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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인 관광사 이용 고객 분석해보니···하와이 줄고 크루즈 늘고

'칸쿤 하와이 지고 크루즈 의료관광이 떴다.' 지난해 한인 관광사를 이용한 여행객 10명중 6명은 미 서부관광 상품을 이용해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적 인기 관광지인 하와이와 칸쿤 패키지 상품이 줄어든 대신 남태평양과 크루즈 등 비교적 신흥 상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의료관광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안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인 양대 여행사 삼호관광ㆍ아주관광의 2009년 모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온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아주관광은 하와이 상품이 2009년 7.78%(3618명)에서 2010년 7.3%(3015명)으로 칸쿤 상품(중남미 포함)은 1.05%(488명)에서 0.2%(116명)으로 줄었다. 반면 2.72%(1267명)에 불과하는 크루즈 상품은 4%(1645명)까지 늘어났고 유럽 및 남태평양 상품도 각각 35%씩 증가했다. 삼호관광은 칸쿤의 경우 2009년 2.31%(795명)에서 2010년 1.21%(484명)으로 절반으로 줄었으며 하와이 여행객 비율은 2009년 8.04%(2765명)에서 2010년 8.03%(3205명)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신혼여행지나 가족 여행으로 인기있던 칸쿤이나 하와이의 '인기 퇴조'는 지난해 불어닥친 신종플루의 여파가 가장 직접적으로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양 여행사 모두 크루즈 상품의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크루즈 전문 여행사였던 N관광의 폐업으로 인해 반사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그랜드캐년 등 미 서부여행을 포함한 로컬 관광 상품은 여행객의 60% 이상을 차지 여전히 대세를 이뤘다. 삼호관광은 2008년 2만12278명(61.8%)이었던 로컬 상품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2만6576명(66.2%)로 다소 늘었으며 아주관광은 미서부 관광객이 2만3998명(68.6%)이었다. 지난해부터 새로 출시된 의료관광도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삼호관광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손잡고 상품을 출시해 602명을 모객하는 개가를 올렸다. 아주관광은 지난해 9월부터 아산병원과 연계해 의료관광을 시작해 3개월간 143명을 서울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삼호관광의 최재완 이사는 "지난해 극심한 불경기 가운데서도 로컬 관광의 비중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은 호텔이나 쇼 프로그램 등의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아주관광 이상룡 기획부장은 "고환율과 신종플루 경제 침체 등 3중고가 겹치면서 전년 대비 관광객수가 13% 감소했지만 신흥 관광상품과 의료관광 등의 개발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상태 기자

2010.01.19. 19:06

50달러 이상 구입때 원더걸스 CD 드려요

"H마트에서 장도 보고 원더걸스 CD도 받고." 한인 마켓 체인 H마트(www.hmart.com)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전매장에서 5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새해 특별 이벤트로 H마트와 서울식품이 준비한 선물은 지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차트에 진입하며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가 수록된 리믹스 앨범이다. H마트측 김동준 팀장은 "JYP엔터테인먼트USA와 공동 진행하는 것으로 H마트 독점인 '노바디 레인스톤 리믹스'도 앨범에 수록돼 있다"며 "고객에게 선물도 증정하고 원더걸스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원더걸스 앨범은 H마트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료 교환 접수권을 받아 원더걸스 CD 판매사이트(www.wondercdpresale.com/hmart)에 접속한 후 접수권에 적혀 있는 고유 쿠폰 코드를 입력해 주문 확인 페이지를 출력하면 1월22일부터 접수권을 받은 매장에서 CD로 교환이 가능하다. 단 24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문의: (201)507-9900 이재희 기자

2010.01.19. 19:04

겨울철 난방비 절약법, '에너지 먹는 하마' 온수 샤워 줄여라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20%정도 더 증가한다고 한다. 다양한 난방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제품의 사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소모량이 한 여름 에어컨 사용 수준에 버금 간다고 한다. 에너지 절약은 곧 가정이 연료비와 전기료를 아끼는 것은 물론 친환경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다. 다음은 우리가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들이다. 1. 내복이나 옷을 더 껴입는다. 겨울철 적정 실내 난방온도는 섭씨 18~20도이다. 실내 온도가 그이상 더 올라가면 수면을 방해받을 뿐만 아니라 아토피가 있는 어린아이들의 피부염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실내온도를 조금 내리는 대신 내복을 입는다거나 옷을 조금 더 껴 입고 실내용 덧신도 만들어 신는다면 그만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2. 온수는 욕조에 받아서 사용한다. 온수로 하는 샤워는 그야말로 에너지를 먹는 하마다. 샤워기로 온수를 틀어 16분간 씻는다고 가정을 하면 욕조 하나를 가득 채울 온수를 그대로 흘러보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캠페인의 한 일환으로 샤워시간을 줄이는 것이 생긴 것도 그 때문이다. 가능한한 샤워는 짧게 하고 따뜻한 물은 욕조에 받아서 쓰는것을 권한다. 한 에너지절약센터는 욕조를 단열 덮개로 덮어놓고 세탁을 하는등 다른 용도로의 재활용을 권고하고 있다. 3. 전기장판 아래 단열매트를 깔아준다. 전기요나 전기장판 사용시 그 밑에 단열매트를 깔면 열이 아래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어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다. 일본의 에너지절약센터에 따르면 단열매트를 깔지 않았을 경우 단열매트를 깔았을 때보다 1년에 89.91㎾h의 전기가 더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기 소모량은 드럼세탁기(용량 12㎏ 기준)를 70번 돌릴 수 있는 전기다. 전기장판의 온도조절기는 전기소모가 많은 '강(强)'보다 '중(中)'이하로 놓고 쓰는 것을 권한다. 하루에 5시간 정도 전기장판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강'으로 놓고 쓰면 '중'으로 쓸 때보다 연간 185.97㎾h의 전기를 더 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방한커튼을 친다. 문틈이나 창틈으로 들어오는 바람만 막아도 난방비의 14%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의 기본상식이다. 겨울철이 되면 문에 문풍지나 비닐을 붙이곤 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이런 것들이 번거롭다면 두꺼운 소재의 방한 커튼을 다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2010.01.19. 18:42

