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 유권자 민권센터 유권자 토론회 참여
2025.05.22. 17:59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 유권자가 총 25만8254명(국외 부재자 22만9531명, 재외선거인 2만8723명)으로 확정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지난 제20대 대선(22만6162명)과 비교해 14.2% 증가했다.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 12만8932명(49.9), 미주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 순이었다. 재외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 관할 재외유권자가 1만8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LA총영사관(1만341명), 상하이 총영사관(889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1885명, 일본 3만8600명, 중국 2만5154명 순이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총 8505명이 재외투표 유권자로 확정됐다. 국외부재자는 6569명이 등록했으며 재외선거인은 1936명이었다. 제20대 대선 등록 유권자(9975명)에 비해선 저조한 수준이다. 다만 이번 재외투표 유권자 등록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래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 의사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오는 20∼25일 진행된다. 주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뉴욕총영사관,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 1층 강당, 뉴저지한인회 2층 사무실, KCC한인동포회관 2층 강의실 등 4곳이다. 김은별 기자재외투표 유권자 재외투표 유권자 대선 재외투표 주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
2025.05.05. 19:47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가 5월20일(화)로 다가온 가운데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관할 지역의 유권자 수가 총 2,03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 수치는 국외부재자 1,772명, 재외선거인 70명 등 신규 등록 유권자 1,842명, 그리고 영구 명부 등재자 197명을 포함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권 적합 여부 심사를 거친 후 집계되는 최종 유권자 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재외선거인 명부는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오는 5월 4일(일) 확정된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관할 지역의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수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달라스 출장소는 역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영구명부 등재를 포함한 역대 대통령 재외선거 등록자 수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1,972명,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2,703명, 2022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1,723명의 유권자가 등록됐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관할 지역은 미국내 14개 재외공관 관할 지역 중 10번째로 많다. 가장 많은 유권자 등록을 보인 공관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으로 영구명부 등재자를 제외한 총 8,169명(국외부재자 7,695명, 재외선거인 474명)의 유권자가 등록을 마쳤다. 그 뒤를 △뉴욕 총영사관 6,726명(국외부재자 6,454명, 재외선거인 272명)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964명(국외부재자 4,848명, 재외선거인 116명) △애틀랜타 총영사관 4,912명(국외부재자 4,790명, 재외선거인 122명) △시카고 총영사관 4,834명(국외부재자 4,762명, 재외선거인 72명) △주미대사관 3,567명(국외부재자 3,433명, 재외선거인 134명), 시애틀 총영사관 2,316명(국외 부재자 2,251명, 재외선거인 65명), 보스턴 총영사관(국외 부재자 2,254명, 재외선거인 47명), 휴스턴 총영사관 2,054명(국외 부재자 2,018명, 재외 선거인 36명), 주달라스영사출장소 1,842명(국외 부재자 1,772명, 재외 선거인 70명), 필라델피아 출장소 851명(국외 부재자 820명, 재외 선거인 31명), 호놀룰루 총영사관 425명(국외 부재자 413명, 재외 선거인 12명), 하갓냐 출장소 270명(국외 부재자 268명, 재외선거인 2명), 그리고 앵커리지 출장소 75명(국외 부재자 69명, 재외 선거인 6명) 등의 순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4월21일(월)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수는 15만 9,338명이었다. 하지만 유권자 등록 마감 다음 날인 25일(금) 오전 9시에는 전 세계에서 25만 9,718명의 재외국민 유권자가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으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기간 중 거주국가에 정착한 재외선거인(영주권자 포함)은 4,690명, 유학생이나 기업 주재원 등 해외에 단기 체류하는 국외부재자는 22만 8,687명이 재외선거 유권자로 신고 및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구명부에 등재된 재외선거인 2만 6,341명을 포함하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국민 유권자는 총 25만 9,718명이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는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관할지역에서는 출장소 컨퍼런스룸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투표할 수 있다. 출장소 컨퍼런스룸에서는 5월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투표할 수 있다. 그러나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는 5월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두 곳이 동일하다. 