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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썸남 누구였길래..홍석천이 질투까지 “내가 특별히 예뻐한 애”(연수롭다)

[OSEN=임혜영 기자] 홍석천이 지연수의 썸남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18년 전 첫 만남 홍석천 보석 강탈 지연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연수는 홍석천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연수는 “오빠랑 내가 ‘풍문쇼’를 같이 했는데 2008년쯤인가.. 오빠 식당에서 본 적이 있다. 내 썸남이랑. 그때 오빠가 내 썸남을 찍었다”라고 돌발 발언을 해 홍석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연수는 “오빠가 내 썸남이랑 아는 사이였다. 그래서 썸남이 오빠 식당에 날 데려간 것이었다”라고 설명했고, 홍석천은 지연수 과거 썸남의 이름을 들은 후 기억이 떠오른 듯 크게 웃었다. 이어 “걔를 특별히 내가 예뻐했다”라고 말했고, 지연수는 “오빠 스타일이었다”라고 거들었다. 홍석천은 “그래서 내가 데려왔을 때 ‘내 보석을 또 뺏기는구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내가 보통 내 보석을 뺏어가는 여자들이 오면 천대한다”라고 말한 후 “연수가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남자 애들이 어떻게든 한 번 만나보고 싶어 했다. (지연수가) 피곤했을 것이다. 특히 남자 연예인들이. 연수를 부러워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지연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영상 캡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11.02.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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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믿는 구석 있나→결혼식에서 뿌릴 향수 공개.."2년 후 예상"

[OSEN=최지연 기자] 배우 이주연이 결혼식에서 뿌릴 향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유튜브 채널 '이주의 주연'에는 '향수에 진심인 향친자의 최애 향수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주연은 수십 가지의 향수를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정말 예전부터 이 콘텐츠를 해보고 싶었다. 주변 지인들도 물어보고, 팬들도 물어보더라"고 운을 뗐다. 이주연은 "사실은 이거보다 2배 정도 많았다. 향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수가 패키지가 예쁘다. 그래서 백화점이나 편집숍에 가면 향 코너에 꼭 간다"고 알렸다. 이어 이주연은 "장소, 사람, 시간에 따라 향수를 뿌린다. 그런데 작품을 할 때는 하나를 뿌린다.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서. 나중에 그 향을 맡으면 작품했을 때가 새록새록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결혼을 할 때 뿌리고 싶은 향수도 미리 정해두었다며 고가의 향수를 소개했다. 판매가 55만 원인 향수가 남은 양이 없을 만큼 애용했다고 밝힌 이주연은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 입고 이거 뿌리면 좋을 것 같다. 뿌릴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제작진은 "언제 결혼하시냐"고 질문, 이주연은 정곡을 찔린 듯 당황하더니 "나 1,2년 뒤에.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며 소개팅 콘텐츠를 하자고 졸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주연은 과거 5대 얼짱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뒤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가수 데뷔했다. 팀에서 졸업한 후에는 연기자로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이주의 주연' 영상 캡처 최지연([email protected])

2026.11.02.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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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학살 현장에 전두환 현수막…지자체도 손 못 대는 사연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전남광주 주남마을 인근에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의 업적을 기리는 정당 현수막이 걸렸다가 철거됐다. 2일 전남광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월남동 주남마을 인근에 게시된 친미연합당 명의의 현수막을 직권 철거했다. 현수막에는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과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내용의 현수막은 통합시 광주청사 앞과 광주 서구 동천동 및 전남 순천 등에도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 민원 접수한 동구 “정당 표현의 자유 범위 넘어” 동구는 주남마을 인근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는 민원을 접수한 뒤 철거에 나섰다. 정당의 정책·현안 홍보나 통상적으로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동구는 해당 현수막이 인권 침해나 미풍양속 저해 등을 이유로 표시를 금지하는 광고물에 해당하는지도 행정안전부에 질의했다. 주남마을은 1980년 5월 23일 계엄군이 민간인에게 총격을 가해 학살한 5·18 사적지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당시 주남마을 일대에서 11공수여단의 총격으로 민간인 21명이 숨졌다.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건 희생자 중 일부는 확인 사살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 순천·광주 서구는 철거 난색…정당 현수막 규제 논란 반면 순천시는 현수막을 법적으로 철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게시 기간과 연락처 표시 등 법에서 정한 형식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이유다. 광주 서구도 같은 이유로 철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수막이 게시 기간 만료로 철거된 뒤 다시 설치되는 일이 반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군인들이 민간인을 학살한 역사적 아픔을 가진 주남마을에 가해자인 전두환의 얼굴을 내건 것은 비인간적인 행동”이라며 “정당 현수막이라는 이유로 철거가 안 된다면 법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11.02.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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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 연인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결정…이의 제기로 유예

