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구입시 10%만 다운 페이먼트하고 90%를 융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전국 최대의 커머셜 융자 기관인 CIT 비즈니스 그룹은 비즈니스 구입시 구입액의 90%까지 융자를 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식당과 주유소를 제외한 비즈니스 구매시 10% 다운으로 SBA 7a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식당과 주유소는 20% 다운 페이먼트를 요구한다. CIT의 션 김(사진) LA지역 총매니저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인 은행들은 비즈니스 구매시 다운 페이먼트를 보통 35~40% 요구한다"며 "따라서 혁신적인 융자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다운 페이먼트 비율은 프랜차이즈 구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김 매니저는 "비즈니스 구입시 전 매니저를 그대로 고용하면 다운 페이먼트를 5%만 해도 융자가 가능하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의욕만 있으면 누구나 소액의 투자로 비즈니스 소유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융자 프로그램은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뺀 전국 48개 주에서 가능하다. CIT는 이외에도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퇴사하여 개인 비즈니스를 설립할 경우 또는 현재 운영하는 업종과 같은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최대 100%까지 융자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CIT는 자체 파이낸스로 지난해에만 8억6000만달러의 스몰 비즈니스 융자 실적으로 전국 SBA 융자 1위업체이다. ▷문의: (213)663-5394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2007.05.22. 15:01
LA한인타운이 달라진다. 경제전문 주간지 LA비즈니스 저널은 최근 LA한인타운이 서부의 ‘맨해튼’으로 변할 것이라고 한인타운의 변화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윌셔를 중심으로 남으로는 올림픽, 북으로는 베벌리, 서로는 웨스턴, 동으로는 버몬트 지역 안에만 14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LA한인타운에서 건설되고 있는 샤핑몰, 콘도단지, 오피스 빌딩 등을 프로젝트별로 집중 조명해본다. LA한인타운 내 에퀴터블 빌딩 북쪽에는 샤핑몰 '에퀴터블 시티센터'(6가+마리포사)가 지어지고 있다. 8월 완공 예정인 3층 건물로 상가면적은 16만5000평방피트. LA한인타운 내 최대규모인 코리아타운 갤러리아(18만 평방피트)와 견줄만한 규모다. 대형마켓인 '시티마켓'을 비롯해 약 70개 업소가 입주할 예정이며 80%정도가 입주예약을 마쳤다. 에퀴터블 시티센터 샤핑몰의 가장 큰 특징은 '윌셔+6가'와 '에퀴터블'이라는 브랜드 가치다. 먼저 고층 오피스빌딩이 몰려있는 윌셔길과 젊은 층들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6가길 사이에 위치해 있어 기본적인 샤핑센터의 기능과 함께 '넥타이부대'를 대상으로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기능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퀴터블 시티센터의 줄리엣 김 임대담당 매니저는 "가까운 윌셔가 직장인들이 편히 들러 샤핑도 하고 저녁을 먹으며 놀고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샤핑몰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특히 에퀴터블 빌딩과 연결통로를 마련해 기본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했다. 김 매니저는 "에퀴터블 빌딩에는 현재 2000여명이 입주해 있다. 또 빌딩의 방문자 수도 하루 1000명에 달한다. 에퀴터블 시티센터는 에퀴터블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자연스런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차공간도 여유로운 편이다. 샤핑몰 고객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4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놓았다. 여기에 샤핑몰에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주말과 저녁시간에는 에퀴터블 빌딩의 1600대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입주 업소들은 인근 윌셔거리의 제이머슨 소유 빌딩 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샤핑몰은 오전 10시~오후 8시 마켓은 오전 6시~자정까지로 예정돼 있다. 3층의 스포츠바 노래방 등은 영업시간이 자정을 넘기게 된다. 에퀴터블 시티마켓은 에퀴터블 시티센터에는 앵커 테넌트로 2만8600평방피트 규모의 시티마켓이 입주 예정이다. 시티마켓은 기존 한인마켓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급마켓의 컨셉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홀푸드 마켓을 벤치마킹해 인테리어 디자인과 제품의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윌셔가 타인종 고객들도 편하게 샤핑할 수 있도록 셀러드바 등을 갖추게 된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시티마켓의 김동혁 사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샤핑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email protected]
