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금 바로 구매에 나설 경우 경제적으로 유리한 상품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22일 “미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디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물가상승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진 상품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바로 구매에 나서면 경제적으로 유리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주택과 가구. 주택의 경우 2000년부터 최근까지 평균 28%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연 물가상승률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데다 최근 가격이 더 떨어지고 있어 구매 권장 상품 1위에 올랐다. 또한 가구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로 평균가격이 오히려 2000년에 비해 12%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제품과 주방기구도 현재가 구매 적기인 상품 중 하나에 올랐다. TV는 2000년부터 최근까지 가격이 무려 평균 84%나 떨어졌고, 커피메이커와 토스터도 같은 기간 동안 평균 가격이 23%나 하락했다. 이와 함께 집을 만들고 고치는 데 사용되는 건축 용구와 페인트, 각종 하드웨어 제품, 정원용 잔디 등의 가격도 10년전에 비해 평균 4%가 떨어졌고, 컴퓨터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84%가 하락했다. 이외에도 의류(같은 기간 동안 평균 8% 하락), 자동차(3%), 무선전화 서비스(20%), 디지털 카메라(64%), 장난감(44%) 등의 가격도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 바로 구매를 권장할 만한 상품인 것으로 지적됐다. 박종원 기자
2010.06.23. 20:09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이 작년에 비해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50마일 이상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이 전국적으로 3490만명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980만명에 비해 17.1% 늘어난 숫자다. 이중 자동차를 이용하겠다는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7.7% 증가했으며 항공편 이용자는 8.2% 증가했다. 여행객 수는 증가한 반면 여행객의 평균 지출 금액은 작년보다 50달러 준 644달러로 예상됐다. 또한 AAA는 연휴 기간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2.70달러~2.8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약 4%가 오른 가격으로 평균 54달러 수준이며 국내 항공 요금은 작년보다 약 13%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휘 인턴기자
2010.06.23. 19:22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회사 설립 39주년을 맞아 편도 항공권을 최소 39달러부터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여행 날짜는 9월 8일부터 11월 17에 한해서며 세금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비행 거리가 450마일 이내일 경우 편도 항공권 가격은 39달러, 451~1000마일까지는 79달러, 1001마일 이상은 119달러다. 항공권 예약은 24일 밤 11시 59분까지 마쳐야 한다. 이 항공의 경우 워싱턴 일원에서는 덜레스 국제공항과 볼티모어 국제공항(BWI)에서 운항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southwest.com)를 참조한다. 이성은 기자
2010.06.23. 17:29
언제나 환자중심의 UD종합치과그룹은 59개의 한국지점과 미주지역에 2개지점, 곧 오픈예정인 LA지점을 포함하여 62개 지점 어디서나 똑같은 진료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유디치과는 이미 한국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전문의들로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까지 덜어주는 자체 융자 프로그램과 진료과정의 모든거품을 뺀 가장 저렴한 비용의 진료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감동으로 소개와 추천이 가장 많은 유디종합치과그룹이 미주교포 여러분께도 이제 그 혜택과 진료를 시작 하였습니다. 유디는 진심을 다해 진료합니다 이제 반드시 유디종합치과 전문의에게 시술받으세요. 지금 바로 전화 하세요. 유디치과 스페셜 이벤트 1. Free Scaling 및 이그잼 프리 미리 예약하시면 누구나 프리 스케일링과 이그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절대로 숨은 가격이 없습니다) 2. Free 3D 엑스레이 -$250상당 무료, 구강내의 모든 문제를 잡아내는 최신 특수장비로 구강 암까지도 잡아내어 구강내의 모든 문제들을 파악하고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프리 실란트 -$280 상당 프리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3년 동안 충치 예방하는 프로그램 4. FDA승인 최고급 임플란트 50% Off 최고급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하며 1년에 9만 번 이상의 시술을 합니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5. 유디 자체만의 3년 Payment Plan 최고급 시설과 최첨단 장비, 교수와 박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직접 받아보세요! CA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모십니다. 유디종합치과 상담문의 Jenny Lee (재니를 찾으세요) 문의전화 714-823-7840 문의전화 213-807-5689 이메일 :[email protected] - 상담및 예약시간 : 주7일 8:00AM~8:00PM - 주소: 10130 Garden Grove Blvd. Suite 201 Garden Grove CA 92844 - 진료시간: 주7일 진료 9:00AM~6PM - LA 지점도 8월 오픈예정입니다. *유디종합치과는 진료예약 시 상담자의 이름을 꼭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상담자의 이름을 말씀하시면 스페셜 디스카운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디종합치과의 62개 지점에서 똑같이 적용됩니다.
