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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장어, 우럭 50% 싸게” … 도라빌 창고식품서

“맛의 고장 전라남도를 그대로 옮겨왔다.”전라남도 5개시 11개군의 농수산물과 특산물 157가지 품목을 구비한 판매행사가 3일 도라빌에 있는 창고식품에서 시작됐다. 이번 판매전을 주최한 롯데 USA그룹의 안민호 실장은 “50%할인 판매하고 있는 바다장어, 서대, 우럭 등 생선류가 크게 인기있고, 100% 파래로 만든 해남 파래김과 올해 잡아올려 건조시킨 마른 멸치 등도 많이 찾는 품목”이라고 전했다. 또 행사장 시식코너에서는 반찬과 젓갈을 맛볼 수 있고, 전라남도에서 생산하는 떡과 엿 등 건강 간식도 구입할 수 있다. 안 실장은 “엿장수가 직접 만들어 파는 판엿은 미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애틀랜타에 처음으로 들여온 이 판엿은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설탕이 아닌 엿기름으로만 단맛을 냈고, 입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행사기간 중 매일 100번째, 101번째 구매고객에게는 150달러 상당의 굴비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1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5달러 상당의 유기농 배즙 또는 30달러 상당의 유기농 차를 선물로 준다. 전남 농수산물 판매전은 오는 7일까지 열린다. ▷문의: 347-804-6820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04. 7:57

[OC] 지역 일자리 1만 8000여개 올해 사라진다

채프먼대가 올해 고용시장 전망을 수정 발표했다. 〈표 참조> 올해 초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OC에서 올 한해 10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한 채프먼대 경제학과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말까지 1만8000여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에서 급선회 했다. 보고서는 전망 수정의 근거로 주택건설부문의 지속적인 부진으로 인해 카운티 총생산이 2.5% 하락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채프먼대는 지난 해 OC에서 6만48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발표했으나 가주 노동국은 올해 들어 지난 해 OC에서 사라진 일자리가 11만200개에 달한다는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학 경제학과 에스마엘 아디비 교수는 "지난 해 12월 이후로 8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으나 2009년에 없어진 일자리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새 보고서는 내년엔 고용사정이 안정돼 최근 5년래 처음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며 2만1000개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0.06.03. 21:34

리지필드 H마트 청정원 특판전

H마트 리지필드점이 7일까지 ‘청정원과 함께하는 고객감사 특판전’을 개최한다. 찰고추장, 재래식 된장, 마시는 홍초, 유기농 포도씨유, 굴소스, 청정미역 등 청정원 인기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음·시식 기회를 준다. 또 15달러 이상 구매하면 간장 200ml 또는 쌈장 200g을 무료로 증정한다. 3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고추장 500g을 제공한다. 201-943-9600. 최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03. 17:39

여윳돈 단기간 굴리고 싶은데?, 2년 이내 쓸 돈이면 'CD·머니마켓'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현재 1년 만기 CD의 경우 전국평균 이자율은 1.38% 6개월 만기 CD는 0.86%다. 일반적으로 약간 높은 이자를 주는 온라인 은행들은 이보다는 조금 낫다. 5만달러 정도 CD면 2%를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다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렇다면 여윳돈은 어떻게 굴리는 게 좋을까? 특히 주택구입 등을 위해 목돈을 마련해뒀지만 단기적으로 굴려야할 때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뉴욕타임스가 최근 기간에 따른 목돈 굴려야 하는 상황에 대한 도움말 기사를 실었다. 찰스슈왑의 리차드 로소 재정상담가는 "만약 목돈이 2년 이내에 소요될 예정이라면 이자율이 낮더라도 안전한 CD 머니마켓 계좌 등에 넣어두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기본은 같은 CD라도 기간은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6만달러가 있다면 2만달러씩 3개월 6개월 1년 CD로 나눠서 불입하는 것이 이자율이 올랐을 경우 간편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니마켓 계좌 역시 연방정부로부터 25만달러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캐피탈원 같은 경우 2500달러 최소 금액에 이자율은 연 1.34%로 괜찮은 편이다. 디스커버는 500달러 최소 금액에 1.34%를 제공한다. 3~5년 정도 자금을 굴릴 계획이면 은행 예금상품보다는 채권 펀드가 좋다. 재정상담가인 조슈아 갓프리드는 "일반적으로 채권형 펀드는 관련 수수료를 제외하고 2~4% 정도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DWS 단기 플러스(심볼:DBPIX)는 평균 펀드 유지 기간(duration) 1.6년에 수익률은 3.25% 비용은 0.65%를 기록하고 있다. 뱅가드 단기투자 펀드 (VFSTX)는 수익률 2.33%에 비용은 0.24%를 떼고 있다. 펀드는 예금과 달리 투자 위험이 따르는데 뉴욕타임스는 위 2개 펀드 역시 2008년에는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자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신문은 이자율 검색 및 금융상품 전문 제공 사이트인 마이뱅크트래커닷컴 (www.mybanktracker.com)을 소개하기도 했다.

2010.06.02. 21:05

"과다납부한 재산세 돌려받으세요"

'재산세 돌려받으세요.' LA카운티 정부가 초과 수납된 재산세 반환에 나선다. 이에 따라 재산세를 초과 납부했던 한인을 포함한 LA카운티내 주택 소유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재산세를 초과 납부한 개인 및 기업 6만3000명에게 재산세 환급과 관련한 우편물을 발송했다. 이 우편물을 받은 사람들은 오는 8월 17일 이전까지 우편물에 포함된 클레임 양식을 작성해 반송하면 재산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재산세를 납부한 뒤 건물 감정가가 하락해 재산세가 더 많이 부과됐던 주택 소유주들로 지난 1993년 3월 1일 이후 LA카운티내 재산세 납세자 중 초과 납부자가 해당된다. 이번 재산세 반환액은 1가구당 평균 641달러이며 최대액 수령자는 LA카운티내 한 정유 회사로 무려 91만5000달러를 돌려받을 것으로 보여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카운티 정부는 메일 반송율이 60%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877)740-6999 곽재민 기자 =========================== LA카운티 40만5,000주택 소유주에 대한 재산세가 평균 1500달러에서 1800달러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카운티 재산세 사정관 로버트 퀀은 어제 올해 재산세 사정결과 단독주택의 경우 감정가가 평균 16만2천달러 하락해 재산세가 1800달러 내려가게 됐으며 콘도의 경우는 감정가가 13만3천달러 하락해 재산세가 1500달러 낮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LA카운티 재산세 수입은 작년 0.05% 감소한데 이어 올해 다시 2.3% 감소하게 됐습니다. [JBC 뉴스]