과거 스토킹 피해 신고를 했던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됐다. 다만 피의자가 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실제 신상정보 공개는 이르면 오는 9일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경찰청은 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40대)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에 따라 대전 중부경찰서장이 공개를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A씨가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이의를 표시하면서 공개 시점은 미뤄졌다. 경찰은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일 이상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르면 9일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피해자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원하지 않고 2차 가해를 우려한다는 이유로 심의위원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희망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대전 중구에 있는 전 연인 B씨(40대)의 자택에서 B씨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25일 강원 강릉의 한 숙박업소에서 긴급체포됐으며, 27일 구속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프로파일러 분석 등을 통해 계획범죄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 B씨는 지난해 10월 A씨를 스토킹 혐의로 112에 신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사건은 같은 해 11월 불송치됐다. 지난해 12월에도 두 사람이 다투는 과정에서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3일 사건을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11.02.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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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점찍은 MVP, 원태인이 삼성 마운드 키다…“1~2차전 불펜 대기, 결과 따라 대구에서 선발 가능성”

[OSEN=수원, 한용섭 기자] 결국 원태인이 마운드의 키플레이어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전천후 노릇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플레이오프에서 KIA 타이거즈를 최종 5차전에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과 구자욱, 원태인이 참석했다.  선발 자원 원태인은 플레이오프에서 불펜투수로 던졌다.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한 마무리 김재윤이 시리즈를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이 헐거워졌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을 임시 마무리로 기용한 것.  원태인은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45(3⅔이닝 1실점)를 기록했다. 원태인은 플레이오프 5차전 6-1로 앞선 9회 등판해 승리를 지키고 세리머니를 했다.  원태인은 미디어데이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불펜 경험에 대해 "(시리즈 전날) 감독님께서 얘기(불펜 보직)를 해 주셨다. 그만큼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계시구나 생각하고 흔쾌히 승락을 했다. 또 한국시리즈를 가는 마지막 마운드에 서 있었기 때문에 그런 영광을 받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는 만큼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한국시리즈에서도 마무리를 맡을까. 유동적이다. 박진만 감독은 “수원에 와서 목표는 1승 1패다. 1~2차전은 상황에 따라 태인이가 계속 불펜에서 대기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불펜으로 못박지는 않았다.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 때는 우리가 3선발로 돌았지만, 한국시리즈는 분명히 선발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1~2차전 결과에 따라 태인이는 선발로 들어갈 수도 있다. 1~2차전 결과가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태인은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면 완봉으로 경기를 마무리를 하고 싶다. 만약 감독님께서 불펜으로 기용을 하실 생각이면 세이브를 마지막 상황에 올리고 싶다. 항상 우승 마지막 순간에 마운드에 서고 싶은 욕심은 너무나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펜을 정말 오랜만에 하는데 정말 힘든 그런 위치더라. 일단 플레이오프에서 한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루틴도 조금 변화를 줬고 한국시리즈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보다 좀 더 좋은 강력한 공을 던져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MVP를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을 꼽았다. 박 감독은 “원태인 선수가 받을 것 같다. 중간에서 지금 좋은 활약하고 있고, 마지막 게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우승) 포옹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원태인 선수가 받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원태인은 "(2021년) 타이브레이크에서 한번 쓴맛을 봤고, 또 2년 전 한국시리즈에서도 아픔을 맛봤기 때문에 그런 분함과 또 복수심을 가지고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11.02.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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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소리 들려” 신고에 출동…만삭 아내 폭행한 남편 체포

말다툼을 하다가 만삭의 임신부인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만삭 임신부인 아내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게임을 하던 중 올해 12월∼내년 1월 출산 예정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A씨에게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비롯한 긴급 임시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피해자와 아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11.02.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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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감히 우리 박항서 감독을 욕해?”…베트남 언론도 격분, “매우 미개한 행동”