2010.06.23. 9:42
오름세가 주춤하던 개스값이 이번주중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국자동차연합(AAA)에 따르면 원유가격 상승으로 당분간 개스값이 오를 전망이다. 제시카 브래디 AAA 대변인은 “여름철 수요가 늘면서 원유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향후 수 주간 개스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2일 현재 조지아주의 개스가격인 지난주에 비해 레귤러 기준으로 갤런당 6센트가량이 오른 2.5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이 지역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2.54달러. 전달 2.71달러에서 내림세를 보이던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주요 도시별로 애틀랜타는 2.62달러, 어거스타는 2.51달러, 사바나는 2.56센트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6센트 가량 올랐다. 이날 전국 평균 개스값도 2.7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2.69달러보다 4센트 상승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76센트(1.0%) 하락한 배럴당 77.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3일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다. 권순우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23. 7:39
경기침체 여파로 소매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중고제품 판매업소들은 불경기를 잊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새 상품 보다는 중고물품을 구입하는 알뜰 쇼핑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가네 만물상(대표 제임스 이)은 올해 들어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이 대표는 "현재 매상은 작년 대비 10~20% 가량 늘었다"며 "중고물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내 가주만물상(대표 조덕희)도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 정도 증가했을 정도로 중고물품 판매가 활발하다. 조 대표는 "과거에 비해 찾는 고객의 연령층이 매우 다양해졌다"며 "요즘은 젊은층도 절약을 위해 중고물품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이사철 및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어 중고물품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들을 위해 중고물품을 구입하거나 이사를 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고물품 수요가 활발한 것은 무엇보다 경제적 이유 때문이다. 중고물품을 구입하면 새 물품을 구입할 때와 비교해 절반 가격에서 많게는 80~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새 제품을 구입할 경우 5000달러 정도하는 침대세트가 중고업소에서는 600~700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주택경기 불황으로 집 규모를 줄이거나 차압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고물품이 증가한 것도 주요 이유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중고물품이 많아지면서 중고물품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책도 마찬가지로 헌책방을 찾는 한인 고객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인타운내 위치한 헌책방 해피북의 정재성 대표는 "중고책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새 책도 정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알뜰고객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고물품을 찾는 한인들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중고시장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중고물품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데일리닷컴 중고물품 사이트 이용자는 올 초만해도 한주당 100건 정도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500건 정도로 급증했다. 이 사이트의 운영책임자는 "한인장터서비스내 중고물품 코너 이용자가 증가한 것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주휘 인턴기자
2010.06.22. 18:52
뉴욕의 담배값이 금값이 될 전망이다. 주정부와 시정부의 잇단 담배세 인상으로 한값당 가격이 11달러까지 오르게 됐다. CNN머니는 뉴욕주가 7월1일부터 담배세를 한갑 당 1.60달러 인상한다고 22일 보도했다. 뉴욕시는 이와 별도로 같은 날 부터 한값 당 1.50달러의 담배세를 추가로 부과한다. 이에 따라 뉴욕 주의 담세배는 한갑 당 4.35달러로 뉴욕시는 5.85달러로 올라 뉴욕시의 한값 당 소매가격은 11달러에 이른다. 뉴욕 주정부는 이번 담배세 인상으로 연간 4억 4000만 달러의 추가 세수가 예상된다며 이 돈은 주정부 복지 사업인 헬스케어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비싼 담배세를 부과했던 주는 로드아일랜드(3.45달러)였고 반대로 담배세가 가장 싼 곳은 미주리 주(0.17달러)다. 최훈진 인턴기자