2010.06.02. 21:01

아이폰 인터넷 요금체계 변경

AT&T가 2일 새 스마트폰 인터넷 요금체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인터넷 요금을 기존 월 30달러 정액제에서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데이터플러스(DataPlus) 플랜은 월 15달러에 데이터를 200MB까지 사용할 수 있고 초과시 200MB마다 15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데이터프로(DataPro) 플랜은 월 25달러에 2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초과시에는 1GB마다 10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AT&T는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자의 65%가 월 200MB 미만을 사용하고 있고, 98%는 월 사용량이 2GB도 되지 않아 이번 새 요금제 실시로 최대 15달러까지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요금제는 오는 7일부터 실시되고 기존 가입자는 새 플랜으로 변경하거나 30달러의 정액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02. 20:28

전라남도 농수산물 대잔치··· 3~7일 도라빌 창고식품서

신선한 전라도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라남도 농수산물 대잔치’가 3~7일 도라빌에 있는 창고식품에서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157개 품목의 농수산물은 전라남도 5개시 11개 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전남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한 것 ”이라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무료시식 코너가 열려 떡, 엿, 각종 젓갈과 밑반찬, 건어물 등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우럭, 은갈치, 굴비, 서대 등 각종 한국산 수산물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행사기간 중 날마다 100번째, 101번째 구매고객을 선정해 150달러 상당의 굴비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1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5달러 상당의 유기농 배즙이나 30달러 상당의 유기농 차를 선물로 준다. ▷문의: 347-804-6820 김동그라미 기자

