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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탈출 프랜차이즈] 매코…트랜스미션 'AAMCO'에서 출발 차량수리 전문업체로 성장

▶역사  안토니 A. 마르티노는 1959년 자동차 트랜스미션을 수리하는 업소를 차렸다. 회사 이름은 'AAMCO'였다. 마르티노는 자신의 이름(Anthony A.) 이니셜로 회사명을 만들었다. 옐로우 페이지 리스팅에서 자신의 업소가 맨 앞으로 가게하기 위해서였다.  마르티노의 AAMCO는 매출이 크게 오르자 1967년 자신의 지분을 팔았다. AAMCO로 성공의 열매를 맛 본 마르티노는 바디수리를 전문적으로하는 '매코'를 설립했다. 이때가 1972년이었다. 마르티노는 같은해 프랜차이즈로 전환했다.  자동차 수리관련 업종에서 잔 뼈가 굵은 마르티노는 빠르고 완변한 바디수리로 업소 매출을 늘려 나갔다. 매코는 창업이래 1700만대의 자동차를 수리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마르티노는 평소 도전정신이 높은 사업가였다 그는 '할 수 있다'(Can Do)를 인생모토로 삼아 두개의 프랜차이즈를 미국 정상급 비즈니스로 키웠다. 매코는 2008년 트랜스미션 수리업체인 메이네케와 엔진오일 서비스 업소인 이코노 루브 등 자동차 관련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는 드리븐 브랜드라는 기업에 매각됐다.  본사는 펜실베이니아 킹 오브 프러시아에 있다. ▶가맹점 수  2014년 기준 미 전국에 440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캐나다에 23개가 있으며 본사 직영점은 없다. ▶전망과 취급업무  미국에서 자동차는 발과 같은 존재다. 자동차가 있어야 개인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인구 숫자만큼이나 자동차가 있다. 세계최대의 자동차 등록국이다보니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도 많은 편이다.  자동차가 많을 수록 사고도 증가한다. 자동차 사고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디수리다. 각종 사고로 찌그러진 바디를 수리해주는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다. 이 분야의 시장규모는 430억달러가 넘는다.  매코의 주 업무는 사고난 차량의 바디교체및 수리, 페인트 작업이다. 고객들의 보험 클레임 업무도 도와주고 있다.  1주 평균 매코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차량을 수리하는 자동차 수는 1만2000대다. 연간 60만대가 넘는 수준이다.  30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매코는 저렴한 가격과 신속한 바디 수리로 오래기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3만5000달러다. 계약기간은 15년이며 5년 옵션으로 갱신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매출액의 8%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사이즈및 지역에 따라 최소 9만1000달러~47만7000달러가 소요된다.   ▶마진  총 매상에서 로열티와, 인건비, 렌트비, 재료비 등을 공제한 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조건은 없다. 비스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자동차 정비나 바디샵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순자산은 30만달러를 필요로 한다. 유동성 현금자산은 9만달러가 있어야 된다. ▶교육 본사에서 4주간의 실무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로컬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도 4주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창업후에도 업소 방문및 인터넷이나 뉴스레터,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계속된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공동 광고가 있다. ▶기타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7~8명이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되지 않는다. 창업 장소는 주변 거주지의 등록차량 5만대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매코측에 따르면 이 회사 프랜차이즈가 올리는 연간 매출은 113만7000달러다. 군 제대자는 프랜차이즈 계약비의 25%를 깎아준다.  ▷연락처: 381 Brooks Rd.  King of Prussia, PA 19406  전화:888-269-8213 www.maaco.com 박원득 기자

2014.10.08. 9:56

[비즈니스 TIP / 종업원에 맡기는 운영] 틈틈히 가게 나가, 꼼꼼히 챙기고, 귀 기울여야

스몰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창업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종업원 운영체제를 원한다. 주인의 연령대와 손님의 연령대가 맞지 않아서 나가봐야 매상증대에 도움이 안되니까. 좀 덜 벌더라도 가게서 시달리지 않고 편하게 살기 위해서, 다른 사업체가 있어서 특정 가게에 매일 나가기 힘드니까, 영어를 잘 못하니까, 사업체와 집까지 거리가 멀어서… 등등. 이유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사업주는 가게를 나가지 않아도 비즈니스가 잘 돌아가고 매상만 올라준다면 종업원한테 맡기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비즈니스 규모가 작은 상황에서 가게를 매니저나 종업원한테 맡기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업주한테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의 일이다. 40대 한인남성 K씨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에디슨 전기회사의 리베이트를 이용해서 무료로 기존 전구를 수명이 길고 전기 사용량이 작은 LED전구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고 있다. K씨는 여러 사업체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작은 사업장이라고 해도 주인이 가게를 지키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했다. 그래서 매니저나 종업원한테 리베이트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면 10명중 8명은 귀찮은 표정을 짓거나 잡상인 취급을 하면서 문전박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럴때는 명함을 남기고 오지만 그 명함을 보고 전화를 하는 주인은 거의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어떤 경우는 해당 업소를 다시 방문해서 매니저를 만나면 "우리 주인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을 거예요"라며 주인한테 전달도 하지않은채 공짜를 싫어한다고 얼버무린다. 할 수 없이 그 업소를 나왔다는 K씨는 아마 주인이 이 사실을 알면 그 매니저를 야단치지 않겠냐고 말했다. 만약 주인이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면 전기요금을 줄여주는 전구를 무료로 준다는 것에 귀가 솔깃했을 것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 주인한테 말하는 것이 귀찮고 내가 전기요금을 내는 것이 아니므로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K씨는 모든 직원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험상 상당수는 사업주한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요즘 장사가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비즈니스가 힘들수록 사업주는 틈틈히 가게를 찾아서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꼭 전기요금 절감이 아니더라도 주인이 가게를 나가면 여러 정보를 얻고 고객의 구매경향이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매상을 더 올릴 여지는 있다고 본다.

2014.10.08. 9:52

[그곳에 살고 싶다-83] 클레어몬트…포모나 등 명문대 운집 '대학의 도시'

LA동부에 위치한 클레어몬트는 '대학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시 안에 하비 버드 칼리지(Harvey Mudd College)포모나 칼리지(Pomona College) 스크립스 칼리지(Scripps College) 피처 칼리지(Pitzer College)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Claremont Mckenna College)등 모두 7개의 대학들이 연합해 클레어몬트 칼리지라는 연합체를 형성하고 있다. 모두 사립대학인 이들 칼리지는 분야별로 전국에서 톱 10안에 들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는 명성있는 대학들이다. 칼리지 역사는 짧게는 수십년에서 길게는 100년 이상으로 클레어몬트는 오래전부터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1880년대 후반만해도 클레어몬트는 다른 도시처럼 오렌지를 기르는 과수재배단지가 시의 전체를 차지했다. 포모나 칼리지가 1887년 설립되면서 교육에 관심을 갖게됐고 1920년대들어 과수단지들은 대학으로 바뀌면서 시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개발이 이뤄졌다. ▶개요 한인들의 클레어몬트 정착은 다른 도시와는 좀 다른 사연을 갖고 있다. 단순히 동네가 좋거나 사업을 위해 이주한 사람들도 있지만 클레어몬트에 있는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거나 연구원 등 학교와 관련된 직업때문에 이곳으로 이주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곳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세월이 변해도 별다른 변화없이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07년에 시가 됐으며 면적은 13스퀘어마일이다. ▶위치 LA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34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시 북쪽에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볼디 마운틴이 있다. 동쪽으로 랜초 쿠카몽가와 업랜드가 있으며 남쪽에 온타리오와 포모나가 있다. 서쪽으로 라번과 글렌도라가 있다. 시 한가운데를 210번 프리웨이가 동서로 관통하고 있으며 남쪽 경계선으로 10번 프리웨이가 지난다. 시 서쪽으로 오렌지 카운티로 연결되는 57번 프리웨이가 있고 동쪽에는 빅토빌과 바스토우로 가는 15번 프리웨이를 만날 수 있다. ▶주택가격 단독주택 가격은 40만달러대부터 시작되지만 건물면적 2000sf의 수준이라면 60만달러~70만달러대가 보편적이다. 면적이 큰 주택들은 100만달러가 훨씬 넘는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은 대지가 8000sf이상으로 넓은편이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30만달러~50만달러대다.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타운 하우스는 50만달러가 넘는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000달러~4000달러 수준이며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2000달러~300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학군 클레어몬트의 자체 통합교육구가 있다. 교육구의 2013년도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858이다. 초등학교는 857~932으로 높으며 엘 로블 중학교는 861 클레어몬트 고등학교는 839다. 이들 학교 성적은 대체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인종구성 2010년 기준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3만4926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인이 71%로 가장많고 아시안이 13% 흑인이 5%를 차지하고 있다. ▶특징 클레어몬트는 샌 게이브리얼 마운틴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나무가 유난히 많다. 그리고 교육의 도시답게 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래서 클레어몬트를 박사와 나무의 도시라고도 부른다. 어떤 사람들은 나무 수 보다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더 많다고까지 하고 있다. CNN 머니지는 클레어몬트를 미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5위로 선정한 바 있다. 동네가 안전하고 교육의 도시라는 프리미엄 덕분이다. 클레어몬트는 필그림 플레이스와 마운틴 샌 안토니오 가든스 등 여러개의 은퇴자 커뮤니티들이 형성되어 있어 노년층 거주자들이 즐겨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거리상으로 볼때 LA로 출퇴근하기에는 교통체증이 심할 수 있다. 박원득 기자

