없이 볼 수 있다. 신문을 읽다 스크랩하고 싶은 기사가 있으면 프린트를 하거나, PDF파일로 저장해 보관할 수도 있다. 영어권의 자녀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사가 있으면, 번역기능을 이용 영어로 번역할 수도 있고, 프린트하거나 파일로 저장한 기사를 카톡 등 메신저 기능이나 이-메일로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도 있다. 한 가지 더, 구독료가 매우 저렴하다. 중앙일보 전자신문의 월 구독료는 8.99달러, 6개월 선납을 하면 디스카운트를 받아 45달러다.   주변에 신문을 보지 않는 이들이 생각 밖으로 많다는데 놀라곤 한다. 물어보면 전화기로 뉴스를 다 보아 신문구독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한다. 모르고 하는 말이다. 인터넷 매체에서 제공하는 뉴스는 단편적이며 정확하지 않은 것이 많다. 흥미로운 (또는 자극적인) 제목에 끌려 클릭해 보면 내용은 빈강정인 경우가 허다하다.     신문에 실리는 기사는 기승전결이 확실하며 전후좌우가 분명하다. 뉴스는 일부일뿐, 신문에는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인문학적 기사도 많이 실린다. 미주판에는 건강, 교육, 문화, 여행은 물론 지역 소식, 단체나 행사, 생활정보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정보들이 매일 실린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말이니, “preach to the choir” (믿는 사람에게 설교하기)인 셈이긴 하다.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이웃에게 이 글을 보내주면 좋겠다. 배달이 용이치 않은 지역에 사는 이들에게는 전자신문을 권한다. 전자신문은 산도 넘고 물도 건너 어디라도 간다.  고동운 / 전 가주공무원열린광장 중앙일보 전자신문 중앙일보 전자신문 전자신문 이야기 이용 태블릿

2025.06.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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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주간포커스 · 중앙일보 창간 1주년

   달라스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발행인 김현주)가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5월10일 달라스에 창간호를 발간하고, 6월 21일  공식적인 창간식을 개최한 지 1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이다.   달라스 한인사회에는 한때 10개가 넘는 언론들이 경쟁하며 그야말로 ‘언론 춘추전국 시대’를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언론환경의 변화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언론들이 속속 발생했고,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1개의 언론사만 유일하게 남아 독점을 누렸다. 그래서인지 주간 포커스의 달라스 창간 소식을 접한 한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달라스 한인 언론계에도 ‘경쟁’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기대감은 지난해 6월21일(금) 열린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 창간식에서 그대로 반영됐다.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창간식에 대거 참석해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주간포커스는 창간호부터 총 136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컨텐츠를 한인사회에 제공하며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은 기존의 정체됐던 달라스 한인 언론 지형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달라스 창간으로 가장 확연하게 달라진 점은 소소한 사람사는 이야기가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간포커스는 창간부터 지금까지 한인사회 곳곳의 작은 스토리들을 찾아 발로 뛰며 동포사회에 그 소식을 전했다. 주요 단체들의 큰 행사만 보도됐던 기존 틀과 달리 다양한 한인타운의 기사들이 지면을 장식하며 한인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을 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가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이다. 노인회는 매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하는데,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해왔다. 하지만 주간포커스가 노인회 월례회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노인회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형천 회장은 “노인 인구는 자칫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게 현실”이라며 “포커스를 통해 노인회의 소식이 한인사회에 알려지면서, 노인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광고효과에 대한 광고주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본지 지경민 국장은 “한식당 더진국의 경우, 광고가 나가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광고 효과에 놀랐다는 말을 전해왔다”며 “그 외 유럽 안경원이나 참 레이저 스킨, 비탈리 헬스, 그리고 오스틴에서 연락이 온 Yi Law Group 등 창간부터 지금까지 주간 포커스를 사랑하는 광고주 분들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주간포커스 김현주 발행인은 “종이신문에 수요가 없어졌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정확한  결론이 아니다”라며 “신문이 매주마다 마트에 산더미처럼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신문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문의 형태가 모바일인지 종이인지는 결정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플랫폼을 불문하고 좋은 콘텐츠는 살아남는다. 콜로라도 최대 한인 언론사로서 달려온 경험과 원칙으로, 지난 1년간 달라스에서도 정직하고 정확한 언론의 대명사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진해왔다. 독자들에게 이민사회에 존재하는 한인 언론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나아가 품위있는 언론으로 남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보태야 할지를 더욱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또 김현주 대표는 “주간 포커스는 19년 전 콜로라도에서 시작된 저력 있는 신문사로, 달라스에서도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간포커스는 현재 지면 신문을 비롯해 웹(weeklyfocustx.com), 앱, 전자신문, 카톡뉴스를 통해 독자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웹사이트 기사의 경우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패니시,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 서비스를 통해 타문화권 독자들에게도 한인사회의 소식과 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주간포커스와 달라스 중앙일보 사무실은 캐롤튼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1028 S. Mac Arthur Dr., Suite 102, Carrollton, TX75007 이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469.289.03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주간포커스 중앙일보 주간포커스 창간식 주간포커스 김현주 달라스 한인사회