[OSEN=서정환 기자] '쌀딩크' 박항서 감독을 향한 태국 축구팬들의 모욕적인 행동에 베트남 축구계도 격분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칸차나부리는 지난 1일 태국 농프루 경기장에서 열린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2026-2027시즌 타이리그2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칸차나부리는 승점 14점으로 타이리그2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콘깬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7점 차다. 이날 경기는 거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양 팀은 총 8장의 경고를 받았고, 네 골을 주고받았다. 논란은 후반 35분 파타야의 동점골 장면에서 불거졌다. 칸차나부리 측은 반칙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이 없는 타이리그2에서는 주심의 판정이 그대로 유지됐다. 경기 종료 후 칸차나부리 선수단이 심판진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파타야 홈관중 일부도 원정팀을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보였고, 결국 박 감독까지 직접 대응에 나섰다. 박 감독은 관중석 앞에서 파타야의 일부 외국인 팬들과 거칠게 맞섰다. 일부 팬이 박 감독을 향해 "XX 김치맨"이라는 인종차별 언행을 했다. 상대의 모욕적인 행동에 격분한 그는 거친 말을 쏟아내며 관중들에게 경기장으로 내려와 직접 이야기하자고 맞섰다. 현장에 있던 한국인 코치도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칸차나부리의 프라왓 킷탐마쿤닛 회장이 직접 그라운드로 내려와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는 선수단에 신속히 라커룸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하며 추가 충돌을 막았다. 칸차나부리 구단 측에 따르면 파타야의 일부 외국인 관중은 박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모욕적인 행동을 했으며, 한국을 비하하는 의미로 '김치'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이지만, 당시에는 한국인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이다. 이날 칸차나부리의 선제골을 넣은 공격수 존 바지오 역시 해당 관중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 바지오는 '난쟁이'와 '원숭이'라는 모욕적인 표현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왓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원숭이'와 '김치'라는 두 가지 표현이 사용됐다. 이는 매우 미개한 행동”이라며 “바지오는 인종차별의 피해자다. 심각한 문제다. 침묵한다면 모든 것이 잘못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태국 현지뿐 아니라 베트남 축구계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은 박 감독이 모욕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에서도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언론은 "태국팬들의 매우 미개한 행동"이라며 박 감독을 변호하고 나섰다.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에서도 라이벌 국가로 불리며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평소 박 감독은 태국 무대에서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9월 나콘빠톰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는 심판 판정을 비판하며 “이런 결정 때문에 태국 대표팀이 계속 베트남에 지는 이유를 알겠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박 감독은 칸차나부리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태국 대표팀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 감독은 10월 프래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했다. 칸차나부리의 이의 제기를 검토한 태국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당시 상대 선수가 스스로 넘어졌다고 판단해 페널티킥 판정이 잘못됐다고 발표했고, 해당 주심에게는 6주간 경기 배정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지난달 17일 무앙러이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박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운영과 동점골 장면을 놓고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당시 그는 “심판은 양심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며 태국 축구의 심판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2.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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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100개 계단 오르고 짐 나르고…中태산서 로봇 등반대회

3천100개 계단 오르고 짐 나르고…中태산서 로봇 등반대회 90여개 팀 참가…산악지형 적응·운반 능력 겨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들이 3천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고 짐 운반 능력도 겨루는 이색 대회가 열렸다. 평탄한 도로나 실내 경기장이 아닌 실제 산길에서 이동 속도, 균형 유지 등을 시험하기 위한 행사다. 2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산둥성 타이안의 태산(泰山)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 보행 로봇 등 약 9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 로봇 태산 등반대회'가 개최됐다. 대회가 열린 곳은 태산의 대표적인 등산로인 훙먼(紅門)광장에서 중톈먼(中天門)까지 이어지는 약 3.9㎞ 구간으로, 3천100개가 넘는 돌계단이 놓여 있다.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사족 보행 로봇이 가파른 돌계단을 빠르게 오르자 뒤따르던 취재진이 뛰어서 쫓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참가 로봇들은 계단을 빠르게 오르는 경주뿐 아니라 무거운 짐을 싣고 산길을 이동하는 능력도 겨뤘다. 일부 로봇은 등에 수박과 달걀 등 약 13㎏의 짐을 싣고 계단을 올랐고, 다른 로봇을 따라잡으려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로봇도 있었다. 사람이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작업을 본떠 마련된 짐 운반 경기는 물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능력도 평가했다. 코스는 훙먼광장에서 후톈거(閣)까지 약 3.3㎞로, 계단 2천100여 개가 이어진다. 태산의 돌계단은 높이와 폭이 일정하지 않고 가장 좁은 곳은 약 13㎝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로봇들은 레이저 센서와 카메라 등으로 계단의 높낮이와 주변 지형을 파악하고 발을 디딜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고 CCTV는 설명했다. 특히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계단을 오를 때마다 무게 중심을 조절해야 하며 가파른 산길을 계속 오르는 데 따른 배터리 소모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CCTV는 이번 대회가 복잡한 실제 환경에서 로봇의 이동 능력과 안정성을 시험하는 행사로, 경기 과정에서 얻은 자료가 향후 산악 구조와 야외 시설 점검 등에 활용할 로봇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최근 로봇 마라톤, 운동회, 격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로봇의 성능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11.02. 3:26