2014.10.08. 9:50

[에스크로] 재산의 대물림…자식 명의 사용할 때도 재산 보호 대비는 필요

유대계 고객이나 타인종 단골들 중엔 이미 재산의 대물림을 한 이가 많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1세들은 하나 혹은 다수의 부동산을 패밀리 트러스트 또는 리빙 트러스트로 전환하거나 법인을 설립해 관리하는 등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편이다. 많은 재산을 형성하지 못했다 해도 계획한 나이가 되면 일선에서 물러나 여생을 조용히 지내기를 원하는 이가 많은 타인종들과 한인들은 상당히 대조적이다. 에스크로를 진행하다 보면, 60을 훌쩍 넘기고 70이 가까워와도 '사장님'으로 현역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한인이 많다. 지팡이를 짚고 와 서류에 아주 천천히 서명을 하는가 하면 간병인까지 동반하고 사무실을 방문하기도 한다. 반대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듯한 아직 앳된 모습의 2세들이 어엿한 법인의 서명자로 나타날 때는 더욱 당황스럽다. 절차상 신분증을 확인해보면 아직 주류를 구입할 수 없다는 빨간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런 경우, 에스크로 진행을 위해 당사자는 물론 그 부모 혹은 실권을 가진 이에게 이중으로 설명해야 하는 고충이 따른다. 실제 사업체 주인인 부모 혹은 친지에게 내용과 과정을 우선적으로 설명해야 진행이 순조롭지만, 서명인에게도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2, 3세들의 특징은 아무리 부모가 부탁을 해도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결코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이가 자식이나 조카 등의 명의로 구입한 부동산 혹은 사업체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들어 클로징 후에 명의를 바꾸기를 원하는 경우도 많다. 에스크로 진행 중 필요한 각서를 받아두고자 백방으로 애쓰는 일도 많다. 만약 사정상 본인 명의로 하지 못한 서류가 있다면 반드시 미리 필요한 서류, 즉 위임장이나 대리인으로 사용할 서류를 구비해 놓는 등 재산의 보호를 위한 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LA한인타운의 큰 손인 김 여사는 법정 다툼에 따른 재산권의 보호를 위해 남편의 고향 후배 명의를 사용하면서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조카의 이름을 함께 올린 덕분에 재산상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돈 앞에서는 어떤 인정과 사정도 무의미하며 오직 정확한 서류만이 보호막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의:(213)365-8081

2014.10.08. 9:45

[세무 가이드] 법인의 급여에 대한 비용 공제…주택임차.차량유지비는 직원 급여로 간주

법인이 지출한 경비 공제를 할 때는 총 소득항목을 계산할 때 소득에 대응하는 경비가 공제되고, 그 외 경비는 일반 공제항목으로 총소득에서 차감된다. 법인세 신고시 공제 항목은 임원 급여, 종업원 급여, 수선유지비, 대손금, 임차료, 세금, 이자비용, 기부금, 감가상각비, 감모상각비, 광고비, 종업원연금 및 이윤분배, 복리후생비, 기타공제, 이월결손금공제, 국내 제조활동공제, 특별공제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급여부분에 대해 살펴보자. 1. 임원 보수 임원의 노동 또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보수는 공제가 허용된다. 상장기업의 최고 경영진에게 지급되는 보수는 100만 달러까지만 공제가 허용되지만 임원의 실적을 기준으로 한 보수로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엔 전액 공제가 허용된다. 2. 종업원 급여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급여 및 보너스는 전액 공제가 허용된다. 공제 시점은 급여가 지급되거나 발생한 사업연도이다. 회사에서 실제 현금 출연없이 유지되는 이연급여(Unfunded Deferred Compensation Plan)는 종업원의 소득으로 보고되는 시점(실제 현금으로 지급되거나 또는 지급이 확정되는 때)에 공제된다. 발생주의 회계원칙을 적용하는 법인이 연말에 계상한 보너스를 당해 사업연도에 공제하기 위해선 다음해 3월 15일까지 지급이 돼야 한다. 만약 3월 15일까지 지급되지 않으면 이연급여 규정의 적용을 받아 실제 지급이 되는 해가 돼야 공제가 가능하다. 미사용 유급휴가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하도록 돼 있는 경우, 발생주의 회계원칙을 적용하는 법인은 연말에 보상액을 계상하고 다음해 3월 15일까지 지급해야 공제가 가능하다. 한국계 지사 또는 현지법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재원에게 주택임차비(사택 제공 포함), 차량유지비, 해외근무수당 등을 지원한다. 이는 법인의 비용이기 때문에 법인세 계산에 있어서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 경우에 지원비는 종업원의 개인소득에 포함돼야 하며, 법인이 이를 지급할 때는 종업원의 급여로 보아 개인소득세 원천징수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엄기욱 UCMK 회계법인 ▶문의:(213)388-8943