2010.06.22. 18:50
한인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허니문 여행지는 하와이로 나타났다. 본지가 주요 한인여행사(삼호관광.아주관광.하나투어)의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혼부부 10쌍 중 5~6쌍 이상이 허니문 여행지로 하와이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에 이어 여행지 '베스트 5'에는 칸쿤 유럽 코스타리카 제주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신혼 커플들이 복잡한 공항수속이 필요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면서도 이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하와이를 다시 택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주관광의 이상룡 기획부장은 "전통적인 인기 신혼여행지인 하와이가 올해부터 다시 부상하고 있다"며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유치 등 숙박시설을 고급화하고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호관광의 최재완 이사는 "허니문 커플들이 여행보다 휴양을 즐기는 경향이 강해 하와이보다 적격인 곳은 없다"며 "국제 여행의 경우 항공 수속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진 점이 국내 여행지인 하와이를 택하도록 하는 데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이영문 사장은 "1.5세나 유학생 부부들이 인사차 한국에 가면서 제주도를 신혼여행지로 많이 택하고 있다"라며 "모국 관광 상품과 연계돼 가격 경쟁력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는 한국에서도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고환율과 신종플루로 주춤했던 무비자 여행객들이 환율이 안정되면서 다시 하와이를 찾고 있는 것. 현재 주 7회 운행 중인 대한항공의 인천-하와이 노선은 지난 2008년 총 8만1000명이던 한국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9만7000명으로 19%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9월부터 하와이 운항편을 3회 더 늘린 주 10회로 운항할 계획이다. 최상태 기자
2010.06.22. 18:49
16강 축제가 시작됐다. 22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대 2로 비기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첫 원정 16강이라는 기적을 이룬 한국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한인 업소들의 '퍼주기'가 펼쳐진다. ◇한턱 쏜다 = 새벽 경기 때마다 뱅킷룸을 개방 고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소향은 26일 오전 7시 8강을 놓고 우루과이와 붙을 태극전사를 응원하며 선착순 150명에게 국밥을 무료로 대접한다. 박대감네도 26일 경기 후 1시간동안 승패와 상관없이 고객들에게 갈비탕을 무료로 내놓는다. 춘천닭갈비는 26일 경기 도중 한국팀이 골을 넣을 때마다 각 테이블에 치즈 불닭을 돌릴 예정이다. 대왕갈비는 22일 바비큐를 주문하는 테이블에 한해 술 1병을 1센트에 서비스했다. 한남체인은 22일에 한해 일동 찹쌀동동주 1병을 0.99달러에 판매했다. 대왕갈비와 한남체인은 8강 진출을 대비해 더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목마르죵은 소주와 맥주를 본촌치킨은 양념치킨을 세일 중이다. 여수는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23일에 한해 모든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산장은 족발을 5.99달러에 세일하면서 25일까지 모든 테이블에 빈대떡을 공짜로 준다. ◇어게인 4강 신화 = 16강이 확정되자 한인 업소들은 태극전사들이 2002년 영광을 재현해주길 바라며 8강 4강 우승 프로모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팜트리는 22일 점심시간에 찾은 고객들에게 공짜 양주 쿠폰을 증정했다. 8강 4강에 오를 때마다 공짜 양주 종류가 쟈니워커 블랙에서 블루 등으로 업그레이드되고 한국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머쥐면 모든 게 완전 공짜인 '골든벨'을 울린다. 22일 16강 진출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공짜 안주 그리고 양주와 생맥주를 제외한 소주 맥주 막걸리 중 1병을 공짜와 다름없는 가격 1센트에 돌린 크레이지후크는 26일 8강 진출 시에는 공짜 안주를 2개로 1센트 술을 2병으로 4강에 오르면 안주 3개 술 3병으로 늘려간다. 우승 시에는 골든벨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팀이 8강에 오르면 미스터피자는 26일 하루 고객들에게 치즈 피자 레귤러 사이즈를 교토스시는 26~27일 캘리포니아롤 또는 작은 핫사케를 공짜로 준다. 흥래각은 8강에는 음료수를 무료 제공하고 4강에는 경기 당일 자장면 하나 주문하면 하나 공짜(투고 제외)를 외친다. 축구공 모양의 초콜릿로 만든 16강 케이크를 16달러에 선보이고 있는 CJ뚜레쥬르는 한국팀이 8강에 진출하면 8달러, 4강에 올라가면 4달러로 가격을 내린다. 