2007.05.22. 14:51
에퀴터블 시티센터 샤핑몰에 대한 한인업주들의 관심이 높다. 에퀴터블 시티센터의 줄리엣 김(사진) 임대매니저로 부터 한인업주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어봤다. - 현재 입주계약이 체결된 업종은. 마켓 미용실 네일샵 빵가게 약국 비디오샵 화장품가게 란제리샵 레드망고 비어드파파 남 여 옷가게 어린이 옷가게 인테리어 및 소품가게 윌셔은행 지점 등이 입주예정이다. - 각 층별로 입주 업종은 어떻게 구분되나. 1층에는 마켓이 들어선다. 또 빵집 약국 화장품가게 안경점 등이 입주한다. 2층에는 칠보면옥 등 푸드코트와 함께 1만 평방피트 규모의 의류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패션센터가 입주한다. 각 점포당 300평방피트 규모로 15개 업소 정도가 들어가게 된다. 현재 입주희망 리스트를 받고 있다. 3층에는 노래방 스포츠바 소주방 일식 퓨전식당 찜빌방 치과 등이 들어온다. - 현재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신발 핸드백가게 등이 1000~1500 평방피트 규모로 입주 가능하다. 푸드 코트도 1자리가 남아있다. 샤핑몰 특성상 여성 의류는 입주가 가능하다. - 테넌트 입주조건은. 우선 입주업소가 재정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 또 크레딧과 비즈니스 경험을 살핀다. - 렌트비가 비싸다는 소문이 있다.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층 5달러 2층 4달러 3층 3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캠차지가 1달러 정도 붙는다. 가격협상력이 있는 제이머슨이 매니지를 하기 때문에 청소비 관리비가 다른 곳보다 높지 않다. - 소규모 카트 비즈니스도 관심이 많은데. 현재 리스팅을 접수받고 있지만 카트의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메인 테넌트를 우선 배려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카트의 렌트비는 월 1500~20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213) 251-5555
2007.05.22. 14:51
맨해튼 미드타운 컬럼버스서클이 고급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뉴욕 부호들은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을 선호해 왔으나 지난 수년간 진행돼 온 개발로 복잡한 교통의 요지로만 인식돼 오던 컬럼버스서클이 새로운 부촌으로 떠올랐다. 뉴욕시 재무국에 따르면 시 역사상 가장 비싼 값에 매매된 주거시설 25가구 중 8가구가 2003년 완공된 컬럼버스서클의 초대형 고급 주상복합건물 타임워너센터타워스 인근에 위치해 있다. 최근 뉴욕 부동산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된 이같은 콜럼버스서클 부흥의 중심에는 부동산개발업체 제켄도프가 역사적인 메이플라워호텔 부지에 10억달러를 들여 짓는 15센트럴파크웨스트 콘도가 있다. 현재 분양이 완료돼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콘도는 일부 유닛의 평균 스퀘어피트당 가격이 3000달러 이상으로 개발사는 투자금의 두배에 달하는 18억달러를 회수했다. 정확한 분양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장 저렴한 1베드룸 유닛이 200만달러를 호가하며 특히 1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헤지펀드계의 거물 다니엘 로엡이 4500만달러에 구입해 시에서 두번째로 비싼 콘도로 기록됐다. 이 외에도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 가수 스팅 스포츠스타 밥 코스타스를 비롯해 정.재계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15센트럴파크웨스트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컬럼버스서클 인근에 건축되고 있는 고급 콘도 220센트럴파크사우스와 530파크애브뉴 등이 완공되면 맨해튼 부호들의 이동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2007.05.21. 23:48
가주식품상협회(회장 박종태)가 22일 오후 12시부터 JJ그랜드호텔에서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은퇴계획'이라는 주제로 RGL그룹의 크리스틴 임 사장이 은퇴계획을 위한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213)380-3771
2007.05.21. 19:57
지난해 모기지 사기로 의심되는 건수가 30%나 늘어나면서 업계가 수사 및 검사 인력을 확충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모기지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는 조사나 수사 또는 기소를 맡은 인력 확충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3125만달러를 배정하라고 의회에 최근 요청했다. MARI(Mortgage Asset Research Institute)가 작성한 협회의 연간 보고서는 지난해 모기지 사기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부분적으로는 융자업체가 더 많은 사기 케이스를 찾아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집값이 하락하면서 예전에는 잘 보이지 않던 사기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채무 불이행이 일어난 후에야 융자가 거짓 구실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융자업체가 알게 된다는 지적이다. 2006년에 승인된 융자 중 가장 흔한 사기는 채무자의 고용 경력과 연간 수입을 속이는 방식이다. 가장 많이 사기가 일어난 지역(MARI 사기 지수 기준)은 플로리다이며 캘리포니아, 미시간, 조지아, 유타, 뉴욕, 일리노이, 미네소타, 콜로라도 및 네바다가 탑 10에 들었다. 