2014.10.08. 9:43

[돈 벌어주는 마케팅] 구글 플러스…오너 검증 방법으로 발전, 로컬 사업자의 필수 툴

오늘은 로컬 비즈니스 오너가 구글플러스를 통해서 사업체를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차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구글 플러스는 구글이 2011년에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해온 구글의 통합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구글은 로컬 비즈니스를 한 곳에서 보여주고 홍보할 수 있는 리스팅을 오너 검증방법으로 발전시켜서 소셜미디어와 접목시켰기 때문에 날마다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구글플러스는 페이스북에 비해 한인 사업가들이 많이 활용을 하지 않고 있는 편이지만 검색과 관련해서, 또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서도 이미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이제 한인 사업자들도 구글플러스를 제대로 셋업 해보고, 또 로컬 사업을 홍보하는데에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더 많은 고객과 매출을 가져오도록 해보자. 아직까지 구글 플러스를 사업의 목적으로 활용한 적이 없었다면, 일차적으로 내 사업체 리스팅을 구글 비즈니스 페이지에서 찾아 클레임해야 한다. google.com/business 에 가서 'Get On Google'을 쳐보면 내 사업체를 찾아볼 수 있는 창이 뜬다. 이때 내 사업체 이름이나 주소를 쳐보면 구글 플러스에 리스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내 사업체 리스팅이 보이면, 클릭해서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간단한 절차를 마무리하면 언제든지 내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때 내 사업체가 보이지 않으면, 신규 등록 (Create Business Page)을 해야한다. plus.google.com/pages/create 에 가서 간단히 내 사업체가 해당되는 캐더고리와 분야를 선택하고 나머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내 사업체를 등록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업체 정보입력이다. 내 사업체를 고객들이 찾을 때 사용할 만한 핵심키워드를 포함해주고, 사업체 사진과 비디오 등을 올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하면, 빈칸을 남겨두지 말고 모두 채우는것이 좋다. 정보를 100%에 가깝게 채워 넣는것이 그렇지 않은 페이지보다 일반적으로 구글에서 더 잘 찾아진다. Tagline은 길게 쓸 필요가 없다. 방문자가 한눈에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체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간략하게 써주면 된다. Introduction 의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 고객들이 내 사업체를 찾을때 사용하는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 정비소의 경우에는 'automobile repair', 'auto brake service' 등 구체적인 키워드를 사용해주도록 하라. 또한 첫 문장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내용의 첫 부분이 검색결과에서 언제나 보여지기 때문에 이것을 읽는 고객이 클릭을 하고 싶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내 사업체의 웹사이트가 있다면 여기에 웹주소를 넣어주고 링크를 걸어주면 검색엔진 랭킹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 잠재고객이 알고 싶어하는 사업체 관련정보나 전화번호, 주소, 찾아가는 길등을 알려줄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도구이다. 더 자세한 정보와 무료 마케팅 책자는 저희 웹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서 직접 따라 할 수 있다. 윤필홍 InteliSystems 대표 ▶문의: (703)828-5566,www.intelisystems.com

2014.10.08. 9:41

LA 한인타운 '주택가뭄' 해갈되나…1~2년전 주택 건설 계획들 완공되면서 곳곳 분양 시작

수년간 신규 콘도및 주택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LA한인타운과 인근지역에 단비가 뿌려지고 있다.1~2년전부터 추진됐던 신규 주택 프로젝트가 하나둘 완공되면서 분양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시로부터 허가를 받고 땅을 파면서 개발에 들어간 곳도 있다. 적어도 내년 여름안에는 바이어들에게 선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분양을 시작하는 주택 수는 많지 않다. 2008년 부동산 시장 붕괴를 경험했던 개발업체들이 위험이 따르는 대규모 개발보다는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 올림픽과 윌턴 인근의 한 고급 콘도단지가 곧 마켓에 나올것으로 보인다. 이 콘도는 주택개발시기를 잘못 만나 거품이 터지던 시절에 공사를 시작하는 바람에 중도에 은행으로 넘어갔다. 현재 투자 그룹이 소유한 이 콘도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한인 부동산 업계서는 몇개월안에 분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인타운에 있으며 위치가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LA한인타운 바로 북쪽에는 레나라는 미국 개발회사가 신규주택을 분양하고 있다.타운홈 스타일로 일단 10여채를 분양하고 향후 40채를 더 지을 계획이다. 3층구조로 되어 있으며 각 유닛마다 지붕에 루프 데크가 있어 바베큐를 먹으면서 LA에서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인타운과 할리우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한인이나 다인종 중산층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가격은 방 2개짜리가 70만 달러대이며 방 3개짜리 주택은 80만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 LA실버 레이크 인근지역에도 새 주택이 분양되고 있다. 다운타운의 이보나 루마를 개발했던 업체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알바라도 길에서 2번프리웨이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다운타운에 직장이나 사업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리적으로 이동성이 편리하다. 이 주택단지는 겉으로 보면 타운 하우스지만 건물끼리 붙어있지 않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3층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 주택들 역시 지붕위에 별도의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옥상에 올라서면 다운타운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재 페이즈 1 분양을 시작하고 있으며 곧 페이즈 II가 시작된다. 방 2개와 3개짜리가 있으며 가격대는 60만달러~80만달러대다. # LA 다저스 야구장 인근 에코파크 지역에 단독주택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미국 주택개발회사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여채로 규모는 작지만 위치가 좋아 다운타운에서 활동하는 바이어들을 겨냥했다. 타운 하우스 스타일의 3층구조로 방 3개에 가격은 72만달러선으로 책정됐다. # 한인타운 중심부에 새로운 콘도단지가 들어선다. 3가와 옥스포드 코너 인근에 지어지는 콘도는 총 29유닛이며 빠르면 내년 봄 또는 여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원래 수년전부터 공사부지를 매입하고 프로젝트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 빠지지면서 최근까지 개발을 미뤄왔다. 지금 공사가 진행중이며 분양가격은 미정이다. # 이 밖에도 한인타운 거리를 지나다보면 빈땅위에 펜스를 치고 땅을 파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대부분이 콘도 프로젝트이며 올해안에 착공을 하게되면 내년하반기에는 분양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LA한인타운에는 수년간 신규 콘도 프로젝트가 없었다. 주택경기가 나빠지면서 개발사업이 취소됐거나 콘도에서 아파트로 전환한 곳도 있었다. 콘도 공급 부족으로 인해 한인타운내 기존 콘도는 주택가격이 바닥을 쳤던 2011년이후 매년 두자릿수 이상을 상승해왔다. 서밋 부동산의 제니 유 부사장은 "콘도를 비롯한 새 주택공급이 늘어나면 바이어들의 수요를 어느정도 충족시켜 줄 수 있고 한인타운 주택 거래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부사장은 "그동안 신규주택 공급이 없었던 터라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가격이 높으면 쉽게 팔기는 힘들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원득 기자

