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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노조, BC주 광산 프로젝트에 중국 노동자 투입방침 반발

철강 노동자 노조는(The United Steelworkers Union) BC주 북동쪽에 위치한 광산에 중국인 노동자들을 데려오기로 한 회사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머레이 강(Murray River) 프로젝트를 위해 200명 정도의 중국인 노동자가 캐나다에 도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하에서 일하기에 적합한 기술과 지식을 가진 캐나다 노동자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일자리 장관 펫 벨(Pat Bell)은 “캐나다는 노천광 광산은 충분한 기술과 지식이 있지만 지하 탄광같은 경우 실무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일할 사람을 모집하는게 쉽지만은 않다”고 덫붙였다. 철강 노동자 노조 위원장인 스티븐 헌트(Steven Hunt)는 펫 벨의 중장에 대해 “정부가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헌트는 “우리 노동자들은 전문가이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우리를 내버려두고 중국 탄광 회사의 도움을 받는것은 우리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광산들이 개발될수록 수백명의 중국인 노동자가 캐나다에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다. 헌트는 단기 노동자들이 제공하는 저렴한 노동력이 지역 경제 발전에 별다른 도움이 안된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재성 인턴 기자

2012.10.12. 8:09

켈로그 시리얼 리콜

식료품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식품업체 켈로그가 '미니위츠(Mini-Wheats)' 시리얼 320만 박스를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제조과정에서 금속 파편이 떨어져 나가 일부 제품에 들어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같은날 앨버슨도 자사 브랜드 아이스크림 2종도 살모넬라균 오염 위험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제품은 피넛버터컵과 피넛버터초콜릿 맛으로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몬타나 네바다 노스다코타 오리건 유타 와이오밍 워싱턴 주에서 판매된 일부 제품이다. 이수정 기자

2012.10.11. 23:58

일본 소프트뱅크, 130억달러 투입…미 3대 통신사 스프린트 인수 추진

일본의 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가 미국 3위 통신사인 스프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의하면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미국에서의 통신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스프린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를 인수 합병할 경우 일본과 미국에서 모두 9000만 계약이 넘는 세계적 통신 그룹이 탄생한다. 스프린트는 미국에서 최대 통신사인 AT&T.버라이즌에 이어 5600만이 넘는 계약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1조엔(약 130억 달러) 정도를 투입해 스프린트 주식의 3분의 2 이상 취득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린트는 애플의 아이폰을 취급하고 있고 새로운 고속통신 규격인 롱텀에볼루션(LTE) 대응을 서두르는 등 소프트뱅크와 전략의 방향성이 일치하고 있다. 일본의 3위 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는 최근 4위 통신사인 이액세스를 약 1800억엔(약 23억 달러)에 인수했다. 미국에서도 4위 통신업체인 T-모빌이 5위 메트로PCS를 합병하는 등 세계 통신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 되고 있다.

2012.10.11. 23:46

[마트정보] 단감 파운드당 $1.59, 중부시장 외…

단감 파운드당 $1.59 중부시장(773-478-5566) 가을 햇과일, 채소들을 판매 중이다. 안양 머루포도 박스 당 $11.99, 한국 거봉포도 3lbs $5.99, 후지사과 파운드당 $1.69, 한국배 개당 $2.79, 단감 $1.59, 햇고구마 파운드당 $1.29· 20lbs 박스는 $23.99다.

활어&수산물 모음전 H마트(847-581-1212) 30주년 기념 수산물 모음전에서 한국산 햇전어 파운드당 $11.98, 살아있는 전복 개당 $4.48, 생오징어 파운드당 $2.98, 성게알 60g팩 $5.98, 다시멸치 3.3파운드 박스 $24.98, 살아있는 제주광어 $15.98이다.

