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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한인 우버 운전자 피살…생활비 보태려다 총격 참변

시카고에서 한인 우버 운전자가 운행 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경찰은 당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승객을 노린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쯤 시카고 가필드파크 서쪽 지역(200 N Homan Ave)에서 우버 차량을 향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에는 우버 운전자인 한인 남성 재슨 조(38·사진)씨와 농구를 마치고 탑승한 승객 디마리온 존슨(18)이 함께 타고 있었다. 경찰은 회색 현대 투싼 차량이 피해 차량 옆으로 접근한 뒤 차 안에 있던 남성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조씨와 존슨은 수차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범행 차량으로 추정되는 SUV를 현장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존슨을 노린 표적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와 용의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족과 지인들에 따르면 조씨는 평소 재무분석가로 일했으며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우버 운전을 부업으로 해왔다. 특히 사건 당시 여자친구와의 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씨의 여자친구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슨은 가족과 친구들을 누구보다 아끼던 사람이었다”며 “함께 살 집을 준비하며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오후 2시(서부시간) 현재까지 용의자 체포 등 수사에 큰 진전은 없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시카고 운전자 운전자 피살 시카고 경찰 총격 참변

2026.05.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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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시카고 총기 사고 반등세 전환

최근 4년 연속 빠른 감소 추세를 보였던 시카고 총기 사고 건수가 올해 들어 반등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이 공개한 폭력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카고에서 모두 10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같은 기간 98건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총기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26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증가세와 추가 감소세가 혼재돼 있으나, 시카고 경찰(CPD) 1지구에 해당하는 사우스 사이드(South Side)에서의 폭력 범죄 급증세가 전체 통계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 지역에서는 해당 기간 114건의 총격, 32건의 살인 사건이 각각 발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5%, 52% 증가한 수치다.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은 ”CPD 1지구는 갱단간 갈등과 이로 인한 충돌이 심각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벌어진 시카고 살인 사건의 3분의 1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갱단과 무관한 사건의 주 원인은 가정 불화 등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랜드 크로싱(Grand Crossing)에 해당하는 CPD 3지구의 경우 지난해 폭력 범죄가 급격히 줄었다가 올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강도 및 절도 사건 신고 건수는 시 전역에서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스넬링 경찰청장은 범죄 다발 지역에 경찰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면서 대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불법 총기 회수 및 거리에서 총기를 몰아내는 일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경찰이 공개한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율은 79%를 기록하고 있다.    #시카고 #총기사고   Kevin Rho 기자시카고 반등세 시카고 총기 시카고 경찰 시카고 살인

2026.04.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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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포켓몬 카드 거래 강도 주의보

시카고 경찰이 포켓몬 카드 수집가를 노린 무장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를 제안한 뒤 만남을 유도해 카드를 빼앗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카고 서부 게이지 파크 일대에서만 최소 3건 이상의 피해 사례가 신고됐다.     포켓몬은 1990년대 인기를 끈 뒤 최근 다시 열풍을 타며 카드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일부 희소 카드는 수천 달러에 거래되기도 하고 시카고에서는 카드 전시회가 예정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과 지역 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게이지 파크의 5200 사우스 케지 애비뉴 인근에서 최소 4건의 유사한 강도 사건이 보고됐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18)은 어머니와 함께 온라인 거래 상대를 만나러 갔다가 총을 든 상대에게 카드를 빼앗겼다고 전했다. 당시 용의자는 자신이 장애가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고, 카드 일부를 건네 받은 뒤 총기를 보여주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피해 규모는 약 15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업계 관계자들은 온라인 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거래는 은행이나 경찰서 같은 공공 장소에서 진행하거나 상대가 이를 거부하면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카고 경찰은 유사 수법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개인 간 카드 거래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     #시카고 #포켓몬카드   Kevin Rho 기자시카고 포켓몬 시카고 경찰 포켓몬 카드 카드 거래