2025.06.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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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킴보 장학생 선발 마감 6월30일, 달라스 중앙일보에 신청 ‘쇄도’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5년도 킴보장학생 선발 마감이 한달 남은 가운데 달라스 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로 신청서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킴보 장학생 선발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으로는 미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스를 포함한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중앙일보 창간 51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인원인 213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6월30일(월)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달라스 5명과 덴버 5명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121명, 뉴욕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으로 미전지역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학생들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가 있는 해당 지역에 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myhappyvillag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25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이다.   제출서류는 중앙일보 양식의 신청서 1통,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 1부, 2024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 교사, 사회단체장, 봉사기관 단체장), 그리고 금년도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 입학 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를 꼭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는 해피빌리지(myhappyvillage.org)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달라스 신청자들의 경우 달라스 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에 제출하면 된다. 주소는 1028 Mac Arthur Dr. Suite 104, Carrollton, TX 75007이며 이메일은 [email protected]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469.289.0389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30일(월)까지다. 장학생 명단 발표는 2025년 7월25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에 발표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해피빌리지(Happy Village)가 주관하고 킴보 장학재단과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Albert Soohan Kim Foundation과 J&S Song Foundation이 후원한다. 달라스 중앙일보와 덴버 중앙일보의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는“덴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킴보 장학금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올해는 달라스에서도 킴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달라스에서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7월 1일 설립된 킴보 장학재단 설립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사진 인화·현상소 ‘킴보 컬러 랩’을 운영하던 고 김건영 장로다. 그는 1956년 미국 유학을 왔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다. 그 한이 평생 가슴속에 남으면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자 1987년 사재 180만 달러를 털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킴보의 ‘킴’은 그의 성에서, ‘보’는 그가 함께했던 비즈니스 동료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로는 1922년 평남 용강,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사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전 인덕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중 절친한 대학동기생 고 김찬삼씨와 1956년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그의 유학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다. 친구와 LA까지 접시 닦기 원정을 다니는 등 여러 난관을 겪던 그는 미8군 군복무 당시 사진을 담당한 경험을 살려 코닥 컬러 랩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색감에 대한 타고난 센스로 성공하면서 1964년 킴보 컬러 랩을 설립했다. 이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아메리칸 드림’ 성취를 지원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펼쳐왔다. 김 장로는 2009년 작고했으며 킴보 컬러 랩도 같은 해 문을 닫았다. 현재 장학재단은 대를 이어 김 장로의 둘째 사위인 서니 황 이사장이 맡고 있다. 재단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황 이사장은 재단의 모자란 기금을 채워가며 장학생을 키우고 있다. 그는 디지털 사진에 밀려 적자로 허덕이던 때도 모자란 돈을 쪼개어 재단을 계속 운영한 장인의 신념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재미는 세상 어떤 것보다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며 “장인의 뜻을 실천하며 한인사회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중앙일보 달라스 장학생 선발 중앙일보 창간 중앙일보 양식

2025.05.30.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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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일보 학생기자 특별 인턴십 모집

중앙일보는 본지 소속 학생기자단을 위한 특별한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가을학기 기준 9~12학년에 진학하는 중앙일보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됩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선정된 학생은 ‘미리 가보는 2050년’이라는 대주제하에 총 6개 그룹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미리 가보는 2050년’이라는 대주제 아래 6개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고 이를 실제 취재와 연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인턴십 기간 중 대입 전문 컨설턴트 엘리나 폴의 대입준비 특별강연과 전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개발자 라이언 최의 인공지능 관련 특강도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학습의 기회도 제공됩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300단어 이하의 에세이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선발은 내부 심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인턴십을 통해 완성된 프로젝트 결과물은 중앙일보 학생기자단 웹사이트 및 지면에 소개되며, ‘JSR e-internship’ 이수증명서가 발급되고 우수한 결과물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신청 마감: 4월 16일(수요일)   ▶선발 결과: 4월 30일 (이메일 개별 통보)   ▶신청 및 문의: (213) 368-2577, [email protected]알림 중앙일보 학생기자 중앙일보 학생기자단 소속 학생기자단 인턴십 모집

2025.04.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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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현장 르포] (1보) 아르헨티나 MAGA의 현장

‘남미의 트럼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다시 위대한 아르헨티나를 꿈꾸고 있다.   두 나라는 현재 닮은 데가 많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를 향해서도 또 한 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Make Argentina Great Again!”   반면, 급진적 개혁 정책은 거센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     정부 부처를 18개에서 7개로 축소하고, 강력한 긴축 드라이브를 걸었다. 연금을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과정에서 수급 조건을 까다롭게 변경하기로 하자, 수많은 노인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 급진적인 개혁은 강력한 저항을 낳는다. 이는 우파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미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일 오전, 긴장감으로 꽉 찬 공기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회의사당 앞을 휘감고 있다.   오후 4시(현지 시간), 대대적인 연금 개혁안 반대 시위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이곳에서는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일어나 100여 명이 체포됐고, 15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취재기자 파블로 그리요는 머리에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오늘 시위는 한층 격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앞 광장엔 통행제한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언론은 물론이고 전세계 미디어들이 모여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지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의회 앞에서 이번 시위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도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김상진 장열 기자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연금법 시위 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로스엔젤레스 트럼프 MAGA

2025.03.19.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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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8대 암 스마트 혈액검사…서울대 암혈액 신속검사

위암, 간암 등 8대 암 여부를 혈액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암 검진’ 행사가 열린다. 신청자는 서울대 의대가 개발한 혈액 검사로 주요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는 스마트 암 검진 행사를 22일(토) 오전 9시부터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1층에서 진행한다. 스마트 암 검진 대상은 선착순 40명.     ‘스마트 암 검진’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가 필요 없다. 혈액 검사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인 발병률이 특히 높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을 검진한다.   스마트 암 검진은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병원이 특허 개발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검진이다. 기존 검사보다 정확도가 2배나 높다고 한다.   LA에서 채혈한 신청자 혈액은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낸다. 암센터는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의사 2명이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해피빌리지는 2015년부터 ‘8대암 스마트 암검진’ 프로그램을 제공, 지금까지 한인 등 20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암 검진을 받은 이들은 기존 암 검진과 달리 환자들이 꺼리는 내시경이나 수면 마취 부담이 없고, 중요 암 발생 위험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알 수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검사비는 1인당 380달러로 사전 예약만 하면 된다.   ▶문의: 해피빌리지 (213-368-2630)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사고 중앙일보 혈액검사 스마트 혈액검사 8대암 스마트 중앙일보 산하