신선 정육 스페셜 아씨(847-470-9450) 꽃등심 스테이크 파운드당 $9.99, 육개장 $5.99, 꽃등심 로스 $9.99, 생듬심 불고기 $6.99다. 일본 순 도미살 어묵 모음전에서는 야채어묵, 아게볼, 가쿠텐 등 종류별로 파운드당 $2.99다. 이천 햅쌀 입하됐다. 김주현 기자

2012.10.11. 18:37

[알뜰정보] 성적 향상의 길잡이, '젠스 아카데미' 외…

서울대와 하버드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한 젠 신 원장이 본인 만의 성적향상 노하우를 직접 전하는 산호세의 ‘젠스 아카데미’가 2013년 봄학기 등록을 11월1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 ‘젠스 아카데미’는 각 학년별 과목별 맞춤강의를 진행하며 성적과 실력 향상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주소: 4300 Stevens Creek blvd. #135, San Jose ▶문의: (408)981-1760

포장 이사 전문 ‘가주 키 익스프레스’ 빠르고 저렴한 포장 이사 전문 ‘가주 키 익스프레스’가 SF에서 LA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매일 실시한다. ‘가주 키 익스프레스’는 미 전역, 해외 어느 곳이든 전화 한 통화로 모든 운송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하며, 포장이사, 귀국 이삿짐, 소량화물도 서비스하며 오지지역 배송도 가능하다. ▶문의: (800)300-2424 이은주 인턴기자

2012.10.11. 18:14

월마트 당일 배송제 시작, 필라서 시행…서부로 확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일부지역의 온라인 주문상품에 대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월스트릿저널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필라델피아와 북부 버지니아 지역에서 먼저 당일배송제를 도입했으며, 미네아폴리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 오는 11월 초까지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등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평면 TV와 아이패드, 가구 등 약 5000개의 일반 상품 당일 배송제를 도입한다. 이런 전략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의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당일 물건을 받으려면 오전에 온라인으로 주문하면서 오후 배달 시간을 지정해야 한다. 당일 배송 비용은 10달러이며 최소 구매금액은 없다. 박춘미 기자

2012.10.10. 20:10

"개스값, 이번주내에 떨어질 것"

걷잡을 수 없이 뛰어오르던 캘리포니아 개스 가격이 이번 주 내에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A타임스 9일자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7일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겨울용 개스를 조기 판매할 것으로 가주대기자원이사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에 요청했으며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매 개스가격이 이번 주내에는 하락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정보서비스의 톰 크로카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부터는 이 말도 안 되는 개스가격 상승이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떻게 개스값이 한주에 50센트가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은 연방무역위원회에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의 원인을 조사해 줄 것으로 요청한 상태다. 한편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다르면 9일 캘리포니아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4.671달러를 기록했다. 오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2012.10.09. 22:42

한인 골프샵 드림골프 15일부터 가을 대세일

데스플레인의 한인운영 골프샵 드림골프가 가을세일전을 실시한다. 골퍼들은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세일을 통해서 2012년 모델 뿐만 아니라 일부 2013년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골프센터 내에 위치한 드림골프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같은 건물을 쓰고 한인밀집지역과도 가까워 편리하다. 아울러 단순히 골프용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 아카데미도 겸하면서 종합골프업소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의 경우 레슨부터 장비 구입, 피팅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출전할 수 있는 골프 토너먼트에 관한 조언도 하고 있다. 이는 오세진 프로가 드림골프에서 7년 이상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한국과 미국의 교육환경을 제대로 이해한 가운데 PGA 프로 자격을 갖추는 등의 제반 여건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제품을 구입한 뒤에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용자에게 최선의 상태로 피팅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인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한인들이 가장 바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드림골프의 자랑이다. 드림골프의 오세진 프로는 “지난 7년 간 드림골프에 근무하면서 가장 한인들에게 적합하고 맞는 제품을 안내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2012.10.09. 16:52