2026.04.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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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 시카고 경찰 경계 강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미국 내 보안 우려가 높아지자 시카고 지역에서도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당국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연방•지방 사법 당국은 이란 전쟁의 여파가 국내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정보 수집과 순찰을 늘리고 있는데 현재 시카고를 겨냥한 구체적 위협 정보는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수 주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이란의 중동 지역 공항과 미 대사관 등을 겨냥한 공격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른 바 ‘외로운 늑대’식 단독 범행 가능성과 극단주의 범죄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미시간 주 유대교 회당 차량 돌진, 텍사스와 뉴욕에서의 폭발물 사건, 버지니아 주의 총격 사건 등 종교 시설을 겨냥한 테러성 범죄가 연이어 발생했다.     당국은 최근 연방 의회에서 이 같은 테러성 범죄에 대한 사전 탐지의 어려움과 수사 공백을 우려하며 경계 강화를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조직의 조직적 ‘잠복 세포’가 미국 내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한다는 인식은 과장됐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동시에 연방 차원의 대테러 협력과 지방 경찰과의 공조가 과거만큼 촘촘하지 않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대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시 전역 종교시설 주변 순찰을 재조정해 가시적 경계를 강화했다.     시카고 경찰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시카고를 특정한 위협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과도한 공포를 경계하는 한편 의심 상황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카고 #대이란전쟁       Kevin Rho 기자시카고 전쟁 시카고 경찰 경계 강화 시카고 지역

2026.03.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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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경찰, 미시간 유대교회당 사건 후 경계 강화

미시간 주 웨스트 블룸필드 지역의 유대교 회당에서 차량 돌진과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시카고 경찰이 지역 내 종교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CPD)은 “현재 시카고를 겨냥한 구체적 위협 정보는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 하며 필요 시 자원을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북서부 서버브인 웨스트 블룸필드 템플 이스라엘 회당에서 지난 12일 오전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한 남성 용의자가 차량을 이용, 건물 출입문을 들이받은 뒤 경비 인력과 총격을 주고 받았다. 이날 총격으로 용의자는 차량 안에서 사망했다.     연방 당국은 시신이 심하게 불에 타 정확한 사인과 신원 확인은 포렌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DHS)는 용의자를 아이만 모하마드 가지리로 지목했고 FBI는 이번 사건을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표적 폭력으로 규정했다.     당시 회당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어린이와 직원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은 경비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현장에는 대규모 경찰 인력과 폭발물 처리팀이 투입됐다.     시카고 지역 유대인 공동체도 즉각 반응했다. 종교 지도자들과 단체들은 보안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예배와 교육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런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유대인 공동체가 두려움 없이 예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당분간 지역내 종교시설 인근 순찰을 늘리고,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시카고 #미시간 #유대회당   Kevin Rho 기자시카고경찰 유대교회당 시카고 경찰 유대인 공동체 차량 돌진과

2026.03.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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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곳곳서 혼다 시빅 에어백 도난 잇따라

시카고 지역에서 혼다 차량을 노린 도난 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최근 다운타운 여러 지역에서 신형 혼다 시빅을 겨냥한 에어백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운전자 쪽 창문을 깨고 차량 내부로 침입한 뒤 운전대에 장착된 에어백을 떼어내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주로 야간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시카고 서부부터 북서부까지 로어 웨스트사이드와 벅타운, 트라이-테일러 일대 등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확인한 사건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2일 사이 처음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 사례는 올해 1월 중순에 보고됐다.     경찰은 남성 용의자들이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며 범행에 빨간색 포드 F-150 픽업 트럭이 사용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백은 비교적 쉽게 분리할 수 있어 범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매년 약 5만 개의 에어백이 도난 당하고 있으며 정품 에어백은 소매가가 1천 달러에 이르지만 암시장에서는 수백 달러 수준에 거래된다. 이후 일부 수리업체를 통해 정상 가격으로 재판매되는 구조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가급적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고 차고 이용이나 추가 보안 장치를 적극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혼다 #에어벡 #차량절도 #시카고  Kevin Rho 기자시카고 에어백 혼다 시빅 시카고 경찰 정품 에어백

2026.01.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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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고스트 건’ 여전히 쉽게 유통