투표 당일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한국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이나, 성명과 생년월일, 그리고 사진이 포함된 본인 증명이 가능한 미국 정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의 경우 영주권 등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원본을 가지고 가야 한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투표소 주소는 14001 Dallas Pkwy, suit #425. Dallas, TX 75240이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투표소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이다. 그 외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nec.go.kr/site/abroad/main.do)에서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유권자 관할 재외선거인 명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 부재자
2025.05.02. 7:59
뉴욕시 등록 유권자 5명 중 1명은 무소속 유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뉴욕시 선거자금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등록 유권자 21%는 아무 정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 유권자였다. 민주당 등록 유권자는 뉴욕시 유권자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공화당 등록 유권자는 뉴욕시 등록 유권자의 11%였다. 즉 공화당 등록 유권자보다 무소속 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얘기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북서부 지역의 무소속 유권자 비율은 높은 편이었다. 유권자 데이터 분석 결과, 퀸즈 북서부 지역 무소속 유권자 비율은 대부분 뉴욕시 전체 평균(21%)을 웃도는 25~30% 수준이었다. 엘리 스와텍 시 선거자금위원회 정책연구국장은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정당 가입에 관심이 없다. 정당이 자신들의 이슈나 정책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무소속 유권자 집단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무소속 유권자의 약 절반(49.2%)은 40세 미만 젊은층이었다. 뉴욕시 무소속 등록 유권자의 26.1%는 18~29세, 23.1%는 30~39세였으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유권자 중 40세 미만 젊은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5.3%와 37.6%에 불과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유권자 중에서는 40~60대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약 45%와 약 43%로 압도적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무소속 유권자들의 본선거 투표율은 정당 소속 유권자들보다 낮은 편이었다.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민주당 소속 유권자들의 본선거 투표율은 63.4%, 공화당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53.2%였으며 무소속 유권자들은 4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뉴욕시 전체 유권자 등록률은 85.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신규 등록 유권자의 절반 이상(54.5%)이 18~29세였다. 보고서는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 장벽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뉴욕시 30세 미만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 지난해 뉴욕시 30세 미만 유권자들의 6월 예비선거 투표율은 5%, 11월 본선거 투표율은 57.1%에 그쳤다. 이에 보고서는 “젊은층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무소속 유권자 무소속 유권자들 뉴욕시 무소속 뉴욕시 유권자
2025.04.30. 20:06
동남부 6개주서 6053명 등록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24일로 마감됐다. 25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따르면 공관 관할 지역인 동남부 6개주에서 접수된 재외선거인은 총 6053명이다. 전체 재외국민 14만 7961명 중 4%가 등록을 마쳤다. 등록 유권자 중 유학생, 주재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4932명이며, 재외선거인(미 영주권자)은 112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자 수는 2022년 20대 대선(5527명)에 비해 9.5% 늘었으며, 2017년 19대 대선(6061명)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21대 대선은 다음달 20~25일 6일간 치러진다. 선거관리 당국은 내달 4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동남부 6개주
2025.04.25. 14:07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마감됐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기간이 평소보다 짧아 홍보를 제대로 하기 어려웠던 탓에 과거 재외선거에 비해 저조한 등록률을 보였다. 24일 뉴욕 재외선거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접수된 국외부재자(유학생, 주재원 등)는 총 6355명,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은 265명으로 집계됐다. 영구명부에 등재된 1800명을 합하면 약 8420명 수준이다. 이날 뉴욕총영사관에는 마감을 앞두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방법을 묻는 전화가 쏟아지는 등 많은 한인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촉박했던 일정 탓에 재외선거 등록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뉴욕 재외선거관
2025.04.24. 21:12