매실 농축액, 무선주전자 등 인기있는 16개 상품을 선정해 이들 품목을 16달러에 세일하는 16강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는 홈쇼핑 플러스는 한국팀이 8강에 오르면 이들 제품을 8달러, 4강에 진출하면 4달러로 할인폭을 추가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아주관광도 동참했다. 8강에 가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여행상품 구매고객에게 8달러씩 ‘캐시’를 쏜다. ◇밤낮을 잊는다 = 한인 업소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원에 돌입했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새벽, 아침, 점심 영업을 불사르고 있다. 무대포II, 흥래각 등이 26일 오전 7시부터 문을 연다. 한인타운은 지금 ‘월드컵 모드’. 경기가 있는 날은 24시간 가동된다. 경제부
2010.06.22. 18:47
이번 주는 이처럼 그동안 많은 이들의 입을 통해 전해졌던 방법과 새롭게 소개된 방법 중 분야별로 효과적인 방법으로 선정된 절약 방법들을 소개해 본다. 사실 소비자들은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 많은 절약법들을 접하게 되고, 상당수는 읽을 때만 신경쓸 뿐,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 버린다. 최근 들어서는 전자 쿠폰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전해지는 세일 정보도 매우 유용한 절약법이 되고있다. 여기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도 점점 대세가 되고있다. 물론 기존의 절약법도 여전히 유효하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가계지출 절약법만 잘 활용해도 가정에서 1년에 수백달러는 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효과적인 가계지출 절약법을 다시 한번 강조해 본다. ▷ 가계지출 절약을 위해 꼭 생각해야 할 3가지 사항 1. 모든 가능한 할인쿠폰을 활용하도록 노력한다. 소매점이나 생산자의 웹사이트(혹은 이런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이메일 서비스에 가입)를 통해 최근 쿠폰과 특별 세일 정보 등을 항상 점검한다. CouponCabin.com and RetailMeNot.com 등의 쿠폰 사이트의 새 정보를 체크하고 가격 비교사이트인 PriceGrabber.com과 Shopzilla.com 도 활용한다. 'discount code'란 단어를 이용 자주 이용하는 소매점이나 생산자의 온라인에서 새 정보를 얻도록 한다. 아울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킹을 이용 특별한 할인 정보도 얻는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매장에서 Cellfire Coupon Sherpa Google Shopper MobiQpons RedLaser and ShopSavvy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나은 정보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2. 항상 가격할인 여부를 요청해 본다. 전자제품이나 귀금속 마사지 기기 등 거의 모든 제품 구입시 가격 할인을 요구해 볼 수 있다. 제품이 크고 비싸면 비쌀수록 잠재적인 할인 가능성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처음부터 더 저렴한 가격으로 줄 수 있는 지를 요구해보는 것이다. 특히 제품의 흠을 이용해 아주 가격을 '후려쳐'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럴 때는 항상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제품이 가게 샘플로 흠이 있거나 주택을 절대적으로 팔아야 하는 셀러 주차장에 먼지를 쓴 중고차 등에서 그렇게 해 볼 수 있다. 3. 워런티 연장은 생각도 하지 말라. 실제로 많은 제품의 가격에는 일정기간 공장 워런티의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은 워런티 기간내 고장나는 경우가 거의없다. 설사 고장이 난다고 해도 워런티 비용 정도면 수리비를 대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워런티 연장은 필요없는 딜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 주택 - 우선적으로 저효율의 전구를 고효율로 바꾼다. 일반 전구를 에너지 절약형 형광등으로 교체한다. 이럴 경우 전구당 56달러나 절약할 수 있다. - 에너지 구두쇠가 되라. 아래 소개하는 단순한 것들을 이행하면 상당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냉수에 사용되는 세제를 이용해 대부분의 세탁물을 세탁한다. ▷식기 세척기에 넣기 전 식기에 묻었던 음식물 찌꺼기를 따로 씻을 필요가 없다. (최근 나온 제품들은 이같은 음식물 찌꺼기를 잘 처리할 수 있어 1년에 약 5000갤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오븐보다 마이크로 웨이브를 더 이용한다. 마이크로 웨이브가 전통적인 오븐에 비해 더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다. ▷겨울에는 남쪽을 바로 보고 있는 창문에는 커튼을 열어 자연광을 통한 열 효율을 높인다. 반대로 여름철에는 커튼을 쳐줘 밖의 강한 햇빛을 차단 반대의 효과를 보여준다. ▷외출을 하거나 밤에 잠을 잘 경우의 히터 온도를 보통 때보다 5~10도 정도 낮춘다.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작동 시점을 5~10도 정도 높게 해준다. 이렇게 할 경우 전기료나 가스료를 20%나 절약할 수 있다. - 주택과 자동차 보험사에 전화를 한다. 자신이 가능한 모든 할인을 받았는지 확인한다. 