상위 10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뉴저지는 2006년 1분기에 가장 빠르게(250%) 모기지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214%(2005년 동기 대비)가 증가한 캘리포니아는 2005년에 8위였지만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조지아는 지난 2002년 MARI 지수가 300에서 500을 넘나들며 2005년까지 1위를 했으나 지난해에는 사기 건수가 줄어들어 4위가 됐다. 조지아는 FBI를 비롯해 금융당국,업계 등 다각도로 금융사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에는 모기지 사기를 형사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한 조사를 위해 협회는 30명의 새 FBI 현장 조사관과 법무부에 두 명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타 지역보다 높은 사기가 벌어진 지역을 타깃으로 한 태스크포스에 75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2007.05.21. 13:18
최근 입소스 레이드사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상당수가 유언장을 작성했거나 작성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성인 46%는 이미 유언장을 작성 했다. 또 아직 까지 작성하지 않은 성인 중 56%가 다음 해에 작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별로 보면 55세 이상의 경우 77%가 유언장을 작성 했으며, 35~54세는 46%, 18~34세는 13% 이었다. 이민 와서 사시는 여러분은 어떠한지 한번 스스로 점검을 해보시기 바란다. 아마도 조사에서 나와 있는 비율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속을 계획하는 일은 그 내용이 복잡하든, 단순하든 반드시 첫 번째로 유언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러분의 실정에 따라 다른 재산의 효과적인 분배를 위하여 유언(Will)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상속계획(estate planning)은 단순히 재산 분배 만이 아니다. 여러분의 상황이나 우선순위에 따라 모든 문제를 적절하게 표현한 것으로 다음의 내용과 같은 것이 될 수 있다. 여러분의 남은 인생을 위한 재정적인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 여러분이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 할 능력이 없게 되었을 경우 여러분 자신을 보호하는 것, 사망 이후에 누가 무엇을 받을 것인지 정하는 것, 여러분의 유산을 관리 할 유언집행인을 지정하는 것, 여러분이 원하시는 의료적인 처리와 장기기증 그리고 장례절차에 관한 것, 여러분의 가족이 여러분이 사망한 후 재정적인 능력을 확실히 갖도록 하는 것, 여러분의 어린 자녀를 돌볼 사람을 정하는 것, 자녀들의 성급한 결혼으로부터 자녀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 여러분이 안 계시더라도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계속 운영 될 수 있게 하는 것, 소득세와 수수료의 많은 비용으로부터 여러분의 유산을 절약 할 수 있는 것, 여러분이 지정한 상속자가 유산의 전체를 가능한 문제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기증을 계획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포함 될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서 어떤 분은 유산 계획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다 그렇지는 못하다. 여러분이 약간의 재산 또는 가족을 갖자 마자 여러분은 상속계획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상속계획은 인생에 마지막 때에 하는 일이 아니다. 이것은 계속적으로 가지고 가야 할 재정전략의 하나이다. 재정계획과 같이 상속계획(estate planning)은 주기적으로 바꾸어서 효력이 발휘되게 하여야 한다. 만약 결혼, 재혼, 이혼 등의 일이 있다면 이때 이를 재검토 해서 개인의 실정에 맞게 변경하여야 한다. 상속계획에 가장 관심과 중요성이 높은 것은 세금문제이다. 캐나다는 미국과 같이 상속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부유한 분들이 그분들의 은퇴생활을 통해서 그들의 유산에 얼마나 많은 세금이 부과 될 것인가를 걱정한다. 만약에 자신의 재산을 자녀나 손자에게나 또는 기증으로 주길 원한다면 왜 살아 계실 동안 이를 주시지 않을까? 배우자 이외의 성인인 가족에게 돈을 주시는 것은 제한이 없다. 이렇게 돈을 미리 줌으로 자신의 재산을 줄어들게 되고 그리고 부담해야 할 세금도 줄어 들 것이다. 만약 살아계신 동안 자신의 재산을 배우자에게 준다면, 이때 귀속의 법칙(attribution rule)이 적용된다. 만약에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산을 배우자에게 주었다면, 정부는 그것에서 발생하는 어떤 소득이나 이익 또는 손실까지도 귀하에게 돌려 세금을 계산하게 될 것이다. 만약에 자산을 자녀들에게 줄 경우도 이때 귀하는 아마도 세금을 내시게 될 것이다. 캐나다 세무당국은 귀하의 재산을 자녀에게 준 시점의 시장가격으로 그것을 판 것으로 계산하여 당초 구입시의 가격과의 차액에 대하여 세금을 부과할 것이다. 이러한 세금을 피하는 핵심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자산을 본인의 배우자에게 남겨주는 방법인데 이때 단순히 세금 없이 자산을 배우자에게 이전 할 수 있다. 그러나 상속을 받은 배우자가 사망을 하였을 경우는 당초의 재산의 구입가격과 상속을 받은 배우자가 사망시의 시장가격과의 증가한 차액이 있을 때 세금을 계산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법칙은 본인이 자산을 전부 배우자신탁(spousal trust)으로 남겨주면 피할 수 있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OIKOS Financial Group Inc. 