'파인솔', 찌든 때 말끔하게 지워

다목적 세제가 부엌의 기름때 포도 주스 자국 비누 찌꺼기 욕조의 찌든 때 경수에 의한 미네랄 축적 등을 모두 제거할 수 있을까? 컨수머리포트가 19개의 다목적 세제를 테스트했다. 테스트 제품 중 오직 '파인솔' 오리지널 제품만이 모든 찌든 때를 깨끗하게 세척했다. 세척 후 변색도 없었으며 광택을 내는 부분에도 효과가 탁월했다. 가격은 온스 당 9센트로 저렴한 편이다. 단점은 파인솔을 사용하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파인솔 뚜껑을 오픈한 다음 클리너에 붓고 때를 닦아내고 린스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스프레이 세제들은 단순히 스프레이 한 후 닦으면 된다. 스프레이 제품은 편리한 만큼 세척력은 떨어진다. 일부 스프레이 제품이 한 두 가지 부분에서 우수한 세척력을 보인 반면 다목적 세제로는 역부족이었다. 클로락스는 비누 찌꺼기나 포도 주스 등은 세척이 잘되지만 기름때는 세척이 잘되지 않았다. 트레이더 조의 다목적 세제는 비누 찌꺼기만 세척이 잘되고 나머지 얼룩 등은 잘 지워지지 않았다. 스프레이 중에서는 세븐스 제너레이션과 그린 웍스가 세척력이 가장 우수했다. 컨수머리포트 팀이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사용하는 홈메이드 세제를 테스트한 결과 효과면에서 홈메이드 세제가 오히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단지 세척 후에 강한 식초 냄새가 나는 것이 흠이었다. 세제 중에서 파불로소는 옅은 그린 색에 과일 향이 첨가되어 있어서 일반 음료수와 혼동하기 쉽다. 라벨에도 사과와 배 그림이 있어서 착각하기 쉽다. 어린이가 열 수 없는 뚜껑을 사용하지만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해마다 평균 7명의 어린이가 세제를 먹고 사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결론적으로 집안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는 파인솔이 가장 우수하며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표백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이재호 객원기자

2012.10.08. 17:51

사진 인화 우수한 '캐논'…숍 스마트 선정 베스트 프린터

일반 잉크젯 프린터는 가정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홈 오피스용으로는 복사기 스캐너 팩스 일체형인 잉크젯을 추천한다.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을 프린트하려면 레이저 프린터가 알맞다. 숍스마트에서 118개의 모델을 테스트하여 베스트 잉크젯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를 선정했다.

▶베스트 잉크젯 프린터 캐논 (Canon Pixma IP4820) 가격: 70달러 값이 저렴하면서 사진까지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는 캐논이 최적이다. 테스트 결과 프린팅 된 사진의 질이 매우 우수했다. 단점: 4x6인치 사진 프린트 비용이 55센트로 비교적 비싸다. (만일 프린트 비용을 줄이려면 HP 올인원 잉크젯을 권한다. 4x6 사진 당 40센트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또 이 프린터는 메모리카드 리더가 없어 카메라를 USB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베스트 레이저 프린터 브라더 (Brother HL-5370W) 가격: 170달러 프린팅 속도와 가격 면에서 우수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이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잉크와 종이 값을 포함하여 월 1.50달러면 충분하다. 그래픽도 프린팅 질이 우수하다. 단점: 컬러 지원이 안 된다.

2012.10.08. 17:49

"아이 목욕 땐 절대로 자리 비우지 마세요"…어린이 익사방지 수칙

어린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날씨가 더운 계절에는 더욱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5년간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안 내 익사사고로 400명 이상 숨졌다고 밝혔다. 어린이 익사사고는 깊은 수영장이 아니라 몇 인치 되지않는 얕은 물에서 발생한다. CPSC는 사고가 모두 집안에서 발생했으며 4명 중 1명이 부모의 주의소홀로 참변을 당했음을 강조했다.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곳은 주로 욕조 양동이 목욕의자 등이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세 이하의 어린이 434명이 사망하고 233명이 상해를 입었다. 사고원인의 28%는 감독 부주의에서 발생한다. 부모들이 목욕을 시키다가 전화를 받거나 현관 벨 소리에 자리를 뜬 경우 타올을 가지러 간 사이에 사고가 발생했다. 23%는 형제자매가 아이를 돌보다가 한눈을 팔았을 때 10%는 집 뒷마당의 양동이 등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3%는 쓰레기 통이나 청소도구에 빠져 사망했다. CPSC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목욕 중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며 욕조의 물은 최소한 적게 채우며 목욕을 시킨 후에는 즉시 욕조 안의 물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CPSC가 권하는 안전수칙이다. ▶어린아이를 목욕시킬 때 욕조 안에서 부모의 팔이 닿는 거리에 아이를 둘 것. ▶어린아이가 욕조에 있을 때 다른 아이에게 어린이를 맡기고 자리를 뜨지 말 것. ▶양동이에 있는 물의 양이 적더라도 아이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우지 말 것. 어린이는 머리가 무겁기 때문에 양동이에 거꾸로 빠져 익사한다. 집 바깥에 양동이를 방치하면 빗물이 고이는 수도 있으므로 양동이를 치운다. ▶어린아이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에 대비하여 잠금장치가 있는 변기 커버를 이용할 것.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CPR)을 배워 둘 것 등이다. 이재호 객원기자