'온라인 인증서' 유용하지만 리뷰 점검을…

결제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용정보를 입력할 때는 더 그렇다. 이같은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생긴 것이 바로 인증 사이트들이다. 이들 인증사이트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하고 온라인으로 크레딧카드 결제를 할 때 이 쇼핑사이트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또 보안에 신경을 쓰고있는지를 알수 있는 유용한 인증서가 된다.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VeriSign, the Better Business Bureau 등이 있다. 하지만 일부 인증 로고는 수수료를 받고 인증을 해주는 업체들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이들 중 일부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접수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 대한 인증을 취소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그렇게 하고있는지를 확인하기란 쉽지가 않다. 일부 사이트의 경우 BBB로부터 'F' 등급을 받았지만 이들 사이트에 버젓이 일반 인증 로고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합법적인 인증로고가 있다고 해도 소비자가 그 의미를 정확하게 모른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 예를 들면 일부 인증로고는 소비자 정보를 다루기 위해 보안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곧 얼마나 소비자 정보를 잘 다루고 있느냐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또 일부 사이트의 경우 소비자불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지만 얼마나 안전한지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또 몇몇 사이트는 소비자보호 정책이나 정기적인 바이러스 체크를 하는것이 고작이다. 또 인증 로고가 있다고 해서 해킹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따라서 인증로고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인증 로고가 있다고 해서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 www.bbb.org에서 적어도 'B-' 등급 이상은 받아야 하며 불만에 대한 보고 내용이 없다고 해서 사이트가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자신이 이용하려는 사이트 회사 이름과 함께 'complaints' 혹은 'fraud'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본 뒤 yahoo나 PriceGrabber.com 등에서 리뷰평을 점검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인증 로고의 뜻 다음은 대표적인 인증 로고가 의미하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 ▷BBB: 인증된 사업체로 업체의 기업활동이 BBB의 기준에 부합하며 회원사임을 보여준다. 비회원사의 경우 BBB가 'A' 등급을 부여했을지라도 이 로고를 사용할 수는 없다. ▷TRUSTe: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사이트라는 인증 로고를 제공한다. 또 관련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VeriSign Secured: 소위 네트워크 안전장치인 'secured sockets layer'를 이용하고 있어 소비자 정보가 안전하게 전송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GeoTrust도 유사한 인증 로고다. ▷McAfee Secure: 소프트 보안업체로 유명한 McAfee가 매일 사이트를 점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Comodo: Comodo는 몇개의 인증 로고를 제공한다. 사이트가 인증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거래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가 또 일부 크레딧카드사로부터 인정받은 업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증 로고같은 것들 일부 로고는 마치 인증 로고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 Online Business Bureau: BBB를 대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회원사가 될 경우 '추천(Recommended)' 등급을 준다. 회원사들을 위해서만 추천한다. - HONESTe Online: TRUSTe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HONESTe 측은 사전에 사이트를 인증하지 않는다. 단지 폭죽이나 알콜 등을 판매할 수 없는지 또 관련 프로모션 서비스 등을 무작위로 감사하는 기관이다. - Better Internet Bureau: 일부 기준에 부합할 경우 45달러를 받고 회원사로 받아준다. 그러나 BIB는 기업체를 모니터하거나 사업내용을 감독은 하지 않는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10.01.19. 18:33

숍스마트 선정 '조리용 칼 우수제품 9선'···'잘만 고르면 100달러대도 쓸만해요'

그래서일까 주부들이 부엌 세간으로 욕심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조리용 칼이다. 칼은 또 주부들에게 있어 음식을 조리할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조리기구이기도 하다. 아울러 식품비를 절약할 수 있게해주기도 한다. 특히 한번 쓰고 버릴 것이 아니고 오랜기간 써야하기 때문에 가구를 구입할 때만큼이나 신중을 기하게된다. 전문가들은 또 비싼 세트로 칼을 구입했어도 용도에 맞지 않을 경우는 사실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컨슈머리포트의 자매지인 숍스마트는 지난 해 말 주방용 칼의 51개 제품을 테스트해 9개의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특히 최고로 선정된 세트의 경우 500달러가 넘었지만 100달러짜리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칼들 중 용도가 같은 것들을 대상으로 햄이나 딱딱한 식품을 자를 때 얼마나 편리하고 쉽게 자를 수 있는지, 또 칼의 손잡이의 편리성, 견고성, 그리고 전반적인 균형과 칼날의 날카로움과 부식도 등도 점검했다. ■저가 우수 제품

-Ginsu Chikara 가격: 8개 세트에 125달러 수준 선정 이유: 단조된 칼로 비교적 저렴하며 테스트 결과도 다섯배나 비싼 칼들과의 비교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트에는 식도(santoku), 쉐프 나이프와 큰 식도의 중간칼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과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구매: 타킷, 콜스, 온라인 등

-Chicago Cutlery Metropolitan 가격: 8개 세트에 60달러 수준 선정 이유: 4개의 기본 칼외에 큰 가위와 칼갈이용 스틸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조(Forged steel)된 칼이 아니라 타출(stamped steel)된 칼이다. 구매: 타킷, 온라인 등

-Oxo Good Grips Professional 가격: 14개 세트에 80달러 수준 선정 이유: 보통 타출된 칼은 단조된 칼 보다는 강도나 안정감이 떨어진다. 그러나 이 제품은 타출된 칼이면서도 단조칼 만큼 자르는 작업이 매우 훌륭한 편이다. 식도, 빵 칼, 칼갈이 툴, 나무 케이스, 6개의 스테이크 칼 등이 세트로 되어있다. 구매: 시어스, 온라인 등 ■우수 제품