대표 < 투자.보험상담 604-889-2244 [email protected]> This article is for information purpose only and may contain outdated information. This article cannot be used for any legal claims. The writer is not responsible for any legal claims based on this article. Please consult with your financial professionals before taking any actions.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아래 공란에서 쓸 수 있습니다. ▷중앙닷씨에이 www.joongang.ca
2007.05.20. 16:38
베이지역 주택 시장이 가격은 오르고 판매량은 떨어지는 추세를 이어갔다. 16일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베이 지역 주택 판매량은 7,447채로 27달째 주택 판매가 감소, 5,636채가 팔렸던 지난 9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1,555채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세를 보였고 콘트라코스타는 1,246채의 판매 실적을 기록, 무려 28.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판매 가격은 베이 지역 중간 가격이 65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른 것으로 조사돼 3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이는 고가 주택 판매량이 다소 증가한 반면 저가 주택 판매가 부진을 보이고 있기 때문.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산리엔드로 베이페어 센터 지역이 54.8% 판매량 감소세를 보인 것을 비롯, 이스트 오클랜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리치먼드, 안티오크, 오크레이, 피츠버그 일부 지역 등 저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 급격한 판매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데이터퀵’ 관계자는 “매매물이 많이 나와야 가격이 떨어질 것인데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잠재 구매자도 적정 구입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주택 전문가들은 “지금이 저가 주택을 사려는 초기 주택 구매자에게는 가장 적절한 구입 시기인 반면 저가 주택을 처음 팔려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주영기 기자 [email protected]
2007.05.20. 14:28
에이전트가 싫어하는 바이어의 종류 가운데 하나가 '관광형'이다. 이 타입은 정작 비즈니스는 살 생각이 없는데도 에이전트의 차를 이용해 나들이를 가는 부류이다. 가는 곳은 멀면 멀수록 좋다. 그래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이다. 북가주에 호텔 리스팅을 가진 에이전트가 '관광형' 바이어 때문에 시간과 돈 낭비를 했다. 바이어는 호텔을 보러가자고 했고 에이전트는 이에 응했다. 목적지는 샌너저이 인근. 새벽 6시에 출발해 밤 10시에 돌아왔다. 바이어는 가는 도중에 쉴새없이 '헛소리'를 해댔다. 딸이 미국 유수의 의대를 졸업한 의사라는 등 자신이 성공한 부자라는 것을 은연중에 강조했다. 하지만 다녀와서는 '나 몰라라'였다. 에이전트는 속은 것을 알았으나 이미 배는 떠난 후였다. 이런 경우 에이전트는 미리 바이어의 재정 상태를 알 수 있는 재무제표나 은행 잔고 증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케이스는 종종 발생한다. '가해자'는 주로 나이가 들은 연령층이다. 사업체를 보고싶다며 픽업을 요구하는데 이유는 자신이 현재 차가 없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차없이 운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없다.
2007.05.18. 16:01
부동산과는 달리 비즈니스 매매에는 불경기와 호경기가 따로 없다. 생계가 달린 거래니까 항상 꾸준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투자할 수는 없는 법.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지역 경제를 주시한다=불경기인데 사업체를 살 것인가 아니면 미룰 것인가. 대답은 없다. 오히려 불경기 때 사면 좋은 가격에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지역 경제를 들여다보는 안목은 있어야 한다. 큰 공장 인근에 있는 마켓이 매물로 나왔다.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고 불경기가 장기간 계속된다면 공장 문을 닫을지 모른다. *너무 서두르지 말라=사업체 매매에도 공급과 수요의 원칙이 적용된다. 좋은 위치라 하더라도 이웃 교통 상황 경쟁 업소 유무 등을 철저히 따진다. 그렇다고 너무 따지면 안된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얻어지는 이득은 은행 이자율을 앞지른다는 것을 명심하라. *적어도 손해는 안본다=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손해를 보지만 사업체를 사서 기본만 한다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나중에 권리금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장사를 하면 돈은 번다. 최소한 은행 융자는 많이 갚았을 것이다. *전문가와 상의하라=사업체 매매 전문 에이전트나 공인회계사와 투자 계획을 논의한다. 지역 상권에 밝은 전문가라면 가이드 라인은 제시한다.