2025.03.16. 12:30

걷기 편한 신발 '나르지오' 중앙일보 핫딜에 입점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건강 기능성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Narzio)'가 드디어 중앙일보 '핫딜'에 입점했다.   나르지오는 특허받은 분리형 바닥 기술인 투쏠(TWOSOLE)을 적용한 기능성 신발이다. 발의 모양에 따라 신발 바닥이 2개로 나누어져 있어 맨발과 같은 자연스러운 발의 움직임을 극대화해 준다. 뿐만 아니라 2개의 바닥은 체중을 앞뒤 50 : 50으로 분산시켜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안정적인 보행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균형 있게 분산시켜 발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장시간 착용해도 발의 피로가 적어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군이나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나르지오는 또한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설계 덕분에 '교정 신발'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뇨 교정 신발로도 메디케어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당뇨 환자 및 무지외반증 환자 등 발 건강이 중요한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는 공식 인증을 받았다. 초경량 소재와 쿠션감이 더해져 발의 부담을 덜어주고 신축성 있는 밴드를 적용해 신고 벗기가 편리하며 뒤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우수한 착화감으로 발을 편하게 해주는 나르지오는 시니어뿐만 아니라, 장시간 서서 일하는 젊은 한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뻗어 나가고 있는 나르지오는 중앙일보 '핫딜'에서 무료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중앙일보 걷기

2025.02.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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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 맛집’ 강남 스타일 중앙일보 핫딜 상륙!

평소 한국 옷을 선호하는 한인들에게 반가운 소식! 이제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더욱 다양한 한국 스타일 여성의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강남 스타일(Gangnam Style)'은 최신 여성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품질과 디자인 모두 훌륭하며 특히 '스커트 맛집'으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구매하는 스커트와 달리 한국인들에게 딱 맞는 핏과 기장의 스커트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우아한 디자인의 'A라인 니트 스커트'는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 신축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허리에 밴딩 마감 처리되어 프리 사이즈로 최대 88사이즈까지 넉넉하게 소화할 수 있다.     컬러는 아이보리, 블랙, 보라, 브라운, 블루, 그레이, 연베이지, 베이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아이렌 니트밴딩 스커트'도 A라인 머메드 스타일의 스커트다. 강남 스타일에서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스커트로, 특유의 패턴과 단추 장식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색상은 회색과 블랙으로 준비돼 있다.       또한 '밍크 퍼 진주 조끼'는 밍크 코트의 부담스러움은 덜어주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밍크 에코퍼 소재로 부들부들한 촉감을 자랑하며 스트링으로 허리 라인을 조절할 수 있어 44-88사이즈까지 예쁘게 착용할 수 있다.     강남스타일은 이외에도 니트, 가디건, 투피스 등 다양한 한국 스타일 의류를 갖추고 있으며 시즌마다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2월 한 달 동안 핫딜 입점을 기념해 강남 스타일의 모든 의류를 무료 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중앙일보 스커트 스커트 맛집 강남 스타일

2025.01.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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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일보 유튜브 보셨나요?" 애틀중앙TV 화제

조지아 생활 ‘안 보면 손해’   애틀랜타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이 요즘 화제입니다. 지난해 가을 전면 채널 개편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조지아 각 지역 소개 및 가볼 만 한 곳 소개 영상은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요긴한 생활정보를 모은 영상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2025년 새해에도 ▶빠르고 알찬 정보 ▶재미있고 흥미로운 정보 ▶유익하고 기억에 남는 정보 영상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 부동산 가이드 ‘그곳에 살고 싶다’   스와니, 둘루스, 존스크릭, 뷰포드, 멀베리 등 한인 선호지역의 주요 특징 및 교육, 부동산, 가볼만한 곳 등을 꼼꼼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 하이킹 가이드 ‘그곳이 걷고 싶다’   애팔래치안 트레일, 요나마운틴, 스톤마운틴, 채터후치 강변 등 조지아 주요 산과 유명한 트레일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생활 가이드 ‘톡톡 생활정보’   마켓, 차량, 교통 등 미국 이민생활에 꼭 필요한 요긴한 정보나 알뜰 생활정보를 제공합니다.   ▣ 여행 가이드 ‘이색명소 & 구석구석’   조지아 애틀랜타 이색명소 및 동남부 주요 여행지를 구석구석 답사, 생생한 영상과 함께 소개합니다.   * 구독과 좋아요는 더 좋은 영상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애틀중앙TV  ▶주소 https://www.youtube.com/@atlantajoongang 윤지아 기자알림 중앙일보 유튜브 애틀랜타중앙일보 유튜브 알뜰 생활정보 부동산 가이드

2025.01.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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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중앙일보 선정 2024 달라스 한인타운 10대 뉴스