2014.10.08. 9:32

분산 자금 통합해야 관리 쉽고, 추가 혜택

은퇴준비는 투자도 중요하지만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저런 기회가 될 때마다 IRA 등 개인 은퇴계좌를 열어 두었을 수도 있고,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SEP IRA 같은 곳에 투자를 해놨을 수도 있다. 직장인들이라면 한 두번 일자리를 옮겼을 수 있고, 그때마다 이전 회사에서 401(k) 같은 것을 하고 있다 그냥 방치해둔 상태일 수도 있다. 어찌 됐든 은퇴를 위해 이런저런 투자를 해왔다고 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지금 중년에 접어들었다면 그만큼 여기저기 흩어진 플랜이나 계좌가 몇 개쯤 있을 가능성 또한 높다. 지금까지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고, 어떻게 투자되는지는 더더욱 모르고 지내왔다면 이제 한 번쯤 정리할 때가 왔다. 그런데 막상 정리를 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사실 미뤄진 것도 있을 것이다. 은퇴자금 정리를 위한 세 단계, 하나씩 살펴보자. ◇항목별 재고정리 세금보고를 할 때도 항목별 공제가 있다. 일목 요연하게 공제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은퇴계좌 정리도 일단 항목별 재고정리부터 시작해야 한다. 항목별 재고정리는 일단 서류 정리부터 시작된다.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거나 이미 모아둔 서류를 다 모아보고, 혹시 어디 숨어있는 서류나 잊은 것이 없는지 찾아보는 작업이다. 지금 나이와 그동안 인생이 얼마나 복잡했는지에 따라 최소 5개 이상 플랜이나 계좌가 흩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은퇴계좌나 플랜에 들어간 있는 자금을 물론, 은퇴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타 자산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된다. 한 가지 방법은 그동안의 직장과 은퇴계좌, 기타 투자계좌와 은행계좌, 생명보험 팔러시 등 기억할 수 있는 데까지라도 목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집으로 날라오는 은행, 브로커 서류, 우편물, 이메일 등이 있다면 여기서도 금방 목록에 추가할 항목이 확인될 수 있다. 혹시 옛날에 언제 묻어둔 채권이나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들어줬다고 한 생명보험 팔러시 등이 없었는지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보자. 이런 과정을 거쳐 찾아낸 자산이나 계좌를 엑셀 등을 사용해 자료화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 자료화하는 목록에는 이름과 자산가치, 관리회사, 보험회사, 계좌 및 팔러시 번호, 연락처 등을 기록해두도록 하자. 앞으로 이들 계좌나 플랜들에 대해 필요한 사항이 있을 때 이제 쉽게 찾아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잃어버린 자산 찾기 다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 그만큼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왔다면 더 그럴 것이다. 이사를 다녔다면 재정관리 회사나 보험사로부터 오는 보고서를 받아보지 못했을 수 있다. 일차 재고정리 후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플랜이나 계좌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먼저 투자 및 은퇴계좌다. 열어둔 IRA 나 기타 은퇴플랜을 찾으려면 해당 계좌의 관리회사에 연락을 해보자. 어떤 회사인지 정확하지 않아도 구글 등을 사용해 비슷한 이름의 회사라도 찾을 수 있다. 해당 회사가 매각이나 합병 등으로 없어지고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도 새 회사는 기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관리회사로부터 받은 보고서가 없다면 세금보고서를 확인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인출한 적이 있다면 1099-R이라는 양식의 카피가 있을 것이고 관리회사의 정보와 계좌 번호 등이 있을 것이다. 직접 알아봐도 확인이 어렵다면 잃어버린 자산을 찾아주는 NAUPA(National Association of Unclaimed Property Administrators)라는 단체에 연락해본다. 미국내 각 주별 담당자의 연합체인 이 단체는 수표나 IRA, 은퇴플랜, 투자계좌, 주식, 채권 등 각종 주인 없는 자산에 대한 정보와 재산을 보관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기관들이 소유주를 찾을 수 없을 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규정에 따라 넘겨준 것이다. 웹사이트(www.unclaimed.org)로 가서 생각하는 재산이나 계좌가 있다고 생각되는 주를 넣고 검색해보면 된다. 검색은 무료로 할 수 있다. 은퇴계좌나 기타 투자자산 외 또 확인해봐야 할 금융자산이 생명보험이다. 보험은 가입했지만 받았던 팔러시나 서류가 없어졌다면 해당 보험사에 연락해 사본을 받아두도록 하자. 어느 보험사였는지 기억한다면 인터넷을 이용해 금방 연락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찾았다면 현재 팔러시내 어느 정도의 돈이 쌓여 있는지 확인하고, 보험금은 얼마인지도 확인하도록 한다. 물론, 아직 팔러시가 살아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순서이기는 할 것이다. 만약 팔러시가 말소됐다면 다시 살리는데 얼마가 들어가야 할지 등도 일단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어렸을 때 친지 등 다른 누군가 가입해준 것이라면 그 팔러시를 사주셨던 친지분께 공손히 확인을 부탁드려야 할 것이다. 만약 회사 이름도 기억할 수 없고 이에 대해 알만한 가족들도 없다면 www.findlostlifeinsurancepolicy.com 이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해보자. 수십억달러의 생명 보험금이 주인 없이 기다리고 있다. 이외 저축용 연방채권 (www.treasurydirect.gov)나 은행계좌(www.fdic.gov) 세이프 디파짓 박스 (Safe Deposit Box), 펜션 (www.pbgc.gov) 등이 있다면 위 웹사이트를 통해 검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계좌 통합의 이유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은퇴계좌나 생명보험 팔러시들을 확인했다면 다음 순서는 이들의 숫자를 가능한 최소로 줄이는 것이다. 계좌나 팔러시 통합은 일단 한 관리회사나 보험사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편리한 점에 더해 통합 과정을 통해 혜택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각각의 계좌 혹은 팔러시들이 얼마나 되었고, 어떤 상태에 있는가에 따라 구체적인 혜택이나 비용절감 효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전체를 모두 일괄 통합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몇 개로만 줄이면서 혜택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이런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개인 및 자영업자 은퇴계좌나 방치해두었던 직장 은퇴플랜 등은 가능한 하나의 IRA로 통합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각각의 플랜이나 계좌들마다 유지 및 관리비 명목의 수수료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하나로 묶으면 한 번 낼 것을 불필요하게 여러 번 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통합이 유리할 것이다. 생명보험도 여러 개의 팔러시로 나눠져 있는 것보다 한 두 개로 줄이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들 계좌나 플랜, 팔러시 등을 통합할 때는 자산을 이동시킬 때 물게 될 수수료나 비용이 없는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비용을 물더라도 그 비용에 비해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와 혜택이 더 크다면 그대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 아직은 통합이 시기상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기적으로 적절할 때를 알아두고 이후 통합 절차를 밟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계좌 및 팔러시 통합 절차를 밟으려면 비용 대비 혜택을 비교 잘 검토해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객원기자

2014.10.01. 19:26

[불황 탈출 프랜차이즈] 고인 포스탈(Goin' Postal)…택배 등 배달 서비스 전문, 온라인 쇼핑과 동반 성장

▶역사 '고인 포스탈'은 택배를 비롯한 각종 배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비즈니스다.  마커스 프라이스와 M.J. 프라이스는 직접 온라인 샤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사업을 하면서 배달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었다. 프라이스 패밀리는 경험으로 얻은 배달업무 지식을 밑바탕으로 사업플랜을 만들기 시작했다.  드디어 2002년 마커스와 M.J. 프라이스는 고인 포스탈을 창업했다. 처음으로 문을 연 고인 포스탈은 개업한지 수개월도 되기전에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두번째 업소를 열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그 후 두 창업자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2004년부터 프랜차이즈로 전환했다.  고인 포스탈은 프랜차이즈 시작 첫해에 가맹점을 20개로 늘린 이후 계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본사는 플로리다 제파이어힐스에 있다. ▶가맹점 수  2014년 현재 미 전국에 243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해외에는 없으며 본사 직영점은 1개가 있다. ▶전망과 취급업무  고인 포스탈의 경쟁업소는 'UPS 스토어'(The UPS Store)와 '팩 메일'(Pak Mail), '포스트 넷'(PostNet), '포스탈 커넥션'(Postal Connections)등이다.  고인 포스탈이 이들 업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 거의 절반수준이라는 점이다. 고인은 저렴한 투자비를 강점으로 내걸고 이들 업소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달 사업은 온라인 비즈니스의 발전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업종이다. 온라인 구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배달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배달은 UPS나 페덱스(Fedex), DHL, USPS 등이 시장을 나눠갖고 있다. 고인 포스탈은 고객이 맡기는 포장물을 이들 업체의 배달망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배달을 대행해주는 비즈니스다.  직접 배달을 하는 것이 아니고 대형 택배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일반 고객의 소포를 접수해주는 것이다. 택배에 필요한 봉투나 박스도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온라인 샤핑 비즈니스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미국이나 해외 친지에게 물건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배달 사업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비는 1만5000달러다. 계약기간은 15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로열티는 매월 400달러로 저렴하다. 지역권은 인종이나 도시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5마일 반경을 기준으로 한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사이즈및 위치에 따라 최소 4만8865달러~14만달러가 소요된다. 투자비에는 간판, 복사기, 팩스머신 등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사무용품이 포함되어 있다.   ▶마진  총 매상에서 로열티와, 인건비, 재료비 등을 공제한 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 기준은 없다. 비스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택배 업소나 사설 우체국에서 일해본 사람들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프랜차이즈 신청인의 유동성 현금자산으로 2만달러를 필요로 한다. ▶교육 본사에서 1주일간의 실무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로컬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도 1주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창업후에도 인터넷이나 뉴스레터,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계속된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광고 지원이 있다. ▶기타  프랜차이즈 오너의 10%는 두 개이상의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오픈을 위한 업소면적은 900~1200sqft가 적당하다.   한 업소당 필요한 최소 인력은 2명이다. 자본만 투자하는 오너십은 인정된다. 군출신자는 프랜차이즈 계약비에 대해 33% 할인 혜택을 준다. ▶연락처 4941 4th St.  Zephyrhills, FL 33542  전화:800-504-6040 www.goinpostal.com 박원득 기자