2007.05.18. 16:01
부동산 거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서류가 한다. 정확히는 사인이 한다. 특히 미국 부동산 거래에서 사인은 책임과 의무를 동반한다. 이처럼 중요한 사인인데도 한인들은 무조건 사인을 하거나 아무런 이유없이 사인을 기피하기도 한다. 유나이티드 에스크로 윌셔 브랜치 단 양 매니저로부터 비즈니스 거래시 바이어와 셀러가 사인해야 할 서류를 알아보았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으로 소개한다. ▶ purchase agreement 매입 동의서- 바이어는 매매 조건을 담은 오퍼 서류에 사인하고 셀러는 바이어의 사는 조건이 마음에 들면 이를 수락한다. 양측의 사인이 있으면 계약은 성립된다. ▶ escrow instruction 에스크로 지침서- 양측의 조건이 맞으면 에스크로 서류에 사인을 하게 된다. 에스크로 회사가 양측이 합의한대로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양측이 사인한다. ▶ escrow amendment 에스크로 지침서대로 진행시키지만 중간에 수정이나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양측의 사인을 받는다. 한쪽이라도 사인을 안하면 진행될 수 없다. 클로징 서류는 에스크로 정리 차원의 수정(amendment)이라고 할 수 있다. ▶ list of equipment 비즈니스 매매시 바이어가 인수하게 되는 장비 및 기계 가구 등의 목록을 만들어 셀러가 사인하고 바이어는 에스크로가 끝나기 며칠 전에 이를 확인한다는 사인을 하게 된다. ▶ statement reconsideration deposit in escrow 양식 226라고 한다. 융자 문제가 해결이 되면서 모든 자금이 준비되었으므로 주류 판매 라이선스를 이전해도 된다는 것이다. 바이어만 사인하면 된다. ▶ commission agreement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준다는 셀러의 약속 사인이다. ▶ statement information 일종의 진술서라고 할 수 있다. 양측의 인적 사항을 적고 사인한다. 제3의 기관이 조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 fictitious business name statement 딜 마무리 무렵에 바이어가 사인을 하지만 에스크로 도중에 진행해도 그리 큰 지장은 없다. 단 양 매니저는 "한인들 중에는 나중에 모르고 사인을 했다는 경우가 제법 있다"며 부동산 거래에는 전문적인 용어가 많으니만치 에이전트나 에스크로 오피서에게 자문을 받고 사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의: (213)388-7777
2007.05.18. 15:51
지난 13일 마더스 데이에 가장 바쁜 업종 가운데 하나가 선물 가게(gift shop)이다. 선물은 남에게 인사나 정을 표하기 때문에 매장에 낭만과 품격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흔치 않은 아이템을 취급해야 하기 때문에 센스가 있는 여성 오너들이 많다. 취급 아이템은 패션 잡화, 사무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하다. 거기에 명품까지 취급한다면 가격대는 수달러대에서 수천달러까지. 타운의 선물 가게 현황을 알아보았다. 운영 쉽지만 경기영향 커 ▶ 장단점 2년 전쯤 매물로 나온 선물 가게의 바이어가 나타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딜이 깨졌다. 바이어가 연일 가게 주변에서 지켰으나 바이어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바이어는 매상에 숨은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거래를 더 이상 진척시키지 않았다. 그런데 셀러의 말은 달랐다. 그날 하루에 1000달러 이상을 팔았다는 것이다. 선물 가게는 한명의 손님이 제법 많은 매상을 올린다. 리커스토어처럼 손님이 부지런히 드나드는 업종이 아니다. 가게를 팔 때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단점은 선물은 의식주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경기를 잘 탄다는 것이다. 장점은 운영이 쉽고 안전하다는 것 따라서 파트타임 종업원 한 명만 있으면 여자 주인 혼자서 운영이 가능하다. 1년 매상 평균내서 산출 ▶ 월 평균 매상을 따진다 선물 가게는 카워시처럼 1년 매상을 평균내서 월 매상을 산출한다.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시점은 발렌타인스 데이 마더스 데이 크리스마스를 낀 연말 연시 정도다. 추수감사절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장사가 덜 된다. '순수익 24배' 적정 매물가 ▶ 적정 가격 매상은 월 평균 3만달러. 월 순수입은 1만4000달러선으로 본다. 렌트비는 4500달러로 센 편이다. 사이즈는 1200스퀘어피트. 기타 지출은 세일즈 택스 800달러 유틸리티 500달러 풀타임 종업원 인건비로 1200달러 기타 비용으로 500달러를 잡는다. 따라서 순수익은 6500달러. 셀러는 7000달러를 가져간다고 한다. 리스팅 가격은 인벤토리 7만달러를 포함해 17만달러다. 주인이 일하고 주 7일 영업이니까 순수익의 24배를 친다. 따라서 리스팅 가격은 16만8000달러가 된다. 거기에 인벤토리까지 포함되었으니까 가격은 적당하다. 문제는 새 주인이 전 주인과 같은 매상을 올릴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마진폭 크고 구매력 높아야 ▶ 마진 폭 마진 폭은 거의 50%를 넘는다. 아이템에 따라 70~80% 이상인 것도 있다. 따라서 구매력이 매상을 좌우한다. 훌세일 업체로부터 세일할 때 많이 구입해 싸게 파는 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서 남는 물건은 세일 아이템으로 처리해야 한다. 가지고 있다가는 인벤토리로 남는다. 업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선물 가게의 파는 가격에는 인벤토리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타운영업 광고 투자해야 효과 ▶ 운영의 묘 선물 가게 주인은 여자이어야 한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미술 계통의 공부를 했고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잘 운영할 수 있다. 상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돌아가는 선물 가게라면 일단 성공적으로 본다. 세일즈 우먼 고용도 관건이다. 세일즈 우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아이디어도 있을 수 있다. 종업원이 일하는 시간에 올린 매상의 일정 퍼센티지를 주는 방법이다. 또 타운 장사라면 광고에 투자하지 않으면 매상 증대에 한계가 있다. 강용석 객원기자
2007.05.18. 15:51
◇한인 최초의 온라인 융자 회사 24이론스닷컴(24eLoans.com)이 웹사이트 오픈 기념 '올바른 크레딧 관리 및 주택융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크레딧 스코어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 및 크레딧 교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주택 재융자 수요에 맞춰 일반인들이 알아둬야 할 융자 절차도 함께 알려준다. 세미나는 오늘(17일) 오후 7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562)483-0768
