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치러진 뉴욕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이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세력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이들의 투표 참여가 민주사회주의자들(DSA)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지지한 후보들의 승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예비선거 결과와 유권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선거에서는 인종이나 소득보다 연령이 후보들의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는 줄리 원(26선거구) 뉴욕시의원이 출마했던 연방하원 뉴욕 7선거구다. 이곳에서는 맘다니 시장과 DSA의 지지를 받은 클레어 발데즈 주하원의원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서니사이드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그린포인트·부시윅 등을 포함하는 이 선거구에서는 예비선거에서는 보기 드물게 젊은 민주당 등록 유권자의 투표율이 고령층 등록 유권자의 투표율을 웃돌았다. 분석 결과, 해당 선거구 가운데 평균 연령이 40세 미만인 지역에서 발데즈의 평균 득표율은 76%였던 반면, 평균 연령이 50세 이상인 지역에서는 39%에 그쳤다. 브루클린과 맨해튼 일부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10선거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해당 지역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브랜드 랜더 전 뉴욕시 감사원장은 현역인 댄 골드먼 의원을 큰 표차로 제쳤다. 해당 선거구에서 투표에 참여한 25~34세 유권자는 1만5975명으로, 65~74세 유권자(1만1399명)보다 약 4600명 많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특정 후보 개인의 인기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DSA가 수년간 구축해 온 조직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DSA는 젊은 세입자와 직장인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해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해 왔다. 맘다니 시장 역시 무료 버스, 렌트 부담 완화, 보육 지원 등 젊은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우며 이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전반적인 투표율은 지난해 시장 예비선거보다 낮았지만, 조직적으로 결집한 젊은 유권자들의 영향력은 오히려 더욱 커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뉴욕 민주당 내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예비선거 유권자 민주당 예비선거 최근 예비선거 유권자 데이터
2026.07.13. 21:28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우편투표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우정국(USPS)을 활용한 새로운 규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우편투표를 실시하는 주정부가 유권자 명단을 USPS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우편투표용지 배송을 제한할 수 있다는 방침이 공개되자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선거 개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24일 연방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데이비드 스타이너 USPS 국장은 "우편투표를 운영하는 주정부가 등록 유권자 명단을 USPS에 제공하지 않을 경우 우편투표용지 배송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서명한 우편투표 관련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다. 행정명령은 각 주가 우편투표 대상 유권자 명단을 USPS에 제출하도록 하고, 투표용지와 반송 봉투에는 고유 바코드를 부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USPS는 이를 통해 실제 발송된 투표용지와 유권자 정보를 대조해 선거 절차의 정확성과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타이너 국장은 청문회에서 "우편 시스템의 무결성과 정확한 배송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USPS는 행정명령에 따라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조치가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선거 운영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게리 피터스(미시간주)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유권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우편투표용지를 배송하지 않겠다는 것은 주정부를 압박하는 행위"라며 "USPS가 정치적 목적에 이용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47명도 최근 USPS에 공동 서한을 보내 해당 규정의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연방정부가 USPS를 통해 주정부의 선거 관리 권한을 사실상 통제하려 한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한 주정부의 선거 관리 권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대로 이번 조치가 우편투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선거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투표용지와 유권자 명단을 연계해 부정 발송이나 중복 투표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우편투표 유권자 우편투표용지 배송 우편투표 절차 주가 우편투표
2026.06.25. 22:14
올해 캘리포니아 예비선거는 민주당 일색으로 여겨졌던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권자들은 정당 간판보다 후보의 성과와 정책, 그리고 자신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치안과 노숙자 문제, 산불 대응, 세금 부담 등 생활 밀착형 이슈가 표심을 좌우하면서 정치권에도 변화 요구가 분명하게 전달됐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주지사 선거였다. 공화당 후보인 스티브 힐튼은 3일 오후 5시 현재 개표 기준 141만4279표(27.6%)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의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131만131표(25.6%)로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가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화당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결과는 막대한 선거자금만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는 사실도 보여줬다. 