2012.10.08. 17:48

웅진코웨이 본사 애틀랜타 진출

“우리는 건강을 팔기 때문에 자신있게 애틀랜타 시장에 왔습니다.” 생활건강업체 '웅진코웨이' 미국법인이 애틀랜타 지사를 오픈하고 한인시장 서비스에 나선다. 웅진코웨이는 5일 둘루스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내주 둘루스 사무실을 오픈한다. 웅진코웨이는 2007년 LA에 미국법인을 설립했으며 2008년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를 총괄하는 동부지사를 만들었으며 이번에 애틀랜타에 진출했다. 김신섭 웅진코웨이 팀 매니저는 “렌탈 사업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미국 진출 5년만에 지난달부터 흑자 경영이 시작됐다”며 “현재 전국에서 6만여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은 계속 늘어나고 이로 인한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고객과 사업파트너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들을 움직이는 한편, 사업파트너들에게는 성장 가능성의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비전입니다. 돈을 얼마를 버느냐 보다 한 단계 고차원적인 동기부여지요. 고객에게 건강한 물과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가치를 높인다는 자부심이 영업의 원동력이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이거든요.” 웅진에서는 직책에 대한 고유의 이름이 따로 있었다. 세일즈맨을 이 곳에서는 ‘헬스 플래너’를 줄인 ‘HP’로 부른다. 필터 관리 전문 담당자는 ‘코디’, 고객 서비스와 설치 담당은 ‘닥터’란 이름을 갖고 직업 이상의 ‘사명감’을 부여했다. 웅진코웨이는 애틀랜타 한인들과 함께 성장할 계획을 밝혔다. 김매니저는 "웅진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는 아날로그적인 부분을 디지털 시대에 연결했기 때문"이라며 "애틀랜타에서도 50~1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영업이득도 확실히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애틀랜타 한인 고객 건강향상에 기여하고, 한인 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351-1400, 714-599-4495

2012.10.08. 10:57

전라남도 친환경 농수산물전 개막

2012 전라남도 친환경 농수산물전이 5일 아씨프라자 둘루스점에서 개막했다. 전라남도 현지에서 직수입된 간장게장, 양념깻입, 다시멸치, 서대, 굴비 갈치포 등 젓갈·반찬·건어물·생선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십전대보탕, 쌍화탕, 감기탕, 관절탕 등 약재류도 인기다.