2007.05.16. 21:38
중앙일보가 16일 월가에서도 인정하는 석학 한미은행의 손성원 행장을 강사로 초빙해 마련한 '경제 전망 및 재테크 전략 세미나'가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중앙원스톱정보센터의 '부자 만들기' 시리즈 2탄으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중앙일보 3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손 행장이 먼저 한인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해 참석자들에게 투자 전략을 짜는데 필요한 기본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한미은행의 마이클 임 부행장은 주식시장의 투자와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시장이 최근 침체 기조를 나타내면서 많은 한인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있는 시점에서 마련돼 상당한 기대를 모았었다. 유용훈 기자
2007.05.16. 20:41
지난주에 "매달 내는 집 모기지 페이먼트에 돈을 더 내면 어떤 이익이 있느냐?" 라는 문의 전화를 받았다. 매달 보내야 하는 금액 이외에 더 많은 원금을 내면 우선은 에퀴티가 빨리 늘어나는 이익이 있고 원금이 빨리 줄어들어서 노트에 명시된 상환기간 보다 빨리 융자를 갚게 돼 원래 내야 하는 이자의 액수보다 적게 내게 되므로 이익이 된다. 예를 들어 융자금액 40만달러에 30년 고정이자 프로그램이고 이자는 6.25%일 때에 매달 내는 원금과 이자의 액수는 2462.87달러이다. 융자 받은 40만달러를 갚기 위해 30년 동안 내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은 88만6632.24달러이다. 처음 빌린 융자 금액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중에 원금은 물론 40만달러이고 나머지 48만6632.24달러가 30년 동안 내는 이자금액이다. 만약에 매달 100달러씩 원금을 더 내면 첫째 상환기간이 30년에서 26년 11개월로 단축된다. 3년 1개월의 이익인 셈이다. 둘째 이자로 낸 액수의 26년 11개월 동안 내는 이자는 42만6889.95달러로 5만9742.29달러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매달 100달러를 더 냄으로서 거의 6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바이 위클리(Bi-Weekly)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도 가끔 들어오는데 이 바이 위클리 프로그램은 2주에 한번 즉 격주로 내는 프로그램이다. 한달에 내는 집 페이먼트를 반(1/2)으로 나누어서 2주에 한 번씩 내는데 1년이 52주이기 때문에 2주에 한 번씩 페이먼트를 26번의 페이먼트를 하게 되어서 13개월 어치의 페이먼트를 하게 되는 셈이다. 수수료는 각 기관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월 5~10달러이다. 이 바이 위클리 프로그램을 똑같은 융자금액 40만달러 30년 고정이자 6.25%에 적용시키면 단축되는 기간은 약 5년 8개월이고 절약되는 이자는 10만8114.51달러이다. 그러면 이외에도 수수료를 절약하면서 똑같은 절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것은 매달 내는 페이먼트의 12분의 1(1/12)을 더 내면 된다. 위에서 예를 든 똑같은 융자금액 40만달러의 프로그램에 적용시켜보면 다음과 같다. 매달 내는 원금과 이자의 금액 2462.87달러를 12로 나누면 205.24달러가 된다. 매달 내야 하는 금액 2462.87달러에 205.24달러를 보탠 금액 2668.11달러를 매달 내면 절약되는 이자금액은 10만7024.45달러이고 5년 7개월의 기간이 단축된다. 바이 위클리 프로그램보다 1090.06달러 덜 절약되고 기간도 한 달이 더 많지만 수수료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익으로 생각된다. 매달 내야 하는 금액 이외에 더 많은 페이먼트를 함으로서 상환기간도 단축되고 이자로 내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이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융자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변동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매달 계산되는 이자가 다를 수 있으므로 똑 같은 이익이 생긴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고정이자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에 이자가 5% 정도로 낮다면 여윳돈으로 매달 원금으로 들어가는 액스트라 페이먼트를 할 것인지 아니면 더 많은 이익이 있는 다른 곳에 투자를 할 것인지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적금을 넣어 이자가 5% 보다 더 많은 은행도 많기 때문이다.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문의: (213)700-4849
2007.05.16. 19:54
MSN머니가 운영하는 컴퓨터 주식등급 시스템 '스탁 스카우터' 5월 추천주가 발표됐다. 지난 2001년 8월 시작한 이래 6년동안 톱50 주식의 수익률은 무려 200%가 넘어 '족집게 시스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기업의 펀더멘털 가격 추세 가치 경영진의 현장대응력 6개월간의 가격동향을 수치로 환산해 분석한다. 이번달 '추천 포트폴리오 10'에는 철도회사 CSX 코퍼레이션이 톱자리에 올라 눈길을 끈다. 워렌 버핏의 보유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당수 헷지펀드 매니저들도 앞다퉈 매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 주식이다. 미국 동중부 23개주와 캐나다까지 연결된 철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회사다. 건실한 경영으로 최근 수년간 알토란같은 이익을 쌓아왔다. 지난 8일에는 무려 10억달러 어치의 자사주 바이백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예상배당률이 2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장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으로 꼽힌다. 전통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도 톱10에 올랐다. 엑슨 모빌 발레로 에너지 쉐브론 코노코 필립스 등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들은 최근 유가상승에 수익전망이 크게 높아지면서 상승 추천주로 선정됐다. 이밖에 전기 유틸리티 회사인 디너지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AT&T가 리스트에 올랐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애플컴퓨터와 반도체 전문기업 알테라도 톱 10에 포함돼 저력을 과시했다.