민주당 후보인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타이어는 2억 달러 이상을 선거에 투입했지만 득표율 19.8%로 3위에 머물고 있다. 돈보다 후보의 메시지와 현안 대응 능력을 중시하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A시장 선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여줬다. 캐런 배스 시장은 35%의 득표율로 1위를 유지했지만, 민주당계 후보인 니디아 라만 시의원이 아닌 공화당의 스펜서 프랫 후보가 본선 진출 가능성을 굳히고 있다. 프랫은 30%를 얻으며 라만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프랫의 선전은 유권자들이 이념보다 생활 현안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팰리세이즈 산불로 집을 잃은 경험을 앞세워 시 정부의 재난 대응을 비판했고, 노숙자 문제와 치안 악화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장했다. 특히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노숙자 문제와 반복되는 대형 재난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그의 메시지에 호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세금 문제에서도 변화는 뚜렷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복지와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증세 논리가 비교적 쉽게 받아들여졌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샌디에이고에서는 비거주 주택 소유주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조례안이 지지를 얻지 못했다. 높은 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유권자들이 추가 세금 부담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물론 이를 곧바로 정치 지형의 변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주지사 선거의 경우 민주당 후보가 여러 명 출마해 표가 분산됐고, LA시장 선거 역시 본선에서는 진보 성향 표심이 다시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 캘리포니아가 여전히 민주당 우세 지역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번 예비선거가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유권자들은 더 이상 정당만 보고 표를 던지지 않았다. 치안과 노숙자 문제, 산불 대응, 세금 부담 같은 현실적 문제를 기준으로 후보와 정책을 평가했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지지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장이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권에 전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경준 기자유권자 변화 변화 요구 공화당 후보 정당 간판
2026.06.03. 22:00
예비선거에서는 후보 선출뿐 아니라 주민들의 세금 부담과 공공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칠 주요 발의안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특히 LA시 부동산 소유주들은 가로등 수리·유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특별 부담금 신설 여부도 함께 결정하게 된다. 우선 LA시의회는 세금 인상안 2건을 주민투표에 부친다. ▶발의안 TT LA시 호텔 숙박세를 현재 14%에서 2028년까지 16%, 이후 15%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수퍼보울과 LA 올림픽 등 대형 행사에 따른 치안·교통·인프라 비용 마련이 목적이며, 연간 최대 4400만 달러의 추가 세수가 예상된다. 다만 관광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발의안 TC 이 안 역시 숙박세 관련 안건으로, 온라인 여행사와 예약 플랫폼에도 소비자가 실제 지불한 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세수 누수를 막아 연간 약 5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운티 발의안 ER 판매세를 5년간 0.5%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이다. 통과되면 LA카운티 판매세율은 9.75%에서 10.25%로 오른다. 카운티는 연간 약 10억 달러를 확보해 공공병원과 응급의료,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유지에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이미 높은 판매세에 주민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된다. 한편 LA시 부동산 소유주 약 50만 명은 가로등 유지·보수 재원 마련을 위한 특별 부담금 인상안에 대해서도 투표한다. 통과될 경우 단독주택 기준 월 부담금은 약 5달러에서 12달러로 오르며, 관련 예산은 현재 4500만 달러에서 1억25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김경준 기자예비선거 유권자 la시 유권자들 지역 세금 세금 산정
2026.06.01. 20:39
심상치 않다. 민주당의 급진적인 좌경화에 대한 피로감이 진보 진영 내부에서 경고음으로 울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와 가주 정치 지형의 변화는 이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뉴욕타임스가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진보 성향 유권자 2명 중 1명(52%)은 차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을 중도 쪽으로 끌고 와야 한다고 답했다. 정책별로는 범죄 대응에서 50%, 이민 정책에서 46%가 민주당이 보다 중도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봤다.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보 진영 유권자 상당수가 이민과 범죄 문제에서 중도 회귀를 요구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민주당의 급격한 좌회전에 유권자들이 되레 멀미를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주당의 텃밭인 가주에서 일부 공화당 후보들이 예상 밖의 지지세를 보이는 현상 역시 같은 맥락이다. 시그널 폴리티컬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소속 LA 시장 후보 스펜서 프랫은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철옹성 같던 캐런 배스 시장(25%)을 오차범위(3%포인트) 안으로 따라붙었다. 프랫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잘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들은 뒤 그가 향한 곳은 배스 시장의 정치적 기반인 사우스 LA였다. 프랫은 이날 푸드트럭을 끌고 와 사우스 LA를 휘젓고 다녔다. 프랫은 약 두 시간 동안 이 지역에서 유권자들에게 둘러싸여 사진을 찍고 그들의 문제를 직접 들었다. 한 60대 주민은 프랫에게 파손된 인도 영상까지 보여주며 “당신이라면 조치를 취해줄 것 같다”고 호소할 정도였으니, 이 소식을 들은 배스 시장이 어떤 심정이었을지 사뭇 궁금하다. 가주 주지사 선거도 마찬가지다. 공화당 후보 스티브 힐튼은 계속해서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보수 후보들이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은 민주당이 간과해서는 안 될 시그널이다. 급진적 좌파 정책에 대한 피로와 중도 회귀 요구는 더 이상 주변부의 목소리가 아님이 분명하다. 김경준 기자김경준 기자의 정치 인사이트 좌회전 유권자 차기 민주당 민주당 우세 공화당 후보