2014.10.01. 10:41

[비즈니스 Tip / 해외출장시 유의할 점] 'STEP' 가입해 위험국가 정보 챙겨야

직장에서 근무하거나 개인 사업을 하다보면 해외 출장기회가 찾아온다. 업무에 따라서 1년에 몇차례나 있는 경우도 있다. 해외 출장을 가려면 무엇보다 안전이 필수다. 사업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미주 한인들이 해외 출장시 신경써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자 -위험국가는 조심해라 지금 중동지역이 불안하다. 특히 반군이 영토의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는 절대 위험지역이다. 얼마전 납치된 미국 출신 기자가 참수를 당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이라크 여행은 극도로 자제해야 된다. 시리아 등 반미 성향의 국가를 방문해야 될일이 생긴다면 상당히 조심해야 된다. 한국과는 별 이해관계가 없어도 미국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 중동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많다는 알고 있어야 된다. 국무부에서 여행자제를 요구하는 나라는 가능한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무부 웹사이트(http://travel.state.gov)에 가면 위험국가에 대한 리스트가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STEP에 가입하라 국무부가 운영중인 STEP(Smart Traveler Enrollment Program: https://step.state.gov/step)에 가입하면 위험국가에 대한 경보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출장객이나 여행자들이 해당국가의 미국 대사관에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하면 대사관에서 발령하는 위험경보를 빨리 받을 수 있고 비상시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대사관을 통해 연락할 수 있다. -대사관 연락처를 알아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중 많은 사람이 미국 시민권을 소지하고 있다. 시민권자들이 가정이나 직장, 사업체에서 한국말만하다가 해외 출장을 가게되면 손에 미국 여권을 들고 있으면서도 법적으로 한국인으로 착각 할 때 가 많다. 미국 시민권자로 해외의 여러나라로 출장을 가다가 영사의 도움을 받아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아가서는 안된다. 한국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만 이중국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므로 이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가야된다. STEP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출장중인 국가에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할 상황에 대비해서 해당 국가의 대사관과 영사관의 전화번호 정도는 미리 적어두는 것이 좋다. 만약 한국 여권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한국 대사관을 찾아야 된다. 박원득 기자

2014.10.01. 10:38

[부동산 가이드] 특정 지역 부동산 시장 흡수율…내 동네 주택시장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보통의 부동산 지표들은 대상범위가 미국 전체나 주 단위처럼 너무 광범위해서 각각의 개별지역 부동산 상황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내 동네, 내 주변지역의 주택시장 흐름을 비교적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측정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흡수율(Absorption Rate)은 특정지역(내 동네), 특정기간 안의 매매 흐름을 알아보는데 쉽고도 유용한 도구다. 계산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1년 혹은 6개월과 같이 특정 기간을 정한다. 둘째, 이 기간 동안 판매된 주택의 수를 찾는다. 셋째, 기간을 주택수로 나누어 주택 1채를 파는데 걸린 기간을 구하고, 넷째, 그 값에 총 인벤토리를 곱하면 시장 전체의 매물이 다 팔리는데 걸리는 기간이 나오는데 이를 흡수율(Absorption Rate)이라 한다. 흡수율은 6개월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보다 짧으면 셀러스 마켓이다. 기간이 짧을수록 시장의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뜻으로 시장이 뜨거운 것을 의미한다. 반면 6개월보다 길다면 시장은 바이어 마켓으로 기울고 있다는 뜻이다. 길면 길수록 마켓침체는 심각한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보자. 2014년 9월29일로 끝나는 과거 1년 동안, 어바인의 총 주택매매는 2344채였다. 또 9월29일 현재 시장의 매물은 705채였다. 이제 흡수율을 계산해 보자. 365일/2333채 = 0.15645는 주택 1채 팔리는데 걸리는 기간이다. 여기에 매물 705채를 곱한 값은 110.30일. 어바인에 나와있는 매물이 다 팔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110.30일 혹은 3.68개월임을 의미한다. 이제 최근 3개월로 계산해보면, 팔린 주택은 595채, 시장매물은 705채이므로, 90/595= 0.15126, 0.15126x705=106.24일. 즉, 3.55개월이 걸린다. 어바인을 평가해 보면, 여전히 핫한 셀러스 마켓임을 확인할 수 있다. 흡수율은 기간과 지역을 편의대로 조정할 수 있다. 대상도 단독주택 혹은 콘도로 세분화하거나, 특정가격대만의 주택으로 한정할 수 있는 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새로 나올 매물이 없다는 전제와 과거 정보에만 의존해서 계산하게 되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스티븐 이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 리얼터 ▶문의:(714)397-3177

2014.10.01. 10:35

상업용 부동산 '쭉쭉' 상승세…주택보다 빨라

LA한인타운 서쪽인 미러클 마일 지역에서 오피스 빌딩을 찾고 있던 한인 투자그룹이 최근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주한테 매입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가격은 스퀘어피트 당 370달러선으로 총 구입가격은 1850만달러다.원래 이지역의 건물가격은 2011년만해도 스퀘어피트당 250달러정도였다. 불과 3년만에 건물가격이 600만달러나 올랐다.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줄면서 이들 부동산 가격은 주택가격 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이제는 가장 비쌌던 수준을 바짝 뒤따르고 있다. 공실률에 따른 투자수익률을 계산하기이전에 빈 건물이라도 오퍼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오피스 건물의 경우 웨스트 LA와 다운타운, 할리우드 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는 이미 수년전부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한인타운의 경우 4유닛은 없어서 못 팔 수준이되면서 유닛당 렌트비가 1700달러가 넘으면 거래가격이 120만~130달러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미러클 마일지역의 4유닛은 이미 200만달러가 넘었다. 3년전 150만달러~160만달러수준에 머물렀던 4유닛들이 200만달러를 넘겼으나 매물이 없어서 거래가 힘들 정도다.미러클 마일의 유닛 렌트비는 2베드룸 기준 2500달러대다. 한인타운보다 700~800달러가 더 높다. 일부에서는 유닛가격에 거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올해도 큰 폭은 아니지만 계속 오르고 있다. -아파트 2012년에 바닥을 쳤다. LA시의 평균 유닛당 가격은 14만달러로 하락했으나 올 상반기에 19만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년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라가고 있다. 특히 지난 6개월은 곡선이 아닌 직선형태로 올라가면서 지난해에 이어 강력하게 상승하고 있다. 메트로와 카운티도 LA시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파트는 2008년 유닛당 21만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지금은 그당시 수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오피스 LA시의 오피스 건물은 2011년 6월에 바닥을 기록했다. 스퀘어피트당 240달러대로 추락했으나 지금은 340달러대로 올라갔다. 오피스 건물은 2008년말에 스퀘어피트 당 400달러에 도달했으나 주택경기가 무너지면서 바로 곤두박질 쳤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전성기 시절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오피스 빌딩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상가 소매상점들이 입점한 상가는 2013년 상반기에 스퀘어피트당 250달러로 최저점을 기록했다.상업용 부동산중에서 가장 늦게 바닥을 친셈이다. 2009년 340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니 4년만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불과 1년동안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80달러대로 오르면서 오피스 빌딩처럼 곡선보다는 직선에 가까운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산업용 웨어하우스 등 창고형 건물을 지칭하는 산업용 부동산은 2012년 하반기에 스퀘어피트당 135달러로 바닥을 찍었다. 지금은 175달러로 회복되면서 역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산업용 부동산은 2008년 215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산업용은 다운타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사업주들이 찾고 있는 건물로 요즘은 사고 싶어도 매물이 없다고 말 할 정도다. 박원득 기자