 “2024년 달라스 한인사회, 팬데믹 딛고 활동의 기지개” 중단됐던 행사 재개, 활발한 모습 되찾아 … 언론 지형 새롭게 재편   1. 주간포커스·중앙일보 달라스 창간   주간포커스(대표 김현주)가 올해 5월 달라스에서 창간하며 지역사회 한인 언론계의 변화를 몰고 왔다. 지난 5월21일(금) 열린 창간식에는 10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주간포커스의 창간을 축하했다.   창간식에는 미주중앙일보 남윤호 대표와 정구현 미주중앙일보 편집국장을 비롯해 김현주 달라스 지사 대표,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낸시 클라인 캐롤튼 부시장, 리차드 플레밍 캐롤튼 시의원,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다수의 광고주들도 창간식에 참석해 주간포커스와 중앙일보의 달라스 창간을 축하했다.   주간포커스는 18년전 콜로라도 덴버에서 창간된 언론 매체로, 특화된 지역사회 뉴스를 바탕으로 한인 언론계를 선도해왔다. 달라스에서는 창간호부터 총 136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달라스 한인사회 및 텍사스 지역 뉴스를 비롯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과 광고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 달라스,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우승   올해 6월14일과 15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달라스 선수단이 미주 전체 종합 우승과 입장상 1등의 쾌거를 이뤘다. 선수단은 임원 10명을 포함 총 4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6명의 선수와 25명의 가족선수 등 총 41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번 달라스 선수단은 금메달 34, 은메달 24, 동메달 19개로 총 77개의 메달을 손에 거머쥐고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선수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준비하고 이끄는 과정을 통해 한인장애아들이 미국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터전을 마련해주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3.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 7년만에 공연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회장 김길수)가 7년만에 연극 공연을 펼치며 한인사회 문화활동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최종원 배우도 연극에 합류해 뜻 깊은 무대를 한인들에게 선사했다. “꿈꾸는 포장마차-거위의 꿈”이라는 타이틀의 연극 공연은 9월15일(일) 저녁 6시에 어빙 아츠 센터(Irving Arts Center) 카펜터 홀에서 펼쳐졌다. 미국에 온 이민자들 모두가 다함께 좋은 미래를 꿈꾸며 살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포장마차에 하나 둘 모여 다양한 삶의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위로를 받는다는 스토리다.   4. 전영주 변호사, 한인 최초 주하원 선거 출마   전영주 변호사가 한인 최초로 텍사스 주하원 115지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안타깝게 석패했다. 전영주 부호는 지난 11월6일 오전 개표가 99% 진행된 상태에서 총 31,265표, 득표율 45.9%를 기록하며 총 36,894표(득표율 54.1%)를 기록한 민주당 소속 카센드라 헤러난데즈 후보를 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이후 115지구에서 계속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온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6년간 이 지구에서 공화당 후보가 얻었던 가장 높은 득표율이 2022년 43.3%였던 것을 감안하면 전영주 후보는 2018년 이후 공화당 후보로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비록 전영주 변호사가 이번 선거에서는 패했지만 공화당 후보로서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전영주 후보의 이번 도전은 앞으로 한인 정치력 신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5. 달라스도 12.3 비상계엄 시국 선언문 발표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달라스 한인사회도 큰 영향을 받았다. 미 전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재외동포사회의 규탄의 목소리가 확산된 가운데 달라스 한인들도 이에 대한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달라스 민주시민행동(회장 오창석)과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는 올해 12월9일(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는 달라스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등 호남향우회 초청으로 참석한 한인들도 다수 있었다. 달라스 민주시민행동의 주재웅 고문은 “세계사에 그 유례가 없는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대한민국의 위상과 정체성을 일순간에 무너트린 윤석열은 즉시 체포 구금되어야 한다”며 “4.19, 5.16, 6.10 민주화 항쟁을 거치며 민중들의 피와 희생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 근간을 통째로 흔들어 윤석열이 얻고자 하는 것은 본인과 김건희의 모든 사법적 리스크를 없애고 윤씨 왕조를 열고 영구 통치라도 꿈꾼 것인가”라고 힘주어 말했다.     6. 한인 업주 살해범 조완벽에 20년 징역형 선고   지난 2023년 4월 3일(월) 로얄레인 선상에 위치한 한인 운영 ‘해피데이’ 주점에서 총으로 업주를 쏴 살해한 한인 조완벽(63세, 영어명 Wan Byuk Cho)씨에게 징역 20년 실형이 선고됐다. 달라스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조완벽 씨는 올해 11월11일(월) 살인(murder)과 살상 무기를 이용한 폭행(assault with deadly weapon) 두 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선고받고 실형에 처해졌다.   살상 무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에 대해서 유죄를 받은 조씨에게 법원은 18년 징역형을 선고했고,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와 함께 20년이 선고됐다. 다만 법원은 조 씨가 두 형량을 동시에 복역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으로 20년 징역형이 선고된 것이다. 형량이 선고된 직후 조 씨는 법원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텍사스 주 교도소로 이송됐다. 선고를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기 전 조씨는 아들, 아내, 여동생, 제부 등과 짧게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7. 달라스, 제23회 미주체전 유치   올해 8월24일(토)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의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달라스가 내년 6월로 예정된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를 유치했다. 이 날 회의에서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은 내년 미주체전을 달라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당초 제23회 미주체전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였다. 8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미주체전 지속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2년마다 미주체전이 제대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시켜줄 장기적이고 확실한 후원 기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원들 모두 후원금 모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에 동의했다.     8.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 재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가 올해 재개됐다. 올해 9월3일(화) 카우보이스 골프클럽(Cowboys Golf Club)에서 제16회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가 우천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천주교회(주임신부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달라스 한인사회에서는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단일 친선 골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총 150명이 참가했고 자원봉사자 15명이 수고했다.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는 올해로 2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 단일 종목으로는 텍사스 한인 사회에서 가장 큰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는 천주교 신자들 뿐 아니라 달라스 지역 한인사회 구성원들이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하나되는 대축제로 자리매김했다.   9. 경찰 자녀 장학사업, 7개 도시로 확대   북텍사스 지역 경찰국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가 올해는 7개 도시 경찰국으로 확대돼 진행됐다. 올해 8월17일(토) 오전 11시 코펠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달라스, 캐롤튼, 루이스빌, 프리스코, 코펠, 플레이노, 어빙 경찰국에서 각 두 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경찰국 국장 및 대리인, 그리고 장학생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장학사업은 지난해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처음으로 공동주최한 행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올해는 북텍사스 한국여성회가 후원 단체로 빠지고 대신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공동 주최 단체로 들어갔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행사를 후원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북텍사스 지부(회장 차혜영),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 한미여성회(KIMWA) 북텍사스지부(회장 이오선), 신시스(SYNCIS)가 올해 후원 단체로 합류했다.   10. 한인 테니스협회, 팬데믹 후 첫 대회 개최   달라스-포트워스 한인 테니스협회(DFW Korean Tennis Association, 회장 다니엘 김)가 팬데믹 이후 첫 대회를 개최하며 활동의 기지개를 폈다.  복식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2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한 달라스 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해 열렸다. 달라스 뿐만 아니라 오스틴과 휴스턴 등 타 도시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했고, 한인들 뿐만 아니라 타문화권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중앙일보 달라스 한인사회 달라스 선수단 중앙일보 달라스