2026.05.21. 22:38
노숙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며 유권자 등록과 주민 발의안 서명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법무부는 브렌다 이 브라운 암스트롱(64·사진)이 노숙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뒤 유권자 등록을 유도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암스트롱은 약 20년간 청원 서명 수집원으로 활동하며 유권자 등록과 주민 발의안 서명을 받아왔다. 청원 서명 수집원은 등록 유권자의 서명 한 건당 일정 보수를 받을 수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지난해부터 LA 스키드로 지역에서 노숙자들에게 2~3달러의 현금이나 담배를 제공하며 서명을 받아왔다. 상당수 노숙자는 유권자 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고정 주소가 없어, 암스트롱은 이들에게 과거 자신이 거주했던 주소를 등록 서류에 기재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스트롱은 기소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과 3년 보호관찰, 최대 1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송윤서 기자노숙자 유권자 청원 서명 여성 유죄 상당수 노숙자
2026.05.19. 21:55
한인민주당위원회(KADC)가 2026년 예비선거를 앞두고 공식 지지 후보들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ADC는 지난 14일 LA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주·지방정부 선거에 출마하는 총 15명의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보들이 자신의 삶과 정책 비전, 한인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ADC 임에스더 회장은 “미국 내 한인 인구 18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로스앤젤레스 도시권은 미국 최대 한인 인구가 모여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인 유권자들은 역사적으로 충분한 정치적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해왔다”며 “KADC는 후보 지지를 발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당선 이후에도 한인사회와의 약속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라 에르난데스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 26지구 후보, 유니스 에르난데스 LA 시의원 1지구 후보, 안젤라 곤잘레스-토레스 연방하원의원 캘리포니아 34지구 후보, 제프리 프랭 LA 카운티 평가관 후보, 마리사 로이 LA 시 검사장 후보, 파이자 말릭 LA 시의원 11지구 후보, 마누엘 마그파피안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위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사라 에르난데스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 26지구 후보는 “한인타운은 미국에서 창업 정신이 강하고 성실한 지역사회 중 하나”라며 “하지만 임대료 상승, 안전 문제, 범죄 증가, 까다로워지는 이민 제도 등으로 큰 부담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29 이후 한인타운이 보여준 연대와 회복력은 현재 캘리포니아 정치에 꼭 필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유니스 에르난데스 LA 시의원 1지구 후보는 “KADC의 지지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권위주의적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수민족 간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서로 분열되지 않고 함께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마누엘 마그파피안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위원 후보는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커뮤니티 칼리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이 더욱 탄탄한 기반 위에서 운영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수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LA 시의원 13지구 후보는 성명을 통해 “이민자 보호, 자영업자 지원, 더 안전하고 감당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모두를 위한 로스앤젤레스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KADC가 지지한 후보 명단에는 톰 스타이어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 올리버 마 캘리포니아 부지사 후보,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1지구 후보, 니디아 라만 LA 시장 후보, 에스투아르도 마자리에게고스 LA 시의원 9지구 후보, 닉 멜보인 LA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4지구 후보 등도 포함됐다. KADC는 199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족한 민주당계 한인 정치활동 단체로, 지역·주·연방 선거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유권자 후보 후보 지지 34지구 후보 26지구 후보
2026.05.15. 10:31
비영리단체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는 다가오는 예비선거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투표 참여 확대를 위해 스와니 아씨마켓에서 유권자 등록 안내를 진행한다. AAAJ 측은 “한인 유권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아씨마켓 내 푸드코트 옆에 부스를 마련해 유권자 등록과 투표 절차 및 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안내 행사는 오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고, 앞으로 11월 3일 중간선거 전까지 매달 2회씩 정기적으로 아씨마켓에서 열린다. 제임스 우 AAAJ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미국사회에서 우리 한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우리 권익을 보호하려면 무엇보다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아씨마켓에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아씨마켓 유권자 한인 유권자들 유권자 등록 안내 행사