2014.10.01. 10:29

[그곳에 살고 싶다-82] 채스워스…밸리 끝자락 베드타운, 한인거주 많은 편

샌퍼난도 밸리의 서쪽 지역에 위치한 채스워스는 노스리지와 그라나다 힐스에 이어 세번째로 한인 주택소유주가 많은 도시다. 한인들은 1980년대에 이곳으로 많이 이주했으며 현재 단독주택과 콘도를 합쳐 370여채의 한인소유 주택이 있다. 1860년대 채스워스는 주 상원의원이 찰스 매클레이와 샌 프란시스코 출신의 구두 제조업자였던 조지 포터와 그의 친척등 몇명이 토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당시 채스워스는 LA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역마차의 중요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금과 같은 프리웨이가 건설되기 이전에는 역마차가 다니는 길이 남가주와 북가주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도로 역할을 했었다. 1876년 이지역에 철도가 개설되면서 LA와 샌 프란시스코를 연결해주는 역마차의 역할은 줄어들게 됐다. ▶개요 1800년대에 역마차와 철도의 중요한 기착지 역할을 했던 채스워스는 남가주의 물류 중심지로 상업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시 주변에서 기른 과일 등은 채스워스를 거쳐 캘리포니아의 여러지역으로 수송됐고 도시는 많이 발전하게 됐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950년대부터 채스워스는 과거의 교통 중심지에서 밸리지역의 베드타운으로 모습을 바꾸기 시작했다. 채스워스는 행정구역상 LA시 관할로 들어간다. 면적은 15스퀘어마일이다. ▶위치 LA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31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북으로 샌타 수잔나 마운틴으로 둘러 싸여있다. 동쪽에는 노스리지가 있으며 남으로는 리시다와 카노가 팍 노스 힐스가 있다. 서쪽에는 작은 언덕지대인 시미 힐스가 있으며 이곳을 넘어가면 시미 밸리를 만나게 된다. 시 북쪽 경계선으로 시미 밸리와 라 크레센타로 가는 210번 프리웨이와 연결되는 118번 프리웨이가 지난다. 동쪽으로 샌디에이고와 LAX로 가는 405번 프리웨이가 있으며 남쪽에는 101번 프리웨이가 있다. ▶주택가격 단독주택 가격은 50만달러~70만달러대가 보편적이다. 방 3개 화장실 2개라면 50만달러대에서도 충분히 집을 구입할 수 있다. 면적이 큰 저택들은 100만달러가 훨씬 넘기도 한다. 면적대비 주택가격은 다른 곳보다 싸다고 할 수 있다. 건축연도는 새집을 제외하고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가 대부분이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30만달러~40만달러대다. 방 4개에 실내면적이 2000SF인 새 건물은 50만달러는 줘야 살 수 있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000달러~4000달러수준이며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2000달러대면 가능하다. ▶학군 LA통합교육구 소속이다. 2013년도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750이다. 채스워스 하이스쿨의 API는 717이다. 어니스트 로렌스 중학교는 811이다. ▶인종구성 LA시 자료를 보면 2008년 기준 3만7000명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백인이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은 14%로 두번째로 많다. 흑인이 2%다. 아시안중에서는 한인이 월등히 많고 필리핀계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 거주자의 25%가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자들이다. ▶특징 한인소유 단독주택은 전체의 약 3%인 233채가 된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단독주택 보다 높은 5%가 한인 소유다. 한인들은 좋은 주거 환경과 싼 주택가격때문에 이곳에 터를 잡았다. 1980년대에 이곳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한 한인 들의 상당수는 밸리지역의 다른 도시처럼 아직도 거주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인의 경우 신규 유입보다는 이민연차가 긴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채스워스는 할리우드와 가까워 영화나 TV 등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아직도 남아 있다. 샌퍼난도 밸리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LA로의 출퇴근시 거리가 다소 멀고 교통체증도 심한편이다. 박원득 기자

2014.10.01. 10:21

7월 대도시 집값 상승폭 2년래 최저

미국의 지난 7월 주요 대도시의 집값 상승폭이 2년 만에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는 7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는 7.4% 상승이었다. 이는 2012년 11월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아울러 전달대비로는 0.5% 하락해 전망치 0%와 이전치 -0.29%(수정치)를 모두 하회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전국 주택 가격도 6월에 6.3% 올랐으나 7월에 5.6%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S&P/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지수는 보스턴과 시카고,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을 조사해 집계한다.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19곳의 집값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 집값은 전달 대비 10.3% 하락해 2012년 2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데이비드 슬로안 포캐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시장은 오름세지만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회복세의 발목을 잡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임금 상승이 정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14.10.01. 6:07

8월 신규주택 판매 18% 껑충

주택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8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6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방 상무부가 2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8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50만 4000채로 7월보다는 18%,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3% 급증했다.  8월 신규주택 판매 급증은 2008년 5월 이후 최대치며 1992년 1월 이후 월간 판매량으로도 최고다. 지역별로는 서부지역이 무려 50% 늘었으며, 북동부지역 29.2%, 남부 지역은 7.8% 증가했다.  상무부는 7월 주택 건축도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주택 건축 물량이 늘고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최대를 기록하면서 주택건설업계의 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체 주택시장에서 신규주택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하지만 6년여 만에 판매 건수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주택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부동산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8월 기존 주택 판매량 감소에 따른 우려도 이날 상무부 발표로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허태준 기자

2014.09.25. 5:47

성장 위주 플랜 '어뉴이티 열고 투자'