-Henckels Twin Professional “S” 가격: 7개 세트에 290달러 수준 선정 이유: 많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4개의 기본 칼과 가위, 칼갈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르기나 손잡이의 편안함, 균형감 등 모두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칼 날을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지만 매우 훌륭했다. 구매: 백화점, 전문점, 온라인 등

-Wushthof Trident Classic #8418 가격: 8개 세트에 300달러 수준 선정 이유: 헨켈 제품보다는 다소 가격은 비쌌지만 식도와 유틸리티 칼, 슬라이스, 파럴 등 기본 4개 칼과 부엌용 가위, 칼갈이에 빵 칼이 하나 더 많았다. 아주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칼을 갈아줘야 한다. 구매: 백화점, 전문점, 온라인 등

-Henckels Four Star 가격: 7개 세트에 260달러 수준 선정이유: 아주 사용감이 편리한 손잡이와 함께 음식을 자르기에 있어 위에 언급한 2개의 우수 제품만큼이나 훌륭했다. 슬라이스 칼대신 톱니모양의 날로 된 유틸리티 칼이 세트에 포함돼 있다. 구매: 백화점이나 전문점. -Mercer Genesis By Mercer M2000030768-000 가격: 6개 세트에 170달러 수준 선정이유: 5개 세트의 단조칼로 사용이 매우 편리하며 가장 현대적인 디자인의 칼로 선정됐다. 특히 커팅은 가격대가 낮은 만큼 다소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슬라이스 칼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구매: 전문점이나 온라인 등 ■고가품

-Henckels Twin Select 가격: 7개 세트에 500달러 수준 선정 이유: 부러시 처리된 스테인레스 스틸 손잡이가 값비싼 칼의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준다. 손잡이는 물론 식품을 자를 때 아름다움까지 느끼게 해준다. 또 칼 날은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지만 오래도록 날이 유지돼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구입: 백화점이나 전문점, 온라인 등

-Wushthof Culinar 8907 가격: 7개 세트 500달러 수준 선정 이유: 스틸 손잡이로 아주 훌륭한 모양과 커팅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테인레스 손잡이의 무게감이 전반적으로 칼의 안정감을 높여준다. 유틸리티 칼 대신 토마토 절단용 칼이 포함되어 있다. 구매: 백화점이나 전문점, 온라인 등 ■칼의 날을 항상 유지하는 법…디시워셔에 넣으면 변형 될수도 1. 적절하게 보관한다. 칼의 날이 다른 주방기구들과 접촉해 날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한다. 칼 보관 케이스가 없을 경우, 플라스틱으로 된 날 보호 커버를 이용한다. 2. 항상 닦고 건조시켜 보관한다. 칼은 디시워셔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 물과 접촉하면 나무 손잡이의 변형을 불러올 수 있고, 세제나 열은 날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칼을 물에 담궈 놓지 않는다. 물이 손잡이부분의 틈을 만들 수 있으며, 결국 이는 칼을 녹슬게 만든다. ■과연 몇개의 칼이 필요한가? 가정용으로는 최소 4개는 갖춰야 일반 가정에서 조리용 칼은 보통 4개 이상이 필요하다. 보통 부엌칼(Chef‘s)로 통용되는 칼과, 슬라이서, 유틸리티 칼, 페어링(껍질 벗기기용) 칼 등이 기본이다. 여기에 샵스마트지는 부엌칼과 슬라이서, 유틸리티 칼 용도로 쓸 수 있는 식도(Santoku) 를 제5의 칼로 지적했다. 만약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고자 한다면 이 기본형 4개 말고도 세트로 구입하거나 각 용도의 칼중 보다 세분화 된 칼 들을 준비해야 한다. ㅇ 세프 칼(Chef’s) = 모든 자르는 용도로 쓸 수 있는 칼로, 손잡이와 가까운 칼 날은 무처럼 쉽게 자르기 힘든 음식을 자르는 용도로 쓰이고, 중앙 부분은 주로 썰기 작업에 편리하며, 칼 끝은 세심하게 자를 때 이용된다. ㅇ 슬라이서(Slicer) = 유연성이 있는 길고 가는 칼로, 조리된 고기를 포함 얇게 썰때 이용된다. ㅇ 유틸리티(Utility) = 세프 칼보다 작고 가벼우며 과일이나 채소를 자를때 사용된다. ㅇ 페어링(Paring) = 작고 맵시있는 형태로 과일의 껍질을 깍거나 트림할 때 적합하다. ㅇ 식도(Santoku) = 세프스 칼이나 슬라이서, 유틸리티 칼의 용도로 모두 쓸 수 있다. 그러나 특히 끈적끈적한 음식을 얇게 썰때 적합하며, 가볍고 잡기 편한 손잡이 때문에 손이 작은 사람들에게 아주 편리하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10.01.19. 18:22