한국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24일(오늘) 마감한다. 재외선관위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기준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남가주, 네바다주, 뉴멕시코주, 애리조나주 지역에서는 국외부재자 등 6810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직전 재외선거에 참여해 영구명부에 등록된 재외선거인은 2130명이다. 이에 따라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현재, 재외선거인은 총 8940명 이상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대 대선 등록 유권자수는 1만792명이었다. LA총영사관에 파견된 정광식 재외선거관은 “24일까지 반드시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해야 대선 투표가 가능하다”면서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인터넷 재외선거 신고·신청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가장 편리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분은 LA총영사관 방문을 통해서 신고·신청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LA총영사관 방문, 이메일([email protected]) 신청도 가능하다.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은 웹사이트(ova.nec.go.kr)에 접속해 ‘주민등록번호 또는 한국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현재 재외선거인
2025.04.23. 20:36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오늘(24일)로 마감된다.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는 대선 재외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23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등록한 유권자수는 LA총영사관에서만 8940명이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1만792명이었다. 다소 낮은 이유는 이번 대선 등록 기간이 20일로 지난 대선의 90일에 비해 촉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제21대 대선은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보궐선거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절실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비록 선거 때마다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먼 거리의 투표소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선거는 의무이자 권리다. 높은 투표율로 재외국민 한표의 가치를 입증해야 재외선거의 문제점 개선도 요구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웹사이트(ova.nec.go.kr)에 접속하여 한국 여권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LA총영사관 방문이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의 등록 여부는 선관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등록해 내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사설 유권자 재외국민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2025.04.23. 19:32
뉴욕주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교내 스마트폰 사용금지'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비자발적 치료 허용 등 호컬 주지사가 추진한 치안 강화 정책도 힘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호컬 주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시에나칼리지가 22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가 뉴욕주 예산안의 핵심 내용으로 내세웠던 내용들이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해 호컬 주지사가 제안한 '교내 스마트폰 사용금지' 정책은 뉴욕주 유권자 61%가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책은 교내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막아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중독과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현재 협상 중인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교내 스마트폰 사용금지 정책은 민주당원(61%)과 공화당원(62%) 등 정당과 관계없이 비슷한 찬성률을 보였다. 누군가를 위협하면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면, 그 자체를 범죄로 인식하겠다는 방안 역시 64% 지지율을 끌어냈다. 특히 공화당 유권자들의 경우 70% 찬성률을 보였다. 보수적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을수록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린 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카운티 등 로컬정부 권한을 사용해 비자발적 치료 시설로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역시 45%의 지지를 얻었다. '디스커버리법'(Discovery Laws·소송 전 증거수집제도) 개정으로 형사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43%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각종 정책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한동안 하락했던 호컬 주지사에 대한 지지율도 반등했다. 이번 조사에서 호컬 주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44% 수준으로, 지난달(40%) 대비 올랐다. 여전히 차기 주지사 선거에서 호컬 대신 다른 후보를 원한다는 비율이 48%로 절반에 가깝긴 했지만, 현재 뉴욕주지사 출마에 관심을 보인 다른 후보들이 지지율은 20%대로 낮았다. 한편 호컬 주지사와 뉴욕주의회 간 협상이 지연되면서 뉴욕주 예산안 협상은 현재 3주 이상 마감일을 넘긴 상태다. 호컬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중산층의 세금부담을 줄이고, 범죄율을 낮추고, 정신질환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산 협상을 빨리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스마트폰 유권자 뉴욕주 유권자 교내 스마트폰 현재 뉴욕주지사