일명 ‘고스트 건’ 법이 발효된 이후에도 시카고 거리에서 불법 무기가 쉽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매년 400정 이상의 고스트건을 수거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리노이 주 의회가 ‘고스트 건’ 금지법안을 통과시킨 이후에도 시리얼 번호가 없어 추적이 불가능한 ‘고스트 건’이 여전히 널리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스트 건’이란 총기별로 부여된 시리얼 번호가 있는 일반 총기와 달리 3D 프린터로 각 부품을 제작한 뒤 온라인상에서 부품별로 판매돼 조립되는 일종의 사제 총기로 시리얼 번호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누구나 쉽게 총기를 손에 넣을 수 있어 청소년이나 갱단들에 의해 주로 거래된다. 시카고 거리에서 발생하는 총격 사건 역시 이런 ‘고스트 건’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스트 건’으로 총기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의 총기 추적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카고 경찰은 2022년 이후에도 연간 400정 이상의 ‘고스트 건’을 거리에서 수거하고 있다. 올해도 11월 중순까지 수거한 ‘고스트 건’이 400정 정도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글록과 타우러스, 스미스앤웨슨, 스텀앤러거, 스프링필드에 이어 이렇게 개인이 조립한 불법 사제 총기가 여섯번째로 흔한 총기류로 분류됐다.     불법 총기류는 시 전역에서 발견되는데 그 중에서도 남부 지역인 7지구 잉글우드에서 전체의 10% 이상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고스트 시카고 일원 시카고 경찰 시카고 거리

2025.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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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 무장 국경수비대 투입

지난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에 무장한 국경수비대(Border Patrol) 요원들이 대거 투입됐다.     일부 요원들은 시카고 강에서 순찰선까지 띄우며 도심을 순찰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실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수비대 국장은 “시민들의 약 80%가 우리를 환영해줬다”며 “우리가 시카고에 온 이유는 불법 체류자 단속과 폭력 조직 범죄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국경수비대를 향해 “집으로 돌아가라”는 항의와 함께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는 시민들도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 시카고 시민들은 "잘못한 것이 없는 시민들은 국경수비대의 존재에 위협 받는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 덕분에 도시에서 헛짓거리를 하는 강도들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 방문객은 "시카고에 대해 안 좋은 뉴스들을 많이 듣고 걱정했지만 요원들이 곳곳에 보여 되려 마음이 안정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요원들이 배치된 1지구의 범죄율은 지난해보다 14% 감소했으며, 시 전역에서도 범죄는 13% 줄었다.     하지만 시카고와 일리노이의 정치권과 이민단체 등은 국경수비대의 존재감에 여전히 반발했다.     연방 하원의원 헤수스 ‘추이’ 가르시아는 “국경수비대가 잡는다고 하는 ‘극악범’ 대신, 성실하게 일하는 이민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또한 “무장 요원들이 위장복과 마스크를 쓰고 도심을 활보하는 것은 시민을 안전하게 하지 못한다”며 “도시를 군사화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도발적 행위로 시민들이 위협 받고 있다”며 “시의 안전을 위해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국경수비대 다운타운 시카고 다운타운 국경수비대 투입 시카고 경찰

2025.09.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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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로 불법무기 반출 시카고 경찰 피소

시카고 경찰이 경찰 신분을 이용해 총기류를 구입한 뒤 이를 멕시코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시카고 경찰과 연방 법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카고 경찰 아카데미에 입교한 케빈 로드리게즈(27)는 디에고 발데즈와 공모해 총기를 정상적으로 구입한 뒤 이를 되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로드리게즈는 발데즈가 원하는 총기를 구입해 돈을 받고 넘겼다. 로드리게즈가 넘긴 총기에는 AR 스타일의 소총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로드리게즈는 시카고 경찰 신분을 이용해 총기를 구입했다. 또 타 주로 이동해 총기를 구입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데즈는 로드리게즈로부터 총기를 넘겨 받은 뒤 모바일 송금앱인 젤을 이용해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9월 두 사람이 인디애나로 이동해 총기를 구입한 날 젤을 이용해 2000달러와 632달러가 송금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구입한 총기의 최종 목적지는 멕시코. 멕시코로 불법 반출된 총기류는 거리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법원은 로드리게즈와 발데즈에 대한 심리를 열고 보석금을 책정하고 이들을 일단 풀어줬다.     시카고 경찰은 로드리게즈가 지난 7월 불법 무기류 구입으로 기소되자 보수 없는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불법무기 멕시코 시카고 경찰 불법무기 반출 경찰 피소