[OC] [늘어나는 한국 의료관광-3·끝] 크게다른 한·미 의료 시스템

지난해 연말 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김준현(42.어바인)씨는 건강검진 한번 받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1개월 반이나 걸렸다며 자주는 못가도 앞으로는 3~4년만에 한번씩 한국 방문할때 건강검진을 받아야겠다고 미국서의 건강검진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했다. 김씨에 따르면 HMO 보험을 갖고 우선 주치의를 찾아가 건강검진을 받겠다고 신청했더니 기본적으로 피검사를 하겠다며 혈액만을 채취해 내시경 검사를 요청했더니 특별히 아픈데가 없으면 비싼 돈들여 내시경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주치의가 말하더라는 것. 하지만 위 내시경만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주치의는 보험사를 통해 사전 승인을 받아 연락을 주겠다고해 3주만에 병원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결국 한달 반만에야 전문 클리닉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받고 그나마 검사 결과는 2주 후에나 알 수 있었다. 이렇듯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이 한국에 비해 훨씬 열악해 한국 의료관광이 점차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미국내 대다수가 보험환자들이 가입해 있는 HMO 보험환자들의 경우 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고 보험사의 승인을 얻어 이뤄지고 있어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대다수의 클리닉들이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어 승인을 받아 설비를 갖춘 또다른 클리닉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검사 결과는 또다시 주치의를 만나야 알 수 있어 시간 낭비와 불편함이 적지 않다. 미국 의료시스템은 검진 받는 경비 또한 만만치 않은게 현실. 현금으로 검진을 받는다 해도 피검사와 위장 내시경 심전도 검사 등을 받을 경우 적어도 200~400달러는 들고있다. 이처럼 시간과 비용에서 부담스러운 미국의 건강검진 시스템과 달리 한국 병원들은 종합적인 건강검진 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한국 국민들의 건강보험을 관장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측에서 보험 가입자 전원에게 6개월마다 내시경을 포함한 정기 건강검진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모든 장기 내시경을 포함해도 달러로 160여달러에 해당하는 18만원 선. 더욱이 예약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정기 건강검진은 종합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길어야 1~2일이면 검사를 마칠 수 있다. 또한 외국 거주자들에게 건강검진 및 진료기록을 CD로 만들어 줘 거주지 병원에서도 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듯 미국에서도 확실한 의료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한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환자들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차민영 내과의 차민영 원장은 "미국의 건강검진 및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면서 "병원들도 건강검진을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 있어 앞으로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2010.01.19. 17:58

인구조사 직원모집…페어팩스만 1200여명, 보수 시간당 12~20불

연방 센서스국은 올해 실시되는 인구 조사를 위해 각 지역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 및 급여는 카운티 마다 다르나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경우 약 1200명을 모집중이다. 지원 자격은 대부분 18세 이상으로 영어로 읽기, 쓰기, 말하기가 가능한 자면 된다. 반드시 시민권자가 아니더라도 합법적인 체류자라면 일할 수 있다. 특히 영어 외에 다른 외국어를 구사하면 채용시 잇점이 있다. 근무 기간은 인구조사가 실시되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주당 20~40시간으로 유동적이다. 각 카운티 별 급여 수준은 센서스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대체로 시간당 12~20달러다. 지원방법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카운티 내 가까운 로컬 사무실에 전화를 하거나 센서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은 지원서를 직접 작성한 후 사무실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 후에는 필기시험과 영어 인터뷰가 이어진다. 필기시험은 간단한 산수 문제와 통계, 지도읽기 문제 등 총 28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응시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필기시험은 지원 후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적절한 인원이 모아지게 되면 날짜와 시간을 정해 치르게 되므로 시험 스케쥴 역시 유동적이다. ▷문의: 1-866-861-2010 ▷센서스 도우미 채용: 2010.census.gov/2010censusjobs 이세영 인턴기자

2010.01.19. 17:21

온주 차보험료 인상 행진

온주자유당정부의 공약과 달리 자동차 보험료가 계속 뛰어오르고 있다. 자유당정부는 집권이후 차 보험료 인상폭을 억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 2년 보험업계의 인상 요청을 모두 수용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주내 22개 보험사들이 인상 요청에 대해 평균 4.49%~15%까지 인상을 승인했으며 오는 3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감독당국은 18일 지난 2008년 평균5.59%에 이어 지난해 8.77%를 올려주었다. 이에따라 Traders General Insurance Co의 경우 지난 2년간 평균 30%를 인상했으며 Domion of Canada General Insurance, Econoical Nutual Insurance, Pilot Insurance, Unifun Assurance 등 일부 보험사는 2008~2009년 인상폭이 평균 20%를 웃돌았다. 이번 인상 승인 조치로 주내 운전자 절반이 보험료 인상 부담을 안게되며 광역토론토의 경우는 거의 모든 운전자가 인상을 감수해야 한다. Dominon 보험사는 “운전자들은 2009년1월~2010년 1월 기간 평균17%의 인상 될것”이라고 전했다. 보험업계는 “사고에 따른 재활 치료비와 처리 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인상의 주 요인”이라며 “특히 온주의 경우, 지불금액이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드와이트 던칸 재무장관은 40개 항목에 걸친 보험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시행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부상정도가 가벼운 경우, 최대 지불금을 3500달러 이내로 제한하고 재활 치료가 필요한 사례에대해서는 현행 10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줄어든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는 “정부의 최종 시행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010.01.19. 11:59

[OC]근로자 임금 제자리… 작년 주급 953달러, 2008년과 같아

오렌지카운티 근로자들의 지난 해 임금이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가 지난 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2분기 현재 OC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953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8년 2분기와 비교할 때 전혀 변함이 없는 액수다.〈표 참조> 전국의 평균 임금은 이 기간 소폭 감소했다. 지난 해 근로자 평균 주급은 840달러로 2008년에 비해 0.1% 줄어들었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근로자 평균 주급이 전 해에 비해 감소한 것은 1978년 이후 단 4번 밖에 없었던 일이다. 오렌지카운티의 임금변화율 0%는 전국의 10대 카운티 가운데에선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1위는 1년 동안 평균 주급이 1077달러로 2008년보다 2% 오른 워싱턴주 킹카운티가 차지했다. 뉴욕주 뉴욕카운티는 조사 대상 카운티 중 가장 큰 폭인 3.1%의 하락률을 나타냈지만 평균 주급 액수에선 1520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LA카운티의 평균 주급은 0.6% 줄어 든 940달러였다. 전국 335대 카운티를 대상으로 비교했을 때 임금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미네소타주 올름스테드 카운티로 10.8% 오른 953달러의 평균 주급을 기록했다. 근로자들의 타격이 가장 컸던 곳은 콜로라도주 웰드 카운티였다. 이 곳의 주급은 9% 감소한 723달러에 그쳤다. 임상환 기자