2007.05.16. 19:54
개인용 장기 국채의 대명사인 저축성채권 '시리즈 I 본드'의 이자율이 또 떨어졌다. 30년 만기 I본드의 후반기 이자율은 고정 1.3%에 인플레이션 변동 2.42%를 더해 총 3.74%로 고시됐다. 연방재무부는 매년 5월 1일과 11월 1일 두차례에 걸쳐 I본드의 이자율을 결정해 발표한다. 이 이자율은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구입하는 시리즈 I본드에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1일 고시된 전반기 이자율은 4.52%였다. 연방재무부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되는 변동이자율이 물가안정으로 다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변동이자율을 적용하는 시리즈 EE본드도 조정됐다. 30년만기 상품이 전분기 3.6%에서 0.2퍼센트 포인트 빠진 3.4%로 역시 향후 6개월간 구입하는 모든 채권에 적용된다. 그러나 1997년 5월~2005년 4월에 발행된 시리즈 EE본드를 구입한 경우는 당시 약속된 4.15%의 이자율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는 대표적인 세이빙스 본드로 액면가를 모두 주고 사야 하는 채권으로 액면가의 반값만 내고 사는 시리즈 EE와 대비된다. 이자가 더 많고 5년만 보유하면 페널티없이 환매할 수 있는등 환금성도 높아 최근 인기를 모았다.
2007.05.16. 19:54
50대는 ‘갑갑하다’고 말한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나이건만 현실을 생각하면 막막하다며 호소하는 50대가 많다. 생활은 그럭저럭 안정됐다손 쳐도 모아놓은 것은 별로 없고 아이들은 아직 한창 클 때다. 은퇴가 코앞으로 여겨지는 시점임에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엄두를 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안락한 노후생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뱅크레이트닷컴이 제시하는 ’50대 은퇴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은퇴계좌 맥시멈 불입-대표적인 은퇴투자계좌는 401(k)와 IRA가 있다. 학교나 비영리단체에 근무하는 사람은 403(k)를 들어도 된다. 이들 상품은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을 유예하거나 면제해주므로 실질적 이익이 크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50대라면 은퇴계좌를 개설하고 불입한도까지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해 연방의회를 통과한 연금보호법은 50대 이상에게 일반한도보다 더 많이 돈을 불입할 수 있도록 영구조항을 두고 있다. 따라서 어떤 상품을 택하든지 상한선까지 돈을 불입하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액수의 노후자금을 만들수 있다. 불입한도는 401(k)가 전통형과 로스형 모두 2007년에 1만5500달러다. 50세 이후 가입자는 여기에 5000달러를 더 얹어 2만500달러까지 부을 수 있다. 401(k)는 직장 고용주가 일정한도까지 매칭형태로 돈을 넣어주는 시스템이므로 훨씬 부담이 적다. IRA는 전통형과 로스형 공히 올해 4000달러까지 불입한다. 50세 이상은 1000달러가 많은 5000달러다. 내년엔 1000달러씩 늘어나 5000~6000달러까지 넣을수 있다. 이들 은퇴계좌는 적립금으로 주식이나 펀드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불려나가는 것이므로 맥시멈 불입을 할 경우 59.5세 이후에 찾을 때는 소액을 넣었을때 보다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로스형을 고려하라-로스(Roth) 401(k)나 로스 IRA는 불입금엔 세금혜택이 없는 대신 투자수익에 세금이 붙지않아 나중에 인출할때 세금을 한푼도 내지않는 은퇴계좌다. 재정전문가들은 50대에 은퇴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경우 로스형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충고한다. 지금 불입금은 부담스럽더라도 쌓이는 돈을 고스란히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로스형 계좌의 경우 적립금을 상속할때 역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로스 IRA는 소득상한 규정이 있어 누구나 가입할 수는 없다. 올해 상한선은 조정후 총소득(AGI)기준으로 싱글 9만9000달러 부부합산 15만6000달러다. ▷부가전략-일단 빚을 최대한 빨리 갚고 자산이 있다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조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중 매달 큰 비중을 차지하는 크레딧카드나 잡다한 페이먼트는 능력이 닿는대로 페이오프해 줄여나가고 그만큼의 돈을 저축 투자계좌에 집어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정전문가들은 그리고 은퇴후를 대비해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소득을 올릴수 있는 직업을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50대 이후엔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07.05.16. 19:54
