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인니 대통령, G7 초청에도 러시아行…"서방에 신호 보낸 것"

인니 대통령, G7 초청에도 러시아行…"서방에 신호 보낸 것" 중·러 주도 브릭스도 가입…"서방 의존 벗고 실리 챙기려는 의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캐나다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에 응하지 않고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기로 하면서 인도네시아가 서방보다는 러시아·중국 등에 더 가까워지려는 신호로 봐야 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8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방문 후 러시아로 떠났다. 그는 이날부터 21일까지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해 연설하고, 푸틴 대통령과도 만나 회담할 예정이다. 캐나다가 프라보워 대통령을 SPIEF보다 앞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초청했지만, 그는 이에 응하지 않고 러시아 방문을 택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러시아 일정이 먼저 확정됐기 때문에 G7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회의에 모두 참석할 수 있었는데도 러시아 행사만을 선택한 것을 두고 AFP는 인도네시아가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서방 파트너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피에터 판디 연구원도 "이것은 인도네시아가 러시아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인도네시아가 타국에 어떻게 인식되는지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외교 정책 결정이 지역적, 세계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인식해야 한다"며 "최소한 캐나다에 대표단이라도 보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등 서방보다는 중국이나 러시아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택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에서 미국을 비롯해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가 민감하게 생각하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중국과 공동개발을 통해 협력하기로 해 크게 논란이 됐다. 올해 초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브릭스(BRICS)의 10번째 정회원국이 되기도 했다. 브릭스는 이전부터 인도네시아에 가입을 요구했지만, 이전 정부에서는 미국 등 서방을 의식해 가입을 망설여 왔다. 일각에서는 G7 선진국 그룹 같은 서방 파트너들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제나 군사적으로 실리를 챙기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컨설팅회사 글로벌 카운슬 인도네시아의 데디 디나르토 수석 애널리스트는 "프라보워 대통령은 러시아와 방위 및 경제 협력 강화를 전략적 이점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반면 G7 정상회의가 제공하는 실질적인 이익은 적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의래

2025-06-17

파키스탄·미국, '관세협상 최대한 빨리 종결' 합의

파키스탄·미국, '관세협상 최대한 빨리 종결' 합의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파키스탄과 미국은 관세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18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재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6일 온라인 공간에서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상호관세에 대한 협상을 진전시켜 최대한 빨리 무역협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수일 내 실무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랑제브 장관은 전날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 러트닉 장관과의 협상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키스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파키스탄 수입품에 29%의 상호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측 입장을 누그러뜨리고자 애쓰고 있다. 이와 관련, 아우랑제브 장관은 지난 4월 블룸버그 통신에 파키스탄 정부는 면화와 콩 등 미국산 상품을 더 많이 수입하고 미국이 제기한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키스탄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협상은 무역과 투자에서 (양측이)할 수 있는 의미있는 관여와 상호호혜적 경제협력 관계 심화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부연했다. 미국은 파키스탄의 최대 수출국이다. 파키스탄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50억달러(약 6조9천억원)를 넘어섰지만 파키스탄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상품은 21억달러(약 2조9천억원) 어치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창엽

2025-06-17

에이티즈, '골든 아워'는 계속된다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컴백과 동시에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 중이다. 지난 13일 오후 1시에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를 발매한 에이티즈는 음악방송,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에이티즈는 딩고 뮤직의 '이슬라이브2'에 등장, 넘치는 흥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시원한 라이브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에이티즈만의 청량함을 만나볼 수 있는 '웨이브(WAVE)', 전 세계에 청양고추 열풍을 일으킨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에 신곡 '레몬 드롭(Lemon Drop)'까지 연달아 열창하며 감탄과 환호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멤버 성화는 KBS Kpop 채널의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하여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성화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인 담긴 '레몬 드롭'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이는가 하면, 아이유의 '팔레트', 적재의 '더 도어(The Door)', 벤슨 분(Benson Boone)의 '슈가 스위트(Sugar Sweet)'까지 자신만의 감성과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채로운 활동 속 에이티즈는 미니 12집을 통해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남다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골든 아워 : 파트 3'는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써클차트 실시간 및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을 찍었고, 82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컴백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발매 당일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통해서는 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애플 뮤직 톱 송 차트 등 다양한 국내외 차트를 아우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상을 뽐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16일에는 타이틀곡 '레몬 드롭'의 리믹스 앨범을 발매, 화려한 미래 도시 속을 질주하는 에이티즈를 연상시키는 테크노 사운드의 드리프트 버전을 필두로 속도에 변주를 준 스피드 업 버전, 스피드 다운을 공개하며 색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에이티즈는 오늘(18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세스 그린 애플 프레젠트 '세레모니'(Mrs. GREEN APPLE presents 'CEREMONY')'에 출격한다. /[email protected]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17

'성폭행 논란' 사고 쳐서 맨유 떠난 그린우드, 맨체스터 훈련장서 포착... 英 복귀 힌트?