영국 총리 "노예무역 사과에 열려 있어"…배상 요구는 일축

영국 총리 "노예무역 사과에 열려 있어"…배상 요구는 일축 카리브해 영연방정상회의…"사과 요구 경청하나 오늘날 영국민 책임 아냐" 카리브해공동체 "회복 노력 없는 사과는 불완전"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과거 영국의 대서양 노예무역에 대해 사과할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배상 가능성은 일축했다. A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넘 총리는 56개 영연방 국가 정상들이 격년으로 모이는 영연방 정상회의(CHOGM) 참석을 위해 2일(현지시간) 카리브해 국가 앤티가 바부다 방문길에 오른다. 버넘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가디언 기고에서 "수백만 명의 고통에 슬픔과 유감을 느낀다"면서 "우리는 대서양 노예무역으로 영향을 받은 이들과의 체계적인 대화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을 대표해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는 요구를 경청하는 것은 이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며, 나는 이에 열려 있다"고 사과 가능성까지 열었다. 그러나 금전적 배상은 명확하게 거부했다. 버넘 총리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것이었다고 해도 그 역사적 잘못을 오늘날의 영국민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잘못한 다른 법률이 적용된 다른 시대에 발생했고 오늘날의 영국민이 개인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버넘 총리는 영연방에서 가장 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의 부채 관리 비용이 25년 만의 최대 수준이라면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들 국가가 더 장기적으로 더 나은 금리 수준에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버넘 총리는 또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이들 국가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여성 교육 강화, 불평등 해소, 빈곤 퇴치를 돕겠다고 적었다. 카리브해 국가들의 협의체인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는 버넘 총리의 기고 이후 낸 성명에서 "사과는 필수적인 첫걸음"이라며 "그러나 회복 노력이 없는 사과는 불완전하다"라고 평가했다. 카리브해의 영연방 국가들은 제국주의 시대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현대에 독립한 국가들이다. 앤티가 바부다를 비롯한 상당수 국가에서 여전히 영국왕을 국가원수로 두고 있다. 16세기부터 400여년간 1천250만명 넘는 아프리카인들이 노예무역선에 강제로 올랐고, 그중 200만명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길에 목숨을 잃었다. 영국은 16세기 중반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뒤를 이어 노예무역에 뛰어들었고 정점일 때는 최대 규모의 노예무역 국가였다. 서아프리카에서 붙잡힌 노예들은 상품과 맞교환돼 바다 건너 카리브해 지역의 설탕 및 담배 농장으로 보내졌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다시 잉글랜드로 들어왔다. 찰스 2세와 제임스 2세 치하에 운영된 왕립아프리카회사는 아프리카인 8만명을 아메리카로 보냈다. 잉글랜드에서 노예제 폐지 운동은 18세기 말 시작됐고, 노예무역 금지는 1807년, 대영제국 내 노예제 불법화는 1833년에 이뤄졌다. 네덜란드가 2022년 노예무역과 관련해 사과했으나 노예무역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후손이나 국가에 직접 금전적 배상을 한 나라는 없다. 영국 정부 역시 대서양 노예무역에서 국가가 했던 역할에 대해 사과도, 배상도 하지 않고, 이에 따라 영연방 정상회의에서도 배상 문제를 의제로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2024년 영연방 정상회의에서도 카리브해 및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배상 문제를 논의하자고 요구했으나 키어 스타머 당시 영국 총리는 배상 문제는 영국의 의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영연방 수장인 찰스 3세 국왕은 지난달 27일부터 카리브해 국가들 순방에 나섰고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30일 앤티가 바부다에 도착했다. 카리브해 국가들은 찰스 3세의 순방을 계기로 과거 노예무역에 영국이 관여했던 것을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배상하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찰스 3세는 영연방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위축하지 않는 정직함과 진정한 슬픔"을 표시할 예정이라고 버킹엄궁은 전했다. 그러나 영국왕은 헌법으로 정해진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사과 및 배상에 관한 영국 정부의 정책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1야당 보수당의 케미 베이드녹 대표는 버넘 총리에게 공식 사과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베이드녹 대표는 "우리는 노예무역에 대해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줘서는 안 된다"며 "버넘 총리는 사과도 해선 안 된다. 그게 금전적인 요구로 향하는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11.02. 3:26