2010.01.18. 19:31

[알뜰정보] '렌즈+안경테 50불 파격할인…‘SF실로암 검안과’ 클로징세일' 외

렌즈+안경테 50불 파격할인…‘SF실로암 검안과’클로징세일 샌프란시스코 실로암 검안과(검안의 최정숙 박사)는 10년 동안의 사은에 감사하며 클로징 세일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144달러 상당의 렌즈와 안경테는 50달러에 제공되며, 렌즈는 20%, 고급 브랜드 안경테는 50∼7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잇다. 처방전이 필요한 눈검사의 경우 50% 할인되며, 기존 고객은 반드시 28일(목)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이밖에도 구찌, 크리스찬 디올, 캘빈클라인, 보스 등 유명 선글라스도 세일한다. ▷주소: 재팬타운 내 상항의료원(1630 Geary Blvd. SF) ▷문의: (415)931-3737 평일 런치스페셜 5.95달러…오클랜드 한정식점 ‘수라’ 오클랜드 고급 한정식점 수라는 평일 특별 런치세트를 구성, 5.95달러(텍스 미포함)에 푸짐한 음식을 제공한다. 월요일은 된장찌개와 매운 닭구이, 화요일 육개장, 제육볶음, 수요일 동태찌개, 오징어솥밥, 목요일 해장국, 닭구이, 금요일 갈비탕, 돼지불고기 등이 엄선됐으며 기타 런치스페셜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라는 신선한 재료와 정갈한 손맛으로 정찬과 일품요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실이 마련돼있다.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11시∼오후10시, 일요일 정오∼오후10시 ▷주소: 4869 Telegraph Ave. Oakland ▷문의: (510)654-9292 두유기 구매시 양파농축 선물…‘소이러브’, 죽·두부도 제조 건강제품 전문회사 HK USA는 두유기 ‘소이러브(SOYLOVE)’구매 고객에 한해 49.99달러 상당의 유기농 양파 농축 건강식품 ‘드림 어니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콩사랑 두유기’로도 잘 알려져있는 소이러브는 건강식 스프나 죽, 이유식, 두부, 콩국, 콩국수, 두유, 호박죽, 콩죽 등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곱게 갈린 두유의 경우 30분만에 제조가 가능하다. 간편 조절 예약기능이 포함된 두유기는 299.99달러. 한편, ‘드림 어니언’을 별도로 2병 구입할 경우, 1병이 무료로 증정된다. 해당 제품은 북가주 각 지역 마켓과 선물코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213)761-3134

2010.01.18. 13:34

[알뜰정보] '19.95불 고기 무제한…샌리앤드로 한대감' 외

19.95불 고기 무제한…샌리앤드로 한대감 샌리앤드로 한대감 식당은 월, 화, 수요일 고기부페를 운영,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고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고기부페는 1인당 19.95달러로 차돌박이, 삼겹살, 양념 주물럭이 무한정 리필되는 절호의 기회다. 이밖에도 한대감의 추천 메뉴로는 흑염소 전골, 해물 전골, 손수 빚은 만두전골 등이 있다. ▷주소: 1292 Davis St. San Leandro ▷문의: (510)568-4795 타이어 구입시 교체 무료…산호세 김스타이어 산호세 김스타이어는 새 타이어 구입시, 펑크 관리 및 타이어 교체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김스타이어는 새 타이어와 중고 타이어를 모두 취급하고 있으며, 최신형 휠얼라이먼트(Hunter DSP600)를 구비하고 있다. 타이어 교체는 예약없이 차 한 대당 30분 내 처리가능하다. ▷1호점: 월∼토요일 오전8시30분∼오후6시30분, (408)977-0950, 599 S. Bascom Ave. San Jose ▷2호점: 월∼토요일 오전9시∼오후5시, (408)225-8733, 463 Blossom Hill Rd. #A, San Jose ▷웹사이트(www.kimstireoulet.com)

2010.01.18. 13:05

내달 오토쇼에 현대차 직분사 쏘나타 첫선

한국산 현대, 기아차가 내달 토론토에서 열리는 캐나다국제오토쇼(CIAS)에 새 차종을 선보이며 쾌속 질주 여세를 몰아간다. 오는 2월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10일간 다운타운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오토쇼는 자동차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순수 독자기술로 최초 개발한 ‘가솔린 직분사’ 엔진 탑재 쏘나타 2.4 모델을 선보인다. 이 '세타 GDi 엔진'의 쏘나타는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강력한 성능과 13.0km/리터의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6단 자동변속기도 탑재했다. 한국에서는 18일 첫 모습을 공개했다. 직분사 엔진은 공기와 연료를 섞어 연소실로 보내는 일반 엔진(3.5대기압) 방식과 달리 공기와 별도로 연료를 초고압(약 120~150대기압)으로 분사한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완전 연소에 가까워져 출력과 연비가 좋아지고 배기가스도 줄어든다.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북미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미국 조지아공장 생산 뉴쏘렌토를 선보인다. 조지아공장은 총 10억 달러가 투자돼 지난 2006년 10월 착공됐으며 작년 상반기 설비공사를 마치고 첫 양산차 생산에 돌입했다. CIAS는 파리, 도쿄, 디트로이트 등과 더불어 세계 최대 오토쇼로 꼽힌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마지막 날인 21일(일)은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7-12세 어린이 7달러.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성인 2명과 7-12세 어린이 2명이 입장 가능한 패밀리 패스는 40달러. 멀티데이(2일)티켓은 30달러다. 상세는 웹사이트(www.autoshow.ca) 참조. (김효태 기자 [email protected])

2010.01.18. 11:50

한인 자영업자·기업 위한…경영지원센터 개설

OC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가 한인 자영업자 기업을 돕기 위한 경영지원센터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15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가진 상의측은 오는 29일부터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마다 가든그로브 김진정 변호사 사무실에서 회계사 변호사 컨설팅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영지원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경영지원센터에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운영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참석자들의 상담에 응하게 된다. 상공회의소 회원 또는 이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최근 상의가 제 역할을 못해 왔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많이 나왔다"면서 "올해에는 전직 회장들과 이사들의 협조를 받아 회원 이사는 물론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주력해 명실상부한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상의는 또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에 법률 경영 구인구직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엔 회장 취임식을 겸한 상공인의 밤 행사 8월에는 대규모 엑스포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며 매달 첫째 목요일엔 조찬이사회를 개최 회원들간의 친목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김성수 이사 부회장에 정운겸 웬디 유 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김 회장은 "신규 회원 및 이사들의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해 거듭 태어나려는 상공회의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2010.01.17. 18:35