2026.05.14. 14:58
연방하원 유권자 연방하원 도전 한인 유권자들
2026.05.13. 20:53
가주에서 10대 청소년의 사전 유권자 등록을 허용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실제 등록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여전히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비영리단체인 시민교육센터에 따르면 가주 내 16세 청소년 가운데 사전 유권자 등록을 마친 비율은 11.62%에 불과했다. 이는 가주에서 9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라는 의미다. 특히 가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LA카운티의 유권자 등록률은 10.12%로, 가주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인 청소년들의 유권자 등록 참여 역시 저조하다. 지난 4일부터 코리아타운플라자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진행 중인 파바월드의 릴리 서 홍보담당자는 “유권자 등록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 가운데 청소년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미연합회(KAC) 측 역시 “유권자 등록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니어층이거나 젊어도 40대”라며 “청소년들의 참여는 사실상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가주는 지난 2016년부터 16세 이상 청소년들이 미리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사전 유권자 등록(preregistration)’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청소년들이 사전에 등록 절차를 마치면 만 18세가 되는 즉시 자동으로 정식 유권자 등록이 완료되도록 한 정책이다. 하지만 제도 시행 10년이 지났음에도 실제 등록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가주의 청소년 사전 유권자 등록 건수는 2020년 1월 약 16만3407건으로 정점을 기록했지만, 2021년 2월에는 약 11만2780건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올해 4월 기준 등록 건수도 약 11만9135건에 머물러 여전히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등록률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학교 현장의 홍보 부족과 시민교육 관련 예산 부족 등을 꼽고 있다. 실제로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해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사전 유권자 등록을 지원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AB2724)에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다. 당시 뉴섬 주지사는 “학교들은 새로운 의무 사항 없이도 해당 법안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과 안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디 로메로 USC 포용민주주의센터 소장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사전 유권자 등록을 권유하는 것만으로 높은 등록률을 기대할 수는 없다”며 “학교에서는 사전 등록 제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고, 관련 자원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시기 정치 참여 경험 부족이 성인이 된 이후 낮은 투표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가주의 18~24세 유권자 투표율은 약 42.5%로, 전체 평균 투표율인 6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청소년 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비영리단체 시민교육센터의 대표는 “사전 등록률이 낮으면 실제 유권자 등록률과 투표율도 함께 낮아지고, 결국 젊은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입법 과정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정치권 역시 청소년과 청년층의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송윤서 기자유권자 청소년 사전 유권자 가주의 청소년 정식 유권자
2026.05.11. 21:02
한인 유권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LA 카운티와 인접한 오렌지 카운티의 전체 한인 유권자 숫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LA카운티는 14만 명, 오렌지 카운티는 6만 명이 조금 넘는 숫자다. LA 카운티는 전체 유권자의 2.5%, 오렌지 카운티는 3%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다른 아시아계와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 숫자다. 중국계(39만 명), 필리핀계(34만5000명), 베트남계(24만7000명)에 이어 네 번째다. 전체 인구 규모, 이민 역사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한인 유권자 수는 아시아계 네 번째지만 정치적 영향력까지 네 번째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단합된 표심을 보여준다면 그 이상의 영향력이 가능하다. 한인 사회가 정치력 신장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은 4·29 LA폭동이 계기였다. 당시 최대 피해자는 한인 사회였지만 한인들을 위해 나서는 정치인은 없었다. 커뮤니티의 정치력이 있어야 대접받을 수 있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후 정치인 육성과 투표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선거 때마다 한인이나 친 한인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다. 이번 중간선거에도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가 필요하다. 한인 유권자 자료에는 또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한인 사회 인구 구성의 변화다. 이민자는 감소하는데 유권자가 는다는 것은 2,3세 인구의 증가를 의미한다. 결국 한인 사회 정치력의 중심도 차츰 차세대에게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세들의 정치력 신장 노력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한인 선출직 공직자가 늘고 연방 의원도 여러 명 배출했다. 최근에는 가주 주지사 후보들이 한인타운을 찾아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그 첫 번째 과제가 차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다. 사설 차세대 유권자 한인 유권자들 차세대 유권자 정치력 미래
2026.05.06. 18:20