2010.06.02. 7:31

내손으로 채소·과일 재배하기 "텃밭은 하루 6시간 이상 햇빛 받아야"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가정의 약 11%가 뒤뜰 텃밭을 이용해 채소 등을 직접 재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뿐 아니라 미 주류 사람들도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 될 수 있다. 올해부터 뒷마당 텃밭을 이용해보려는 사람들이나 지난해처럼 올해도 역시 채소를 심어 직접 재배한 안전한 채소를 먹으려고 계획하는 한인들에게 숍스마트지는 5월호에서 직접 채소나 과일을 재배하는 간단한 방법과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를 요약해본다. 우선 숍스마트지는 가로 세로 20X30 피트 규모의 텃밭을 잘 활용하면 1년에 약 6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미 가드닝협회의 자료를 인용 전했다. 절약할 수 있는 비용만으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정원이 없다고 할 수 없다는 것도 아니다. 상당수의 채소와 과일은 화분에서 길러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스텝 1. 건강한 토양으로 시작 집안 정원내 텃밭의 자리를 선택했다면 누구나 다 알듯이 땅을 파고 채소의 씨를 뿌려야 한다. 이때 텃밭은 하루에 6시간 이상의 햇빛이 드는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또 중요한 것은 텃밭의 토양이 기름져야 채소들이 잘 자랄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영양분이 없는 토양에 씨를 뿌릴경우 자칫 돈을 낭비하는 것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실 텃밭의 토양이 기름진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큰 시간이나 돈이 들지 않는다. 기름진 토양은 채소나 과실나무가 잘 자라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 또 토양의 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비료나 거름을 주는 것을 피하고 필요한 것만 보충해 줄 수 있어 오히려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토양을 테스트하는 데는 3가지 방법이 있다.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역 농대에 보내 토양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가장 정확하고 또 농대가 실험 결과를 제공할 때 토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함께 알려준다. 대부분의 토양 분석은 무료거나 아주 저렴하게 이뤄진다. www.csrees.usda.gov/extension에서 주위의 농대를 소개받을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지역 화원을 찾아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화원에서 수수료만 받고 토양에 대해 검사해주며 토양에 맞는 채소나 과실나무 등을 소개해준다. 마지막으로 주택자재나 전문 가드닝센터 등에서 토양 실험 키트를 구입해 검사를 해볼 수 있다. 신뢰도는 가장 낮지만 가장 간편할 수는 있다. 주택자재나 전문 가드닝센터에서 4달러~78달러에 실험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항상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이들 키트를 실험한 결과는 조사 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거나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이들 자체 시험 키트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추천받은 제품을 구입 실험하는 것이 좋다. 또 실험 결과를 분명하게 읽을 수 있는 설명서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 이용하는 편이 현명하다. 만약 이들 Do-It-Yourself 키트로 결과를 얻었고 토양을 기름지게 해야한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해결책은 약간의 정원용 유황(garden sulfur)을 첨가해주거나 알카리성(alkaline) 혹은 정원용 백운석(garden dolomite)을 첨가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성분은 6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 거름 흙을 이용할 경우 거름 흙을 이용할 경우 살아있는 미생물이나 벌레 등을 유의해야 한다. 이들이 퇴비의 성분을 나쁘게 만들수 있다. 가격도 60달러 이상으로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정원의 흙을 첨가해 좀더 적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수분을 유지해주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삽으로 뒤집어 주는 것이 좋다. ◇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방법 만약 정원 흙을 손으로 쥐었을 때 손가락으로 문질러 잘 부스러지거나 힘을 줄때 잘 뭉쳐지면 정원용으로 아주 좋은 토양이라고 볼 수 있다. 흙이 수분을 잘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편으로 볼 수 있다. 채소나 과실수가 성장하기 가장 좋은 흙을 만드는 것은 바로 퇴비를 만드는 것이다. 약 5달러면 유기농 비료를 구입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퇴비 흙을 만드는 것이다. 마른 낙엽과 과일 채소 조각 등을 넣은 퇴비덩어리를 만들어 일주일이건 혹은 그 이상을 그대로 둬 양질의 토양으로 숙성시킨다. 미생물 등이 걱정되거나 퇴비를 성숙하게 할 공간이 없다면 실내외 퇴비용 거름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0달러 이상이다. ■ 스텝 2. 흙이 다 준비됐다면 다음은 최상의 채소 씨를 구하는 일이다. 채소 씨는 수퍼마켓이나 달러 스토어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어디서나 판매한다. 그러나 씨는 씨일 뿐이다. 따라서 씨를 뿌린다고 해도 그것이 잘 자라라는 법이 없다. 씨를 뿌리는 것은 그냥 씨를 뿌려서 끝난 것이 아니고 비료를 주면서 잘 크게 해야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비료에 의존하게 되면 약해질 수도 있다. 채소 씨라고 항상 신선한 것은 아니다. 가장 좋은 구입 장소는 화원으로 어떻게 심어야 하고 가꿔야 하는지 안내도 해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이름있는 사이트를 찾아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기후에 맞는 정원 가꾸는 법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화원에서 올해 언제 씨를 뿌려야 하는지 등을 확인해본다. 그리고 싹이 트면 잎이 노랑색으로 변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싹이 노랗게 되는 것은 너무 물을 많이 줬거나 질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씨를 구입할 경우 언제 파종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본다. 주로 씨를 넣은 봉지에 모든 정보가 들어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 정원의 나무 너무 큰 나무는 작은 식물들에게 햇빛을 가려 안좋을 수가 있다. 따라서 정원이 어떤 구조이며 식물들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옆으로 너무 번져가는 식물들은 다른 식물을 타고 넘을 수 있다. 따라서 시작하기 전 다음과 같은 사안들을 알아두면 좋다. 함께 심을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토마토 옆의 메리골드는 성충들을 쫓아내 준다. - 잎이 무성한 그린 식물은 부분적으로 그늘을 만들어 준다. - 과일 나무는 햇빛을 직접 받아야 한다. - 이랑마다 너무 많은 씨를 뿌리지 말라.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야 다소 약한 씨도 잘 자랄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일들은 하지 않는다. - 민트처럼 아주 빨리 자라는 허브는 정원을 뒤덮을 수 있어 심지 않는 것이 좋다. - 채소의 경우 너무 가깝게 심지 않는다. 채소를 가깝게 심으면 연약해지고 질병에 잘 걸릴 수 있다. ◇ 잘 자라는 식물들 처음 정원을 꾸밀 경우에는 쉽게 잘 자라는 식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딸기를 심어볼 수 있다. 아래 식물들은 정원뿐 아니라 화분에서도 잘 자란다. ▷ 씨로 심는 채소 - 상추와 시금치(Leaf lettuces & spinach) - 당근(Carrots): 샐러드나 수프에 넣어 즐길 수 있다. - 근대(Beets): 검고 두꺼운 것이나 얇고 붉은색을 띤 부드러운 근대가 있다. - 다양한 콩(pole beans sring beans lima beans) - 허브류 (basil arugula) ▷ 묘목으로 심는 채소 - 토마토(patio tomatoes) - 여름 호박 - 오이 샐러드용과 피클용등 다양 - 허브 로즈메리나 thyme - 살고 있는 지역 기후에 맞는 다양한 딸기 ◇씨 구입 만약 정원에 다양한 채소를 심고자 한다면 먼저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지금처럼 온라인으로 정보를 잘 제공하는 시대에는 온라인을 잘 활용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기후에 잘 맞는 채소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의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다음은 숍스마트가 추천하는 온라인 사이트들이다. - Companion plants.com 식용 허브를 구하는데 적격인 사이트다. 먹을 수 있는 허브를 구하는데 좋다. 향이 좋은 허브들도 판매한다. 특히 쪽파나 딜(dill)과 같은 오래된 식용 허브나 관상용의 아마린스(amaranth) angelica mace 등도 있다. 특히 알로에 베라나 아니스 등과 같은 의약용 허브도 구할 수 있다. 배송(shipping): 2달러부터 시작. - Gurneys.com 모든 것을 다 구할 수 있다. 1866년부터 인디애나 그린빌에서 영업을 시작해온 전통 있는 화원으로 수확이 좋고 질병에도 강한 채소의 씨나 나무를 주로 판매한다. 콩이나 감자 초콜릿 체리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의 씨나 모종을 구할 수 있다. 울타리나 관목도 판매한다. 배송: 6.95달러부터 시작 - Johnnysseeds.com 정원 계획 전문 메인주 윈스로우에 소재한 화원으로 유기농 채소의 씨와 정원을 가꾸는데 필요한 기구와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를 비디오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텃밭의 크기에 맞게 얼마나 많은 채소를 심을 수 있는지 등도 알려준다. 아울러 정원 가꾸는데 필요한 팁과 정보를 제공한다. 배송: 3.95달러부터 시작. - Reneesgarden.com 농산물 전문 사이트 Renee Shepherd는 실제 인물의 이름으로 텃밭용 채소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또 색상과 취향 모양 등 다양한 채소를 취급하며 필요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배송: 3.95달러부터 시작. - Supersedes.com 전세계 채소 씨를 취급한다. 아주 특별한 것을 찾는다면 한번 확인해 볼 가치가 있는 사이트다.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의 채소들을 모두 취급한다. 물론 미국식 채소도 판매한다. 배송: 3.75달러부터 시작. - Territorialseed.com 다습한 지역을 위한 채소 씨를 판매한다. 다습한 북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채소들을 판매한다. 오레곤에서만 23년이상 영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습한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채소 씨를 제공한다. 오레곤 주립대에서 개발한 캐스카디아 완두콩을 공급한다. 배송: 3.95달러부터 시작. ◇배송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곳에서 물건을 구입하기 보다는 1~2곳에서 구입하는 편이 좋다. 보통 채소 씨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 여러 곳에서 구입할 경우 오히려 배송비 부담만 커질 수 있다.