이스라엘 아랍계 정당, '반네타냐후 진영' 지원 공식화

이스라엘 아랍계 정당, '반네타냐후 진영' 지원 공식화 11석 확보 조인트리스트 대표 "역사적 순간…야권 정권교체 파트너 되길"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아랍계 정당인 조인트 리스트가 최근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반(反)네타냐후 야권 진영에 대한 '외부 지원' 의사를 공식화했다. 총선이 뚜렷한 승자가 없이 끝난 가운데 아랍계 정당이 야권의 손을 들어주기로 하면서, 차기 연립정부 구성 협상의 판세가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세프 자바린 조인트 리스트 대표는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현재를 역사적 순간으로 규정하며 야당이 국가 지도부 교체를 위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샤르당 대표 가디 아이젠코트가) 언급한 조건들은 연정에 직접 참여할 정당들에 적합하지만, 요르단강 서안 점령이 계속되는 한 새 정부의 일원이 될 수는 없다"며 연정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대신 자바린 대표는 "극단적인 네타냐후 정부를 몰아내는 데 우리의 정치적 영향력을 활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새 정부를 지원할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며 의회 내 신임투표 등을 통한 우회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는 아랍계 사회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향한 이스라엘의 정책과 인식을 바꿀 중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 우파 정부 치하에서 이스라엘 내 아랍계 사회가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며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자바린 대표는 "주택 철거, 경찰 방관 속 아랍계 내 범죄 조직 기승, 예산 삭감, 물리적 공격과 과잉 진압 등 끔찍한 4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크네세트(의회) 의장 교체가 시급하며, 네타냐후 주도로 통과된 논란의 사법부 개편 법안 폐지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바린 대표는 "야권이 변화를 말한다면 그 변화는 수년간 구조적 차별에 시달려 온 우리 사회에도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며 "가자 전쟁 중단과 팔레스타인 지도부와의 협상 재개라는 정치적 비전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총선에서는 전체 120석의 크네세트 의석 중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진영은 53석, 반네타냐후 진영은 48석을 확보해 양측 모두 연정 구성의 최소 요건인 과반(61석)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총 19석(조인트 리스트 11석, 라암 8석)을 거머쥔 아랍계 정당들이 정국의 결정적 열쇠를 쥐게 됐다. 11석을 확보한 조인트 리스트가 48석의 반네타냐후 블록을 외부에서 지원할 경우 야권의 세력은 59석으로 늘어나 친네타냐후 진영(53석)을 넘어서게 된다. 여기에 또 다른 아랍계 정당인 라암(8석)의 행보에 따라 과반 달성까지 가능해져, 네타냐후 총리의 연정 구성을 차단하고 야권이 정권을 주도할 실질적인 동력을 얻게 되는 셈이다. 한편, 반네타냐후 진영 내부에서는 아랍계 정당과의 협력을 염두에 둔 이견 조율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에 따르면, 반네타냐후 진영에 속한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대표가 이날 민주당의 야이르 골란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골란 대표는 향후 연정에 2개의 아랍계 정당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리베르만 대표는 이러한 구성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인물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11.02. 3:26

불가리아 첫 여성 대통령 탄생…친러 정책 탄력(종합)

불가리아 첫 여성 대통령 탄생…친러 정책 탄력(종합) 요토바 대통령 권한대행 57.6% 득표…친서방 규로프 전 총리 39.5% 그쳐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1일(현지시간) 치러진 불가리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친러 성향 총리의 지지를 받는 현 대통령 권한대행이 친서방 성향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개표율 99.95% 기준 일리아나 요토바 대통령 권한대행은 57.58%의 득표율을 기록해 결선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친서방 세력의 지지를 받는 안드레이 규로프 전 총리의 득표율은 39.47%에 그쳤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지난 25일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당선에 필요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전날 결선 투표가 치러졌다. 불가리아 대선은 유권자 660만명 중 과반이 투표하고 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와야 당선이 확정된다. 요토바는 불가리아 최초의 선출직 여성 대통령이 됐다. 9년간 부통령이었던 그는 지난 1월 루멘 라데프 당시 대통령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언론인과 유럽의회 의원 출신인 요토바 신임 대통령은 라데프 총리가 이끄는 친러 성향의 정당 진보불가리아의 지지를 받았다. 요토바 대통령 당선으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반대, 대러 제재 완화 등 라데프 총리의 정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최근 불가리아 인근 흑해 연안에서 상선들이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는 등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대(對)러시아 노선을 둘러싼 쟁점이 이번 대선의 판도를 갈랐다. 요토바 대통령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러시아 드론이 흑해 상선을 공격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요토바 대통령은 승리 확정 직후 라데프 총리와 국민소득과 평화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며 그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라데프 총리는 "이번 선거는 우리가 선택한 노선이 옳았음을 확인해 준 것"이라며 "단호하고 효과적인 개혁을 추진하도록 격려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대선에서 패배한 규로프 전 총리는 확고한 우크라이나 지지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불가리아가 유럽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며 신뢰할 만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가리아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주로 의전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군 통수권을 갖고 법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외교 조약 서명과 대사 임명 권한도 가진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11.02. 3:26

러, 국지 휴전 끝나자 우크라 헤르손 공격…"휴전 연장 거부"