공제액을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높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자주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료가 인상되기 때문이다.) - 자동차나 주택 보험의 경우보다 저렴한 가격을 쇼핑해본다. 1~2년마다 적어도 1~2군데 전화를 해서 다른 보험사의 가격을 확인해보고 절약할 수 있으면 절약하는 것이 좋다. www.insweb.com www.insurance.com www.insure.com 등의 온라인을 이용 가격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을 구입한다. 보통 집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냉장고의 경우 오래된 것을 절전형으로 교체할 경우 1년에 100달러를 절약할 수도 있다. 여기에 에너지 절약형 제품구입에 따른 리베이트를 받을 수도 있다. (www.consumerreports.org/clunkers 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창문이나 현관 문 등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한다. 열 손실이 큰 오래된 창문이나 문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할 경우 15~30%의 연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온수 파이프를 절연재로 덮거나 물 온도를 화씨 120도로 낮춰도 1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 제품을 이용할 경우 최고 1500달러까지 가능한 30%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태양열을 이용하는 제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태양열 히팅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비용의 30%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주정부 혹은 지방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무료 혹은 저렴한 가구를 찾아본다. FreeCycle.org나 Craigslist 야드 세일 등을 통해 매우 저렴한 가구를 구할 수 있다. 특히 www.craigslist.org를 통해 집 주변의 세일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garage sale' 혹은 'for sale' 항목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이외 www.kijiji.com에서 커뮤니티 'garage sales' 항목을 점검할 수도 있다. 이외 www.garagesalehunter.com 이나 www.yardsalesearch.com 등을 참조할 수도 있다. 지역 신문의 관련 안내광고 섹션도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물건을 구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우리의 이웃에서 쓰던 것을 구하는 것이다. - 매트리스에는 너무 많은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 적어도 50%이상의 세일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오래된 매트리스가 여전히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경우 박스 스프링 매트리스를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 특히 매트리스 구입시 흥정하는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 많은 매트리스 가격은 추가 할인의 여력이 충분히 있다. - 주택 판매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줄인다. 보통 주택 판매시 에이전트에게 6%의 수수료를 지불하지만 3~4%를 받는 경우도 많다. 주로 개인 에이전트나 RE/MX 낮은 수수료를 받는다.
▷ 가전제품
- 아직 통신사로부터 번들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바로 신청한다. TV와 전화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1년에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이 끝나면 경쟁사 서비스로 전환한다. 또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주저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 번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다면 전화 서비스를 저렴한 Vonage로 바꿀 수도 있다.
- 가장 저렴한 휴대전화 플랜을 계약한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가장 저렴한 통화플랜으로도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약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 경우는 '무제한 통화' 플랜에 가입한다. www.billshrink.com에서 업체별 통화플랜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현재 다니는 회사의 직원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 가장 저렴한 프린트 잉크를 사용한다. 새로운 잉크는 매우 비싸다. Costco나 Office Depot Office Max Walgreens 등에서 리필을 할 수도 있다. 우편을 통해 Print Pal을 이용할 수도 있다.
