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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은 좋은데 골이..." 광주 이정규 감독 "실력 받아들이는 게 먼저, 어떻게든 이기려 준비했다"[현장 인터뷰]

[OSEN=전주, 고성환 기자] 경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이정규 광주FC 감독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광주FC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현재 광주는 27경기째 승리가 없다. 1승 11무 17패(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1위 부천FC1995(승점 32)와 차이도 18점까지 벌어졌다. 경기력은 확실히 살아나고 있지만, 5경기에서 3무 2패를 거두며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휴식기를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맞붙게 된 광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정규 감독은 "상황이 많이 안 좋은 만큼 최대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준비했다. 최근 골을 많이 넣지 못하고 있다. 득점 부분에 대한 수정과 보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경기력에 비해 아쉽게 결과를 못 거두고 있는 광주. 이정규 감독은 "그 부분이 많이 답답하다. 경기력은 누가 뭐라고 해도 굉장히 잘하고 있는데 일대일 찬스에서 계속 골을 못 넣고 있다. 여러 가지로 악순환이 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모두 실력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 부분이 제일 힘든 거 같다. 항상 우리는 방법론으로 많이 접근하려고 하는데 그 부분이 많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포기하지 않는 '프로'로서의 자세도 강조했다. 사실상 탈꼴찌는 어려워진 상황. 그럼에도 승강 플레이오프에만 초점을 맞출 순 없다. 이정규 감독은 "우리는 프로니까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센터백 없이 3경기를 치렀다. 자기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다 보니까 애로사항도 굉장히 많다"라면서도 "선수들 의지가 강하다. 연습 경기라는 생각은 전혀 없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기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다. 이 역시 수비진의 부상과 맞닿아있다. 이정규 감독은 "같은 맥락이다. 원래 저번주에도 선발로 뛰려고 했는데 앓고 있는 이석증이 훈련 중에 심해졌다"라며 "이게 자꾸 이렇게 겹친다. 핑계로 들리겠지만, 스쿼드가 얇다 보니까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제 컨디션이 회복돼서 민기가 선발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데일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정규 감독은 심리적 부담 때문이냐는 말에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답하며 "아이데일이 개인적으로 찾아왔다. 이번 주에 본인도 뭔가 느꼈는지 계속 득점 훈련을 하더라. 다만 전북 조위제 선수가 나올 걸 예상했다. 전북과 가시와 경기를 보고 (신)창무를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시와를 2-1로 꺾은 전북전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정규 감독은 "전북은 1대1 능력과 타이트한 수비가 강점이다. 다만 누군가를 세워놓으면 잡으러 나온다. 그걸 역이용해서 배후 공간을 어떻게 침투할지 참고했다. 미드필더 위치가 높다 보니까 하프 스페이스 커버도 쉽지 않다. 잘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문민서가 부상 복귀하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규 감독은 "민서가 없어서 굉장히 힘들었다. 주득점원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고무적이다. 컨디션도 굉장히 좋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9.20.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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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정우,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이정우(18)가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압도적인 연주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주어지는 특별상 5개까지 모두 휩쓸며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1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제20회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등에 따르면 이정우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Op. 21)를 연주, 1위로 입상했다. 이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에네스쿠의 피아노 동료이자 친구였던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코토의 이름을 딴 ‘코토(Cortot) 특별상’, 총 24개의 나라에서 537표를 얻어 받은 ‘청중상’, ‘내일을 위한 플레이(Play for Tomorrow) 특별상’, 제오르제 에네스쿠 작품 최고의 해석에 수여되는 ‘라두 루푸(Radu Lupu)상’, 그리고 위촉 지정곡 최고 연주 특별상 등 모든 특별상을 받았다. 2008년생인 이정우는 17세에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 입학해 현재 백혜선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수정 교수를 사사했으며 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24년 독일 에트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국내 신한음악상과 이화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최민지(choi.minji3)

2026.09.20.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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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공정성 의심 사례가 3명 뿐?”“교육부가 불신 키워”