2025.09.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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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살인사건 60년래 최저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 창궐을 이유로 시카고 일원에 주 방위군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힌데 이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부(RHS) 요원들이 본격적인 불업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속을 하고 있지만 실제 시카고의 주요 범죄 발생률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기간 동안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모두 1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65년 이후 최소치다. 당시 시카고에서는 117건의 여름철 살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여름철 범죄 발생 기록은 일년 동안 가장 많은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경찰 자료 중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살인 사건을 포함한 주요 폭력 범죄의 경우도 같은 추세였다. 올해 시카고에서 발생한 주요 폭력 범죄 사건은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했던 1991년의 ⅔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강력 범죄가 완연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시카고 뿐만의 현상은 아니다.   전국적으로도 주요 강력 범죄 사건의 발생은 줄어들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으며 취업을 위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이 젊은층으로 하여금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시카고의 주민들은 불법 무기가 거리에서 쉽게 거래되고 스위치와 같은 기기가 총기에 장착되면서 대량 살상 무기로 바뀔 수 있다는 점 등은 우려하고 있다. 또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보면 시와 경찰의 범죄 감소 통계를 신뢰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그렇지만 L.A.와 워싱턴 DC에서와 같이 군인들이 소총을 휴대한 채 거리 순찰을 돌며 연방 에이전트들의 불법 체류자들을 대량으로 체포하는 작전이 시카고에서 벌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범죄 기록이 있는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Midway Blitz)을 진행 중인 당국에 대해 전 ICE 국장 대행 조나단 페이히는 "범죄 기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들 다수는 감옥에서 풀려났거나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석방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Nathan Park 기자살인사건 시카고 시카고 경찰 시카고 일원 올해 시카고

2025.09.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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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시카고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 13명 체포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속인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Midway Blitz)을 통해 이번 주 시카고서 13명을 체포했다.     국토안보부는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은 아동성폭행, 무장강도, 가정 폭력 등 형사 처벌 또는 기소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출신 국가는 멕시코, 과테말라, 인도,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불법 이민자들이 일리노이 주로 몰려드는 이유는 "성역 도시 정책 덕분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무고한 미국인들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프리츠커 주지사, 존슨 시장, 그리고 그들의 동료 정치인들이 법을 준수하는 미국 시민들보다 더 보호하는 범죄자 불법 체류자들"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은 "두려움을 조장하는", "돈 낭비"라고 지적했다. 브랜든 존슨 시장 역시 최근 성역 도시 정책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카고 경찰이 연방 이민국 직원과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는 "법무부의 연방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도시의 ICE 자원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혀 지속적인 단속 계획을 밝혔다.     Kevin Rho 기자미드웨이 시카고 미드웨이 블리츠 ice 시카고 시카고 경찰

2025.09.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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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존슨 “시카고에 군 투입 반대”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 민주당 인사들이 앞다투어 연방 정부의 시카고 군 투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카고에 군이 배치될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프리츠커는 이날 “반란이나 비상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미군이 도시 거리에 배치돼선 안 된다”며 “연방정부로부터 공식 협의 및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와 함께 군대를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곧바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며 소송을 예고했다.   프리츠커는 군 투입에 대해 "범죄와의 전쟁 외에 다른 목적을 갖고 있다"며 "2026년 (중간)선거를 중단시키거나 솔직히 말해 그 선거를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 열린 ‘억만장자보다 노동자(Workers over Billionaires)’ 집회에서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시카고에 연방군은 없다”는 구호를 시민들과 함께 외치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존슨은 이와 함께 행정명령을 통해 “시카고 경찰은 군과 합동순찰이나 이민 단속에 협력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밖에 전 시카고 시장 람 이매뉴얼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모든 것은 정치적 퍼포먼스일 뿐, 실제 범죄•이민 문제 해결과는 무관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민주당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연방 법집행기관들이 이번 주부터 시카고 내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지난 주말 인터뷰에서 “ICE는 이미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 주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추가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겠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전국에 있는 최악 중의 최악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모두 안전할 권리가 있음을 인지하면서 살인과 강간, 마약밀수, 인신매매 등을 계속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4년 시카고의 살인은 LA의 3배, 뉴욕의 5배였다"며 시카고가 속해 있는 민주당 소속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를 향해 "시카고에서 벌어진 폭력 탓에 자녀와 부모, 사촌 등을 영원히 떠나보낸 가족을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시카고 프리츠커 일리노이 시카고 시장 시카고 경찰