2024.12.20.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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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주간포커스 에코백, 코리안 페스티벌서 ‘힛트’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한 주간포커스·중앙일보(발행인 김현주)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주간포커스·중앙일보는 지난 23일(토)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매체를 소개하는 한편, 방문객들에게 에코백을 무상으로 배포했다.   에코백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한인들은 물론 타문화권 방문객들도 주간포커스·중앙일보 에코백 확보에 열을 올렸다. 준비한 500개 에코백이 모두 소진됐다.   태국 출신의 한 남성 방문객은 ‘대한민국’이란느 큰 글씨와 태극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았다. 현재 한글을 배우고 있다고 말한 이 남성은 에코백을 받은 후 다소 서툴긴 했지만 “고마워요”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인 주부들도 주간포커스·중앙일보 에코백을 반겼다. 한 주부는 “알디(Aldi) 슈퍼마켓의 경우 장바구니를 직접 가져가거나 돈을 주고 사야 한다”며 “주간포커스 에코백을 보니 너무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간포커스 에코백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관람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며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고 말했다. 에코백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가방이다. 에코백은 2007sus 영국의 디자이너 안냐 힌드마치(Anya Hindmarch)가 환경자선단체와 손잡고 처음 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니 채 기자〉주간포커스 중앙일보 주간포커스 에코백 중앙일보 에코백 코리안 페스티벌

2024.11.29.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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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25년 중앙일보 업소록 배포

중앙일보가 한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2025 중앙일보 업소록(사진)’을 오늘(25일)부터 한인마켓과 쇼핑센터 등에서 배포합니다. 중앙일보 정기 구독자들에게는 직접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입니다.   중앙일보 업소록은 최다 발행 부수, 최다 업소 리스팅을 자랑하는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및 생활 정보지입니다.   2025년 판은 더욱 세련된 편집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업소를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또한 운전면허 시험, 시민권 인터뷰 예상문제 등 미국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새로 업데이트해 수록했습니다.   지역적 특성도 고려해 LA판과 별도로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지역 등을 포함한 오렌지카운티판 업소록도 제작했습니다.   중앙일보 업소록은 누적 다운로드 35만 건이 넘는 ‘중앙일보 업소록 앱’과도 연동돼 디지털 접근성 면에서도 최고의 효과를 자랑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디지털 이북(e-Book) 전자업소록을 동시에 제작, 코리아데일리닷컴 회원들에게 뉴스레터 전자업소록을 발송하고 ‘푸시얼랏’ 메시지도 함께 보냅니다.   ‘2025 중앙일보 업소록’은 광고주 여러분께는 새로운 매출 창출 도구이고, 독자 여러분께는 유용한 이민생활의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업소록은 중앙일보 LA 본사와 OC 지국을 직접 방문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업소록 발간에 도움 주신 광고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문의: LA (213)368-2600, OC (714)590-2500, LA동부 (951)217-5383알림 중앙일보 배포 중앙일보 정기 중앙일보 la 제작 코리아데일리닷컴

2024.11.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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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이 당하는 죽음, 본인과 가족 모두에 아픔