2025.04.22. 21:06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24일(목)에 마감된다. 재외선거 유권자는 크게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국외부재자’는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의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이 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의미한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유효성 검사와 이메일 주소 확인 후, 여권번호와 전화번호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 완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시카고총영사관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다. Luke Shin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2025.04.21. 13:04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마감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권이 있는 해외 체류 국민은 기한 내에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있는 경우) 신고나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없는 경우) 등록을 해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데, 신고·등록 기간이 짧은 데다 홍보도 부족해 많은 해외 체류 국민이 선거 기회를 놓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주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접수된 신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총 4000건으로 집계됐다. 영구명부에 등록된 이들(약 1800명)까지 합해도 아직 6000명이 안 되는 수준이다. 제20대 대선 재외선거 당시 뉴욕에서 영구명부 등재자까지 합쳐 9000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현재 신고와 등록 건수의 90% 이상이 온라인 접수로, 많은 한인 어르신이 직접 영사관을 찾기 어려운 것 또한 접수가 저조한 이유로 파악된다. 지난 대선과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기간은 90일이지만, 이번 대선은 20일로 촉박하다.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은 재외공관을 방문하거나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할 수 있다. 재외선거 투표는 오는 5월 20~25일 공관마다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등록마감 유권자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마감
2025.04.20. 17:20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로 확정됐다.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는 4월 24일(목)까지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완료해야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간)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이하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은 선거일 전 40일인 4월 24일까지 등록 신청해야 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주민등록이 된 ‘유학생, 여행자, 상사주재원, 영주권자’ 등 국외부재자는 선거 때마다 신고를 해야 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국적자는 재외선거인이다. 직전 선거 참여로 영구명부에 등록된 재외선거인 중 주소가 바뀐 유권자는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한국 선관위 웹사이트(ova.nec.go.kr), 재외공관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5월 4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재외선거는 선거일 전 14일부터인 5월 20~25일 치러진다. 한편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최대 4곳(추가 투표소 포함)에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표 장소는 4월 말~5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시카고총영사관은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용 이메일([email protected])을 공고했다. 시카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우창호 영사는 “재외선거관리 위원회가 설치됐고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24일까지 유권자 등록 접수를 할 수 있으니 재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uke Shin유권자 한국 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인 등록 재외선거관리 위원회
2025.04.17. 13:31
연방의회에 발의된 미 유권자 자격 보호법(SAVE Act: HR 22)이 실제 시행될 경우,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이 지출해야 할 추가 비용이 연 6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선관국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 등록 또는 유권자 정보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시민권 보유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직접 선거관리국에 제출하게 된다면 매년 6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국은 63만3568명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유권자 등록, 정보 업데이트를 한 지난해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선관국 직원이 총 250일인 근무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2534명의 유권자를 응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관국이 추산한 비용은 유권자 1명에게 10분을 할애한다고 가정할 때 필요한 59명의 추가 인력, 사무 공간 렌트, 컴퓨터와 스캐너, 책상을 비롯한 사무용품과 집기류에 드는 비용을 근거로 산출됐다.유권자 시민권 유권자 시민권 유권자 정보 유권자 자격