사상 초유의 수시 원서접수 전산장애에 따른 당국과 대학의 구제 조치가 일단락됐지만, 수험생 사이에 퍼진 공정성에 관한 의구심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주장이 퍼지는 가운데, 대학·학과별 최종 경쟁률 등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은 교육부의 대응이 오히려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시 원서접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험생 연대’(수험생연대)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애초 마감시각인 11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모든 원서를 무효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수험생들은 소송도 검토 중이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수험생연대 학생 대표 유영준씨는 “내신 평가 체계가 5등급제로 바뀌면서 내년부턴 재수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마감 이후 추가 접수를 허용해 규칙을 지킨 수험생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수험생들이 거리로 나온 것은 공정성을 둘러싼 불신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수험생 학부모 김재연(45)씨는 “대다수 수험생은 커뮤니티나 단체대화방 등 다양한 경로로 경쟁률을 확인하는데, 전산 기록만으로 불공정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교육부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17일 구제 신청 1588건 중 414건을 구제 대상으로 인정했으며, 이 중 354건이 추가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17개 대학의 경쟁률을 확인한 다음 해당 대학에 원서를 낸 수험생을 3명으로 파악한 후 해당 대학에 이들에 대한 원서 접수를 취소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수험생연대 등은 로그인 기록 등만으로 경쟁률을 보고 대학에 지원한 건지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가족·친구가 경쟁률을 본 뒤 수험생에게 알려주면 수험생 본인의 계정으로 경쟁률을 확인하지 않고도 원서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 퍼진 “수시 접수번호를 통해 실시간 경쟁률을 유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비슷한 맥락이다. 수험번호가 선착순으로 부여되므로, 가족 등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가짜 접수’를 해보면 끝자리를 통해 현재까지의 지원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는 취지다.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가 이번 전산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꼽은 ‘트래픽 30% 증가’ 역시 이러한 꼼수를 쓰려는 수험생들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수험생 중 일부는 아예 예측 불가능하도록 수험번호를 난수로 배정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왔다. 하지만 접수대행업체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 모두 이런 주장이 억측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번호는 대학별로 다르게 운영될 뿐만 아니라 수십 개 학과와 전형이 얽혀 있어 주변 인원을 동원해도 특정 학과의 실시간 지원 상황을 알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감 시간 연장을 둘러싼 왜곡된 소문도 공정성 논란을 증폭시켰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마감 시간이 1시간 연장된 이후 “특정 대학의 경쟁률이 100대 1에서 120대 1까지 급등했다”는 주장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구제 결과 그 정도로 경쟁률이 급등할 만큼 특정 학과나 전형으로의 쏠림 현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송근현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3명 이상이 구제된 모집단위는 9곳으로 이들의 평균 경쟁률은 71.25대 1”이라며 “구제 인원이 경쟁률을 일부 올리는 부분은 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높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육부가 제시한 구제 대학 평균 경쟁률 변화를 보면 가장 많은 구제 접수(72명)가 이뤄진 경북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13.252대 1에서 13.268대 1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수험생들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구제 절차가 끝난 뒤에도 각 대학의 학과별·전형별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교육부의 탓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수도권 대학 관계자는 “아직 교육부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별로 최종 구제 결과를 집계하고 시스템상 공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각 구제 대상 대학은 구제 결과가 반영된 최종 경쟁률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9.20.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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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시안게임 ‘2호 금메달’도 근대5종…남자 단체전 우승

[속보] 아시안게임 한국 ‘2호 금메달’도 근대5종…남자 단체전 우승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9.20.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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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 불륜 잡은 남편…되레 경찰 수사, “의처증” 몰렸다

자정쯤 대리운전으로 도착한 여성. 명품 가방을 메고 조수석에서 내렸다가 도로 차에 넣는 모습을 목격했다. 회식 때문에 늦어진다던 그의 아내였다. 11월 13일, 서울 동작구에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는 한모(38)씨가 흥신소를 찾았다. 결혼생활 10년 차에 돌연히 냉담해진 배우자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이혼소송 상담을 받은 뒤였다. 변호사는 “잘 아는 흥신소가 있으니 한번 들러보라”고 했다. 의뢰인은 어릴 때 보육원에서 성장해 16살 때 퇴소했다. 국가에서 받은 자립정착금은 500만원이 다였다. 학업은 포기하고 먼저 자립한 형의 자취방에 들어가 자동차 정비를 배웠다. 그렇게 처음에는 동네 카센터에서 시작해 외제차 업체로 점프했지만 퇴근 후엔 혼자 자취방에서 소주를 들이켜는 게 일상이었다. 그러다 위궤양에 걸려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 만난 간호조무사와 눈이 맞아 결혼했다. " 연년생인 딸을 두 명 낳았는데 배우자는 보육에 신경 써야 한다면서 병원 일을 관뒀다. 그렇게 9년 동안은 괜찮았다. 그런데 내가 직장에서 잘리면서 집안 분위기가 냉골로 변했다. 생계를 이으려 동네 카센터로 돌아갔지만 월급은 300만원이 채 안 됐다. 4인 가구를 꾸리기엔 역부족이었다. " 의뢰인의 배우자는 경기 하남시에 있는 요양원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딸들을 초등학교에 보내야 했기에 의뢰인은 자신이 몰던 카니발을 배우자에게 넘기고 구형 쏘나타를 중고로 구했다. 그때부터 배우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부부관계를 거절하기 시작했고 대화도 단답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침묵이 길어지면서 서로 간에 쌓인 불만은 난데없는 싸움으로 비화하곤 했는데, 서로를 향한 폭언과 비명 때문에 옆집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집에 들이닥친 일도 있었다. 이제는 갈등의 골이 깊어져 눈만 마주쳐도 싸움이 붙는 터라 일주일에 사나흘은 배우자가 딸들을 데리고 친정에 가는 사태에 이르렀다. “불륜 정황이 있느냐”는 흥신소장 김모(42)씨의 물음에 의뢰인은 명품 가방을 언급했다. 「 헬스장 간 아내, 차엔 샤넬 백…열흘 미행 끝에 드러난 일 」 이번 조사는 일당 40만원에 주말을 제외한 10일간으로 진행됐다. 웬만한 변호사 선임 비용과 맞먹는 액수다. 김씨는 다음 날 아침, 서울 동작구로 향해 의뢰인의 배우자가 출근하기를 기다렸다. 일상적인 행동 패턴을 숙지하기 위함이다. 이날 김씨가 파악한 배우자의 동선은 ‘출근 – 자녀의 초등학교 – 요양원 – 헬스장 – 귀가’였다. 헬스장의 경우 저녁 6시 퇴근한 배우자가 직장 근처 대로변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기에 의뢰인에게 문의한 결과 ‘요즘 스피닝 다이어트를 한다’는 답변을 듣고 추정한 것이다. 실제로 배우자는 저녁 8시쯤이면 빌딩 주차장에서 나와 그대로 귀가했기에 문제 될 소지는 없어 보였다. 한 주 동안 지켜본 결과 배우자는 평일 내내 이러한 동선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조사 기한을 이틀 앞둔 11월 22일 김씨는 의뢰인에게 배우자의 차 키를 복사해 두라고 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복사 키를 받아든 김씨는 요양원에 있는 배우자의 차에서 이미 사용한 속옷이 담긴 비닐과 금장으로 된 샤넬 백을 발견했다. 다음 날 김씨는 빌딩 주차장으로 들어가 헬스장으로 향하는 배우자의 뒤를 밟았다. (계속) 아내가 엘리베이터에서 향한 곳은 헬스장이 아니었다. 40분 뒤, 그는 낯선 남자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가 몰래 숨긴 샤넬백은 누구에게 받은 선물이었을까. “불륜 사건은 모든 과정이 정글이다.” 더 충격적인 건,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쥔 남편이 되레 경찰에 입건 됐다는 사실이다. 아내의 불륜을 잡고도 ‘의처증 정신병자’로 몰린 남편,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부부 모두를 파국으로 몰아넣은 불륜의 전말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2478 ‘탐정의 모든 것’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민지 죽이는 날^^”…판사도 포기한 학폭, 아빤 조폭 불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1576 교사 찾아가 “일진 다 끌고 와”…탐정 푼 엄마의 ‘학폭 복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4165 상간녀와 모텔 항공샷 찍혔다, 불륜남 떨게한 카톡의 정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7555 룸살롱 불륜녀에 '공사' 당했다…3억 뜯긴 유부남의 복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5912 룸살롱 사장 열받아 의뢰했다, 여성 2명 태운 ‘카니발’ 정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0749 안덕관([email protected])