러, 국지 휴전 끝나자 우크라 헤르손 공격…"휴전 연장 거부" 드론에 차량 피격…러, 흑해 화물선도 공격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발효된 국지 휴전이 끝나자마자 이 지역을 겨냥한 공격을 재개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헤르손 지역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드론으로 차량 한 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헤르손주 올레시키 주민들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고립되면서 생존 위기를 겪어왔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레오 14세 교황 등 전 세계에서 식량,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미국의 중재 끝에 양측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휴전에 합의했다. 전쟁 발발 이후 최장기간 휴전이다. 합의 위반 없이 올레시키 주민들이 무사히 대피하면서 이번 휴전이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하지만 휴전은 연장 없이 전날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휴전 연장 제안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 지역의 화물선과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오데사 지역 당국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주변 지역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긴급 정전 조치가 시행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11.02. 3:26

벨기에·룩셈부르크에서도 냉장고 겨냥 사이버 공격

벨기에·룩셈부르크에서도 냉장고 겨냥 사이버 공격 프랑스와 유사한 사태 재연…"냉장·냉동 온도 15도까지 상승"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지난달 프랑스 슈퍼마켓들에서 벌어진 냉장고 해킹 사태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 재연됐다고 벨기에 영자지 브뤼셀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벨기에 슈퍼마켓 체인 델레이즈(Delhaize)는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벨기에 전역의 약 40개 매장에서 냉장 시스템을 노린 IT 문제가 발생해 냉장고와 냉동고의 온도가 급격히 치솟았다고 확인했다. 까르푸 벨기에도 15개 매장에서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프랑스어권 언론 RTL 인포에 따르면, 상당수 매장 관리자들이 2일 새벽 4시께 델레즈로부터 냉장 설비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경고를 전달받았다. 이들 매장의 냉장고와 냉동고의 온도가 15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 영향을 받은 매장 관리자와 직원들은 재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매장으로 출근하는 한편, 일부 매장은 냉장 트럭을 동원해 상품 보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델레이즈의 모회사인 네덜란드 기업 아홀드 델레이즈도 이날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 있는 수십 개 슈퍼마켓의 냉장고와 냉동고에서 IT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회사 측은 냉각 시스템의 온도가 상승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도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네덜란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11∼12일 밤사이 여러 업체의 슈퍼마켓 냉장고 온도를 50도로 올리는 사이버 공격이 벌어져 약 700개의 점포가 무더기로 피해를 본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11.02. 3:26

"이때 못하면 최소 15년 뒤" 김정난, 관상따라 4년 뒤 결혼할까

[OSEN=최지연 기자] 배우 김정난이 관상풀이를 보았다.  2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사주에 혼자 사는 이유가 있어요?!” 박성준 역술가가 해석한 완벽캐 김정난 사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정난은 과거 방송에서 인연이 닿은 역술가를 만나 관상 풀이를 보았다. 김정난은 "그때도 한 차례 봐주셨다. 기억 나시냐"고 질문, 역술가는 "결혼에 대해 봐드렸던 것 같다"고 짐작했다. 역술가는 "결혼이 쉽지 않다. 지천명이 되어야 결혼운이 들어온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시 받았던 김정난의 생년월일을 보며 "인연을 만나서 결혼할 운이 높은 시기는 59세에서 60세"라고 점쳤다. 그러자 김정난은 한참 웃다가 돌연 "멀지 않았잖아?"라고 깨달아 웃음을 안겼다. 역술가는 태연하게 "그때 운을 놓친다면 70세에서 73세에 한 번 더 결혼운이 들어온다"며 "그때마저 놓치면 그 이후로는 결혼운이 그리 강하지 못하다"고 알렸다.  한편 김정난은 앞서 한 방송에서 “내가 죽는 건 생각 안 하고 좋으면 직진했다.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호르몬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 삶이 조용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흘러간다. 누굴 만날 시간도 별로 없다. 유튜브, 드라마 촬영, 고양이 돌보기, 집안일도 해야 한다”라며 "4년에 한 번씩 연애를 해왔다. (지금은) 이미 끝났다”라고 털어놓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김정난' 영상 캡처 최지연([email protected])

2026.11.02.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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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삶 놓으려 했던 박수홍 걱정 많았네 “생존 의지 더 강해지라고..”(행복해다홍)

[OSEN=임혜영 기자] 박수홍, 김다예가 뉴질랜드 여행을 즐겼다. 2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일주일 만에 만난 재이 뉴질랜드에서 고립됐던 아빠 박수홍’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뉴질랜드로 떠난 박수홍, 김다예는 헬기 빙하 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옆에서 싫은 표정을 지었지만 김다예는 “저는 남편한테 주고 싶은 의미가.. 어떤 공포심을 느끼면 생존의 의지가 더 강력해지지 않을까 (싶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왜냐면 힘들 때 포기하시려고 하고 그러신 적이 있어서. 더 굳건한 마음가짐을 할 수 있도록”라고 설명하며 남편이 좀 더 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탑승 전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돈 내고 이걸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라고 말한 후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산에 도착했다. 박수홍은 소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너무 외롭고 힘들고 죽고 싶을 때 여기 와서 살고 싶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11.02.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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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고치’ ‘필카’ 선물 어때요…“연중 최대 매출, 빼빼로데이 잡아라”