2025.09.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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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카고 군 투입 재차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에 군(軍) 병력을 투입해 범죄 척결에 나설 것임을 거듭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지난 주말 시카고에서 적어도 54명이 총에 맞았고, 8명이 숨졌다. 앞선 2차례의 주말도 비슷했다"고 적었다. 이어 "시카고는 단연코 세계에서 최악이고 가장 위험한 도시"라며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는 도움이 절실한데 아직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워싱턴DC에서 했던 것처럼 범죄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시카고는 곧 다시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카고는 세계의 '살인 수도'"라고도 적었다.   미국 3대 도시인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는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뿐 아니라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민주당 소속이며 연방 상하원, 주의회도 민주당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친민주당 성향의 ‘블루 스테이트’(Blue State)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그가 워싱턴에 주 방위군과 연방 요원을 투입해 현지 경찰과 연방 법 집행 요원들의 불법 이민자 및 범죄자, 노숙인 단속을 지원한 방식을 시카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앞서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시카고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벌이는 불법 이민자 및 범죄자 소탕 작전에 "추가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엄 장관은 다만, 군 병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결정에 달린 일"이라면서도 6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이민자 단속•추방 반대 시위에서의 군 투입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부각하며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주장과 달리 존슨 시장과 프리츠커 주지사는 물론 시카고 경찰 역시 올 들어 살인, 차량 절도 등의 범죄가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시와 경찰의 이 같은 범죄 감소 통계에 의문을 나타내면서 범죄의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트럼프 시카고 트럼프 대통령 시카고 경찰 주말 시카고

2025.09.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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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시카고 치안 직접 관할 고려”

수도 워싱턴 DC의 범죄 근절을 위해 주 방위군 및 연방수사국(FBI) 등의 공권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워싱턴 DC 경찰을 연방 통제하에 두고 전역에 주 방위군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조치를 “수도를 범죄와 혼란, 빈곤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연방 의회 인턴(21) 피살 사건, 차량 절도 시도 중 발생한 폭행 사건 등을 직접 거론하며 공권력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워싱턴 DC에서 시작하지만 필요하면 로스앤젤레스, 뉴욕, 그리고 시카고 같은 다른 도시로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존슨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능한 인물”이라고 표현했고 프리츠커에 대해서는 “프리츠커의 무능 때문에 그의 가족이 그를 사업에서 쫓아냈고, 그는 정계로 달아나 주지사 자리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 “프리츠커가 대통령이 되길 원한다고 들었지만 최근 살을 좀 뺀 걸 보니 혹시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 모두 시카고의 범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프리츠커는 “대통령은 시카고에 군대를 투입할 권한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상속받은 재산으로 사업을 하다가 여섯 차례 파산했고 사업 파트너를 속였으며 골프에서도 반칙을 하고 있다”며 날 선 반격을 펼쳤다.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 딕 더빈(민주)은 “범죄에 대한 우려는 모두가 공유하지만 연방 경찰의 장악은 답이 아니다”라며 “이런 방식은 혼란만 불러올 뿐”이라고 비판했다.     시카고 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10일까지 시카고의 폭력 범죄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고, 총격 사건은 37% 각각 줄었다. 이 기간 중 발생한 살인 사건은 모두 249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0건 가량 적다. 시카고 경찰은 올해 살인 사건은 500건 이하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대응이 실제 조치로 이어질 지, 또 법적 정당성을 갖게 될 지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Kevin Rho 기자연방정부 시카고 연방정부 시카고 시카고 경찰 트럼프 대통령

2025.08.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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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차량 내 물품 절도 요주의"

시카고 도심과 인근 지역의 도로변•주차장 등에 자동차를 세워두었다가 절도 피해를 입는 사고가 그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일보 독자 2명이 시카고 도심 북부에서 잇따라 차량 내 절도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서버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는 “지난 주말 저녁, 링컨파크 동물원 인근에 차를 세우고 1시간가량 업무를 본 후 돌아와보니 조수석 차창이 깨져 있었고 랩톱 컴퓨터와 지갑 등이 든 가죽가방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가방을 트렁크에 옮겨둘까 하다가 시간이 급했던 데다 인적이 드물지 않은 곳이어서 방심하게 됐다고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핸드폰은 수중에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신고 접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시카고 올드타운에 사는 20대 여성 B씨는 약 한 달 전 대낮에 집 인근 도로에 차를 세워두었다가 도난 피해를 당했다. 용의자들은 운전석 차문 손잡이를 부숴 강제로 열고 차 안에 있던 전문 치료용 물품들을 털어갔다.   이밖에 "운전석 옆 정리대에 25센트 쿼터 몇 개를 놓아두었었는데 차창을 깨고 가져갔다"는 피해자 증언도 있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해 차량 절도 및 차량 내 물품 절도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한때 '범죄 안전지대'로 일컬어졌던 다운타운과 도심 북부 지역의 범죄 피해 사례는 상대적으로 더 늘어나는 분위기다.   게다가 작년 기준 시카고 경찰의 범죄자 체포 사례는 7건 중 1건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절도 범죄자는 체포 확률이 더 낮을 뿐아니라 체포되더라도 금새 풀려나 경계심을 늦출 수가 없다.   현금이나 주요 물품은 절대 차 안에 두지 않도록 하고, 피치 못할 경우에는 트렁크로 옮겨두거나 보이지 않게 가려두는 것이 그나마 차량 내 절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요주의 물품 절도가 시카고 도심 시카고 경찰