2026.09.20.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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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 중 ‘욱’…운전 중인 택시기사 멱살 잡은 60대 집유

운전 중인 택시기사와 정치 이야기를 나누다 화가 나 기사의 멱살을 잡은 60대 승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신혜원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오후 울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50대 기사 B씨의 멱살을 붙잡고 흔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와 정치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는데도 또 운전자를 상대로 범행했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은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9.20.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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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구장 절반은 텅텅… 미국 대학스포츠 “그래도 세계로”

‘유니언 잭 클래식’으로 이름 붙여진 애리조나주립대와 캔자스대의 전미대학스포츠연맹(NCAA) 풋볼 경기가 열린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이 경기장의 3층 관람석은 텅텅 비어 있었다. 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은 9만명이지만, 4만6523명이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 주최 측의 목표였던 6만명에도 한참 못 미쳤다. 흥행 성적만 본다면 B학점을 주기도 어려웠다. 경기도 다소 늘어졌다. 캔자스대의 턴오버가 속출하면서 애리조나주립대가 24-17로 승리했다. 빅12 콘퍼런스 소속인 두 팀은 경기 후 각각 3위(애리조나주립대)와 10위(캔자스대)에 자리를 잡았다. 경기 내용과 관계없이 관중석의 열기는 뜨거웠다. 1, 2층 관중석에 자리한 미국 원정 팬과 영국 관중은 미국 대학 스포츠 특유의 화려한 ‘쇼’에 열광했다. 특히 캔자스대 마칭밴드가 영국 출신 전설적 밴드인 비틀스의 ‘트위스트 앤드 샤우트’를 연주할 때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치어리딩 팀의 공연과 경기 전후로 펼쳐진 불꽃놀이도 눈길을 잡았다. 대학 스포츠만의 전통과 오락 요소만큼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어도 이날 경기처럼 미국 대학 스포츠의 해외 진출 시도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빅12 콘퍼런스를 비롯한 미국 대학스포츠의 여러 리그 및 종목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빅12 콘퍼런스의 경우에도 이날 경기뿐 아니라 이미 지난달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에어 링구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즌 개막전을 열었다. 풋볼만이 아니다. NCAA는 조만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대학 여자농구 경기를, 멕시코 몬테레이 등지에서는 대학 야구와 풋볼 포스트시즌 경기(보울게임)를 열 예정이다. 미국 대학 스포츠가 해외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는 건 자국 시장 포화라는 현실 속에서 이를 타개할 또 다른 수익 선이 필요해서다. 가장 큰 수익선인 중계권료가 제자리인 상황에서 학생 선수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NIL(이름·이미지·초상권) 제도까지 도입됐기 때문이다. 재정 부담이 늘고 있어 새로운 수익 창출이 절박하다. 부수적으로 해외 투어는 우수 학생 및 유학생을 유치하려는 대학의 브랜딩 전략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유니언 잭 클래식의 주최 측은 “4만~5만 명 선 관중만 들어도 상업적으로 충분히 자립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미국 프로스포츠가 글로벌 투어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둔 만큼 대학 스포츠도 특유의 응원 문화와 스토리를 앞세운다면 유럽과 중남미 등지에서 고정 팬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09.2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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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패배? 우리가 이기는 것만 중요해"...'2위 추격' 정정용 감독, 광주전 승리에만 포커스[현장 인터뷰]