■스텝 3. 올바른 정원 도구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정원이나 텃밭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필요한 도구를 잘 활용해야 한다. 기본적인 툴과 타올, 나무나 채소 이식에 필요한 도구, 경작도구 등은 필수다. 특히 허리를 보호하고 씨를 보다 빨리 뿌리거나 물을 주기 위한 도구도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샵스마트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종합해 정리한 유용한 도구들이다. - 정원 도구 정원 가꾸기를 위한 기본 도구의 필요성은 굳이 말을 할 필요 없을 것이다. 이들 도구는 땅을 파고 나무를 심거나 옮길 때, 씨를 뿌릴때, 경작할 때 없어서는 안 될 도구다. 오래 쓰기 위해서는 잘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것이 좋다. 모종삽과 소형 갈고리, 소형 삼지창 등이 기본 세트에 포함된다. Stainless-steel garden tool set: 가격대 40달러 수준, 구입은 www.cleanairgardening.com - 손잡이가 긴 갈고리. 등을 보호할 수 있다.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잡초등을 제거할 수 있다. Ames True Temper viper Cultivator: 46달러 수준 구입은 www.amazon.com - 소형 틸러(tiller) 제초 작업을 할때 아주 유용하다. 시간과 노동을 크게 절약시킬 수 있다. Honda FG110 Mini-tiller and Cultivator: 389달러 수준 구입은 www.hondapowerequipment.com - 소커 호스(Soaker hose) 호스 전체에 구멍이 많이 나 있는 것으로 물주기를 하기 위해 호스로 정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호스를 길게 늘어놓으면 호스의 길이만큼 주위는 모두 동시에 물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호스를 옮기는데 따른 불편함이나 식물을 다치게 할 위험성이 없다. Dramm colorStorm soaker hose: 30달러 수준 구입은 www.amazon.com - 물뿌리개 (watering can) 적은 정원이나 일정부분에만 물을 줄때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사용할때 물을 가득 담았을 경우 손으로 들고다니면서 물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양을 생각해서 크기를 정해 구입한다. 플라스틱 제품이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다. 보관시에는 거꾸로 보관해 물곰팡이 등이 피지 않도록 한다. Dynamic Design 2-gallon watering can: 5.47달러 수준 구입은 홈디포 - 물뿌리개 막대(watering wand) 손을 뻗어 물주기 힘들때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이 제품은 물을 뿌리는 방법도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구입할 때는 사용후 찾기가 편하도록 눈에 잘 띄는 밝을 색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당연히 그린 색은 피해야 한다. Dramm 16-inch Rain Watering wand: 16.35달러 수준 구입은 www.gemplers.com 조앤 식 객원기자

2010.06.01. 22:55

지하철·버스 요금, 크레딧카드로 낸다

뉴욕·뉴저지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은 버스나 지하철 요금을 크레딧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제도를 오는 11월말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스마트카드는 페이패스(PayPass)가 표시된 마스터카드를 발급받아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면 계좌에서 바로 요금이 빠져 나가는 방식이다. 신용카드가 대중교통 카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메트로카드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MTA는 요금 회수에 필요한 인력이나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 노선은 다음과 같다. ▶전철 4, 5, 6 호선의 맨해튼 전지역·브루클린 보로홀·브롱스 138스트릿 역. ▶맨해튼 7개 버스노선 M14, M23, M79, M86, M101, M102, M103 ▶익스프레스 버스 BxM7 ▶PATH 트레인의 11개 역(크리스토퍼 스트릿, 9가 스트릿 제외) ▶NJ트렌짓 버스 중 6, 80, 87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01. 22:08

[월드컵] 월드컵용품 공짜 "행복이 2배"…한인은행·식당 등 무료 배포에 푸짐한 경품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6월11일)이 가까워지면서 월드컵 용품과 월드컵과 연계한 상품이 속속 출시되며 월드컵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월드컵이 열려 신나는 6월, 이벤트가 많아 한인들은 행복하다. ◇공짜로 받으려면? = 4년 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월드컵족'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어디서 어떻게 하면 공짜로 월드컵 용품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 한인 은행들이 선두에 섰다. 중앙은행은 지점 방문 고객에게 6월 2일부터 월드컵 두건을 6월 9일부터는 응원도구인 막대 풍선을 무료로 증정한다. 한미은행은 한국축구협회가 제작한 월드컵 공식 스카프를 공수해와 다음 달부터 지점 방문 고객에게 무료 배부한다. 윌셔은행은 월드컵 모자를 준비했다. 조건이 붙긴 하지만 조금만 정성을 보이면 월드컵 용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남산 식당은 6월 1일~7월 15일까지 식사 주문 고객에게 월드컵 김밥을 무료 서비스한다. 선착순 500명을 위한 붉은 악마 티셔츠도 있다. 알배네는 월드컵 기간동안 25달러어치 이상 배달을 주문하면 월드컵 티셔츠 1장 증정한다. 스카이랜드는 휴대폰 가입 고객에게 월드컵 티셔츠를 텔레트론은 31일까지 LED 또는 3D TV를 사면 6월 12일 스테이플 센터 응원전 티켓 2장을 준다. '월드컵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는 중앙일보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월 3일까지 네이버스가 제공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라이선스 티셔츠 150장을 배부한다. 또 웹사이트(worldcup.koreadaily.com)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선착순 1000명에게 중앙은행이 제공한 월드컵 티셔츠와 가이드북을 나눠준다. ◇무엇을 고르지? = 올해 월드컵 용품의 특징은 다양성. 2002년 붉은 악마 티셔츠가 도배했다면 2006년 두건.도깨비 뿔 머리띠 등 조금 업그레이드됐다. 올해는 앞서 소개됐던 용품은 물론 담요.돗자리.모자 등이 나와 고르는 재미와 골라야 하는 고민이 예상된다. LA한인타운 올림픽과 웨스턴 네이버스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라이선스 티셔츠와 머리띠.머플러.스포츠 타올.손수건.국가대표 사인볼.국가대표 휘장을 판매하고 있다. 8가와 호바트 인근 프리티 마마는 6월 1일부터 자체 제작한 붉은 악마 차량용 깃발을 선보인다. 이외 티셔츠.휴대용 가방.타올.두건.붉은 악마 뿔.스티커에 심지어 애완견용 붉은색 옷과 뿔까지 준비했다. 프리티 마마의 이혜진씨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단체 응원전에서 톡톡 튀는 패션도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을 예상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어떻게 연결시키지? = 월드컵 특수를 위한 연계 상품과 마케팅 아이디어도 기발하다. 나라은행은 6월30일까지 미니멈 밸런스 월 서비스요금 수표 사용 요금이 없는 고객 만족 체킹 어카운트를 열면 선착순 1000명에게 레드 티셔츠.담요.비치매트.타올 중 2개를 택할 수 있는 월드컵 응원 패키지를 선물한다. 새한은행은 캐시백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신규 체킹 어카운트 오픈 고객이 데빗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사용액의 0.5%를 리베이트해주는 것. 특히 한국팀이 이길 때마다 0.25%씩 8강에 진출하면 1.5% 4강에 나가면 2%를 추가로 돌려준다. KLG스포츠센터&스파는 6월 18일까지 수영 강습비 포함 한달 150달러 사우나 쿠폰 11장 100달러 사우나 한달 남자 100달러 때+입장료 30달러 등 월드컵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재희 기자