- TV나 가전제품을 구입시 온라인으로 확인해본다. 조사결과 온라인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mazon.com이나 BeachCamera.com Newegg.com Vanns.com 등에서 최저 가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사진을 사진전문 사이트나 매장에서 프린트한다. 가정용 사진을 프린트할 경우 보통 전문점에서보다 2배나 비싸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Costco Target Walmar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휴대전화 보험은 들지 않는다. 보통 한 달에 4~5달러가 들지만 보통 25달러에서 100달러의 공제금이 있다. 따라서 총 비용을 따져보면 새 전화를 그대로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전화기가 고장났을 경우에는 재활용된(refurbished) 제품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10.06.22. 18:24
2주년 감사 이벤트…산타클라라 파리바게뜨 산타클라라 ‘파리바게뜨’ 제과점이 24일까지 2주년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 12달러의 미니 셔플 초코케익을 구입하면 미니 셔플 치즈케익(사진)을 무료 증정한다. 2달러 상당의 케익 꽈배기 도넛은 1달러에 판매하며,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머그컵을 선물로 준다. 해피포인트 7달러 적립시 12달러 상당의 화과자, 미니 셔플 치즈케익을 증정하고, 25달러 적립시 33달러 상당의 쉬폰케익을 증정한다. ▷주소: 3561 El Camino Real #75, Santa Clara ▷문의: (408)260-0404 자외선차단 모자 9.99불…산타클라라‘씨티골프’ 산타클라라 소재 골프웨어 전문점 ‘씨티골프’가 여름 신상품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유명 브랜드 ‘보스(BOSS)’ 셔츠와 다이와 골프백을 특별 할인한다. 또 자외선 차단 기능성 모자와 일반 모자 2개를 각각 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인 체형에 맞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의 기능성 골프웨어 등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골프클럽을 LA에 있는 제1매장에서 홀세일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주소: 3561 El Camino Real #1, Santa Clara ▷문의: (408)892-4470 최신 스마트폰 189불…버라이즌 도매점 셀타운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한인 프리미엄 도매점 ‘셀타운’은 최신 3G 핸드폰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모토로라 ‘드로이드(사진)’ 모델의 경우 189달러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실시간 한국TV와 라디오, 주요 교회 설교 동영상, 스카이프 국제전화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몬트 매장: 46537 Mission Blvd. #630, Fremont, (510)438-8977 ▷산타클라라 매장: 3561 El Camino Real, #37, Santa Clara, (408)260-7481 ▷산호세 매장: 산호세 주립대학내 150 S. 1st St. #103, San Jose, (408)998-0755
2010.06.21. 21:03
베이지역 7개 다리 통행료가 다음주부터 일제히 인상된다. 20일 베이지역 교량국(BATA)는 내달 1일부터 공식 시행되는 베이지역 다리들의 통행료 인상 사실을 운전자들에게 다시한번 주지시켰다. BATA가 지난 1월 투표를 통해 결정한 다리 통행료 인상안에 따르면 우선 베이브릿지 이용차량은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5시~10시, 오후3시~7시) 6달러, 평일 출퇴근 시간외 4달러, 주말은 5달러로 각각 차등을 두어 요금을 징수하게 된다. 또한 덤바톤, 산마테오, 리치몬드-산라파엘, 카퀴네즈, 베니시아-마티네즈, 앤티옥 등 6개 다리 통행료는 기존 4달러에서 5달러로 일괄 인상되며, 무료로 이용 가능했던 카풀레인도 2달러50센트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인상으로 운전자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만 반면에 BATA는 매년 1억6000만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인상되는 통행료의 상당부분은 덤바톤, 앤티옥 브릿지의 지진대비 강화공사에 투입된다. 이밖에도 다리를 통과하는 트럭은 차축(axle)이 3개 이상(현행 6∼13.50달러)일 경우, 2011년 7월부터 10.50∼24.25달러, 2012년 7월부터 15∼35달러를 내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으나, 요금 인상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에 따라 추후 협상을 진행키로 하고 결정을 유보했다. 한편 BATA는 이번 통행료 인상과 관련 내달 15일까지 ‘패스 트랙’(Fas Trak)을 구입하는 운전자들에겐 최고 10달러까지의 통행료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패스 트랙 이용을 당부했다. 남성일 인턴기자
2010.06.21. 20:41
장마철이 시작된 한국에서는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모네의 '튤립과 풍차' 클림트의 '키스' 등 세계적인 유명화가들의 그림이 새겨진 우산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용산점에서 매장직원들이 '명화(名畵)우산'을 선 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은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선.〈본사전송>