"부동산 브로커 시험 도와드립니다"…'워렌마커스' 4주과정 트레이닝 프로 마련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 및 부동산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위한 부동산 브로커 교육 프로그램 및 무료 경제 교실이 열린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인 '워렌마커스(대표 진 박)'는 "2월부터 부동산 브로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브로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브로커 시험 준비반과 무료 경제 상식반 등 2개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브로커 시험준비반은 라이선스 취득을 원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나 일반 한인 부동산 중개업과 관련해 재교육을 원하는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시험에 중점을 둔 문제풀이 및 심층설명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경제 상식반은 무료로 개방되며 한인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증권이나 금용 등 경제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정치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주요 이슈들을 선정해 토론 형식으로 교육한다. 워렌마커스의 진 박 대표는 "부동산 경기 침체기 상황에서 한인 에이전트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 생활을 하면서 브로커 시험준비를 병행하기 힘들어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브로커 시험 준비반은 4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7~9시까지 강의가 진행되며 경제 상식반은 수요일 저녁 7~9시에 열린다. ▷문의: (800)429-0014 곽재민 기자

2010.01.17. 15:11

[희망을 쏜다-1] 아이북파크…"한국동화 번역판 주력"

불경기라는 긴 터널을 지나 2010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었다고 자동적으로 경제 지표가 좋아지거나 외부 여건이 개선되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두 손을 놓고 경기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기엔 지금 상황이 힘들다.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다른 업체들과 구별되는 아이디어로 착실한 성장을 해 온 한인 업체들을 조망해 봄으로써 새해 희망을 쏘아 올리는 계기로 삼는다. "에이 아이들 책만 팔아서 돈이 되겠어요." 서점 주인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아동전문서점을 하겠다며 동업자나 납품처를 찾으러 다니던 김동영 사장에게 백이면 백 모두 안된다는 말 뿐이었다. 사실 그랬다. 기독교 서점을 포함해 LA지역에서만 20여개의 한인 서점이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시시때때로 벌이는 세일 경쟁에 마진은 쪼그라들어 가장 크다는 서점마저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던 차였다. 하지만 미주지역 첫 아동전문서점이라는 타이틀을 단 '아이북파크'는 오픈한지 2년을 넘기면서 확장을 거듭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 ◇아동서적만으로 안착 = 불경기라는 '직격탄'을 맞은 서점가들이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일부 서점이 폐업한 데 비하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은 꾸준히 늘었고 미주 지역을 겨냥한 온라인 사이트(www.ibookpark.com)는 지역적인 제한도 벗어나게 해주었다. 글렌데일 교육구와 도서관에 한국 동화를 납품하는 개가를 올리며 매출 안정화에도 힘을 보탰다. 현재 한국 동화를 미국 실정에 맞게 현지 번역을 하면서 자체 유통 업체를 만들겠다는 꿈도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 ◇비결은 한인들 교육열= 당시 서점 업주들이 간과했던 김 사장만이 알고 있던 한가지 사실이 있었다. 바로 한인 학부모들의 뜨거운 자녀 교육열이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온 자녀가 졸업 후 한국으로 갈지 미국에 남을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이중언어 교육은 옵션이 아닌 의무 사항이었다. 한국 동화책은 그림도 친숙하고 한국인 정서를 반영해 정체성 기르기에도 그만이었다. ◇ '특별한' 책과 '특별한' 마케팅 = 김 사장은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내놓은 한국 동화출판사를 찾아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 '탄탄테마 동화' '차일드 애플 창작동화전집' 등을 들여왔다. 특히 과학이나 수학의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이한 동화책들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자녀 나이에 맞는 독서 상담을 실시한 게 주효했다. 김동영 대표는 "불황기에 거품없이 착실한 성장을 해 온 만큼 올해는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상태 기자

2010.01.17. 15:09

병원 "현금만 내라" 카드 안받아 한인환자들 분통

"현금 가져 오셔야 돼요." 한인 김모(28)씨는 최근 소화불량으로 타운 내 한인 내과를 찾았다. 하지만 진료도 받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현금 혹은 체크로만 결제 가능했기 때문이다. 김씨의 지갑엔 현금 3달러와 신용카드만 있었다. 카드 결제 거부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실제로 김씨의 케이스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한인 병원 중 상당수가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 현금 아니면 체크다. 체크 결제 역시 안되는 곳도 있다. 잔고가 없는 '깡통 체크'를 우려하는 것이다. 이렇게 까다로운 결제 방법이 한인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최모(45)씨는 "요즘 시대에 누가 현금을 들고 다니냐"며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비 결제 방법까지 까다롭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환자들의 불만에 병원도 할 말은 있다. 병원의 신용카드 거절 이유는 수수료 때문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경제 한파 속에 카드 수수료는 더더욱 아까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타운 내 한 병원은 호황일 당시 카드 수수료로만 한달에 2000달러 이상 지불하기도 했다. L내과의 간호사는 "카드 수수료 내는 것이 아까워 이에 카드 결제를 받지 않는다"며 "카드 결제 기계 자체가 없다"고 전했다. 체크 결제는 종종 부도가 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피 대상이 됐다. 특히 타주 체크는 병원 입장에서 요주의다. 특히 수술비가 수천달러인 성형외과 같은 경우 수술비 결제로 체크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사는 "환자들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해명 했다. 박상우 기자