2010.05.31. 16:23

[김성원 원장의 효율적 수학 학습법] GPA 공부와 SAT 공부에는 차이가 있다

SAT시험의 효율성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SAT가 대학진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오랜 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왜 학교에서 GPA는 좋은데 SAT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학생들의 약 50%가 학교 GPA도 좋고 그 만큼 SAT 시험점수도 높아 무난히 대학에 진학하지만 나머지 50%의 학생들은 학교 GPA만 믿고 SAT 시험을 우습게 봤다가 고전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꼭 같이 비례하지는 않지만 상관관계는 있다는 것이다. 첫째 학생마다 공부하는'깊이'에 차이가 있다. 학생들의 공부 습관이 'Short-question based'인가 'Long-question based'인가의 차이다. 대부분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개념을 이해시키기보다는 숙제를 통해 문제를 풀어 익히게 한다. 심지어 시험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공부하게 한 후 비슷한 문제를 시험에 낸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의 습관은 짧은 질문에 유리하다. 이런 경우 "Solve." "Do this."와 같은 짧은 질문에만 익숙하게 된다. 물론 그렇게 해서 많은 학생들이 그 과목에서 A 학점을 받을 수 있지만 SAT 시험은 그런 짧은 질문의 문제는 거의 없다. 말 그대로 'Reasoning Test'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긴 주관식이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주어진 문제와 그 문제가 담고 있는 의도를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고는 실수하거나 틀릴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학교 GPA는 '집에서 LA로 가는 길'에 주목하는데 비해 SAT 시험은 '집에서 늦게 떠난다면 어떤 길로 일찍 출발하여 경치를 즐기고자 한다면 어떤 길로 가서 LA에 도착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전혀 특성이 다른 시험이기에 학교 GPA를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Reasoning Skill'을 공부하는 깊이를 깊게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공부하는 '방식'의 차이다. 학생들의 공부습관이 'Short-term-memory based' 인가 'Long-term-memory based'인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GPA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지를 안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은 그저 GPA를 올리기 위해 A를 받는 것에만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대학에서 가르쳐본 경험으로 말한다면 지금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은 결국 대학에서의 기초를 만드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대학 공부의 성패는 고등학교 과정의 기초에 달렸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떨어진 시험에 급급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GPA에서 A를 받기 위해서 가장 손 쉬운 'Short-term-memory based'습관을 선택하게 된다. 물론 효과는 있다. 그러나 그 챕터가 지나면 학습내용들을 거의 잊어버리는 무의미한 습관이 반복되는데 문제가 있다. 이에 비해 'Long-term-memory based 습관'은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하는 것이다. '왜 이것이 필요하지' '어떻게 쓰는 것이지' '어떤 때에 쓸 수 있이지' 라고 깊이 생각하며 개념을 쌓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작업들은 마치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Short-term-memory based 습관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지만 'Long-term-memory based 습관'은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이해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적용단계만 남아 있게 된다. 숙제를 해도 짧은 시간 내에 개념을 적용하면서 끝낼 수 있고 지금의 개념은 다음 챕터에 도움을 주어 점점 이해력은 빨라지고 깊이는 깊어지고 시간은 매직처럼 단축되게 된다. 세 번째는 공부하는 '시간'의 차이다. 습득을 위한 공부인지 아니면 잊어버리기 위한 공부인가의 차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면 그 내용은 그 학생의 머리에서 당일이거나 그 다음 날까지는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집중도에 따라 남아있는 기간이 달라진다. 대부분 학생들은 숙제를 제출해야 하는 다음 주 전날 정도에 내용을 다시 보며 공부를 하게 된다. 이것은 'Forget-based'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당일이나 다음 날이 지나면 내용은 기억에서 다 날라가 버렸는데 이해하지도 못하고 숙제를 하려니 시간은 시간대로 몇 배로 들고 내용은 하면서도 틀린 길을 더 단단하게 가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반대로 'Study-based' 공부를 하는 학생은 배운 내용이 머리에 생생히 남아있는 동안 리뷰를 해서 자기 것으로 만든다. 이미 머리 속에 있고 이해되었기에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은 힘들지 않게 단시간에 할 수 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숙제를 한다 하더라도 숙제가 술술 풀리고 내용은 더욱 확실하게 되며 공부의 깊이가 깊어지게 되는 것이다. SAT 시험은 이렇게 습관을 들여 얻은 것들이 저절로 쓰여져야 하는 'Reasoning' 시험인 것이다.