[OSEN=전주, 고성환 기자]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 2위 울산HD 추격보다 당장 눈앞의 승리에만 초점을 맞췄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격돌한다. 현재 전북은 11승 10무 8패(승점 43)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울산HD(승점 47)와 격차는 4점이다. 전북은 지난 16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2-1로 격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뒤집는 저력을 증명했다.  정정용 감독은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티아고, 이승우-이영재-이동준, 김진규-감보아, 김태현-김영빈-조위제-김태환, 송범근이 선발로 나선다. 가시와전과 한 자리도 바뀌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리그는 아니지만, 연승으로 분위기를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있다. 알다시피 4일 만의 경기다.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지금 최고의 조합이라고 판단해서 라인업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공수 장점도 그렇고, 조직력이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다. 그런 좋았던 부분, 미팅으로 이야기했던 부분을 더 잘할 수 있게끔 하려고 준비했다. 가시와전에서 후반전 수비적인 부분도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쿼드가 대폭 바뀐 광주를 처음 상대하는 전북이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기 들어 훨씬 좋아졌다. 또 빌드업을 통해 공 점유율을 높이고, 공간을 활용하고 이런 부분이 좋다. 컨셉이 확실하다. 광주만의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광주는 27경기째 승리가 없다. 1승 11무 17패(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1위 부천FC1995(승점 32)와 차이도 18점까지 벌어졌다. 경기력은 확실히 살아나고 있지만, 5경기에서 3무 2패를 거두며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정정용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광주가 전체적인 조직력이나 개인 능력을 통해 만들어 가는 건 좋다. 분명한 색깔이 있다. 득점은 우리도 굉장히 힘들어한 바 있다. 결과 면에선 차이가 있지만, 분명 광주도 위협적인 부분이 있다. 우리가 어떻게 잘 통제해야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이 울산을 2-1로 잡아주면서 2위 추격의 가능성이 커졌다. 종료 직전 전북 출신 골키퍼 김정훈이 울산 야고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를 봤다면서도 "지금 울산 결과가 중요한 건 아니다. K리그1이든 K리그2든 시간이 되면 경기를 본다. 특별히 울산이나 서울이라고 보는 건 아니다. 그 팀이 지고 이기고가 아니라 우리가 이기는 게 중요하다.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9.20.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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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 중계 시작..‘런닝맨’·‘미우새’·‘1박2일’·‘사당귀’ 줄결방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2026 아시안게임 시작과 동시에 지상파 주요 예능이 결방을 알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지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본격 경기 중계로 인해 인기 예능이 줄줄이 결방한다. 먼저 SBS에서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가 결방을 알렸다. ‘인기가요’의 경우 당초 방송 시간인 오후 3시 20분에서 밤 12시 5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KBS 2TV는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 2일’이 결방한다. 다만 드라마 ‘사랑이 온다’, ‘너 말고 다른 연애’, 예능 ‘개그콘서트’는 정상 방송된다. tvN ‘식스센스 비사이드’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역시 별도의 결방 없이 정상 방송된다. 두 방송국은 별도의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경기 중계로 인한 결방 대신 정상 방송을 확정했다. 중계로 인해 뉴스 시간대도 바뀐다. KBS 1TV ‘뉴스9’, SBS ‘8뉴스’, MBC ‘뉴스데스크’는 기존 방송 시간대가 아닌 모두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렇게 인기 예능이 줄결방을 알린 가운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배구 8강 경기(vs카자흐스탄), 수영(여자 200m 접영, 남자 200m 개인혼영, 남자 100m 자유형, 여자 50m 평영, 남자 100m 배영, 여자 4x100m 자유형 계영) 결승전, 남자탁구 단체전 D조 2경기(vs몽골), 남자농구 결승전(vs일본) 등이 진행돼 중계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40분 진행되는 남자농구 결승전의 경우 금메달이 걸린 한일전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기에 관심이 뜨겁다. 이에 SBS는 허훈을 특별해설위원으로 투입해 정우영, 조현일과 호흡을 맞춘다. KBS는 이영호 캐스터와 김종규, 손대범 해설위원이 중계하고, MBC는 고강용 캐스터와 하승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각 방송사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9.20.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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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엉망이네! “개회식 매진됐다” 日조직위 거짓 들통났는데→亞수뇌부 황당 해명 “태풍 접근해서 관중 안 온 것” [오!쎈 나고야]