2010.06.21. 18:23
자녀 한명을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22만여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액수는 50여년 전에 비해 22%나 늘어난 것이다. LA타임스는 연방 농무부가 낸 최근 보고서를 인용 중산층 가정이 아이가 태어날 때 부터 대학 입학 전인 17살까지 키우는데 22만2360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60년 당시의 양육비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18만2857달러 보다 무려 22%나 늘어난 것이다. 1만1800쌍의 부부와 3350명의 편친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 조사를 진행한 농무부는 "2명의 자녀를 둔 중산층 가정은 자녀 한명당 연평균 1만1650~1만3530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자녀양육비에서는 49년전에 비해 보육비와 교육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음식비의 비중은 낮아졌다. 액수로는 음식비가 여전히 가장 크지만 전체 양육비에서 다른 비용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율이 줄어든 것이다. 또한 헬스케어 비용도 2배 가까이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가 단일경제권으로 되어 가면서 의류비나 기타 지출은 크게 줄었다. 하지만 최근의 불경기로 일부 부모들은 경기가 풀리기 전까지 또다른 자녀를 갖는 것을 미루고 있다. 첫째를 임신 중이던 작년 가을에 해고를 당했다는 일리노이주의 린지 머피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둘째를 바로 갖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부담이 된다"며 "두 자녀 모두 실컷 누리지 못할 바에는 당분간 첫째만이라도 풍족하게 자라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2010.06.21. 18:21
미주 최대규모의 한인 동양식품 전문 유통업체 리브라더스사(회장 이승만)가 일본식 장어구이 ‘가부또 우나기 가바야끼’를 출시했다. 장어는 자양강장에 좋은 스테미너식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또 항병력 강화, 발육 증진, 노화방지, 허약체질 개선에 특약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식욕을 돋게 해주고 몸의 생기를 왕성하게 해주는 보양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철 기운을 되찾는데 좋다는 평이다. 이번 가부또 우나기 가바야끼는 조리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야외 바베큐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 물론 가시와 뼈는 모두 발라져 있어 손쉽게 먹을 수 있다. 리브라더스사는 “우나기 가바야끼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민물장어를 선별해 소스와 함께 여러 번 구워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가부또 우나기 가바야끼는 진공 포장돼 낱개로 판매되며 롯데플라자와 아씨플라자를 비롯, 아씨 상품을 취급하는 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410-381-9000 (Ext:1112) 김기우 기자
2010.06.20. 17:55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가전을 비롯한 여름 상품군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둘루스에 있는 가전제품 판매점 삼성플라자에는 약 2주전부터 냉방용 가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이 업소의 하재호 사장은 “냉방기기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걸려와 여름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상업용 스탠딩 에어컨과 옮기며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에어컨, 라운드형 선풍기 등이다. 특히 포터블 에어컨의 경우 싱글하우스의 2층 방에 설치해 절전 할 수 있고, 선룸이나, 보너스 룸 등 햇볕이 많이 드는 곳에 설치해 냉방할 수 있어 인기다. 제과점의 냉음료 판매도 늘었다. 김순식 모짜르트 베이커리 사장은 “보통 전체 매출가운데 빵이 60%, 음료가 40%를 차지하는데 요즘에는 더위 때문에 음료판매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냉음료가 잘 팔린다”고 설명했다. 한인 마트에서는 제철 과일과 빙과류, 주류, 냉면 등 여름 식품들이 단연 인기다. H마트 스와니점의 알렉스 윤 점장은 “주말에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수박이 큰 인기”라며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인지 지난해 이맘 때보다 수박 매출이 20%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윤 점장은 제철과일을 비롯해 팥빙수 재료와 냉면 등 여름시즌 상품을 매장 앞쪽으로 재배치해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무더위에 월드컵 시즌까지 맞물리면서 맥주와 막걸리 등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주류 판매도 증가했다. H마트의 김경석 점장은 “여름철 인기상품인 맥주판매가 지난주부터 20%정도 늘었고, 생수 등 드링크류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이 마트는 여름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6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아이크림 한팩(8개입)을 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20. 14:20