◇프루덴셜 파이낸셜이 '상속 계획 세미나'를 오늘(17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LA 프루덴셜 파이낸셜 사무실(3530 Wilshire Blvd. #1360)에서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법과 상속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케네스 정 변호사가 나와 상속 계획의 필요성 리빙 트러스트와 유언장 상속과 증여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213)381-6100
2007.05.16. 19:54
누구나 죽음을 앞둔 이야기는 하기를 꺼려 한다. 재정을 상담하는 전문가인 나도 마찬가지로 상담 할 때 죽음을 전제로 한 이야기와 상담은 고객이 먼저 이야기하기 전에는 먼저 이야기 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이고, 그냥은 넘어 갈 수 없는 부분이라 꼭 짚고 가는 것이 있다. 예를 들자면 생명보험으로 가족을 보호하는 것과 상속 계획에 관한 것이 그것이다. 평상시에는 그 필요성은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일생에 마지막 때에 가서야 꼭 필요한 상속계획(Estate Planning)은 아마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에 가장 어려운 인생의 라이프플랜이고 재정계획 일 것이다. 상속계획은 본인이 사망한 후 본인의 재산에 어떤 일이 일어 날 것을 미리 대비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본인이 사망 후에 본인이 생각하고 있고 바라는 데로 모든 재산이 관리 되고 또한 세금을 최소화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상속계획을 준비하지 못하는 그 가장 큰 이유는 첫째, 세금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내기를 좋아하는 것. 둘째, 가족이 없이 혼자이거나. 셋째, 정부가 자신을 위해 유산을 돌보아 줄 것이라고 바라거나. 넷째, 아직 나이가 많이 들지 않으셨거나. 다섯째, 영원히 살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속계획(Estate Planning)은 여러분이 상속을 하고자 하는 수익자에게 주고자 하는 것을 확실하게 줄 수 있다. 상속계획은 반드시 부자 만이 하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재산과 가족이 있는 사람은 유산을 갖고 있다. 여러분의 유산은 이런 것들 일 수 있다. 집, 은행구좌,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부동산, 연금, 보험증권, 자동차, 보석, 예술품, 수집용 동전 등 개인 물품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재산 중 가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단순한 절차로 상속하고 싶은 사람에게 확실하게 주실 수 있다. 이러한 상속계획은 여러분의 가족의 상황과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의 소득, 여러분의 투자전략, 현재의 재산과 부채 그리고 비즈니스의 이권에 영향을 주게 된다. 여러분의 재정계획의 모든 부분은 상속계획의 부문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여기서 몇 가지 여러분의 재산을 분배하는 필수적인 방법을 소개하겠다. 먼저, 유언(Will)을 작성하지 않은 경우 주정부에서 정한 유언장이 없는 경우의 법에 따르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는 생명보험증권, 연금(Pension Plan), 원금보장형펀드(Segregated Fund), RRSPs, RRIF에 수익자를 기재하여 놓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는 사망하기 전에 그 재산들을 처분하는 방법이다. 넷째는 부동산에 부부가 공동명의로 소유권을 갖는 방법이다. 다섯 번째는 여러분이 작성한 유언에 따르는 방법이다. 여섯째는 여러분께서 살아계시건 또는 유언에 의하건 여러분이 만들어 놓은 신탁(Trust)에 기술하신 방법에 의하는 것이다. 일곱째는 여러분이 비즈니스의 이권에 갖고 있는 동업이나 주주 계약서에 지시한 내용을 따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자기 자신을 가장 우선적인 수익자로 보고 살아계신 동안 보다 많은 돈을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첫 번째 방법이 무조건 적용 될 것이다. 여러분 스스로 한번 판단을 해보시라. 어느 것이 마지막 때 유산을 정리에 가장 좋은 것인지?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OIKOS Financial Group Inc. 대표 < 투자.보험상담 604-889-2244 [email protected]> This article is for information purpose only and may contain outdated information. This article cannot be used for any legal claims. The writer is not responsible for any legal claims based on this article. Please consult with your financial professionals before taking any actions.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아래 공란에서 쓸 수 있습니다. ▷중앙닷씨에이 www.joongang.ca
2007.05.16.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