#. 얼마 전 LA한인타운 대한장의사에서 한인 독거노인의 쓸쓸한 장례식이 열렸다. 70대인 한인 남성 A씨는 가족과 연락도 끊긴 채 살다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A씨를 알고 지내던 한 교회 목사가 가족을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A씨의 시신은 이 목사의 도움으로 염과 화장만 하는 간단한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   한인 장례업계에 따르면 한인 고독사는 생각보다 많다. 대부분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당하는 죽음이다. 한인 고독사는 60~70대 전후 남성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노인아파트, 하숙집 등에서 홀로 죽을 때가 많다.     특히 한인 고독사 이면에는 각종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고독사한 이들 대부분 가정이 파괴된 채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 한인 고독사는 남성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대한장의사 미카엘 이 대표는 “우리 장례식장에서 1년에 한인 7~8명 정도 고독사 장례를 치른다”면서 “이들 중 돌아가실 때 돈 한 푼 없는 분들도 있다. 대부분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를 앓다가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경우”라고 전했다.   장의사로 수많은 죽음을 접한 이 대표는 ‘죽음 준비’를 강조한다. 그는 “교회 등에서 강연 부탁하면 ‘80 전후는 항상 죽을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한다”며 “살아 있을 때 유언장 등을 작성하고, 최소한의 장례식 비용(1700~4000달러)이라도 준비하면 장례 후 가족의 불화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죽음 이야기 피하지 말자   한국 문화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는 낯설게 비칠 때가 많다. 한솔장례생명보험 황선철 대표는 “한인 등 동양 문화권은 저승보다는 이승의 삶을 중시해 죽음을 미리 준비하려는 자세를 잘 안 보인다”고 말했다.     2007년 창립한 소망소사이어티는 한인사회의 죽음에 대한 인식변화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치매 진단과 대처법, 사전의료지시서 및 시신 기증 서약서 작성은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시니어들이 주축이 된 이 단체는 시니어 스스로 치매 등 신체건강을 제대로 파악하고,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죽음 준비에 나서자고 강조한다.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89) 이사장은 “한국 문화가 죽음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기를 금기시한다”면서 “이제는 책상 밑에 숨겨 뒀던 죽음이라는 이야기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진지하게 소통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갑자기 죽으면 가족 등 모두가 당황한다”고 말했다.     시니어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는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최영화 시니어 커뮤니티 헬스워커는 “한인사회에는 죽음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높다”고 전제한 뒤 “죽음을 대하는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는 시니어 정신건강과 웰빙 측면에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 하루하루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얻게 해준다. ‘나이가 들어 쓸모가 없다’는 의기소침을 극복하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과 더 좋은 관계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존엄한 죽음, 준비와 선택     웰다잉 인식확산을 위해 소망소사이어티는 사전의료지시서(Advanced Healthcare Directive) 작성 캠페인을 꾸준히 벌여왔다. 본인 스스로 원하는 죽음의 방식, 존엄성을 결정하자는 취지다.   사전의료지시서는 시니어 본인이 ‘임종 전 의료 결정’과 ‘임종 후 장례 결정’을 서명이 담긴 문서로 작성하는 절차다. 서명 직후 법적 효력을 발휘하지만, 죽기 전 의식이 명확할 때 수정도 가능하다.   임종 전 의료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불치의 병이나 뇌사로 인해 육체적인 기능이 거의 멈춘 상태, 의학적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확신이 들 때, 의료 보조기를 사용해 생명을 연장(기도 삽관, 기관지 절개, 인공호흡기 치료, 인공영양법, 심폐소생술 등)하길 원하는지’를 예 또는 아니오(Yes or No)로 선택하면 된다.   임종 후 장례 결정은 ‘장기기증, 매장·화장·시신 기증 등 장례방식, 장례사 또는 시신 기증 기관’을 적으면 된다.     사전의료지시서는 법적 효력을 위해 본인 희망 사항이라는 서명, 증인 2명의 서명까지 들어간다.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인 신혜원 UC어바인 치매 및 뇌신경질환 연구소(UCI MIND) 아시안 아메리칸 디렉터는 “시니어 등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죽음을 결정하는 자세는 ‘인간의 존엄성’과 연결된다.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해 놓지 않으면 치매, 중증질환 등으로 의식을 잃을 경우 본인이 원하지 않는 치료를 죽을 때까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한 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대신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며 만족을 표한다. 특히 자녀들의 죄책감 등 부담을 덜어주는,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남겼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웰다잉 캠페인은 사전 교육도 중요하다. 최 시니어 커뮤니티 헬스워커는 “죽음에 대한 생각 등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시니어에게 웰다잉을 강조하면 자칫 거부감, 불안, 트라우마를 느낄 수 있다. 죽음과 관련된 세미나를 할 때는 사전 동의를 구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중앙일보 공동기획 죽음 본인 la한인타운 대한장의사 한인 고독사

2024.11.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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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1만8000명 ‘웰다잉’ 준비

지난달 27일 정오, 패서디나 드림교회에는 60~90대 한인 시니어 30여 명이 모였다. 특별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비영리단체 소망소사이어티에서 나온 줄리 박 교육부장과 한미정 강사는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을 주제로 강연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17년째 한인사회 시니어 단체, 기관, 교회 등을 찾아가 ‘웰다잉(Well-Dying)’ 교육세미나를 열고 있다. 시니어 등이 본인 스스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면 좋을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다.   이날 세미나도 1부 치매 진단과 대처법, 2부 일명 소망유언서로 불리는 사전의료지시서(Advance Healthcare Directive) 교육으로 진행됐다. 소망유언서 교육에 나선 한미정 강사는 “연명치료 여부를 미리 준비하면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스스로 준비하지 않을 경우 치매 등 의식이 없을 때 본인 의사와 달리 무의미한 생명연장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죽음 대비, 정신건강에 도움   ‘죽음을 미리 준비하자’는 캠페인에 거부감은 없을까.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시니어들은 거부감 대신 경청의 자세를 보였다. 웰다잉, 시니어 스스로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하면 정서적 안정 등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깨달음도 엿보였다.   박경란(75) 시니어는 “나이가 들수록 내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고 싶어진다”면서 “동생이 65살 때 뇌경색으로 갑자기 죽었다. 동생은 미리 시신기증 등 죽음을 준비했고, 동생의 뜻대로 시신기증을 보면서 나도 대비해야겠다고 느꼈다. 죽음을 생각하면 두렵지만 겁먹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시각에서 시니어는 강한 효심을 바탕으로 노년에도 가족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뿌리 깊다. 이로 인해 자녀와 부모가 질병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는 행위는 불효처럼 여겨진다. 시니어 대부분 본인의 질병치료나 죽음은 자녀 등 가족이 뒷바라지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한인 이민사회는 가족이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고, 시니어 스스로 생활을 꾸려야 할 때가 많다. 이로 인해 홀로 사는 한인 시니어가 외로움을 호소하고 질병치료와 죽음에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실제 시니어 한인 연구(Study of Older Korean Americans)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한인 시니어는 이민생활 중 가족 또는 사회와 떨어진 고립을 경험하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한인 시니어가 처한 현실에 지혜롭게 대응하자고 강조한다. 시니어가 주체적인 자세로 향후 다가올 질병과 죽음을 대비할수록 긍정의 자세 등 정신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인 시니어들이 주축이 된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 캠페인 효과는 수치로 증명됐다. 지난 17년 동안 맞이하는 죽음에 공감하고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한 한인 시니어는 2024년 11월 현재 총 1만8000명이나 된다.   특히 이 중 2600명은 시신기증까지 서약했다. 이미 89명은 차세대 의사양성 및 의학발전 위해 UC어바인 의과대학 시신 기증을 완료했다.   “시신기증 사회 기여 보람”   한국은 예로부터 신체는 부모가 내려준 존엄과 긍지로 여겨 시신 기증을 기피했다. 최근 한인 이민 1세대들은 전통 관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들은 의학발전 등 사회 공익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시신 기증 실천까지 나섰다.   지난 11월 2일 오렌지카운티 은혜한인교회에서는UC어바인 의과대학과 병원, 소망소사이어티 공동주관으로 ‘시신기증 추모식’이 열렸다. 한인 시니어들이 주도한 웰다잉 사전의료지시서 캠페인은 어느덧 1800명의 자발적 시신기증 서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은 “웰다잉 캠페인에 공감한 한인 시니어 중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미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가고 싶다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늘었다”며 “현재 UC어바인 의과대학에 기증된 전체 시신의 약 60%가 한인일 정도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죽음이라는 말조차 입밖에 내길 꺼리던 한인 시니어들이 시신기증까지 나선 동기는 무엇일까. 소망소사이어티와 시신기증 서약자 1792명(남성 40%, 여성 60%)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미국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를 꼽았다. 이어 ‘자녀에게 재정적 부담을 안 주려고’ 8%, ‘장례간소화를 위해’가 5%, ‘가족이 없어서’ 3% 순으로 나타났다.   시신기증 서약이 포함된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한 박준구(90) 시니어는 “시신기증은 초보 의사들에게 해부 연습 기회가 되고, 결국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된다”며 “60대 때 내 죽음을 대비하고 늙는 동안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도 무지하게 편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다. 지금은 내 아들과 친구도 시신기증 서약을 했다”며 웃었다. 글·사진=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중앙일보 공동기획 한인사회 시니어 한인 시니어 시니어 한인