내일(22일)부터 담배제품에 '라이트''마일드''low'나 이와 비슷한 문구 사용이 금지되는 가운데 FDA(연방식품의약국)가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DA가 이 법의 시행을 앞두고 말보로 라이트 제품을 생산하는 알트리아 그룹에 대해 엄중한 내용의 서신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서명 시행을 앞둔 신규 담배법에 따라 담배회사들은 기존 제품들에 대해 이른바 '컬러 코딩'으로 불리는 색깔별 포장 방식을 도입했다. 담배 회사들은 색깔로 제품을 구별하는 방식은 합법이라는 입장이지만 FDA는 이같은 광고 방식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FDA는 서신을 통해 알트리아가 담배갑 겉면에 별도의 표지를 붙여 라이트 제품이 이제는 골드색 갑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 말보로 라이트 담배갑 겉면에는 "당신의 말보로 라이트 포장지는 바뀝니다. 하지만 당신의 담배는 그대로 똑같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FDA는 오는 7월30일까지 골드색 담배갑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이 담배갑에 들어가는 담배의 유해도 관련 시장조사 결과 자료를 모두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김병일 기자
2010.06.20. 12:05
중부 뉴저지 34번 도로 선상에 있는 농산물 직판장 ‘딜리셔스 오처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한인들에게도 가족나들이 삼아 신선한 과일과 빵을 구입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이곳은 1950년대 초 도로변 판매대로 영세하게 시작했지만 현재는 지역 학교 학생들이 필드트립 때 일부러 찾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으로 발돋움했다. 학생들은 딜리셔스 오처드 바로 옆에 있는 농장에서 투어를 하고 상점으로 들어와 갓 구워낸 빵과 쿠키를 사먹는다. 점심으로는 매장 밖에 설치된 노천식당에서 햄버거와 애플 사이다를 마실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탓에 단골고객들은 멀리 펜실베이니아와 뉴욕, 북부 뉴저지 등에서도 찾아온다. 매장은 신선한 빵과 쿠키를 직접 구워내는 베이커리 섹션을 비롯해 과일과 야채 등 청과물, 치즈 등의 유제품, 햄류와 홈메이드 파스타, 커피, 꿀 등 서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모든 음식과 재료를 취급하고 있다. 또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식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베이커리에서는 만드는 파이나 케이크, 쿠키 등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600여종이 넘는 치즈를 취급하고 있는데 모든 치즈를 크래커와 함께 시식하는 코너가 있다. 특히 여기서 판매하는 애플 사이다는 손님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데 직접 만든 애플 사이다를 마켓 안에 있는 시음장에서 원하는대로 마실 수 있다. 732-462-1989 에디슨=나혜경 통신원
2010.06.18. 22:33
폐지 위기에 놓였던 메트로카드 학생 할인제도가 유지된다.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는 18일 이 할인제를 살리기 위해 2500만달러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는 법안을 제안, 주의회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해 말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메트로카드 할인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MTA와 뉴욕주정부는 ‘누가 할인제 예산을 충당할 것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여왔다. 학생들과 교육 단체들은 최근까지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수차례 벌여왔다. 학생 할인제도 폐지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MTA는 지난 3월 뉴욕시 고등학교 학생 및 시민단체 대표들과 만나 논의한 끝에 프로그램 폐지를 뉴욕주의 2012회계연도 예산이 결정되는 6월말까지 연기했다. MTA가 학생 할인제로 사용하는 예산은 2억1400만달러에 달한다. MTA측은 뉴욕주가 2500만달러라도 일정 부분 예산을 내놓기로 하자 “할인제 폐지는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악영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 수개월간 지속된 공방을 일단락지었다. 루벤 디아즈 뉴욕주상원의원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예산 부족을 해결하려고 학생들을 이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할인제가 유지돼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MTA는 약 8억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조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18. 21:23
2010.06.18.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