2025.04.13. 20:00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로 확정됐다. 미국 등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는 24일까지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완료해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8일(한국시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 이하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은 선거일 전 40일인 24일까지 등록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가 이 기한 안에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주민등록이 된 ‘유학생, 여행자, 상사주재원, 영주권자’ 등 국외부재자는 선거 때마다 신고를 해야 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국적자는 재외선거인이다. 직전 선거 참여로 영구명부에 등록된 재외선거인 중 주소가 바뀐 유권자는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선관위 웹사이트( ova.nec.go.kr), 재외공관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웹사이트 등록 시에는 ‘주민등록번호 또는 여권번호’와 ‘이메일’이 필요하다. 중앙선관위는 5월 4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재외선거는 선거일 전 14일부터인 5월 20~25일 치러진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에는 최대 4곳에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용 이메일([email protected])을 공고했다. 총영사관 측은 “본인 명의의 전자우편 주소로 유권자 등록 신고 및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청서 양식은 중앙선관위 웹사이트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형재 기자la총영사관 유권자 중앙선관위 웹사이트 la총영사관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2025.04.08. 22:09
위스콘신 주 대법원이 만장일치로 주 검찰총장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집회를 막으려는 시도를 기각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머스크는 지난 30일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차기 주 대법관 후보 브래드 스키멜(공화)을 지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스키멜을 지지하기 위해 2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고, 해당 집회서는 스키멜에게 사전 투표로 이미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 2명에게 각각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위스콘신 주 검찰총장 조슈아 카울(민주)은 지난 29일 머스크의 "투표권을 사는 행위"는 주법을 위반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항소 법원이 카울의 소송을 2차례 기각한 데 이어 위스콘신 주 대법원도 지난 30일 카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4대3으로 민주당 소속 대법관이 다수인 위스콘신 주 대법원은 소송 기각에 대한 별 다른 이유를 남기지 않았다. 한편, 머스크 측은 자신의 현금 전달 행사가 연방 수정헌법 제1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라며 이를 막는 것이 되려 위헌이라고 주장해왔다. 머스크 측은 100만 달러를 받게 될 2명의 위스콘신 주민들은 스키멜을 지지하기 위해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 해 11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도 트럼프 지지를 선언하며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에게 거액의 수표를 전달한 바 있다. 위스콘신 주는 대표적인 경합주(Swing State)로 매 선거마다 주요 격전지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대법관 선거는 위스콘신 주 대법원이 현재의 민주당 우위가 계속 유지될 지 아니면 공화당으로 주도권이 넘어올 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키멜의 상대로 나서는 민주당 후보는 수잔 크로포드로 그 또한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Kevin Rho 기자머스크 유권자 머스크 투표 거액 문제 유권자 2명
2025.03.31. 13:1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이 유권자 등록을 할 때 시민권 여부를 문서로 증명하도록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미국 선거의 진실성 보존 및 보호’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유권자가 시민권자인지를 확인하는 수단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 불법 선거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방법은 미국 시민권자가 유권자 등록을 할 때 자신이 시민이며, 투표 자격이 있음을 선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넘버와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도록 하고는 있지만, 시민권 서류를 별도로 요구하진 않는다. 다만 시민권자가 아닌데 투표에 참여한 경우가 적발되면 중범죄로 간주된다. 행정명령은 독립·초당적 위원회를 꾸려 연방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 양식을 다시 만들도록 하고 있다. 각 주정부나 로컬정부의 경우 유권자 등록을 하려면 여권과 같은 시민권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비시민권자들이 대거 미국에서 투표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공화당에서도 선거 참여시 시민권 서류 증빙 의무화를 추진했지만,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NPR방송은 “법률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이런 변경을 할 권한이 없고, 기존 연방법과 충돌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 외에는 리얼ID, 혹은 군인 신분증 등으로 시민권 증명을 할 수 있게 된다. 각 주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는 시민권 증명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시민권 시민권 증명 시민권 서류 시민권 증빙