2010.01.15. 19:27

주말 장보기

2010.01.15. 18:44

"자기야 이제부터는 요금걱정 안해도 돼" 무제한 통화 속속 등장

다행히 최근 유선전화나 선불카드의 뒤를 이어 인터넷폰이 등장하고 이동통신사들도 무제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국제전화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국으로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국제전화 이용법을 알아본다. ◇인터넷 전화 요금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통화음질도 개선돼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전화 사용이 가능하고 선불카드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다. 대표적인 인터넷 전화 브랜드는 아이토크BB 한국 LG 등이 있다. 아이토크BB의 경우 월 24.99달러에 한국으로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10달러를 추가하면 한국 내 휴대폰으로도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전화 업체와 제휴한 휴대폰 딜러들이 국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셀은 인터넷 전화업체와 제휴해 일반전화 통화시 월 9.99달러에 무제한 국제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한국 휴대폰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플랜은 월 19.99달러이다. 중국이나 멕시코 지역으로의 국제 전화는 월 9.99달러에 휴대폰까지 무제한 통화가 가능해 가입전 지역별 국제전화 요금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근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LG나 데이콤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단말기를 미국으로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요금은 월 10~20달러로 저렴하지만 한국에서 요금결제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이토크비비 가입은 877-482-5507이나 iTalkbb.koreadaily.com으로 할 수 있다. ◇휴대폰 버라이즌이나 티모빌과 같은 휴대폰으로 국제전화가 가능하다. 가장 편하게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비교적 요금이 비싼 편이다. 기존 플랜에 5달러를 추가하면 분당 10센트에 국제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추가하지 않을 때는 분당 40센트의 국제전화비용이 부과된다. 힐리오는 지난해부터 한국 국제전화 통화 요금을 분당 10센트에서 5센트로 인하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제한 서비스가 도입됐다. 메트로PCS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멕시코 등 세계 120개국 국제전화를 10달러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실시하고 있다. 메트로PCS의 미국내 무제한 통화플랜 50달러에 10달러를 추가하면 월 60달러에 무제한 국제전화가 가능하다. 선불폰이기 때문에 가입시 소셜번호가 필요하지 않아 유학생이나 단기체류자가 사용하기 좋다. 단 통화 가능지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온라인 충전전화카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크레딧카드로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하며 접속번호를 누른 뒤 고유번호(핀넘버)를 입력하고 한국 전화번호를 눌러야한다. 하지만 고유번호 저장이 가능하고 단축번호와 같은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용한 액수만큼만 부과되는 만큼 전화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경제적이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아시아나텔레콤(www.asianatelecom.com) 폰투코리아(www.phonetokorea.com) 나라콜링카드(www.naracallingcard.com) KT아메리카 등이 있다. 요금은 유선의 경우 2~4센트 휴대폰은 5~10센트 정도이다. ◇선불전화카드 한인사회에서는 비교적 전통적인 국제전화 방식이다. 5달러 10달러 20달러 등 선불 요금을 내고 한국 전화를 할 수 있으며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되고 있다. 요금은 온라인 전화카드와 비슷하다. 유선전화 이용시 분당 1~5센트 휴대폰의 경우 4~10센트 정도이다. 하지만 연결 수수료가 붙고 구입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금액이 차감되는 경우가 있다. 분실의 위험도 따른다. 그 밖에 한국 전화서비스업체인 KT는 지난해 유학생과 유학생 가족을 위한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미국 국제전화 통화 요금은 분당 282원이었으나 새로운 요금제는 분당 105원이다. 다른 요금제에 비해서 비싸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한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곽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2010.01.15. 18:38