11월11일 ‘빼빼로데이 특수’를 잡기 위한 편의점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단순히 과자 크기를 키우거나 포장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인기 캐릭터 굿즈(상품)를 결합한 기획 세트를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업계 최초로 다마고치와 협업한 기획 상품을 비롯해 ▶포켓몬 양털 담요 ▶텀블러 등 겨울철 실용성을 살린 굿즈를 출시했다. GS25는 ‘호빵맨 줄자 키링’, ‘짱구 필름 카메라’, ‘맹구 돌멩이 콧물 티슈 케이스’ 같은 이색 기획 세트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도 산리오캐릭터즈 등을 내세워 손목 스트랩 파우치, 짐색 백팩 등을 판매한다. 이런 인기 캐릭터(IP)와의 협업은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CU는 핵심 상권인 성수동과 홍대 일대에서 각각 포켓몬과 다마고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세븐일레븐은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조앤프렌즈 포토부스 등을 갖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웹툰 ‘재혼황후’ 협업 빼빼로를 선보이는 동시에, 초콜릿과 젤리 등 주요 제과류 18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가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는 까닭은 빼빼로데이가 1년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견인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빼빼로데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직장 동료나 지인들끼리 가볍게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라 마케팅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GS25의 지난해 일자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11월 11일 하루 매출은 연간 일평균 대비 30% 이상 많았다. CU 역시 지난해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1~11일)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 이 가운데 캐릭터 협업 상품 매출은 55%나 급증했다. 강보현([email protected])

2026.11.02.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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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보 걷기가 뇌에 좋다고?” 서울대 교수가 말한 충격 진실

스마트 에이징과 뇌 가소성(뇌세포 간의 새로운 연결망을 만들어내는 것)을 연구하는 한소원(57)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그는 우리의 뇌가 폭삭 늙는 세 가지 습관에 대해 경고하며 뇌를 젊게 만드는 10가지 비법을 제안했다. 그 비법 중 하나가 바로 바로 ‘춤’이다. 그는 왈츠·탱고·차차차·자이브를 배웠고 드럼·기타·피아노도 연주한다. 단순히 취미를 위해서가 아니다.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뇌과학자 중에 춤 예찬론자가 많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게 뇌에 정말 좋은데, 그중에 춤은 여러모로 효과적입니다. 일단 리듬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수학적 능력도 필요하고요. 공간을 활용해 스텝을 밟는 거니까 공간 지각 능력에도 좋습니다. 뇌과학에서 말하는 춤은 혼자 추는 막춤이라기보다, 안무가 있는 파트너 댄스를 말하는데 사회적 활동이 따라오기 때문이죠.” 미국의 치매 연구를 통해서도 증명된 방법이 있다. 미국 켄터키대 데이비드 스노든 박사는 1986년부터 수녀 678명 대상으로 치매 연구를 진행했다. 수녀들은 인생사에 대해 글을 남겼는데, 치매에 덜 걸린 수녀들의 글엔 어떤 공통점이 있었을까. 한 교수는 또 “치매에 잘 걸리는 성격이 따로 있다”며 “특히 ‘이 수치’가 높은 사람이 치매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 성격도 있다. Q : 80~90대에도 총명함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40~50대에 뇌가 폭삭 늙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살면 뇌가 급격히 늙을까요? ① 뇌를 쓰지 않을 때죠. 예를 들어 뇌졸중으로 몸의 일부가 마비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몸을 움직여서 재활을 하는데요. 뇌를 다쳤는데 몸이 굳고, 다시 몸을 움직여서 뇌를 재활하는 셈이죠. 그만큼 뇌와 몸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뜻인데요. 우리가 뇌를 쓴다는 것은, 공부뿐 아니라 신체 활동을 하고 감각기관을 활용해 느끼고 보고 만지는 것 등을 다 포함하는 거예요. 컴퓨터 앞에 앉아만 있는 것은 뇌의 일부만 쓰는 거죠. 몸도 움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지 않으면 뇌가 늙어요. ② 뇌에 또 안 좋은 것이 고립입니다. 우리가 며칠만 대화를 안 하고 고립돼 있으면 말이 잘 안 나오거든요. 어르신들이 넘어지면 순식간에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데, 넘어지면 활동이 줄고 사람 만나는 시간이 줄면서 인지 기능이 같이 떨어져요. 다시 말해 사회적 연결이 굉장히 중요한 거죠. ③ 또 나이가 들어서 청력이 나빠졌는데 보청기를 안 쓰거나, 백내장이 있는데 수술을 안 하면 치매 위험이 확 높아집니다. 시력·청력 같은 감각 능력이 인지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거든요. (계속) “난 뇌를 깨우기 위해 꼭 청소를 한다.” 뇌 건강을 연구하는 서울대 교수가 챙기는 건 뜻밖에도 ‘청소’였다. 대체 어떻게 청소하길래 뇌까지 쌩쌩해진다는 걸까. 여기에 귀가 솔깃해지는 말도 덧붙였다. “하루 1만보까지 안 걸어도 된다.” 유산소 운동이 뇌에 좋다는데, 많이 걸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고? ‘1만보 걷기’ 뒤에 숨은 충격 진실과, 치매에 잘 걸리는 성격까지. 치매를 막는 뇌 건강법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5391 38세도 치매 걸렸다…치매 명의 “이 음식 20년째 안 먹는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6260 “죽음 끝 아냐, 사후세계 있다” 서울대병원 40년 의사의 연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946 국어 7등급→서울대 치대 합격…전국일주 20일, 뇌 바뀐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3343 “지방대도 광탈” 그 ADHD 학생, 카이스트 뇌과학자 된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70604 “S&P500 장투? 계좌 녹는다…폭락장 오기전 이것 사둬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5633 김효은([email protected])