2025.03.26. 20:15
2017년 53만건 취소 이래 최대 타주 이사·총선 불참자 등 포함 "투표 포기도 유권자 권리" 주장도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비활성 유권자 약 45만5000명의 등록을 취소할 계획이다. 24개 주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전자등록정보센터(ERIC)에 따르면 45만5000명 중 약 17만명은 운전면허증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사한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다. 8만5000명은 우정국(USPS)에서 제공한 정보에 따라 이사한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고, 주 국무장관실에서 파악한 10만명은 최소 9년간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선관위와 접촉하지 않은 사람, 나머지 10만명은 선거 우편물이 배달되지 않는 유권자다. ERIC에 의하면 등록 취소가 예정된 비활성 유권자의 절반 이상은 조지아에서 타주로 이사 나가 더 이상 조지아 내에서 투표할 자격을 상실한 경우다. 약 25만5000명은 주소 변경 양식을 제출했거나, 다른 주에서 유권자 등록을 했거나, 다른 주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해 이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다. 조지아 법에 따라 5년 동안 선관위에 보고하지 않고 두 번의 총선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권자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선거관리 당국의 이같은 등록 취소 방침은 보수 진영에서 ‘유권자 등록 명단이 부정확해 선거 사기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조지아에서는 홀수 해마다 대규모 유권자 등록 정리가 이루어진다. 미국 역사상 유권자 등록 취소 단기 최다 기록은 조지아가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2017년 7월 조지아 선관위는 53만4000건을 취소했다. 이후 ERIC이 2021년에 집계한 유권자 등록 명단이 취소 대상이 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블레이크 에반스 조지아 선관위 디렉터는 현재 예상 취소 건수는 여름 전에 변경될 수 있는 추정치일 뿐이며, 국무장관실이 오는 7월 취소 대상 건수를 발표해 유권자들에게 등록을 유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표권리 옹호단체들은 유권자의 등록이 취소되면 투표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시민단체 조지아 피플스 어젠다연합(GCPA)의 헬렌 버틀러 디렉터는 등록 통계를 인용해 “투표하지 않았다고 해서 명단에서 삭제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권자 중 등록은 했지만,후보에게 불만이 있어서 투표소로 가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들은 투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것은 그들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반면 선관위가 수년간 무효 등록을 취소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보수적 유권자 헬렌 스트랄씨는 채텀 카운티에 등록된 유권자 수백 명의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올해는 그들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됐다. 우리는 2020년부터 ERIC을 운영해왔지만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ERIC이 조지아에 등록된 830만명의 유권자 중 ‘오래된’ 등록을 찾아내는데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유권자 조지아 선거관리위원회 조지아 선관위 비활성 유권자
2025.03.24. 14:18
가주의 한인 유권자 수는 30여만 명에 달하지만, 유권자 등록 비율은 4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전체의 등록률 73%보다는 27%포인트 가량 낮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는 센서스국과 각 주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분석, 가주 등 9개 주의 한인 유권자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주 내 한인 인구는 46만6313명이며 이중 유권자는 29만869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유권자 등록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13만5737명에 불과했다. 한인 유권자 수는 가주가 가장 많지만 유권자 등록 비율은 가장 높은 워싱턴주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았다. 가주 한인 유권자의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이 39.1%, 공화당은 20.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한 경우도 38.74%나 됐다. 〈그래프 1 참조〉 연령대는 30대가 18.6%로 가장 많았고 20대(17.53%), 40대(16.97%)순으로 집계됐다. 〈그래프 2 참조〉 가주에서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은 LA 카운티(9만287명)였다. 이어 오렌지카운티(3만4465명)와 샌타클라라카운티(1만 5021명), 알라메다카운티(1만1257명), 샌디에이고카운티(9077명)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LA(3만964명), 샌프란시스코(8726명), 샌호세(6390명), 어바인(6318명), 샌디에이고(529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방하원 지역구로 보면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34지구(5만9101명·현 민주당 지미 고메즈 의원)에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이 지역구는 LA 한인타운 외에 차이나타운, 보일하이츠, 리틀도쿄 등을 포함한다. 두 번째는 가주 39지구로 총 4만7654명이 거주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리버사이드, 모레노밸리 등이 포함되며 현재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이 연방 하원의원직을 맡고 있다. 3위는 베트남계 미국인 데릭 트랜 연방 하원의 45지구(2만 9854명)였다. 