[OSEN=나고야(일본), 이후광 기자] “태풍 접근 때문에 관중이 안 온 것이다.”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지난 19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일본 개최는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세 번째이며, 아시아 45개 국가, 1만5000명이 넘는 선수단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개회식은 일본 천황 부부가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명 바이올리티스트 하카세 타로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이 올랐고, 나고야 출신 배우이자 성우인 토다 케이코의 국가 독창에 이어 육상 남자 해머던지기의 무로후시 시게노부와 무로후시 고지 부자가 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대 최종 점화를 담당했다. 이밖에 거대한 나고야성 오브제, 가부키풍 퍼포먼스 등 화려한 쇼가 연이어 펼쳐졌으나 흥행은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개회식 관중석(3만석)이 텅빈 듯한 모습이었다. 개회식 티켓은 한때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관계자 참석, 연출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면서 추가 판매가 시작됐다”라며 “SNS에서도 ‘개회식 티켓이 매진됐던 거 같은데 빈자리가 엄청 난다’, ‘관중이 적지 않나’, ‘빈자리가 가득해서 텅 비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개회식은 개최국임에도 일본 지상파 중계가 편성되지 않았다. 일본 ‘디 앤서’는 “개회식은 지상파로 중계되지 않았으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NEXT’를 통해서만 방송됐다. SNS 상에 ‘지상파 중계가 안 된다니 아깝다’라는 반응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초 개회식 3만석 매진을 발표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빈자리 눈에 띈 관중석,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인데 만석과 거리가 멀다. 티켓 판매도 고전했다”라며 “대회 조직위원회 회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당초 티켓이 매진됐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경기장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매진과 거리가 먼 경기장이었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후세인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취재진을 향해 안전 확보를 위해 특정 구역을 의도적으로 비워뒀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빈자리의 이유 중 하나다. 티켓 자체는 70% 이상 판매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당초 “티켓이 매진됐다”라는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 무살람 사무총장은 “태풍이 접근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그것이 관중의 발걸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황당 해명을 내놨다.  일본 '지지통신'은 “개회식이 진행되는 동안 비는 내리지 않았다. 며칠 전부터 대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우려됐던 태풍은 간토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해명을 꼬집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9.20.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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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기사 쓰면 못 들어와”…CNN 등 백악관서 쫓겨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CNN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실제로 기자들의 출입을 막았다. 해당 언론사들은 물론 보수 성향 언론인들까지 반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백악관을 출입하는 벳시 클라인 CNN 선임기자 등 CNN과 MS NOW 기자들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밖 길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생중계에 나섰다. 백악관을 경비하는 비밀경호국(SS) 요원이 이들의 출입증이 비활성화됐다고 알리고 출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출입증도 회수됐다. 이는 트럼프가 출입 금지를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트럼프는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CNN과 MS NOW,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를 백악관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러 부정적인 기사를 쓰는 사람들을 국민의 집에 들일 필요가 없다”며 이들 매체가 지속해서 “가짜뉴스”를 보도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이 퇴출 이유를 묻자 “CNN을 보면 그냥 가짜다. MS NOW, 폴리티코가 쓴 기사도 가짜”라는 취지로 말하며 “그들이 나아진다면 다시 들어올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특정 기사 때문은 아니라며 “지난 몇 년간의 보도가 누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출입 금지 대상을 더 늘릴 가능성도 내비쳤다. 트럼프는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도 “가짜뉴스”라며 백악관에 이들 신문을 더는 비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CNN은 “백악관 등 정부 시설에 대한 물리적 접근을 제한하더라도 미국 정부에 대한 취재는 계속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MS NOW와 폴리티코 역시 출입 제한에 맞서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법정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세 매체는 이번 조치가 언론·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수정헌법 1조는 종교·언론·출판·집회·청원 등 기본적 자유를 정부가 침해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의 조치는 경쟁 매체뿐 아니라 보수 성향 언론인들의 반발도 불러왔다. NYT와 WP, AP통신 등은 보도 내용 때문에 특정 언론사의 출입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성명을 냈다. 폭스뉴스 앵커이자 백악관기자협회(WHCA) 회장인 재키 하인리히도 “대통령이 해당 언론사의 보도를 좋아하는지 여부에 따라 수정헌법 1조의 보호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출입권을 즉각 복구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와 언론의 출입권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기 행정부였던 2018년 백악관은 중간선거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와 이민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인 짐 아코스타 CNN 기자의 출입증을 박탈했다가 연방법원의 명령으로 돌려줬다. 2019년에도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브라이언 카렘 당시 플레이보이 백악관 기자의 출입증을 30일간 정지했지만 연방법원이 효력을 중단시켰다. 지난해에는 트럼프가 지시한 ‘미국만(Gulf of America)’ 대신 기존 명칭인 ‘멕시코만(Gulf of Mexico)’을 계속 사용한 AP통신의 백악관 행사 및 대통령 전용기 취재 등을 2월부터 제한했다. AP가 소송을 내자 연방법원은 4월 보도 관점을 이유로 기자를 차별할 수 없다며 출입 제한을 풀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이 6월 이 명령의 효력을 대부분 정지했고, 소송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한지혜([email protected])

2026.09.20.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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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이번엔 캣우먼 전신수트 입었다…군살 없는 뼈말라 자태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최예나가 워터밤에 이어 또 전신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최예나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열린 ‘2026 TMA’에서 입었던 의상을 보여준 것.  사진 속에서 최예나는 올블랙 의상을 입고 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전신수트로 머리에는 고양이 귀까지 달아 캣우먼을 연상케 한다.  최예나는 앞서 워터밤에서 노출이 전혀 없는 전신수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캣우먼 스타일의 전신수트를 입어 눈길을 끈다.  특히 최예나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워터밤에서 선보였던 전신수트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예나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9.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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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죠!” 부상투혼 발휘한 홍천의 리더 최영헌…홍천, 한국팀 최초 4강 진출 [홍천슈퍼스탑]

[OSEN=서정환 기자]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죠!”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KXO SUPER STOP’가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KXO(회장 박건연)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정관교),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홈팀 홍천(한국)이 대회최고의 이변을 연출했다. 홍천은 슈퍼스탑 예선 1차전에서 리베레츠(체코)에게 16-21로 패배를 당했다.  홍천은 2차전서 츠쿠바(일본)를 큰 점수차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유있게 앞서던 홍천은 막판 대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20-20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김준성이 던진 회심의 2점포가 깨끗하게 림을 통과했다. 홍천의 통쾌한 승리였다. 마치 슬램덩크의 명장면처럼 모든 관중들이 환호했다.  홍천의 승리로 세 팀이 1승 1패로 맞물렸지만 다득점에서 가장 앞선 홍천이 B조 1위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팀의 첫 슈퍼스탑 4강 진출 쾌거다.  홍천의 리더 최영헌은 경기 중 눈두덩을 다쳤음에도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경주대회에서 일본팀에게 졌었다. 오늘은 한일전이니까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왔다. 부상은 긁힌 것 뿐이다. 오늘 짜릿하게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웃었다.  연장전에서 터진 김준성의 마지막 슛은 작전대로였다. 최영헌은 “김준성이 자신있게 자기가 쏘겠다고 했다. 패턴대로 했고 동료를 믿었다. 정말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졌다”고 신뢰했다.  이번 승리로 홍천은 한국팀 최초로 조 선두에 오르며 슈퍼스탑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홍천은 19일 끝난 홍천챌린저에서도 한국팀 최초로 1승을 신고했다. 홍천은 한국농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최영헌은 “이번이 세 번째 국제대회 출전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쳐보면 실력차를 느낀다. 하지만 대회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 경기를 하다보면 정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그때 관중석에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보고 힘을 냈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비선수출신인 최영헌은 직업도 따로 있다.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는 “신송모터스에서 일을 하고 있다. 평소에 운동을 거의 못한다. 다치지 않는 조건으로 대표팀에게 겨우 허락을 얻어서 대회에 나왔다. 얼굴을 다쳐서 죄송하다”면서 대회 출전을 허락해준 직장에도 감사를 표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9.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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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짜 보고에 전쟁날 뻔 했다…미군, 中 선박 폭격 직전 중단