2012.10.08. 10:53

[중앙일보 - BBCN은행 공동 '2012 한인 소비자 조사'] 한달 평균 4.46회 가서 100달러씩 장본다

미주 한인들은 한 달 평균 4.46회 꼴로 한인마켓을 찾고 한 번 이용시 평균 100.74달러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인마켓를 선택할 때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나 물건이 다양하다는 이유보다는 '가격'을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본지가 창간 38주년을 맞아 BBCN은행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2 한인 소비자 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20대 이상 총 1200명(남자 680명 여자 52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한 달 평균 한인마켓에서 몇 번 장을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3~4회가 49.1%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1~2회가 18.3% 5~6회가 17.9%의 비율로 높았다. 한 번도 가지 않는다(0.5%)거나 11회 이상 간다(2.1%)고 답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일주일에 한 번은 한인마켓을 들르는 셈이다. '한 번 장을 볼 때 평균 얼마나 쓰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50~149달러가 68.4%로 나타났다. 150~199달러는 12.2% 200달러 이상은 8.9% 50달러 미만은 10.6%로 집계됐으며 평균 100.74달러를 쓰고 있었다. 성별로 봤을 때는 남성 응답자가 여성보다 평균 13.83달러를 더 쓰는 것으로 나왔다. 남자가 106.74달러 여자는 92.91달러였다. 여자가 남자보다는 아무래도 알뜰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연령대별 1회 평균 구매 비용은 40대가 106.40달러 50대가 104.86달러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40~50대는 아직 독립하지 않은 성장한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시기인 만큼 마켓 지출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한인마켓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이라는 응답이 30.2%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03년과 2006년 본지 조사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로 2003년에는 '(집에서)가까운 위치'가 2006년에는 '신선한 야채'가 최우선 순위였다. 이는 경기침체로 가구 소득이 줄고 실업률이 늘면서 한인들의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온 것으로 보인다. 김문호.오수연 기자

2012.10.07. 15:34

개스값 깜짝깜짝…사상 최고가로 치닫나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이희선(62)씨는 며칠 전 휴스턴에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다. 개솔린(휘발유) 가격이 어느새 갤런당 4.50달러를 훌쩍 넘어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휴스턴에서는 개솔린 가격이 3.49달러였는데 LA가 갤런당 1달러 넘게 비싸다”며 “LA커뮤니티칼리지에 다니는 아들이 있지만 개스 값 걱정 때문에 차를 사줄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개솔린 가격이 제정신이 아니다.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고 노동절이 지나면 내려가는 게 일반적인데, 뜬금없는 10월 초에 눈을 의심할 정도로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 LA지부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1주일 간 LA카운티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0.3센트가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운전자들은 갤런당 무려 71.5센트를 더 지불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08년 6월21일 기록한 LA카운티 사상 최고가 4.626달러도 곧 넘어설 기세다. 일부 지역은 이미 갤런당 5달러 시대에 돌입했다. 재고 소진 판매중단 주유소도 1주일간 가격 상승 가파라 도매가 소매보다 비싸기도 가격 폭등세 개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나 큰 충격은 3~5일의 사흘이었다. 