2010.05.31. 15:39

중국계 고객 GW마켓<만리장성> 으로 이동

중국계 유통업체인 그레이트 월(GW) 수퍼마켓 조지아주 1호점이 2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이 마트는 오는 6월18일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이날부터 프리-오프닝(pre-opening)에 들어가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개장 첫날 매장을 찾은 쇼핑객의 90% 이상은 중국인으로 매장내에서 아시안외에 타인종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조지아주 1호점 개장 준비를 위해 GW 뉴욕본사에서 온 양 촨 제너럴 매니저는 “쇼핑객 중 한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작다”며 “애초부터 GW마트의 주요 고객으로 한인을 겨냥하지 않았고,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마케팅도 거의 하지 않아 예상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GW마켓은 대신 그동안 여러 아시안 마트로 분산된 중국인 고객층을 모아 고객 기반을 다진 뒤 한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지역 중국계 고객들은 GW의 조지아 진출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들은 그동안 주로 한인 마켓을 이용해왔으나 GW마켓 개장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매장을 찾은 짐 리 씨는 “애틀랜타에 대형 중국 마켓이 들어선 것은 이것이 처음”이라며 “다른 아시안 마켓과 비교해도 가격이나 제품, 시설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중국식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켓내에 중국말이 써있고, 직원들이 중국인이라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GW마켓이 중국계 고객을 흡수할 경우 경쟁 한인 마켓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한인 마트 관계자는 “고객유치에 마트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과열 경쟁을 우려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0.05.31. 10:45

주말 장보기

2010.05.28. 21:15

노출의 계절 성큼…미리보는 여름 필수품 트렌드

자외선 차단제/주름·노화 방지 기능까지 선글라스/오버 사이즈·보잉 스타일 인기 수영복/'원피스+비키니' 모노키니 급부상 자외선 차단제는 사시사철 없어선 안될 필수품. 선글라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하나 더, 여름하면 바로 떠오르는 수영복. 올해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일까.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어디 가면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을까. 3대 여름 필수품 체크리스트를 함께 점검해본다. ◇자외선 차단제 = 발라도 그만 바르지 않아도 그만이 아니다. 이제는 1년 내내 해야 하는 기초 스킨케어로 자리잡았다. ▷트렌드: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자외선 차단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메이크업 베이스나 BB크림 처럼 피부톤 보정 역할도 옛말이다. 기능성 화장품과 다를 바 없다. 진정 보습 미백 주름 개선 노화 방지까지 못하는 게 없다.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발라도 끝~'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종류: 거의 모든 화장품 회사들이 자외선 차단제 라인을 갖추고 있다. 한인 화장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품 회사의 각 브랜드별 라인별로 따지면 수백개는 된다. 타입도 크림에서 로션 밤 스프레이 컴팩트 스폰지 등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팔레스뷰티 송혜경 매니저는 "최근엔 흡수가 빠르고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없으며 촉촉한 느낌을 주는 밀크 로션 타입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SPF 50 이상 PA++까지 꼼꼼히 챙긴다"고 전했다. ▷가격: 가격은 세일하면 10달러에서부터 스테디셀러인 시슬리 자외선 차단제는 155달러까지 다양하다. 한인들이 주로 찾는 가격대는 30~40달러. ▷프로모션: 31일까지 로데오화장품에서 49달러 이상 사면 퍼펙트 컨트롤 비비크림 SPF38이 1달러다. 방수가 되는 쥬리아 선블록 크림 SPF 43은 35달러이지만 8.99달러에 세일한다. 팔레스뷰티는 나드리 메르당 LG 이자녹스 등 자외선 차단제에 여행용 사이즈 클린징폼이 포함된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선글라스 = 아직도 선글라스를 햇빛 가리개로만 생각하는가. '생얼'에 밋밋한 티셔츠에 선글라스 하나만 걸쳐도 패션이 완성된다. ▷트렌드: 오버 사이즈 보잉 스타일이 여전히 강세다. 몇년전부터 유행인 복고풍을 기본으로 올해는 더욱 커지고 볼드해졌다. 올해 특징이라면 컬러의 변주. 블랙 브라운에서 나아가 네이비 바이올렛 옐로 오렌지 등으로 개성을 표출한다. 여기에 큐빅이나 패턴 프린트 등 스타일리시한 장식이 가미됐다. 옆 라인을 입체적으로 살린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전보다 밝고 경쾌해진 컬러 메탈 소재의 얇고 가벼운 느낌을 강조한다. ▷종류: 안경 전문 외에도 의류 등 패션 브랜드들이 선글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인들 사이에서는 구찌 불가리 샤넬 페라가모 등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보잉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레이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올리버 피플 등이 뜨고 있다. 럭시안경의 케니 장 매니저는 "지난 2월 새롭게 아이웨어를 런칭한 존 갈리아노 톰 포드 등을 눈여겨 볼 만 하다"며 "컬러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를 선호하는데 올해는 화이트 대신 아이보리가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그야말로 천차만별. 포에버21이나 H&M같은 패스트패션 브랜드 매장에서는 10달러 이하에도 살 수 있다. 명품일수록 비싸져 300~400달러까지 간다. 한인들은 주로 200~300달러 대를 구입한다. ▷프로모션: 다비치안경은 회원에 가입하면 현금 결제시 구입금액의 5% 카드 결제 결제 3%를 적립해준다. 불란서 안경은 스와로브스키 에스카다 폴 스미스 등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를 50% 세일 중이다. ◇수영복 = 여름하면 저절로 생각나는 것이 바닷가 노출 그리고 비키니다. ▷트렌드: 수영복 역시 복고를 테마로 하고 있다. 전체 패션 트렌드가 복고이기 때문. 플라워 프린트는 복고풍을 살리는데 그만. 여기에 세련미와 섹시미를 강조한다. 원피스와 비키니의 중간인 둘의 장점만을 살린 모노키니가 급부상하면서 커팅선(절개)이 더 과감하고 더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원피스 수영복에 절개선을 살려 노출도를 높이면서 날씬해보이는 효과를 주는 모노키니는 상상도 못한 커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종류: 한인 스포츠용품점이 판매하는 수영복은 나이키와 스피도 아레나 등 스포츠 브랜드의 원피스가 대부분. 이들 수영복은 패션 보다는 착용감 신축성 기능성이 우선이다. KLG스포츠센터의 김정호씨는 "한인 여성들은 수영복에 반드시 캡이 있어야 한다. 뒷부분도 U자형보다는 X자형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가격: H&M은 비키니 톱을 4.95달러부터 판다.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평균 비키니는 아래 위 20~80달러 원피스는 30~100달러 정도다. ▷프로모션: 한인 스포츠용품점들에서는 여름을 겨냥한 수영복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프로모션이 활발하진 않다. 대신 애버크롬비&피치 바나나 리퍼블릭 캘빈 클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수영복을 출시하고 있다. 이재희 기자