2025.08.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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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 CTA내 흡연금지 행정명령 통과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시카고 교통국(CTA) 이용객들의 대표적인 불만 사항 중 하나인 전철과 버스 내 흡연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통과시켰다.     존슨 시장은 지난 22일 시 기관들과 협력해 공공 교통 시설 내 흡연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CTA내 흡연은 불법이지만,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하는 주민들은 CTA내 흡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시 보건국과 가족지원서비스국 등이 협력해 CTA내 불법 흡연을 근절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카고 시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2023년 CTA내 흡연 금지 위반으로 6300건 이상을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는데 지난해에는 CTA내 흡연 금지 위반이 4100건으로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CTA내 흡연 금지를 위한할 경우 3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 될 수 있다.   Kevin Rho 기자연금 행정명령 행정명령 통과 시카고 교통국 시카고 경찰

2025.07.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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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경찰 초과수당 최소 2억불 지급

시카고 경찰이 추가 근무 수당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며 시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소 2억달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카고 시는 이 주장에 합의하지 않고 있지만 막대한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경찰은 앞서 8000명 이상의 경찰이 추가 근무 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이 처음 제기된 것은 약 10년 전이고 연방 법원은 경찰의 주장이 맞다며 승소 판결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경찰과 시청측은 추가 근무 수당이 얼마인지를 두고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경찰측은 시청이 제대로 근무를 한 경찰들에게 적정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노동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청은 소송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내지 않고 있다.     경찰측은 시청이 지급하지 않은 추가 근무 수당이 최소 3억1000달러에서 4억5000만달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시청은 최대 1억9500만달러라는 입장이다.     만약 양측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합의에 도달했다면 1400만달러면 충분했을 문제인데 소송전으로 비화했고 상당액은 추가 근무 수당 미지급에 따른 이자로 시청이 궁극적으로 지급해야 할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소송 자료에 따르면 시 남부와 서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력 범죄 예방 프로그램과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사저를 경호하던 경찰 인력 등에 대한 추가 근무 수당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라는 사실은 확인됐다. 이 근무에 투입된 시카고 경찰은 모두 8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시카고 시청이 경찰의 추가 근무 수당을 제 때 지급하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이 사안이 불거졌을 때 즉각 대처하지 않아 지리한 소송전으로 이어졌고 현재 재정 상황에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금액이 늘어났다며 현 브랜든 존슨 시장과 전임 로리 라이트풋, 람 이매뉴얼 시장이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Nathan Park 기자초과수당 시카고 시카고시 경찰 시카고 경찰 시카고 시청

2025.07.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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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무리한 수사로 또 거액 배상금