정당별 후보를 결정하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일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저지주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이 여전히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시민참여센터(KACE)가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뉴저지주 한인 유권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뉴저지주 예비선거 당시 주 전체 등록 유권자 투표율은 22.3%였던 반면 한인 투표율은 12.4%에 그쳤다. 이는 투표권을 가진 한인 10명 중 1명만 예비선거에 참여한 셈이다. 유권자 등록률 역시 주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지난해 뉴저지주 한인 유권자의 등록률은 55%로, 전체 주민 등록률 91%에 크게 못 미쳤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겐카운티에서도 참여율 격차는 뚜렷했다. 지난해 6월 예비선거에서 버겐카운티 한인 등록 유권자 2만3401명 가운데 11.4%만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는 카운티 전체 투표율(19.9%)보다 8.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인밀집지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팰리세이즈파크의 한인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대비 1.6%포인트 낮았고, 포트리는 4%포인트, 레오니아는 8.9%포인트 낮았다. KACE는 "한인 사회의 정치적 영향력과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전체 투표율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무당파 한인 유권자의 예비선거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뉴저지주 한인 유권자 가운데 무정당(Unaffiliated) 비율은 4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38.5%, 공화당 등록 유권자가 16.7%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한인 유권자 분포를 살펴보면, 버겐카운티에서는 50대가 1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허드슨카운티에서는 30대가 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KACE는 "연령대별 맞춤 전략을 통해 한인 유권자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드슨카운티에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버겐카운티에서는 50대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뉴저지주 예비선거는 내달 2일 진행되며,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주 선거관리국(DOE) 웹사이트(www.nj.gov/state/elections/vote.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의원과 카운티 및 로컬 직책의 정당별 후보를 선출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유권자 뉴저지주 한인 뉴저지주 예비선거일 한인 투표율
2026.05.05. 22:07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유권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표심은 아시아계 중에서도 일본계와 베트남계를 앞서며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춘 유권자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남가주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와 UCLA 아시아아메리칸연구센터가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29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다. AJSOCAL와 UCLA가 센서스 최신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한인 유권자는 13만9560명이다. 이는 중국계(31만1927명), 필리핀계(27만338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인 유권자는 6만2005명으로 베트남계(16만1345명), 중국계(7만9110명), 필리핀계(7만2314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유권자를 합하면 총 20만1565명에 달한다. AJSOCAL 측은 “아시아계 유권자 지형이 주로 중국계, 필리핀계, 한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이러한 유권자 규모는 시의원·교육위원·주하원 선거 등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접전 지역에서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스윙보터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도 정치력 확대를 위해 한인 유권자 등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LA한인회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회(KAC)와 함께 예비선거(6월 2일)와 중간선거(11월 3일)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 현장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은 약 3분 정도 걸리며 신분증(ID)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민권 취득 후 첫 등록뿐 아니라 주소 업데이트, 정당 변경 등도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로버트 안 회장은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표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하고 다가오는 선거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영·송윤서 기자유권자 한인 한인 유권자 아시아계 유권자 유권자 규모
2026.04.30. 22:11
캘리포니아에서 투표 시 유권자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는 주민발의안((initiative)이 오는 11월 선거에 상정된다. LA타임스는 최근 공화당 소속 칼 드마이오 주 하원의원과 보수 단체 리폼 캘리포니아가 주도한 이 안건은 130만 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해 주민투표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도했다. 