2024.11.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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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일보 학생기자 모집…고등부 33기·중등부 15기

2009년부터 시작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일보 학생기자(JoongAng Student Reporter·JSR)를 새롭게 모집합니다.   대상은 2025년 봄학기에 활동할 33기 고등학생과 15기 중학생 학생기자입니다.   JSR 학생기자는 커뮤니티 및 학교, 자신이 속한 봉사단체의 활동 소식 등 다양한 이슈와 주제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게 됩니다. 학생기자는 중앙일보 교육연구소의 저널리즘 전문 인력이 관리하고 지도합니다.   학생기자가 매월 제출하는 기사는 심사를 통해 중앙일보 매체(신문 지면, 교육포털 웹사이트, 영어뉴스 웹사이트)에 게재됩니다.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한국 등 해외에서도 참여 가능합니다.   ▶활동 기간: 2025년 1월~6월 (6개월간)   ▶지원대상: 중·고생 (2025년 봄학기 기준)   ▶지원서류(보낼 곳:[email protected])   -신입: 지원서, 자기소개서, 사진   -기존: 지원서   -에디터: 지원서, 추천서   ▶신청링크   -고등부:https://bit.ly/33rdJSR   -중등부:https://bit.ly/15thJJSR   ▶신청마감: 12월 8일(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12월14일(토) 오후2시(서부 기준)   ▶참가비: 고등부 신입 400달러, 기존 300달러/중등부 신입 250달러, 기존 200달러(독자 자녀 50달러 할인)   ▶문의:(213) 368-2577 중앙일보 교육연구소알림 중앙일보 학생기자 중앙일보 학생기자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중앙일보 매체

2024.11.10. 19:53

"분열된 사회 통합하는 대통령 되길"…중앙일보 투표소 유권자 발길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크게 ▶경제 ▶치안 ▶안보 등 3가지로 축약됐다. 남가주 등 전국의 유권자들은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각각 지지하며 차기 대통령이 이끌 미국의 미래를 꿈꿨다. 특히 한인 유권자는 차기 대통령이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LA 한인타운에서는 중앙일보, 앤더슨 멍거 YMCA, 호바트 초등학교, 로버트 F.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 중앙루터교회 등 약 10개의 투표소가 운영됐다. 유권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특히 중앙일보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YMCA 투표소는 유권자 70여 명이 주차장까지 투표 순서를 기다릴 정도로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였다.   한인들은 차기 대통령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들을 주문했다. 우선 남가주 지역 유권자는 팬데믹 이후 치솟은 물가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배모세(26) 씨는 “차기 대통령은 경제, 치안, 외교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물가 인상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민 정책, 성 정체성, 문화 이데올로기 등은 후순위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주 정치력 신장 위원회 김봉현 공동위원장은 “요즘 사람들은 미국 경제가 너무 안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소상공인 등 많은 이들이 윤택한 삶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범죄 걱정 등 치안도 너무 악화됐다. 새 대통령은 실생활에 필요한 문제 해결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 후보별 기대도 차이를 보였다. 해리스 후보에게 표를 준 유권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계승을 통한 사회 안정을, 트럼프 후보에게 표를 준 유권자는 강력한 리더십을 꼽았다.   해리스 후보를 뽑았다는 임옥희(79·여) 씨는 “트럼프 후보는 사람들을 너무 정신없게 만든다”며 “해리스 후보가 바이든 대통령 정책을 이어받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테판 김(60대) 씨는 “남가주는 멕시코 국경과 맞닿아 불법 체류자와 그로 인한 범죄 피해가 크다”며 “트럼프 후보가 다시 대통령이 돼 국경 단속과 이민 정책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기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식에 앞장서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은 “미국의 대통령은 세계 평화, 반폭력, 반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특히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트럼프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지윤(22·여) 씨도 “차기 대통령은 군사적, 외교적으로 한국에 유리한 정책을 펼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희(80·여) 씨는 “세계 전쟁이 일어나려 할 때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추진력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인 정치인 당선도 관심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는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당선, 미셸 스틸·영 김 연방 하원의원 3선 당선, 그레이스 유 LA 시의원(10지구) 등 한인 후보 당선 여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스티브 강 LA 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는 “한인 정치인이 많이 선출돼 이민, 보건 개혁 등 한인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봉현 공동위원장은 “한인 타운, 한인 사회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앞장서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한인 정치인뿐”이라며 “한인 후보들도 당선되면 한인 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한인 사회가 선거 때마다 앞장서서 지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AP 통신은 박빙 대결로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경합주 개표가 끝나는 13일 뒤에나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확실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캘리포니아주 개표 결과는 가주 총무국 웹사이트(electionresults.sos.ca.gov)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김경준·정윤재 기자중앙일보 대통령 한인 유권자 중앙일보 투표소 차기 대통령