영 김 하원의원의 지역구인 40지구의 경우, 한인 유권자(2999명)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다음으로는 뉴욕(9만224명), 뉴저지(6만6251명), 버지니아(5만2165명), 텍사스(4만5840명), 워싱턴(4만5239명) 주 순으로 한인 유권자가 많았다. KAGC는 이들 5개 주의 한인 유권자 등록률도 공개했다. 뉴욕주의 등록 비율은 34.56%로 가주보다더 낮았다. 이에 반해 워싱턴(65.86%)과 뉴저지(65%)주는 65% 이상을 기록했고, 앨라배마(58.52%), 텍사스(58.52%)주도 58%가 넘었다. KAGC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유권자 분석은 많았지만 한인 별도 자료는 지금까지 없어서 이번 조사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 유권자의 저조한 등록률에 대해 UCLA 박계영 교수는 “이런 문제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 지속해서 제기됐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흑인, 라티노, 유대인, 하다못해 다른 동양계와 비교해도 한인 참여율은 낮은 편”이라며 “한인 경제력과 비교하면 정치력은 한참 뒤처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들은 단순한 인구수가 아니라 투표 영향력(voting power)을 가진 유권자 수와 유권자 등록률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더 많은 한인이 투표에 참여해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높여야 진정한 정치력 신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등록률 한인 유권자 유권자 등록 지역 한인
2025.03.10. 20:45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22만4653명의 유권자를 유권자 명부에서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년 동안 연방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비활성 유권자를 삭제하는 정기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뉴저지 선거 시스템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러한 감소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등록 유권자 수 차이는 100만명에서 83만4184명으로 약 17% 줄어들었다. 또한, 민주당원 수는 무소속 유권자보다 3만5697명 더 많은데 이는 2020년 선거일의 8만7198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뉴저지주에 등록된 민주당원 수는 지난달 8만7174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8만9607명이 감소했다. 반면 공화당 등록 유권자 수는 1월 1일 이후 2만7441명이 줄어드는 데 그쳐 민주당과의 격차가 줄었다. 무소속 유권자 수는 올해 들어 8만5209명이 감소했다. 참고로 2022년 11월 본선거 기준으로 뉴저지주의 총인구는 926만817명이며 등록 유권자 수는 592만496명이었다. 현재 뉴저지 유권자 중 37.4%가 민주당에, 24.6%가 공화당에 등록돼 있으며, 무소속 유권자는 36.8%를 차지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뉴저지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 무소속 유권자 비활성 유권자
2025.03.04. 20: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서둘러 관세 부과에 나섰다. 관세는 다른 세금과 마찬가지로 경제를 왜곡하고 성장 속도를 늦춘다. 관세는 경제적 ‘사실’이자 정치적 목적을 지닌 ‘이야기’다. 관세의 언어에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를 부과한다는 말은 마치 중국이 관세라는 세금을 부담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 부담은 소비자 몫이다.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 역시 종종 과장된다. 관세는 어느 나라에 수입 상품이 도착할 때 부과되는 판매세의 일종이다. 예를 들어, 중국산 TV에 20%의 관세가 붙는다고 하자. 이 세금은 항구에서 책정된 수입 가격에 적용된다. 하지만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운송비·광고비·창고보관료·유통마진이 추가된다. 이들 추가 비용은 관세 적용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20%의 관세가 소비자 가격을 20% 올리는 것은 아니다.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상승 폭은 약 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3주 동안 네 가지 관세를 제안했다. 대상은 콜롬비아·멕시코·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제품과 800달러 미만의 저가 수입품이었다. 그러나 이 조치들은 빠르게 철회되었다. 해당 관세들이 시행되었다면, 소비자들은 즉시 가격 상승을 실감했을 것이다. 콜롬비아산 커피, 멕시코산 과일과 채소, 캐나다산 프로판 가스의 가격이 갑자기 올랐다면, 즉각 그 변화를 알아차렸을 것이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Temu)도 마찬가지다. 만약 테무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에 추가 세금이 붙는다면, 소비자는 결국 자신이 관세 부담을 지고 있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또 관세가 물가를 올린다는 사실도 빠르게 실감했을 것이다. 반면, 철강이나 알루미늄 같은 원자재에 물리는 관세는 상황이 다르다. 소비자가 영향을 직접적·즉각적으로 느끼기 어렵다. 원자재 단계에서 부과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자신이 관세를 부담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관세는 더 오랫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은 널리 분산되는 반면, 혜택은 특정 산업이나 그룹에 집중된다. 그 결과 피해 정도가 과소평가되기 쉽다. 예를 들어, 관세 덕분에 일부 철강 노동자들의 고용이 안정되면, 이는 신문·방송 매체에 좋은 뉴스거리다. 반면, 자동차 가격이 200달러 오르는 것은 선정성이 약하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경제적으로는 분명 중요한 가격 인상이지만, 정치적으로는 강력한 스토리가 아니다. 폴 도너번 /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마켓 나우 소비자 유권자 관세 부과 소비자 물가 관세 덕분
2025.02.26.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