3일 58센트 4일 8.8센트가 오르더니 5일이 되자 19.2센트가 올랐다. 5일 현재 LA카운티 전체 평균은 갤런당 4.539달러를 기록했다. LA다운타운 버뱅크 칼라바사스 등의 지역에서는 5.50달러를 훌쩍 넘는 가격표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LA한인타운의 한 주유소에서 만난 미아 김(50)씨는 "이제 개스 값 떨어지는 건 기대도 안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인피티니 G37 차량에 주유를 마치자 개스 값이 90달러 가까이 나왔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5일 갤런당 4.525달러로 하루 만에 19.5센트가 올랐다. 이 지역의 최고가는 2008년 6월19일의 4.598달러이다.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카풀이나 대중교통 이용도 운전자들에게 다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토런스에 살며 어바인으로 출퇴근하는 곽명훈(29)씨는 "금요일마다 카풀 스케줄을 짠다"며 "높은 개스 값에 몇 주 전부터 직장 동료와 카풀을 시작했는 데 타부서 동료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온다"고 전했다. 개스 판매 중단까지 상황이 이쯤 되자 아예 개스 판매를 중단하는 주유소도 나오고 있다. 저장 탱크에 갖고 있는 기름을 다 팔고 난 뒤 새로 사들이지 않는 것이다. 지금 가격에 개스을 사면 나중에 가격이 떨어질 때 손해를 보면서 팔아야 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마리나델레이 터스틴 잉글우드 등의 코스트코 주유소는 지난 4일 재고 소진으로 문을 닫았다. 한 코스트코 주유소 입구에는 "언제 다시 개스 판매를 재개할 지 모릅니다"라는 사인까지 걸렸다.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4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도매가가 소매가보다 높은 기현상까지 벌어졌다. 가격 상승세가 너무 가파르다 보니 소매 가격 조정이 도매가 오름세를 따라잡지 못했던 것이다. 4일 캘리포니아 평균 소매 개스 가격은 갤런당 4.315달러였지만 이날 주유소들이 사들이는 도매가격은 4.39달러에 달했다. LA한인타운의 카탈리나와 6가에 있는 주유소를 포함한 10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는 사이드 코하나 사장은 "30년째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여름이 지나고 원유 가격이 내리면 소매가격도 내려야 하는 데 본사에서 계속 가격 상승 고지가 오는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유한 재고량에 따라 주유소간 가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5일 오전 KTLA 뉴스가 보도한 버뱅크 지역의 한 사거리에서는 한 주유소의 가격은 5.57~5.77달러지만 길 건너의 경쟁 주유소는 4.69~4.93달러의 가격표를 걸고 있었다. 한번 주유에 90달러 한숨 카풀 출퇴근 크게 늘어나고 향후 가격추이 걱정이 태산 공급 부족이 문제 이번 폭등세는 생산 시설 문제에 따른 공급 부족과 정유업계의 개스 종류 교체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엑손 모빌'의 토런스 정유공장이 전력 공급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송유관에 문제가 생겨 '테소로' '발레로' '쉘' 주유소들에 대한 개스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8월 화재를 겪은 리치몬드의 쉐브론 정유공장 역시 피해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못해 생산량이 평소에 비해 적은 상황이다. 캘리포니아는 인근의 다른 주들에 비해 개스 품질에 대한 기준이 높아 다른 주의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개스은 사용할 수 없다. 더구나 10월은 시기적으로도 개스 공급이 원활치 못한 기간이다. 정유업체들이 여름용 개스 생산을 멈추고 생산비용이 적게 드는 겨울용으로 교체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정유업체들은 남는 여름용 개스 재고를 멕시코 등 해외로 수출하고 겨울 시즌을 대비한다. 이 교체기에 공급에 이상이 생겨 도매 시장이 최근 격렬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향후 전망은 현재 캘리포니아의 개스 재고는 지난 10년 래 가장 낮은 수준. 주유소 사업주들의 이익단체인 'CIOMA'는 주정부 산하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CARB)'에 겨울용 개스 판매를 예정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을 넣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겨울용 개스은 10월 말부터 판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가 현재의 재고량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겨울용 개스은 여름용에 비해 대기오염에 주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CARB의 데이비드 클레건 공보관은 "언제 결정이 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염승은.이수정 기자