2024.11.05. 21:54

중앙일보 투표소에 뜨거운 투표 열기

 미주 한인 언론으로는 최초로 마련된 LA중앙일보 투표소에 5일 당일에만 500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찾았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중앙일보 투표소가 개소한 이래 선거 당일인 5일까지 총 762명이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첫날인 2일과 둘쨋날 3일엔 각각 35명, 51명에 불과했던 유권자는 선거 전날 3일 158명으로 늘었고 마지막날인 5일엔 528명이 찾았다. 특히 투표 1시간전인 7시까지 중앙일보 투표소엔 퇴근 후 찾은 직장인들이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선거관리국측은 "예상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중앙일보 투표소를 찾아 기쁘다"면서 "투표소가 한인 커뮤니티에 익숙한 곳인데다 한국어 통역이 있어 한인 시니어 유권자들이 불편없이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중앙일보 투표소 la중앙일보 투표소 la카운티 선거관리국 한인 커뮤니티

2024.11.05. 21:27

투표 마감 1시간 전, 중앙일보 투표소 앞 긴줄

미주중앙일보는 한인 언론 최초로 LA카운티 선거관리국과 협력해 본지 사옥(690 Wilshire Pl)에 설치된 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 투표 마감 1시간을 앞둔 5일 오후 7시 현재, 본지 지하 갤러리 내 투표소에는 퇴근 후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권자들은 길게 늘어선 줄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중앙일보 투표소 중앙일보 투표소 투표 마감 유권자들 미주중앙일보

2024.11.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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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앙일보에서 변화의 한표를…본사 투표소 오후 8시까지

미주중앙일보는 한인 언론 최초로 LA카운티 선거관리국과 손잡고 본지 사옥(690 Wilshire Pl)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유권자들을 맞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문을 연 중앙일보 투표소에는 현재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4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 100명 이상이 중앙일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소에는 한인 등 아시아계, 백인, 라틴계, 흑인 등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인종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투표를 마친 이들은 투표소에서 나눠준 ‘나는 투표했어요(I Voted)’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며 웃음을 보였다. 일부 유권자는 중앙일보 현관 앞에 붙은 투표소 안내문 및 성조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선거관리국은 중앙일보 현관부터 선거요원을 배치해 유권자를 안내하고 있다.   선거 당일인 5일(오늘)에도 오후 8시까지 중앙일보 투표소에서 유권자라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어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유권자는 본지 사옥 남쪽 지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1층 현관으로 들어오면 된다. 1층 투표소 안내 표지판을 따라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1층 투표소가 설치된 갤러리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1층 투표소에는 총 15개의 전자투표기가 설치됐다. 등록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 후 별도 신분증 없이 이름과 주소 등으로 본인을 확인하면 된다. 이후 바코드가 찍힌 투표용지를 받은 뒤 전자투표기를 사용하면 된다.   전자투표기 중앙 모니터 화면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영어 또는 한국어 안내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투표기가 맨 오른쪽에 기기에서 바코드가 찍힌 투표용지를 인식하면, 유권자는 안내에 따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 시간은 약 15분 가량 소요된다.   중앙일보 투표소에 파견된 선거관리국 한 직원은 “주말 동안 여러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았고, 5일에는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선거요원들이 원활한 투표를 위해 잘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박스 중앙일보 중앙일보 투표소 투표소 안내 투표소 입장

2024.11.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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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서 투표하세요…본사 투표소 2일부터 운영

2024년 대통령 선거의 현장 투표가 2일(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관내 648곳의 투표소에서 2024년 대선 투표가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0월7일 우편투표 발송을 시작으로 200여 개 드롭박스가 운영에 들어갔으며, 26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데 이어 11월 2일부터는 5일까지 나흘 동안 운영되는 정규 투표소가 일제히 문을 열면서 투표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아직 보내지 못한 우편 투표 용지도 드롭박스에 넣거나 투표소에서 전달할 수 있다.     한인타운 유권자들의 원활한 투표를 위해 LA 중앙일보(690 Wilshire Pl. Los Angeles, CA 90005) 지하 갤러리에도 투표소가 설치돼 카운티 유권자들을 맞이하게 된다.     중앙일보 투표소는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투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에는 한인 유권자들은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표 참조〉     한편 투표 참여 열기는 우편 투표로 이어지고 있다. 정치통계 전문 폴리티컬데이터(PDI)에 따르면 가주에서 31일 오후까지 우편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총 598만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 중 2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선거에서 같은 시기 기록한 810만여 명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팬데믹 이후 실제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 비율이 소폭 높아지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이후 우편 투표를 선호해온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이 중 71%를 차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카운티별로는 LA 카운티가 총 576만 유권자 중에 우편 투표를 마친 비율은 22%(125만여 명)를 보이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는 현재 총 유권자 185만여 명 중 30%(56만여 명)가 투표를 마쳤다.   한편 미셸 스틸 의원의 3선 도전으로 전국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주 연방하원 45지구는 31일 현재 유권자 12만7194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28%를 기록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중앙일보 투표소 중앙일보 투표소 정규 투표소 우편투표 발송

2024.10.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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