2010.05.28. 18:50

메모리얼데이 연휴 세일 풍성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미국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세일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아웃렛인 업스테이트 우드베리, 롱아일랜드 탠저몰, 뉴저지주 엘리자베스 저지 가든스 등의 입점업소들은 최고 65%까지 할인 판매에 나섰다. 우드베리의 버버리와 캘빈클라인은 각각 6월 1일과 2일까지 전 품목을 최고 40%까지 할인한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는 오는 31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시 25%를 할인해 준다. 앤테일러·브룩스 브러더스는 최종 가격에서 40%를 할인한다. J크루는 6월 2일까지 의류·신발 등을 최고 50%까지 싸게 팔며, 나인웨스트에서는 31일까지 일부 제품에 한해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토미 힐피거는 31일까지 30~50% 할인한다. 저지 가든스 아웃렛의 베드, 베스 & 비욘드는 라일락 블로솜·바닐라 컵케이크·오션 블로솜 등 이달의 양키 캔들 제품을 25% 할인한다. 베네통은 31일까지 봄·여름 제품을 40% 싸게 판다. 게스는 31일까지 반바지·선글라스·티셔츠 등을 최고 50%까지, 로프트는 6월 1일까지 니트 드레스와 스커트를 각각 29.99달러, 19.99달러에 판매한다. 니먼마커스는 6월 1일까지 최종 가격에서 30%를 할인해 준다. 메이시 백화점은 31일까지 전 품목을 25~60% 할인 판매한다. 메이시 카드가 있으면 10~1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31일까지 온라인 쇼핑으로 99달러를 구입하면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결제시 코드 ‘KICKOFF’를 사용해야 한다. 가구점과 생활용품점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홈디포는 31일까지 페인트 제품 리베이트를 실시한다. 한 갤론짜리 캔을 사면 5달러, 5갤런 통을 사면 20달러가 할인된다. 가전제품의 경우 398달러 이상을 구입하면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최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2010.05.27. 17:48

메모리얼 연휴, 쇼핑도 전략…한인 유통업계, 정육·야채·생선 등 할인 판매

31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여행 계획이 없다면 쇼핑 계획은 어떨까. 한인 업체들과 대형 아웃렛,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메모리얼 데이 반짝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인 마트들은 나들이용 야외 용품과 바비큐용 식재료 등을 할인 판매한다. 아웃렛과 백화점 등은 브랜드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65%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인 마트, ‘바비큐’용품 할인 경쟁= 워싱턴 일원의 한인 마트들은 바비큐용 고기류와 생선, 야채 등을 세일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플라자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국 야채 총 집합전’과 ‘양념고기 모음전’을 진행한다. 마트측은 “농장에서 직송된 조선오이, 조선호박, 총각무, 풋배추, 열무, 깻잎 등 한국야채를 산지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H마트도 같은 기간 동안 ‘메모리얼 데이 바비큐 메가 세일’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마트는 타이거 인도어 전기 바비큐 그릴을 54.99에 할인 판매한다. 그랜드마트는 이 기간 동안 ‘야외 바비큐 피크닉 모음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 바비큐용 숯 1팩(12.5파운드)은 8.99달러,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12.99달러, 야외용 은박 돗자리는 3.99달러 등에 판매된다. 프레시 월드 마트는 29일 스프링필드점에서 ‘청학동 반찬코너’를 선보인다. 메모리얼 데이 할인행사가 마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애난데일과 앨리컷시티에 매장을 둔 알라딘 서점은 다음달 6일까지 신간, 베스트 서적 200여 종을 최대 35%할인한다. ▷아웃렛, 할인에 또 할인= 할인 매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웃렛 몰들은 연휴 기간 동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할인에 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드브릿지에 있는 ‘포토맥 밀 아웃렛’은 2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수퍼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약 200여개의 브랜드 매장들은 최대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리즈버그에 있는 ‘리즈버그 코너 프리미엄 아웃렛’도 이 기간 동안 메모리얼 데이 세일 행사를 연다. 30일에는 1시간 연장영업을 단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한다. 윌리암스버그에 있는 프라임 아웃렛도 이 기간 동안 최대 65% 파격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브랜드 별로는 폴로 랄프 로렌의 경우 1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20%를 더 할인해 준다. 브룩 브러더스는 매장 전 제품을 40%할인 판매하고, 토미 힐피거 매장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 배송에 아침 공짜 등 이벤트 다양= 대형 백화점체인인 노드스트롬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여성 및 아동복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블루밍데일스 백화점도 이 기간 동안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을 선택 품목에 한해 20~30%할인 행사를 한다. 메이시스는 온라인에서 99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코드는 ‘킥오프(KICKOFF)’다. 가구 및 생활용품 판매체인인 아이키아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지정된 매장에 한해 고객들에게 커피와 아침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벌인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2010.05.27. 17:02