2026.11.02.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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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어 이번엔 고려대…대낮 캠퍼스 알몸 활보한 20대男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부를 나체 상태로 활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나체 상태로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내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캠퍼스 내부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학교 외부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시내 대학가에서 나체 상태의 남성이 범죄 혐의로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숙사 앞에서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검은 복면을 쓴 채 재학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6월 12일에도 나체로 복면을 쓴 남성이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산책로에서 행인을 강제추행했고, 7월 21일에는 안산자락길 산책로 인근 수풀에 같은 차림의 남성이 숨어있다 행인에게 신고된 바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11.02.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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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이대호' 여기서는 어엿한 맏형이다…국가대표 주장 낙점, 롯데에서도 캡틴 되나? "예행연습일까요"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APBC(아시아챔피언십프로야구)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을 찼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지난 1일 공식 소집,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최원호 감독은 와일드카드 한동희에게 주장을, 최준용을 투수조장을 맡겼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그래도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사람이 리더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희가 전체 선수단에서 제일 맏형이고, (최)준용이가 투수 파트에서 맏형이라 그 선수들에게 리더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달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1999년생인 한동희는 이번 대표팀 선수단 중 유일한 1990년대생 선수로, 가장 맏형이다. 첫 훈련을 마치고 만난 한동희는 "(주장을) 예상까진 아니고, 나이가 제일 많아서 느낌은 있었다. 준용이나 다른 선수들이 '형 가면 무조건 주장'이라고 장난을 치더라"라고 웃으며 "그런 것보다 대표팀에 와서 좋다"고 얘기했다. 경남고 시절 이후 첫 주장. 훈련 1일 차의 '캡틴' 한동희는 "파이팅을 많이 내주려고 한다"면서 "경기 때 보고 인사만 하던 친구들도 있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있는데, 그래서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잘 들어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롯데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이동욱 감독도 한동희에게 주장직을 맡을 의사가 있는지 묻기도 했다. 이 감독은 전준우와 김원중, 한동희 세 명 중 한 명을 다음 시즌 주장으로 낙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동희는 "물어보셔서 시켜주시면 열심히 해보겠다고는 말씀드렸다. 아직 안 정해졌다. 하고 싶다기보다 시켜주시면 거기에 맞게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롯데의 차기 주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된 한동희는 "예행연습인가 싶기도 하다"고 웃었다.  한편 지난해 K-베이스볼 시리즈에 이어 다시 일본 도쿄돔 무대를 밟게 된 한동희는 "젊은 선수들 중에서는 잘하는 사람만 모였다고 생각을 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이왕 가서 우승을 하고 오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다운 든든한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11.02.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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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4일 헌정회 초청 오찬...“경륜·지혜 경청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등 정치 원로들을 만나 국정 운영과 개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정치권 원로들에게 민심을 살피고 국정 운영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헌정회 회장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오랜 경륜과 지혜를 경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찬은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정 회장을 비롯한 헌정회 부회장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초당파적 국가원로단체다. 1968년 국회의원 동우회로 출발해 헌법 수호와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만남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통합을 비롯해 국내 정치 상황과 외교 현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에 의지를 보여온 만큼 헌법 개정 문제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사에서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에 개헌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과 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23년부터 헌정회장을 맡고 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치적 인연을 맺어온 원로 정치인이다. 헌정회 인사들은 역대 대통령들과 비정기적으로 만나 정파를 넘어 국정 현안에 관한 의견을 전달해 왔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11.02.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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