미군이 중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군사 작전을 실행 직전에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이 만든 정보를 토대로 작전을 준비하다 오류를 발견해서다.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과 전쟁에 한창이던 올해 봄 미군 내부에서 중동에 있던 중국 선박 한 척이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물질을 옮기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가 회람됐다. 미군은 즉각 해당 선박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 준비에 들어갔다. 무장한 미군 병력이 선박에 오를 준비를 했다. 군용기까지 출격했다. 하지만 작전을 실행하기 직전 군 당국자가 보고서를 추가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했다. 문제의 보고서는 한 분석관이 미 태평양특수작전사령부가 입수한 중국 선박의 화물 목록 정보를 AI 챗봇에 입력해 분석을 요청하면서 작성되기 시작했다. 챗봇은 공개 정보와 미 정부가 보유한 기밀 신호 정보를 통합 분석한 끝에 해당 선박의 화물이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됐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 분석관은 다시 AI를 활용해 이 내용을 미군의 표준 정보 보고서 형식으로 만든 뒤 내부에 배포했다. 작전을 실제로 실행했다면 미·중 간 무력 충돌로 비화할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익명을 원한 소식통은 CNN에 “(AI 보고서는) 전적으로 거짓이었다”며 “전쟁을 시작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이 AI 활용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AI의 오류가 실제 군사적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CNN은 짚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 1월 ‘AI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고 정보 분석과 표적 선정 등 군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CNN은 “미 정부 내 각 조직이 서로 다른 AI 도구와 안전 기준을 사용하고 있는데 AI가 생성한 정보를 어떻게 검증할지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군이 이란을 공습한 첫날 초등학교를 잘못 폭격해 175명 이상 숨진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AI 오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미·중 전문가가 AI가 군사 위기 상황에서 잘못 작동하거나 양국 군사 시스템이 오인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연락망을 구축하고, AI 시스템의 운용 범위와 인간의 최종 승인 원칙 등을 사전 합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기환([email protected])

2026.09.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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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자도 마지막 복식에서 무너졌다...韓 정구, 대만에 연속 1-2 패배 '동반 동메달'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정구가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대만에 가로막혔다. 나란히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동메달 2개로 단체전을 마쳤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매치 스코어 1-2로 패했다. 세 경기 모두 마지막 게임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다. 첫 복식에 출전한 이수진-김한설이 4-5로 아쉽게 패하며 먼저 승리를 내줬다. 단식에서는 황정미가 해결사로 나섰다. 황정미는 4-3 승리를 거두며 매치 스코어를 1-1로 돌렸다. 그러나 결승 진출이 걸린 마지막 복식에서 엄예진-김연화가 4-5로 석패했다. 남자대표팀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대만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첫 복식 주자인 이현권-박재규가 3-5로 패하며 출발했다. 단식에 나선 김진웅은 4-3으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복식에서는 반전이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이하늘이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0-5로 완패하면서 한국의 결승행이 무산됐다. 남자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네팔을 3-0, 인도네시아를 2-1로 제압해 조 1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6강에서는 필리핀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대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구는 별도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모두 동메달을 받는 방식이다. 한국은 남녀부에서 각각 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 한국 정구는 오랫동안 아시아 무대를 지배한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었다. 1994 히로시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항저우 대회까지 걸린 금메달 40개 가운데 26개를 가져왔다. 그러나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 하나를 획득하는 데 그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녀 단체전 정상을 놓쳤다. 한국 정구는 개인전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9.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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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4', 청불 핸디캡에도 '인턴' 제쳤다..한국영화 예매율 1위 등극 [공식]

[OSEN=하수정 기자] 변요한 주연의 타짜 마지막 시리즈 '타짜4'가 개봉을 3일 앞두고 한국영화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공배급 CJ ENM, 제공제작 싸이더스)가 개봉을 앞둔 주말 한국 영화 예매율 2위에 등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9월 20일(일) 오전 한국 영화 예매율 2위에 등극해 '암살자(들)'과 2강 구도를 형성 중이다. 개봉 2주전부터 시작한 입소문 시사회부터 극장 회원 시사회 등을 통해 관객들과 미리 만나 오직 영화로만 순수하게 승부하겠다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정면 돌파 전략이 통했다. 특히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뒷맛이 깔끔한 통쾌한 복수극”, “알아도 재미있는 맛. 시리즈를 제대로 끝내는 작품”, “전작을 안 봐도, 포커를 몰라도 범죄오락물 그 자체”, “그야말로 극장에서 봐야 제맛인 순수체급 범죄오락물” 등 다양한 호평과 추천을 이어가고 있어, 개봉 후 입소문도 뜨겁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creenshot 이와 함께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지난 '타짜' 시리즈들이 그렇듯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을 앞두고 놀라운 예매량 상승세를 보이며 역시 ‘추석은 타짜’ 라는 명제를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개봉작인 '암살자(들)'과 한국 영화 2강 구도를 형성하며 풍성한 한가위 극장가를 예고 중이다. 타짜 시리즈의 종결편이자 오는 23일 개봉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타짜'는 2006년 개봉한 조승우·김혜수 주연작을 시작으로, '타짜-신의 손'(2014), '타짜: 원 아이드 잭'(2019)까지 이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7년 만에 나오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별성을 지녔다. 여기에 한국, 일본, 베트남을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을 화려하게 담았고, 도박뿐만 아니라 화려한 홀덤 스포츠의 세계도 관전 포인트다. 변요한, 노재원 외에도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문지훈(스윙스),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리,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9.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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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태극마크, 무게감은 더 커졌다"… '제우스' 최우제와 '케리아' 류민석의 금빛 각오