시카고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세금으로 3500만달러를 추가로 배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경찰의 배상 사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시의회는 네 건의 경찰 배상건을 곧 심의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총 3520만달러인데 이 가운데 두 사례는 악명 높은 시카고 경찰 커맨더 존 벌지와 수사관 레이날도 게바라가 개입된 건이다.     첫번째 배상건은 살인자로 누명은 쓴 재키 윌슨에게 1270만달러가 책정됐다. 윌슨은 지난 1982년 두 명의 시카고 경찰을 총으로 쏴 살인한 혐의로 30년 이상 수감 생활을 했다. 하지만 윌슨은 벌지로부터 구타와 전기 고문을 받은 뒤 허위 자백을 한 것이 인정돼 지난 2020년 무죄로 석방됐다.     벌지는 1993년 시카고 경찰에서 해고될 때까지 20여년간 고문을 자행하고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 이로 인해 징역 5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18년 교도소에서 숨졌다.     현재까지 벌지 케이스로 인해 시카고 시청이 지불한 배상금액만 변호사 비용을 제외하고 1억3000만달러가 넘는다. 아직 세 건의 배상건이 남아 있기도 하다. 그만큼 시카고가 배상해야 할 금액은 늘어나게 된다.     수사관 구에바 케이스 역시 마찬가지다. 1994년 틴에이저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23년간 감옥에 수감된 로베트로 알모도바는 당시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에바가 증거를 조작해 억울한 옥살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시카고 시청은 알모도바에게 1700만달러를 배상하게 됐다.     이처럼 구에바가 증거를 조작해 배상 소송이 제기된 케이스는 아직도 40건이 남았다. 현재까지 구에바로 인해 시카고 시청이 배상한 금액만 8000만달러가 넘는다. 구에바는 벌지와는 달리 어떤 죄로도 기소되지 않았고 현재 텍사스 주에 거주하면서 시카고 경찰 퇴직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카고 시청은 2017년 경찰의 잘못된 무장 체포 작전으로 인해 5살과 9살난 아이들에게 총을 겨눴다는 혐의로 250만달러, 추격전을 하던 경찰 차량에 치여 복합 골절상을 입은 시민에게 300만달러를 각각 배상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배상금 퇴직 연금 시카고 경찰 거액 배상금

2025.07.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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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체포건수 대폭 감소

시카고 경찰의 체포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관련 범죄자의 체포가 줄고 대신 총기 관련 범죄 체포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로욜라대학 범죄학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은 지난 2024년 총 4만7000건의 체포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의 7만8000건에 비하면 3만건 이상 적은 수치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체포 건수는 소폭 증가하기는 했지만 2020년 이전 수준 보다는 높지 않았다. 이렇게 급격하게 체포 건수가 줄어든 것은 마약 관련 체포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카고 주민들의 마약 사용 자체가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마리화나 합법화 등으로 인해 관련 체포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마약법 관련 위반으로 체포가 됐더라도 법원에서 징역형 보다는 집행유예나 보호 관찰을 판결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법 위반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되는 징역형 판결이 줄어든 대신 지역사회에서 교화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난 것도 한 가지 이유로 풀이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경찰이 체포 자체를 이전에 비해 적게 했다는 것이다.   반면 체포 건수가 늘어난 범죄 유형도 있었다. 불법 무기 소지죄가 대표적이었는데 2024년 5300건으로 집계됐지만 2019년에는 4600건으로 나타나 7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현금 보석금제 폐지와 같은 형법 개정안 발효와 전자발찌 착용 프로그램 중단, 신임 쿡카운티 검사장의 당선 등의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번 자료가 왜 체포 건수가 줄어들거나 늘어났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원인은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서로 다른 정부 조직이 시스템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Nathan Park 기자체포건수 시카고 범죄 체포건수 시카고 경찰 시카고 주민들

2025.06.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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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발포 총격 사건 증가 추세

시카고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력 범죄는 줄어들고 있지만 경찰의 총기 사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에 대한 자세한 원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경찰 개혁의 성과가 미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 경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경찰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모두 12명의 시민이 총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6명은 사망했는데 이는 2024년 전체 통계인 6명과 같은 수준이다. 즉 올해 경찰의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작년 일년간 숨진 주민들의 숫자와 같은 셈이다.     5월 한달만 따졌을 때 경찰의 총격을 받은 주민은 6명이었다. 이 숫자에는 동료 경찰의 오인 사격으로 숨진 크리스탈 리베라 경찰관도 포함됐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2019년 법원의 중재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 과제를 부여받았다. 일종의 법원 명령인 이 Consent Decree를 통해 경찰의 불법 단속과 자백 강요 등 과거 시카고 경찰의 구습을 답보하지 않겠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경찰 총격으로 숨지거나 중상을 입는 주민들의 숫자가 여전히 많다는 것은 시카고 경찰의 개혁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 법원 명령의 약 16%만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 모니터링 기관의 분석이다.   한 예로 2024년까지 흑인이나 라티노 주민들에 대한 표적 단속을 중단해야 하지만 아직도 상습적인 단속은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살인과 차량 탈취 등의 강력 범죄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왜 유독 경찰 총격 사건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독립 감시 기구를 통해 모든 경찰 연루 총격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있을 뿐이다.     일부에서는 시카고 경찰 규정상 금지하고 있는 도보 추격 등으로 인해 경찰 총격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경찰 시카고 경찰 경찰 총격 경찰 개혁

2025.06.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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