[알뜰정보] '‘마사이 신발’ 핫세일…28∼31일, 갤러리아마켓' 외

'마사이 신발’핫세일…28∼31일, 갤러리아마켓 LA ‘EB 홈마트’는 오늘(28일)부터 31일(일)까지 산타클라라 갤러리아마켓 특설매장에서 마사이 건강신발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원가 399달러의 마사이 건강신발 두 켤레를 대폭 할인된 149.99달러(세금 포함)에 판매하고, 한 켤레 구입 시에도 89.99달러에 제공한다. 마사이족의 워킹효과를 과학으로 풀어 고안된 상품인 마사이 건강신발은 각종 건강효능이 알려지면서 한국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소: 갤러리아마켓 특설매장(3531 El Camino Real, Santa Clara) ▷문의: (213)400-0181 양복 2벌 149.99불…산타클라라‘프로패션’ 산타클라라에 소재한 의류 아울렛 ‘프로패션(Profashion·대표 안장연)’이 여름 양복, 와이셔츠, 티셔츠 등 각종 의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국 최신 인기 여름 양복을 대량 입하, 여름양복 2벌을 14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50달러 상당의 반팔 와이셔츠도 1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200여 가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한국 의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어버이달인 5월을 맞이해 일부 상품은 70% 이상 할인하고 있다. ▷주소: 2330 El Camino Real, Santa Clara ▷문의: (408)249-4700

2010.05.27. 16:20

전라남도 친환경 농수산물전···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선한 전라남도의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여름맞이 전라남도 친환경 농수산물전’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스와니에 있는 아씨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농수산물전에는 고흥과 보성, 광주 등 미향으로 소문난 전라남도 11개 지역 특산품과 각종 반찬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멸치젓과 어리굴젓, 청란젓, 여수골산 갓김치 등은 파운드당 최고 4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고추잎, 취나물, 가지나물, 고사리 등 나물류와 떡, 고소뢰 약수로 만든 간장, 굴비고추장 등 각종 장류도 판매한다. 이밖에 충북제천에서 생산된 결명자, 오미자, 겨우살이 등 30여가지의 한국산 약재와 홍삼액기스, 홍삼정 캡슐 등 홍삼제품도 특별히 선보인다. 행사 주최측은 “100% 한국산으로 생산자에게 직접 구매해 미국으로 들여와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큰 차이 없이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오징어, 통황태, 황태포, 가자미 식혜 등 강원도 특산품과 반건시, 곶감 등 경상북도 청도 지역 특산품도 함께 판매한다. 김동그라미 기자

2010.05.27. 7:32

‘메모리얼 데이’ 잡아라··· 한인마트, 연휴 세일 경쟁

이번 주말인 메모리얼 데이(31일) 연휴를 맞아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지역내 한인 마트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행사를 준비하고 고객유치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얼 데이(31일)연휴가 낀 주말에는 지역내 쇼핑객 뿐 아니라 타주에서도 장을 보러 오신다”며 “평소보다 쇼핑객이 30%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H마트는 오는 28~31일까지 둘루스, 스와니, 존스크릭 등 매장에서 메모리얼데이 기념 바베큐 시식행사를 열고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맛있는 바베큐를 제공한다. H마트 도라빌점은 코카콜라와 아미고 정육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29~30일 이틀에 거쳐 별도로 바베큐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지머리 바베큐와 닭고기 파이타를 맛볼 수 있다. 또 히스패닉 라디오 방송국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 매장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쇼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을 벌이고,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H마트 전매장에서 28~30일에 즉석에서 김치를 담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김치세일전이 열리며, 연휴를 이용해 야외로 나가는 나들이객을 겨냥해 정육상품 대세일을 실시한다.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소금구이용 생삼겹살과 돼지갈비 바베큐 립을 파운드당 각각 3.99달러, 1.99달러에 판매한다. 창립 5주년을 맞은 남대문 시장은 이번 주말 ‘한국산 건나물 모음전’을 개최한다. 충청남도 천안에서 재배한 민들레, 아주까리순, 돌미나리, 고구마순, 뽕잎순 등 총 25가지 건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건강을 챙기는 알뜰주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 닭날개와 사태를 파운드당 99센트에 판매한다. 이밖에 한가위쌀, 고추가루, 메밀국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김동그라미 기자

2010.05.27. 7:32

중국·베트남계 등 아시안 고객 쟁탈전···한인마트, 이번엔 ‘만리장성’ 과 한판

뉴욕에 본사를 둔 중국계 유통업체인 그레이트 월(GW) 수퍼마켓이 다음달 18일 둘루스 귀넷 스테이션 몰에 조지아주 1호점을 열고, 아시안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한인마트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GW마켓은 다음달 13만sqft 규모의 조지아 1호점 그랜드 오픈닝을 앞두고 오는 28일 프리-오프닝(Pre-opening)을 실시해 고객끌기에 본격 나선다. 조지아주 1호점 개장 준비를 위해 GW 뉴욕 본사에서 온 양 촨 제너럴 매니저는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10여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지아에서도 중국계, 베트남계 등 아시안과 히스패닉계 고객 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GW마켓은 말린 먹거리(dried food)를 위주로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위생과 신선도 관리가 잘 되지 않았던 기존의 전통적 형태의 중국, 베트남 마켓의 이미지를 탈피해 깨끗한 매장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좋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특히 파운드 단위로 판매하는 생선이나 야채의 경우, 요리할 때 버리는 부분은 매장에 내놓기 전에 미리 제거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양 매니저는 설명했다. 한인 고객들을 위해서는 매장내 2개 라인을 한국식품 라인으로 배정하고 한국 양념과 과자, 라면, 김치 등을 판매한다. 그에 따르면 조지아에도 몇몇 중국 마켓이 있지만 중국계 대형 유통업체가 조지아에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W마트 개장은 전체 쇼핑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대형 마켓이 테넌트로 있던 이 쇼핑몰은 수년간 비어있다가 지난해 GW마트 입점이 결정됐다. 양 매니저는 “입주자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면서 완전히 죽었던 쇼핑몰이 GW마트 입점으로 살아나고 있다”며 “한인이 운영하는 제과점과 식당들이 이 몰의 테넌트로 들어와 오픈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GW마트가 한인 마켓이 몰려있는 둘루스 한복판에 문을 열면서 가뜩이나 치열한 마켓간 경쟁을 더욱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양 매니저는 아시안 마트간 과열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인 고객보다는 중국, 베트남 고객과 히스패닉계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며 한인마트와 정면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H마트와 아씨플라자 등 한인 마트 역시 한인을 제외한 중국계, 베트남계 등 아시안 고객이 전체의 약 30~40%에 달해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0.05.27.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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