[OSEN=영화의전당(부산), 고용준 기자]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얼떨결에 지나갔던 2023 항저우의 기억을 뒤로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를 향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품었다. 통산 세 번째 승선인 '페이커' 이상혁의 뒤를 이어 대표팀의 기둥으로 나선 탑 '제우스' 최우제와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이야기다. 그사이 세계 최대 무대인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3연패라는 대위업을 함께 일궈내며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느껴질 만큼 성장한 두 사람. 한층 깊어진 관록과 여유 속에서도 세계 정상다운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실력은 대표팀의 금빛 승리 공식을 더욱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이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평가전 1일 차 미국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금빛 로드'의 경쾌한 첫발을 뗐다. 경기 후 진행된 무대 인터뷰와 취재진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우제와 류민석은 다시 한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솔직한 회고와 함께 한층 짙어진 금빛 각오를 전했다. 두 번째 국가대표 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다시 한번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두 번째 태극호 승선인 만큼 지난 경험을 토대로 팀에 더 안정감을 주고, 게임 내외적으로 후배나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제는 "첫 아시안게임 때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여유와 책임감이 생겼다. 남은 평가전과 본선 무대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대표팀 적응 분위기에 대해서도 최우제는 "리그 결승전이 끝나고 합숙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다들 되게 편안하고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느낀다"며 "오늘 평가전에서도 그런 좋은 분위기가 잘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역시 두 번째 태극마크에 대한 특별한 감회와 함께 한층 성숙해진 각오를 내비쳤다. 류민석은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매번 감회가 새롭고, 태극마크가 주는 무게감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두 번째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만큼, 내가 가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잘 잡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전했다. 팀 내 적응과 시너지에 대해서도 류민석은 "거의 모든 선수들이 원래 알던 사이고, 같은 팀에서 생활해 본 선수들도 많아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다들 워낙 잘하는 선수들인 데다 코치진분들도 유능하셔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대화를 나누며 같은 방향성을 바라보고 있다. 협회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다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또한 류민석은 "데뷔할 때부터 e스포츠와 프로게이머의 위상이 높아져 좋은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 대회가 개최되면서 위상이 계속 크게 올라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우리 대표팀은 훌륭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전력분석진이 모여 완벽한 합을 맞춰가고 있다.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최고의 경기력과 결과뿐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 대한민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대회 금메달에 안주하지 않고, 두 번째 태극마크라는 더 큰 책임감으로 다시 손을 잡은 '제우스' 최우제와 '케리아' 류민석. 두 선수의 깊어진 노련함과 신뢰가 대표팀의 '금빛 로드'를 더욱더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9.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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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성공’ 필요한 시진핑, 회담 앞두고 건강 변수 돌출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 변수가 돌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난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만찬 참석을 막판에 취소했으며, 왕이 외교부장이 대신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다른 외국 정상과 교류했다. 중국 정부가 시 주석의 만찬 ‘노쇼’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소식통은 건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WSJ은 전했다. 또 데니스 와일더 전 중앙정보국(CIA) 중국 분석관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오랜 흡연자이자 과음자라고 지적했다. 친강 전 외교부장은 와일더에게 시 주석이 “술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서구 언론은 해외 반체제 인사의 X(옛 트위터) 게시물을 근거로 뇌졸중 등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19~23일 뉴욕을 방문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인공지능(AI)·무역·희토류 등 이슈의 조율에 나서면서 건강 문제로 방미가 취소될 가능성은 작아졌다는 관측이다. 인도 외교부도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을 “가짜 뉴스”라며 일축했다. 인도의 주요 통신사인 PTI는 시 주석이 당시 “휴식을 위해 호텔 방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으며, 13일 출국 전용기 탑승을 위해 홀로 계단을 오르는 시 주석의 영상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13일 귀국 이후 20일까지 공개 활동 없이 창저우시 공안국 110 신고센터, 지린대 개교 80주년, 선진제조업 대회에 축전 등을 보냈다. 게다가 시 주석의 브릭스 ‘노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3년 8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시 주석이 사전 설명 없이 불참한 채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연설을 대독하기도 했다. 앞서 2012년 집권 직전이던 9월 2주간 잠적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 국무장관과 예정된 회담을 취소하기도 했다. 당시 그의 허리 부상설이 퍼졌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건강이 주목받는 이유는 불투명한 후계 구도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시 주석은 집권 2기 들어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하는 개헌을 단행했고, 2022년 20차 당 대회에서도 후계자 지명을 거부했다. 페이 민신 미 클레어몬트매케나 칼리지 교수는 “중국 체제의 문제는 확립되고 신뢰할 수 있는 승계 절차의 부재”라며 “최고지도자가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쇠약해지면 체제는 위기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싱턴 정상회담의 성과로 중간선거 승리를 이끌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큼, 시 주석 역시 “성공적으로 보이는” 회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 주석은 오는 10월 당 기율 강화를 다룰 20기 제5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5중전회)를 앞두고 있다. 대만 연합보는 5중전회에서 30~40명의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을 처분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경제도 심각하다. 8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에 그쳐 7월 0.6%보다 더욱 둔화했다. 올해 1~8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으며 부동산 개발투자는 마이너스 19.9%를 기록했다. 8월 도시 실업률은 5.3%로 상승했다. 전통적인 중국 경제의 3대 엔진인 소비·투자·수출 가운데 수출만 강세인 상황이다. 이처럼 ‘보이는 성공’이 필요한 시 주석은 중국의 수출 주도형 기업 총수들과 워싱턴을 찾는다. 중국의 수출 드라이브를 선도하는 전기차 분야에서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 쩡위췬(曾毓群) CATL 회장, 리전(李縝) 고션하이테크 최고경영자, 루웨이딩(魯偉鼎) 완샹그룹 회장이, 전자제품에서는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과 린란(林瀾) 하이센스 회장이 동행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필수 부품인 광모듈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 업체인 이노라이트의 류성(劉聖) 회장도 동행한다. 미국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등 AI 빅샷이 대거 참석 예정이다. 백악관은 부부 외교로 지난 5월 베이징과 차별화한다는 복안이다. 멜라니아 여사가 불참했던 베이징 회담과 달리 2015년 9월 이후 11년 만에 성사된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에 펑리위안 여사가 동행한다. 백악관 관계자는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을 외교적 “더블데이트”라고 묘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신경진([email protected])