2012.10.07. 15:25

'마의 8%' 깨진 실업률...7.8%로… 오바마 "휴"

재선 가도의 걸림돌인 경제 문제로 고민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숨을 돌렸다. 9월 실업률이 거의 4년여만에 8%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이기간 실업률은 7.8%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3년8개월 전인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던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기사 8면〉 이번 노동부 발표는 고용경기가 더디지만 확실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노동시장 참가율이 63.6%로 전월의 63.5%보다 상승한 가운데 나타난 실업률 하락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고있다. 노동부는 또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만3000명을 소폭 상회한 것이다.

2012.10.05. 21:57

"정부 퍼밋은 업주가 직접 챙겨야"

"컨설팅을 제공하는 입장에선 모순일 수 있지만 CUP(조건부 이용허가) ABC 리커 라이선스는 업주가 직접 꼼꼼히 챙기셔야합니다." 10년째 한인 식당과 주점들의 각종 퍼밋과 인허가 업무를 대행하며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알렉스 우(제네시스 컨설팅.41.사진) 대표의 말이다. 9살때 미국에 온 우씨는 회계학을 전공하고 주류 회사에서 정부 인허가 대행업무를 담당했다가 7년전 회사를 따로 차려 독립했다. 언어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1세들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려는 1.5세 2세가 그의 주요 고객이다. 남가주 전체 카운티와 시정부의 퍼밋 허용과 절차 인허가 컨설팅을 하고 있는 그는 특히 한인 1세 비즈니스 오너들이 CUP와 리커 라이선스에 대한 지식을 스스로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지역에 리커 라이선스를 받아 비즈니스를 잘 하다가 '깜박' 갱신 절차를 밟지 않고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엄청난 벌금을 감수하는 한인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손해일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적인 인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 되네요." 우씨는 최근 불경기와 관련한 퍼밋 신청 현황에 대해 "정확한 통계는 없어 수치로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2008년 주춤했던 전반적인 퍼밋 신청과 컨설팅 업무가 지난해부터 다시 붐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한인 업주들은 각 카운티와 도시마다 퍼밋 허용에 대한 다른 접근과 문화가 있기 때문에 선입견 보다는 종합적인 면들을 잘 고려하고 결정하는 것이 초기부터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우씨는 글렌데일 커뮤니티 계획위원 한국자매도시연합회장 크레센타 밸리 마약알콜 방지연합회의 재무로도 봉사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2012.10.04. 20:04

[마트정보] $0.79 스낵 모음전, 아씨 외…

$0.79 스낵 모음전 아씨(847-470-9450) 농심 스낵모음전에서 바나나킥, 꿀꽈배기, 자갈치, 고구마깡, 새우깡, 알새우 각각 $0.79다. 라면 세일전에서는 농심 진라면 순한맛 또는 짜파게티 20팩 1박스를 사면 나가사키 짬뽕 5팩 번들이 무료다. 강원도 농·특산물 11일장은 8일까지다.

샘표 간장, 군만두 1+1 중부시장(773-478-5566) 초이스커피 오리지널 100개입 봉지+ 500ml 샘표 진간장 $9.95, 샘표 향신간장 2개 $4.99, 할매손 군만두 4개입 박스 2개 $15.95다. 햇고구마 20lbs 박스 $25.99, 머루포도 1박스 $12.99다. 오징어 젓갈 lbs $3.99, 새우젓 44lbs $69.95.

제철과일 모음전 H마트(847-581-1212) 가을 제철과일 모음전에에서 유기농 후지사과 파운드당 $1.88, 고구마 15lbs $17.88, 나주배 1박스 $23.98, 석류 개당 $1.48이다. 삼수갑산 현미 15lbs $8.88, 영동포도 1박스 $11.88다. 고등어 파운드당 $1.98, 피조개 $4.98이다. 김주현 기자

2012.10.04. 18:28

유통업체들 '연말 쇼핑 시즌 준비 바쁘네'

연중 최대 쇼핑객이 몰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할러데이 쇼핑 시즌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물량을 확보하고 프로모션 계획을 세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업계 측은 "할러데이 시즌은 유통업계 최대의 대목으로 꼽힌다"며 "발 빠른 업체들은 이미 지난 여름부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겨냥한 제품을 선정해 구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할러데이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이시 백화점은 최근 할러데이 시즌 임시직으로 총 8만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토이저러스는 월마트나 타겟 등 경쟁업체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인기 있는 장난감을 예약 받는 사전 예약판매제도 지난달 시작했다. 전국소매연합회(NRF)는 올해 할러데이 시즌 매출이 586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1% 늘어날 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할러데이 시즌 매출은 11~12월 사이의 자동차 휘발유 레스토랑 매출을 제외한 소비자 지출 금액으로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3.5%씩 증가했다. 매튜 셰이 NRF 대표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올해 할러데이 시즌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할러데이 시즌 예상매출은 경기침체 이후 가장 긍정적인 예측치"라고 설명했다. 뉴욕지사=김동그라미 기자

2012.10.03. 18:15

한미은행 18일 3분기 실적 발표

한미은행이 오는 18일 증시가 열기 전에 지난 3분기 영업 실적을 공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한미가 3분기에 주당 41센트의 순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미는 2분기에 53센트, 1분기에는 22센트의 주당 순익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은행 경영진이 투자기관 애널리스트들과의 질의응답을 하는 컨퍼런스콜이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콜은 은행 홈페이지(hanmi.com)을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볼 수 있다. 한편 2일 한미의 주가는 1일과 변함없는 12.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염승은 기자 [email protected]

2012.10.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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