은퇴플랜을 할 때 가장 일차적으로 확인하는 사항이 지금 내가 서있는 지점이다. 돈을 얼마나 벌고 얼마나 모았는지는 물론 기본이지만 그보다 플래닝을 접근하는 개념을 잡기 위해 확인돼야 할 사항이 있다. 지금 나는 돈을 모으려고 하는가 아니면 모은 돈을 사용할 때까지 관리하려 하는가. 일차적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지금 자신이 해야할 플래닝의 목적과 방점을 다르게 한다. 만약 여전히 성장 지향 시점에 있다면 플래닝을 할 때 수익성을 중심으로 투자자산 및 금융상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모은 돈을 사용할 때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면 안전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할 것이다. 물론 안전성과 수익성은 서로 배타적인 요인이 될 필요는 없다. 다만 양자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과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성장 시기의 은퇴플랜=이 시기를 재정서비스 업계에서는 Growth 혹은 자산축적(Accumulation) 시기 등의 표현을 사용해서 설명한다. 어떤 표현을 사용하든 돈을 모으고 불리는 것이 중심과제가 되는 시기라는 의미에서는 같다. 이 시기 투자전략 혹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있더라도 수익 포텐셜(potential)이 높은 투자자산/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투자와 같이 은퇴플랜 상의 투자 역시 같은 접근법이 사용된다. 이 시기 개인 은퇴계좌(IRA)나 SEP IRA 401(k) 소규모 사업체의 펜션 플랜 등 어떤 은퇴투자 계좌를 사용하든 그 안에서 활용하는 투자 옵션은 수익성 위주가 될 것이다. 수익성 위주의 투자자산에는 일반적 뮤추얼 펀드 주식 연금이라고 불리는 어뉴이티(Annuity) 등 다양한 종류가 있을 수 있다.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이들 중 어느 하나나 여러 종류를 종합해서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이런 은퇴투자 계좌를 어뉴이티라는 상품을 통해 열고 투자하는 경우도 많다. 어뉴이티 안에서 펀드 옵션을 선택해 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도 있고 인덱스형 연금이라면 다양한 인덱스 전략을 사용해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IRA나 SEP 401(k) 펜션 등은 은퇴투자를 하는 계좌의 종류들이다. 정부에서 개인들의 은퇴플랜을 돕기 위해 과세혜택을 주면서 허락한 은퇴투자 계좌들이다. 이들 계좌들은 일반 투자계좌와 달리 투자 적립금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계좌내 수익에 대해서도 과세연기 혜택을 준다. 펀드 주식 어뉴이티는 구체적인 투자자산이고 금융상품이다. 이들 금융상품들은 일반적인 투자계좌를 통해 살 수도 있고 위에 언급한 은퇴계좌를 통해 살 수도 있는 것이다. 은퇴플랜을 얘기할 때 이와 같은 은퇴계좌 활용을 권장하는 것은 그것이 어떤 금융상품을 사고 투자하든지 일반 투자계좌와 달리 세제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매년 투자자금과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면서 자금을 불리는 것과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자금을 불리는 것은 시간이 흐른 뒤 보면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은퇴자금을 굴리고 운용하는데는 은퇴계좌 활용이 권장되는 것이다. ▶어뉴이티 투자의 장단점= 세금 혜택만 보자면 IRA를 열면서 굳이 연금 상품을 통해 투자할 필요는 없다. 연금 상품 자체도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연기 혜택을 주지만 이는 이미 IRA 등 기타 은퇴계좌가 주는 혜택이기 때문에 세제혜택 부분에 대해 특별히 추가적 혜택을 주는 부분은 없는 셈이다. 연금 상품을 선택할 때는 그것이 주는 사망시 혜택이나 펀드 거래상의 수수료 혜택 그외 평생보장 연금 등 일반적인 펀드나 주식 등의 투자자산에는 없는 혜택들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다. 자산축적 자산형성 혹은 성장시기의 어뉴이티 투자는 투자성 연금과 인덱스형 연금을 통해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자성과 인덱스형은 일반적인 장단점이 있다. 자산축적 시기의 목적 자체에 가장 충실한 것은 투자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수익 포텐셜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시장이 올라가는 만큼 내 수익률도 올라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만큼 손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단점이 있다. 손실 가능성이 열려 있디고 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들 역시 없는 것은 아니다. 투자성 상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보호장치가 없다는 인식은 한편 잘못된 것이기도 하다. 투자성 연금의 보호장치는 현금에 대한 보호장치라기 보다는 장기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손실이 많이 발생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장치일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연금의 현금/투자계좌내 가치가 떨어지거나 수익률이 미미할 경우 일정한 이자를 보장 지급해주는 가상의 연금계좌를 통해 연금 형태로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장치인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또 무한정 손실이 나지 않도록 손실의 한계선을 정해주는 경우도 있다. 투자성 상품도 계속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변화를 겪고 있는 셈이다. 인덱스형 어뉴이티의 장점은 직접 시장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손실이 날 염려가 없는 것으로 꼽힌다. 그러나 단점은 수익 포텐셜이 투자성에 미지치 못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직접 증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은 없지만 수익이 많이 날 확률도 적다고 할 수 있다. 인덱스 연금들이 수익을 내는 방식을 대게 인덱스 전략 (index strategies)이라고 부른다. 주요 주가지수들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을 계산해주는 방식이다. 그런데 투자성 연금처럼 지수의 성장률 전체를 그대로 수익률로 주지 않고 상한선을 정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들 상한선은 어떤 인덱스 전략이냐에 따라 연간 4~5%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많은 인덱스 연금 상품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처음 수년간 혹은 10년간 추가적 보너스를 지급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인덱스 연금들도 계속 소비자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투자성 연금이 인덱스 연금의 장점을 일부 반영해 손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하한선을 두는 상품을 개발한 것처럼 인덱스 연금도 수익 상한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른바 '노 캡 (No-Cap)' 인덱스 전략들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상한선이 없다면 수익률 면에서 투자성에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계산인 것이다. 이들 노 캡 인덱스 전략들은 대신 1~3% 안팎의 수수료를 부치고 있다. 펀드로 치면 일종의 운용비 명목인 셈이다. 그렇더라도 지수 성장률을 그대로 반영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특별히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마이너스가 없는 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 클 수 있다. 어쨌든 아직 돈을 모으고 불리는 것이 일차적인 과제인 경우라면 고려해볼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이경우 평생연금 보장 조항 등에 의미를 두고 추가 수수료를 내기 보다는 노 캡 인덱스 전략에 대한 수수료를 내더라도 자산축적에 방점을 두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켄 최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2014.09.24. 19:42

2014년 8월 LA·OC 카운티주택 판매 현황

남가주지역 주택거래량은 여름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줄었지만 중간가격은 전년대비 상승했다.LA카운티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48만5000달러로 전년보다 9.0%가 상승했으며 콘도는 40만달러로 5.5%가 올랐다.오렌지 카운티 단독주택은 64만9000달러로 1년전보다 3.8%가 올랐으며 콘도는 41만9000달러로 15.1%가 뛰었다. [자료-데이터퀵]

2014.09.24. 10:53

[그곳에 살고 싶다-81] 웨스트민스터…종교 도시로 출발해 이젠 '베트남 타운'

역사는 길지만 시라는 행정도시로써는 젊은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다.1880년대 웨스트민스터는 영국에서 온 장로교 신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앙적인 거점 도시였다. 그당시 이 지역에서 터를 잡았던 레뮤얼 웨버목사는 도시명을 웨스트민스터로 정하고 종교적인 신앙촌으로 발전 시켰다. 웨스터민스터라는 지명은 1660년대 영국 의회의원들과 신학자들로 결성된 '웨스트민스터 의회'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이들 열성 장로교 신자들은 1830년대부터 미국에 불어닥친 '금주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초기 웨스트민스터를 정결한 지역으로 지켜나갔다. 포도가 알콜음료인 와인의 주된 재료가 된다면서 아예 포도재배를 거절하기도 했었다. ▶개요 종교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면서 포도도 기르고 오렌지를 포함한 각종 과일을 생산하면서 타 지역에서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 경제가 호황기에 접어들때 웨스트민스터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1950년대부터 집을 짓고 도시다운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은 오렌지 카운티의 베드타운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인들은 이웃동네인 가든 그로브로 많이 이주하던 시절인 1980년대에 이곳으로 들어갔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아직도 거주하고 있다. 1956년에 시가 됐으며 면적은 10스퀘어마일이다. ▶위치 LA 다운타운 기준으로 남동쪽으로 35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시 북쪽으로 가든 그로브가 있다. 동쪽에는 샌타애나가 있으며 남쪽으로 파운틴 밸리와 헌팅턴 비치가 있다. 서쪽에는 실 비치가 있다. 시 가운데를 405번 프리웨이가 지나고 있으며 북쪽에 22번 가든 그로브 프리웨이가 있으며 동쪽으로 조금 가면 5번 프리웨이를 만난다. ▶주택가격 단독주택 가격은 40만달러~70만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50만달러~60만달러면 실내면적 2000sf 수준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30만달러대면 방 2개짜리를 살 수 있다. 주택가격은 비싼 수준은 아니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000달러~3500달러선이며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1800달러~2500달러면 얻을 수 있다. ▶학군 교육구는 다소 복잡하다. 웨스터민스터와 오션 뷰 교육구 가든 그로브 통합교육구 헌팅턴 비치 유니온 하이스쿨 등 4개의 교육구가 주소지에 따라 학교를 나눈다. 2013년도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각각 841 864 820 838이다. ▶인종구성 연방 센서스 자료를 보면 2010년 기준 8만9701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시안이 48%로 가장 많다. 이곳에서는 백인이 소수계로 36%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안중에서는 베트남계가 3만6058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나 된다.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베트남계가 웨스트민스터에 살고 있다. 아시안의 나머지는 한인과 중국계다. ▶특징 1970년대 월남이 무너지면서 많은 베트남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했다. 워낙 베트남계가 많이 거주하다보니 웨스트민스터를 '해외 베트남인들의 수도'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다. 웨스트민스터에는 에디슨을 빼고는 이러다할 큰 산업체가 없다. 작은 도시들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74년 건립된 대형 몰이 주민들의 샤핑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변으로 크고 작은 도시들이 붙어있어 거주자들은 인종별로 다양한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시 서쪽으로 실비치와 헌팅턴 비치 등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 주변 프리웨이들이 많이 막힌다. 박원득 기자