세라믹 칼, 1400℃·300t 압력 받고 태어난 녹슬지 않는 명품

일본의 천년 고도인 교토에는 금각사.기요미즈테라 등 오래된 사찰이 많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교토는 관광이나 문화.교육 도시라는 인상을 갖기 쉽다. 하지만 예부터 서양 문물의 유입이 활발해 과학.기술 마인드가 충만한 도시다. 오랫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만큼 교역이 활발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신제품은 교토에서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갔다. 교토에서 내려온 물건이 아니면 '구다라나이(내려오지 않다)'라고 했으니까. 보잘것없고 시시하다는 뜻이다. '교토'라는 브랜드는 오늘날에도 현재진행형으로 수많은 첨단 부품과 발명품을 쏟아낸다. 이 중에서도 '파인 세라믹'은 교토의 '발명 DNA'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제품이다. 세라믹(ceramic)은 그리스어로 '불에 구운 것'을 뜻하는 케라모스(keramos)가 어원이다. 도자기.타일.붉은 벽돌.기와 등도 넓은 의미에서는 세라믹으로 분류된다. 일본 문화의 오랜 중심지였던 교토에서는 이런 물건들을 만드는 기술이 발달해 있었다. 이런 전통을 이어받은 파인 세라믹은 '파인(fine.고급)'이 나타내듯 고급 원료와 새로운 공정을 통해 제조된 첨단 세라믹 제품을 의미한다. 파인 세라믹의 쓰임새는 날로 확산된다. 집 안의 전기.전자제품은 물론이고 자동차.첨단장치.의료장비 분야를 막론하고 세라믹 없이는 물건을 만들기 힘들다. 치아 임플란트에서도 세라믹은 필수 재료다. 그릇이나 인조 보석 볼펜 심 등에도 쓰인다. 세계적 파인 세라믹 제조회사인 교세라의 요시이 다케시 사업기획과장은 "이 중에서도 '세라믹 칼'은 파인 세라믹 제품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1985년부터 세라믹 칼 양산을 시작한 교세라는 지금까지 550만개를 팔았다. 일본 내 시장점유율은 70%에 이른다. 요시이는 "수요가 급증해 올해는 연간 판매 100만개 돌파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라믹으로 칼을 만들겠다는 발상은 으레 스테인리스나 철로 칼을 만든다는 상식을 의심하면서 나왔다. 철은 의외로 단점이 많다. 녹슬고 무뎌지는 것은 물론이고 야채나 과일.생선과 고기를 자르면 음식물에 쇠 냄새가 묻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세라믹 칼은 이런 단점이 거의 없다. 쇠칼로 자르면 변색이 되는 사과나 양파도 세라믹 칼로 자르면 깔끔하다. 세라믹 성분은 비활성이라 산과 알칼리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라믹은 물질의 강도를 나타내는 모스 척도에서 8.5를 기록해 철(6~6.5)보다 훨씬 강하고 다이아몬드(10)에 가까울 만큼 단단하다. 세라믹이 철에 이어 제2의 '산업의 쌀'로 불리는 이유다. 도쿄 긴자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스가 도오루(52)는 "녹슬지 않고 청결하게 유지되며 철보다 단단해 좀체 무뎌지지 않아 세라믹 칼을 애용한다"고 말했다. 녹슬지 않는 특성 때문에 스쿠버 다이버들도 세라믹 칼을 많이 쓴다. 전기가 통하지 않고 자성이 없어서 폭탄 제거 작업에도 유용하다. 하지만 보안 쪽에선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다. 금속탐지기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초고주파 스캐너에는 검색이 되지만 보급이 일반화되지 않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세라믹 민간용품 업체들은 소량의 금속을 칼에 섞어 탐지기에서 감지되도록 한다. 세라믹 칼은 너무 강해 큰 충격을 주면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도끼처럼 나무를 찍거나 고기 뼈와 냉동식품을 자르는 데는 부적합하다. 세라믹이 이렇게 단단한 건 제조 공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세라믹 칼은 주성분인 지르코늄 분말을 300t에 이르는 높은 압력으로 눌러서 만든다. 이를 섭씨 1400도의 고열 로에서 5~12시간 가열해 굳힌다. 딱딱해진 만큼 이를 갈기 위해서는 공업용 다이아몬드 코딩을 한 세라믹 전용 숫돌을 사용한다. 가격은 개당 5000엔 안팎이 보통이다. 교토의 세계적 기업들 교토에는 교세라 등 창조적 발명품을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화투를 만드는 회사로 100여 년 전 출발해 ‘위’ 같은 세계적 히트 게임기를 만들어 낸 닌텐도와, 세계적 세라믹 업체인 교세라가 대표적이다. 호리바제작소·니치콘·무라타제작소·옴론 등도 삼성전자·IBM·소니 등이 제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교토 기업들이다. 우주왕복선과 천체망원경 등을 만들 때도 교토 기업들의 부품들은 필수적이다. 교토에는 물론 이런 것들을 팔 시장이 없다. 하지만 창조적 DNA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상대로 기막힌 발명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교토=김동호 특파원

2010.01.15. 17:58

담배 끊기, 살 빼기 마음맘으론 힘들죠…

새해가 됐다. 작심삼일을 탈피하고 바람직한 습관을 오래 유지하려면 의지뿐 아니라 적절한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새해를 맞아 분연한 결심에 나선 이들을 도와줄 '결심 상품'들을 살펴봤다. ◆금주.금연 '금연 프로젝트 저금통'은 매일 하루치의 담뱃값을 저금한 후 저금통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 집 안 어디에나 두고 금연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금연하자 팻말'도 인기다. 2개의 링을 연결한 금연반지상사의 금연 반지는 담배 잡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어 금연에 이르도록 유도한다. '기침하는 금연재떨이'는 담뱃재를 재떨이에 털면 기침소리와 비명소리가 나 경각심을 준다. '비단그릇 금주술잔'과 '금연결심머그'에는 금연에 도움을 주는 응원문구가 새겨져 있다. '구김스 금연 티셔츠'는 금연 메시지를 감각적인 프린트와 문구를 통해 표현한 제품. '커플 금연 핸드폰줄'은 담배로 폐가 망가지는 카우보이의 모습을 재치 있게 디자인했다. '니코덴트 치약'은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스 오일의 독특한 향이 담배 향을 불쾌한 냄새로 인식하게 해준다. '니코스탑 패취'는 신체에 부착하면 24시간 동안 체내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금단 현상을 줄여준다. 평소 흡연량에 따라 니코스탑 30 니코스탑 20 니코스탑 10을 고르면 된다. ◆체중 줄이기 운동과 다이어트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가장 큰 원인은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 때문. 2주 정도 자신의 생활습관을 분석해 점점 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출퇴근 시간 식후 30분 잠자기 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오래할 수 있다. 아디다스의 '앰비션PB'는 달릴 때의 충격을 흡수하는 '바운스'를 발바닥 위치에 따라 크기를 달리해 배치했다. 리복의 '이지톤'은 바닥에 '밸런스 파드'가 부착돼 일반 운동화보다 세 배 높은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다. '카운터 줄넘기'는 줄을 넘긴 횟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품. '체지방계 체중계'는 체지방과 체중을 동시에 측정해주고 5명까지 개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트레이닝멍키'는 팔목이나 발목에 감아 쉽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 '헤라칸 윗몸일으키기도우미'는 혼자서도 손쉽게 윗몸 일으키기를 할 수 있게 발을 고정해준다. ◆부자 되는 습관 부지런해지는 습관 저금통장을 겸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폭탄알람시계'는 잠에서 안 깨면 '펑' 소리와 함께 동전을 쏟아낸다. 또 동전을 다시 집어넣을 때까지 알람이 계속 울린다. 실제 현금인출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제작된 '디지털ATM저금통'도 있다. 경인년 호랑이 해에 걸맞은 '귀여운 호랑이 저금통'과 '말랑말랑 호랑이 저금통'은 아이들의 저축 습관을 길러줄 뿐 아니라 장식용으로도 적당. '백만장자 마인드 M제곱'은 저축.계획.점검.기록 등 총 4가지 항목을 체계적으로 기록 분석할 수 있게 만든 다이어리다. '뱅크북키퍼'는 통장 9개와 카드18장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제품. '스페셜 스토리 코인북'은 500원짜리 동전을 끼워 저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지영 기자

2010.01.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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