2026.09.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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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1대장'은 하피냐...'또 해트트릭' 7경기 12골 3도움→11-12시즌 '프라임 메시'까지 소환

[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이 소환됐다. FC 바르셀로나 주장 하피냐(30)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라리가 개막 7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다. FC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7경기를 모두 이긴 바르셀로나는 31골을 쏟아내며 완벽한 출발을 이어갔다. 경기의 주인공은 세 골을 모두 책임진 하피냐였다. 바르셀로나의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라민 야말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린 뒤 세비야가 먼저 앞서 나갔다. 펠릭스 코헤이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수프 포파나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의 반격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22분 하피냐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슈팅하는 척하며 수비수를 속였다. 공간을 만든 하피냐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하피냐는 라리가 10호 골을 기록했다. 21세기 들어 소속팀의 시즌 첫 7경기 안에 라리가 10골을 넣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이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뿐이었다. 메시는 2011-2012시즌 10골, 2017-2018시즌 11골을 넣었고 호날두는 2014-2015시즌 무려 13골을 터뜨렸다. 하피냐는 10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7분 야말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9분에는 코너킥으로 직접 골을 노렸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이 선수들을 모두 통과해 골문으로 향했지만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해트트릭을 눈앞에서 놓치는 듯했다. 후반 24분 기어코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다시 한번 야말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는 골키퍼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른발과 머리, 왼발로 한 골씩 넣은 '퍼펙트 해트트릭'이었다. 하피냐는 자신의 임무를 모두 마친 뒤 후반 32분 카림 아데예미와 교체됐다. 77분을 소화한 하피냐는 세 골과 함께 슈팅 4회, 유효 슈팅 3회, 골대에 맞은 슈팅 1회를 기록했다. 기대 득점(xG)은 0.89였지만 세 골을 뽑아냈다. 드리블과 지상 경합은 각각 두 차례와 네 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하피냐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올 시즌 라리가 7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15개로 2011-2012시즌 같은 기간 10골 5도움을 올린 메시와 동률을 이뤘다. 당시 메시는 라리가에서 50골 1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초반 하피냐의 생산력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득점 시즌을 보낸 메시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하피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8경기 14골을 기록했다. 홈팀 세비야를 상대로도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하피냐는 라리가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의 라리가 상대 전적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세비야다. 바르셀로나의 예상 득점은 3.26으로 세비야의 0.45를 압도했다. 전반에는 세비야의 역습에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하피냐와 야말의 호흡을 앞세워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야말은 하피냐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골을 모두 도우며 승리를 지원했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는 해트트릭으로 새로운 기록을 쓴 주장에게 향했다. 개막 7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의 중심에는 메시와 호날두의 영역으로 들어선 하피냐가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9.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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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은 ‘찔끔’ 올랐는데 평균 임금 431만원…원인 봤더니

올해 상반기 국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3.1% 오른 가운데, 이 중 3분의 1은 반도체 수퍼사이클(초호황기)에 따른 성과급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0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431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약 13만1000원) 늘었다. 특히 상승분 중 32.4%(4만2000원)는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의 특별급여, 즉 성과급 인상분이었다. ‘반도체 착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근로자들이 체감하는 임금 상승폭은 미미했다. 반도체 제조업이 속한 전자·통신업의 상반기 특별급여는 426만4000원으로 66.0% 급증했고 월평균 임금은 943만4000원으로 23.1% 늘었다. 반면 이 업종을 뺀 나머지 업종의 특별급여(50만7000원) 인상률은 1.8%였고, 월평균 임금총액(418만7000원)도 2.2% 증가한 데 그쳤다. 모든 조사 대상 업종(17개) 가운데 제조업(5.9%)과 전문·과학·기술업(5.7%)의 인상률이 가장 높았는데, 이 역시 해당 업종에 속한 전자·통신업(23.1%)과 연구개발업(13.1%) 등 반도체 밸류체인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전기·가스(-3.1%), 건설(-0.7%), 부동산업(-0.6%), 광업(-0.6%), 정보통신업(-0.2%) 등 5개 업종은 임금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상우 경총 본부장은 “일부 잘나가는 대기업의 보상을 기준 삼아 감당하기 힘든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기업 역시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되 미래 투자와 중장기 경쟁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민([email protected])

2026.09.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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