2014.09.24. 10:37

[좋은 신용점수(크레딧) 쌓기] 한도액의 30% 이상 쓰면 연체 안해도 점수 떨어진다

집이나 상업용 건물 등 부동산을 구입하려면 좋은 크레딧을 유지해야 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현금으로 구입하지 않는 한 융자를 받아야 하므로 모기지 렌더가 좋아하는 신용상태를 유지해야 된다. 전문가들은 크레딧 카드를 요령있게 사용하면 좋은 신용점수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카드 빚은 30% 이내로 연체한 기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점수가 내려간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번도 페이먼트를 밀리지 않았는데 왜 크레딧 점수가 크게 떨어졌는지 의아해 한다. 이럴 경우 자신이 사용하는 크레딧 카드의 채무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카드 한도액의 30%가 넘으면 크레딧 점수는 떨어진다. 만약 사용가능한 밸런스가 5000달러라면 사용액은 1500달러미만으로 유지해야 된다. -카드를 없애지 마라 특정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좌를 없애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다른 카드의 채무가 사용가능한 금액의 30%를 넘긴 상태에서 한번도 쓰지 않는 다른 카드를 없애면 그 사람의 신용 한도액은 감소하므로 크레딧 점수는 떨어지게 된다. 이럴때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다. 예를들면 카드가 세장이 있다. 이중에서 두장을 집중적으로 사용해서 빚이 각각 한도액의 30%를 넘긴 상태에서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 카드 한장을 없애지 말라는 것이다. -카드신청 많이 하지 마라 소지한 카드에 밸런스가 꽉 차면 또 다른 카드를 발급받기위해 여러 회사에 집중적으로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카드 한도액에 도달했다면 더 이상 카드는 나오기 힘들다. 괜히 카드 신청으로 점수만 더 떨어지게된다. 전문가들은 한달이내에 크레딧 카드 신청을 여러 곳에서 한다면 점수는 내려간다고 말한다. 신용점수를 산정하는 FICO시스템은 주택 모기지와 자동차, 크레딧 카드 모두 한달을 기준으로 여러차례 신청이 들어오면 점수가 내려가도록 되어 있다. -한도액 높은 카드를 신청하라 카드 사용금액이 한도액의 30%를 넘었고 이를 당장 갚을 여력이 없다면 크레딧 한도액이 높은 다른 카드를 만드는 것이 점수관리에 유리하다. 현재 갖고 있는 카드의 한도액이 2000달러다. 그런데 이미 1500달러를 사용했다면 한도액이 7000달러정도인 카드를 신청하는 것이다. 그럼 사용 가능한 크레딧 한도액은 2000달러에서 9000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또 1500달러 빚을 새 카드로 옮기면 채무비율은 1500/7000=21%로 내려간다. 총 신용한도액 대비 채무비율은 1500/9000=17%로 떨어진다. 이렇게하면 크레딧 점수는 오히려 더 올라가게 된다. 이 전략은 소지한 카드가 많지 않을때 가능하다. 만약 여러개의 카드에서 사용한 금액이 모두 30%가 넘는다면 한도액이 높은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기 힘들다. 한가지 조심할 것은 모기지 융자를 신청중인 상황이라면 에스크로 중에는 절대로 새로운 크레딧 카드 신청은 금물이다. -크레딧을 쌓으려면 별다른 신용거래가 없어서 크레딧 점수가 낮다면 크레딧 카드를 이용하면 금방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우선 카드 한장을 신청해서 쓰고 갚는 것을 6개월정도하면 점수는 수십점이 올라간다. 이런 식으로 카드 석장 정도를 적당히 사용하면 모기지 융자를 받기위한 점수 확보는 확실해 진다. 박원득 기자

2014.09.24. 10:34

렌트비 올릴 때, 미리 낸 디파짓도 인상 가능

장애인 미성년자 시니어 유무에도 차이 유닛당으로 계산해 사람 수와 상관없어 -법이 정한 렌트비 인상 한도액인 3%를 올릴 경우에도 시의 주택&커뮤니티 개발국(HCIDL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되나 ▶아니다. -아파트 건물주가 세입자를 위해 개스나 전기요금을 대신 내주고 있다면 렌트비를 올릴 수 있나 ▶각 유틸리티별로 연간 1%씩 추가로 올릴 수 있다. 그러나 개스와 전기가 유닛 거주자가 아닌 공동관리구역(Common Area)을 위한 것이라면 렌트비의 추가인상요인이 될 수 없다. -렌트비를 정기적으로 인상할때 미리 낸 마지막 달 렌트비와 시큐티리 디파짓에 대해서도 인상할 수 있나 ▶올릴 수 있다.  -어떤 경우에 세입자에 대한 이사비를 지불해야 되나 ▶아파트를 구입한 건물주나 가족중 누군가가 특정 유닛에 살아야 된다면 현재의 세입자를 내보내기위해서 이사비를 줘야 한다. 새로운 아파트 매니저가 입주할때도 유닛을 비워줘야 하는 세입자한테 이사비를 지출해야 된다. 아파트를 콘도로 전환시키기 위한 공사를 하거나 새로 짓기 위해 건물 전체를 해체시킬때도 이사비를 지원해줘야 한다. 그외 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내보내야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사비를 지급해야 된다. 그러나 입주 매니저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기 위해 퇴거시킨다면 이사비 지급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사비는 얼마인가 ▶거주기간과 세입자의 나이및 장애자가 있고 없음에 따라 다르다. 3년미만을 거주했다면 가구당 7600달러다. 3년이상은 1만50달러 세입자 소득이 해당지역 중간소득의 80%미만일 경우에도 1만50달러다. 참고로 LA시의 4인가족 중간소득은 연간 6만5200달러이므로 가구 소득이 5만2160달러인 세입자한테 해당된다. 그러나 퇴거 통지서를 서면으로 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세입자중에서 62세를 넘긴 시니어가 있거나 장애자 미성년자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이사비용은 더 오른다. 3년 미만 거주시 1만6100달러 3년이상 거주했다면 1만9000달러 중간소득 80%미만의 저소득가정한테도 1만9000달러를 지불해야 된다. 만약 건물주가 '맘&팝'(Mom&Pop:부부가 유닛을 구입하는 것을 말함) 형태의 개인이거나 구입자의 가족이 구입한 유닛중 한 곳에서 살 계획이라면 이사비용은 줄어든다. 일반적인 세입자라면 7350달러 시니어나 미성년자 장애인이 있다면 1만4750달러다. 단 맘&팝 건물주의 특별 혜택은 4유닛 이하의 건물에만 해당되며 건물주가 지난 3년간 이러한 방식으로 기존 세입자를 퇴거 시킨 적이 없어야 한다. 또한 LA시에 1채 이상의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안된다. 세입자를 퇴거 시키고 한 유닛에 입주하려는 4유닛 구입자의 가족은 LA시에 주거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면 안된다. -퇴거 시킬 유닛에 여러명이 살고 있다면 이사비용도 늘어나나 ▶아니다. 이사비용은 사람수와 관계없이 유닛에 대해 지불된다. 만약 두명 이상의 세입자가 룸 메이트 등 동등한 자격으로 살고 있었다면 사람 수 만큼 나눠서 지급하면 된다. 예를 들어 2 사람이 3년미만 룸메이트로 거주했다면 세입자는 각각 3800달러(7600달러/2)를 지급받는다. -세입자 퇴거시 이사비 지급 이외에 다른 비용은 없나 ▶있다. 세입자한테 지불되는 것은 아니고 이사비 지급과 관련해서 '서비스&행정비'를 LA 시에 내야한다. 일반적인 세입자를 퇴거시킬때 유닛당 432달러의 서비스 비를 내야하고 시니어나 장애인 미성년자가 있는 가정을 퇴거시킨다면 693달러를 지블해야 된다. 행정비는 퇴거 유닛당 59달러다. -아파트를 콘도로 바꾸려고 하는데 세입자 퇴거를 위한 법적 통지기간은 ▶서면으로 최소 120일전에 통지를 해야 된다. 만약 세입자중에 62세이상의 시니어나 장애인이 있을 경우 이사갈 준비기간을 1년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 박원득 기자

2014.09.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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