이 안건은 현장 투표 시 정부 발급 사진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고 우편투표의 경우 4자리 개인식별번호(PIN)를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선거 당국이 유권자의 시민권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지지 측은 선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드마이오 의원은 “우편투표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유권자 명부를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해당 조치가 실질적으로 투표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어윈 체머린스키 UC버클리 법대 학장은 “신분증 요구는 일부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어렵게 만들며 특히 저소득층과 유색인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도 반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여성유권자연맹의 제니 패럴 사무총장도 “PIN 누락 등 단순 실수로 투표가 무효 처리될 수 있다”며 “유효 투표를 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선거 당국에 시민권 확인 의무를 부과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통합 시민권 데이터베이스가 미국에는 존재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시민권자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현실적으로 검증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해당 안건은 단순 과반 찬성으로 결정된다. 한편, 현행 캘리포니아법은 유권자가 등록 시 신원 정보를 제출하고 시민권자임을 선서하도록 규정하지만 투표할 때마다 신분증 제시는 요구하지 않는다. 이은영 기자주민발의 유권자 유권자 신분증 캘리포니아 여성유권자연맹 주민투표 안건
2026.04.27. 20:22
연방하원 뉴욕 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척 박(한국이름 박영철·오른쪽) 후보가 18일 플러싱 글로우 문화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유권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이어진 타운홀 미팅에는 200여명의 유권자가 몰려 박 후보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박 후보는 “현 민주당 정권이 기업에서 펀딩을 많이 받다 보니, 정작 서민들 편에 서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총기 규제를 강화해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전 강원특별자치도 뉴욕도민회장]연방하원 유권자 연방하원 도전 연방하원 뉴욕 타운홀 미팅
2026.04.19. 17:09
다음달 열리는 조지아주 예비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월요일(20일)로 다가왔다. 예비선거의 사전투표는 오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되며, 5월 19일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6월 16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일부 선거는 11월 중간선거까지 이어진다. 신규 유권자 등록은 주 국무장관 웹사이트(registertovote.sos.ga.gov)에서 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우편이나 카운티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등록할 수도 있다. 차량국(DMV) 유권자 등록 행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 여부는 조지아주 ‘My Voter 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등록 확인, 주소 등 정보 수정, 투표 이력 확인, 샘플 투표지 열람 등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중범죄 복역 중인 경우 투표할 수 없다. 주요 투표 대상은 연방 상원의원, 주지사, 부지사, 연방 하원의원, 주 상·하원의원 등이며 정당별 정책 질문은 선택할 수 있다. 김지민 기자예비선거 유권자 예비선거 유권자 조지아주 예비선거 신규 유권자
2026.04.17. 14:19
버지니아 유권자들은 게리맨더링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조기 투표가 시작되면서 제안된 선거구 재조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용지에는 유권자들에게 주 헌법을 개정하여 주 의원들이 다음 인구 조사에 앞서 의회 선거구를 일시적으로 재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2030년 이후에는 표준 절차로 복귀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선거구 재조정 개정 제안은 여전히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버지니아 대법원은 문제점을 검토하는 동안 투표를 진행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4월21일 특별 선거를 앞두고 현재 사전 투표가 진행 중이다. 버지니아 공공접근프로젝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30일 현재까지 약 49만9000표의 사전 투표가 이뤄졌는 데, 대부분 직접 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수정안은 의원들이 해당 법안이 승인될 경우 발효될 수 있는 새로운 의회 선거구 지도안을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헤리티지 액션에 의하면, 유권자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는 게리맨더링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고, 87%는 선거구 지도가 정치인이 아닌 유권자의 이익을 반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비췄고, 약 74%는 초당적 위원회 구성을 지지하는 반면 약 1%는 선출직 공무원이 선거구를 직접 그리는 것을 지지했다. 하지만 개정안 자체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투표 용지 문구를 기준으로 응답자의 약 45%가 찬성 의사를 밝혔고, 36% 반대, 18%는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약 절반은 투표 용지의 문구가 혼란스럽다고 답했고, 54%는 개정안이 일부 유권자의 목소리를 부당하게 억압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이 개정안이 승인되면 의원들은 2026년 선거 전에 선거구를 다시 확정할 수 있는 일시적인 기회를 갖게 된다.버지니아 유권자 선거구 재조정 버지니아 유권자들 의회 선거구
2026.04.08. 13:14
브랜든 존슨(사진) 시카고 시장이 고(故) 제시 잭슨 목사의 유권자 권리 운동을 기리기 위해 추진 중인 유권자 보호 조례에 대해 시의회가 졸속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당초 11일 특별회의서 표결이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잭슨 목사의 장례 일정 문제로 연기됐다. 조례안의 핵심은 투표소 주변 선거운동 금지 구역을 넘어 추가로 100피트 범위를 ‘민주주의 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접근을 제한하는 게 골자다. 또 유권자를 위협하거나 폭력을 조장할 목적의 개인정보 공개를 금지하고 우편투표 보호를 위해 임대인에게 보안 우편함 설치•유지 의무를 부과한다. 존슨측은 연방정부 차원의 선거 개입과 유권자 보호를 이유로 “지방정부가 선제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동계층과 유색인종 유권자를 겨냥한 억압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번 조례를 긴급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조례의 시행 가능성이 낮고 법적 시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시의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ICE나 국경순찰대가 나타났을 경우 경찰과 선거 관계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조차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연방 법 집행기관에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들어 이동을 요구할 수 있느냐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들은 “해당 조례가 예비선거 직전에 서둘러야 할 사안이냐”며 “존슨의 조례안은 실질적인 유권자 보호 효과보다 법적 충돌과 현장 혼란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례안의 표결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시카고 #시의회 Kevin Rho 기자시카고시의회 유권자 유권자 보호 유색인종 유권자 유권자 권리
2026.03.12. 13:57
LA시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머슨칼리지 폴링·인사이드 캘리포니아 폴리틱스(Emerson College Polling/Inside California Politics)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LA 지역 유권자의 50.9%가 차기 시장 선택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후보별 지지율을 보면 현직 캐런 배스 시장이 19.5%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지율은 20%에 못 미쳤다. 이어 리얼리티 TV쇼 스타인 스펜서 프랫(10.2%), 니디아 라만 LA시의원(9.3%)이 뒤를 이었다. IT 기업가 애덤 밀러는 4.2%, 사회 활동가 레이 황 후보는 2.9%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부터 임기를 이어온 배스 시장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부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4%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니디아 라만 시의원의 도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본지 3월 10일자 A-3면〉 라만 시의원은 그동안 배스 시장의 정치적 우군으로 평가돼 온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라만 시의원은 인도계 이민자 출신으로 2020년 LA시의회 4지구에서 처음 당선된 뒤 2024년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주택 공급 확대와 노숙자 문제 해결, 공공 안전 강화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프랫은 방송인 출신으로 정치 경험은 없지만 일부 공화당 지지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다. 밀러는 기업가 출신이며, 황은 주택 정책 활동가로 주거 문제 해결을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다수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LA시 서기실 자료에 따르면 10일 기준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총 43명이다. 이 가운데 서명 검증 등 요건을 충족해 현재까지 후보 자격을 확보한 인물은 13명이다. 서류 미비나 서명 부족 등으로 자격이 확정되지 않은 후보도 포함돼 있어 실제 투표용지에 이름이 오르는 후보 수는 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후보가 대거 출마한 가운데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선거 판세는 향후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LA시장 예비선거는 오는 6월 2일 실시된다. 만약 한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상위 두 명이 11월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같은 여론조사에서 가주 주지사 선거 판세도 공개됐다. 민주당 에릭 스왈웰 연방 하원의원이 17% 지지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공화당 스티브 힐턴은 1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톰 스타이어 11%, 채드 비앙코 11%, 케이티 포터 8% 순이었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25%에 달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부동층 la시장 선거 후보별 지지율 이번 선거
2026.03.11. 23:17
뉴욕주와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생활비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최근 뉴욕주 최대 기업단체인 뉴욕주 비즈니스카운슬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 유권자 32%가 ‘생활비 부담(affordability)’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다. 경제 전반 이슈(20%)가 그 뒤를 이었고, ▶헬스케어(15%) ▶범죄(10%) ▶세금(6%) ▶직업(6%) ▶기후변화(5%) ▶교육(4%) 등도 주요 현안으로 거론됐다. 연령대별로는 35세 미만 젊은 층의 생활비 우려가 특히 두드러졌다. 35세 미만 응답자의 35%가 이를 최대 현안으로 꼽은 반면, 65세 이상은 25%에 그쳤다. 뉴욕시 보로별로는 브롱스(44%)와 브루클린(42%)에서 생활비 문제가 가장 심각한 현안으로 지적됐다. 한인밀집지역인 퀸즈에서는 25%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답했다. ‘생활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권자 중 40%가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특히 18~24세(57%), 25~34세(55%) 등 청년층에서 주거비 압박이 두드러졌다. 퀸즈에서는 44%가 주거비 부담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식료품비(24%) ▶헬스케어 비용(17%) ▶유틸리티 요금(15%) 순으로 부담이 크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전국 여론도 크게 다르지 않다.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 72%는 현재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52%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답했다. 미국인들이 올해 가장 우려하는 경제적 문제는 의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71%가 의료비에 대해 ‘상당히 우려한다’고 응답했으며, ▶식료품 또는 소비재 가격(66%) ▶주택 가격(62%)에 대한 우려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미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국정연설에서 유권자들의 경제적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국 250주년의 미국 : 강하고 번영하며 존경받는 국가’라는 주제를 내건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인 경제지표 개선을 강조하고, 감세 법안과 처방약 가격 인하 등 행정부 정책 효과가 가계에도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유권자 뉴욕주 유권자 생활비 문제 최근 뉴욕주
2026.02.24.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