[OSEN=노진주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4, 마르세유)가 맨체스터에서 훈련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그의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스 동료였던 디마니 멜러(25)와 함께 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스타나전에서 함께 출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제시 린가드도 함께 뛰었다. 그린우드의 맨체스터 훈련 장면이 공개되자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은 그가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리에 A와 라리가 클럽들 역시 영입을 고려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구단들도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가 배출한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여자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다. 맨유는 2023년 여름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고, 그는 라리가 소속 헤타페로 임대됐다. 현재는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소속이다. 이런 가운데 그가 맨체스터에서 훈련하는 장면이 포착돼 잉글랜드 복귀설이 커지고 잇다.  /[email protected] [사진]마르세유 SNS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6-17

4번 출산 30kg 증가...허영지 눈물→'3남매맘' 감성은 "반성" (줄여주는 비서들2)

[OSEN=최이정 기자] 오늘(18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는 최연소 다이어트 비서인 허영지가 4남매를 육아 중인 의뢰인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며 엄마와 딸 같은 특별한 케미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다이어트 비서로 나선 허영지는 의뢰인의 과거 사진을 보고 뛰어난 미모에 놀라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의뢰인처럼) 나도 4남매를 낳는 게 꿈이다”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의뢰인은 결혼 후 4번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30kg 넘게 체중이 불어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후 4남매 엄마로서의 일상이 자세히 공개되자, 영상을 보던 허영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급기야 녹화 말미에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3남매 맘 김성은은 같은 엄마로서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상 관찰이 종료된 후 “영상을 보면서 반성하게 됐다”며 가족을 향한 의뢰인의 노고와 사랑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고. 이처럼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일상 속, 의뢰인은 첫 끼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인 분식 세트를 폭식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국물이 빠지면 안 된다”며 컵라면을 곁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살찔 것을 걱정하며 면은 먹지 않고 오로지 국물만 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도 국물 위주로 먹는 의뢰인의 식습관이 관찰되자 이를 본 내과 전문의는 “국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한다. 한편, 허영지 또한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공개하며 의뢰인이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데. 이후 허영지가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의뢰인의 집에 직접 방문하자, 의뢰인은 허영지를 위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집밥을 준비해 감동을 더한다.  이를 본 허영지는 감탄하는 동시에 “제가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하지만 의뢰인은 “집밥을 못 먹을 거 같아서 준비했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허영지를 챙기는 면모를 보이는데. 이에 허영지 역시 친딸처럼 살뜰하게 의뢰인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모녀 케미를 뽐내며 다이어트의 의지를 불태운 의뢰인은 어떤 놀라운 변화를 이뤄 냈을지, 허영지도 감동한 다이어트의 결과는 오늘(18일) 오후 8시 10분 공개되는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줄여주는 비서들2'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17

'보이즈 2 플래닛', 자기소개 영상 전격 공개.."역대급 매력"

[OSEN=유수연 기자]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160명 소년들이 매력 대방출에 나섰다. K-POP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글로벌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 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이 참가자들의 ‘1분 + α 자기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열기 고조에 시동을 걸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매력, 참가자들끼리의 관계성을 볼 수 있는 각종 콘텐츠들을 순차 공개하며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BOYS II PLANET’ 및 엠넷플러스(Mnet Plus) 통해 공개된 ‘1분 + α 자기소개 영상’ 속 K-C 플래닛의 소년들은 주어진 단 1분의 시간동안 자신만의 개성과 장기를 아낌없이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노래와 랩 춤은 물론, 상황극과 성대모사 등 다채로운 개인기는 물론 노래 강사, 파티셰, 동아리 선배, 영업 사원, 서커스 쇼 등 상상을 초월하는 콘셉트로 매력 어필에 나선 소년들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이번 시즌 1분 PR 영상은 자기소개 종료 전 ‘+α 버튼’을 눌러 추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재미를 더했다. 버튼을 누르면, 소년들 몰래 벽이 뒤로 넘어가는 돌발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 그 상황에서도 본인의 소개를 이어가는 등 재치 있게 대처하는 참가자들의 기발함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었다. 다양한 끼를 장착한 소년들의 ‘1분 + α 자기소개 영상’이 공개되며 관련 키워드들이 X(구 트위터)에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그널송 무대의 엔딩 요정 영상 모음도 공개돼 화력을 더했다. 영상을 접한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와 다들 엄청 준비했네. 첫 방송 벌써 기대된다”, “PR 영상 보고 픽 늘어날듯”, “이번 시즌 역대급인듯”, “매일매일 콘텐츠가 쏟아지니 넘나 행복”, “다들 끼가 엄청남” 등 반응을 보이며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방송까지 한 달여를 남겨둔 가운데 ‘보이즈 2 플래닛’은 앞서 시그널송 글로벌 쇼케이스와 ‘플래닛 데이 :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14일 진행된 160명의 소년들과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첫 대면 이벤트 현장은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로 가득 메워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데뷔 전임에도 벌써부터 팬덤을 형성하며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 원조 오디션 명가 Mnet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7월 17일(목)과 18일(금) 오후 9시 20분, 양일에 걸쳐 Mnet을 통해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의 첫 방송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17

"300회 주인공=YOU" 유재석 '유퀴즈' 답다..300회 맞이 이벤트

[OSEN=최이정 기자] 대망의 300회를 맞이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출연진을 공개 모집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은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첫 방송 이래 7년간 굳건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어느새 3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유 퀴즈' 측은 300회를 함께할 출연진 공개 모집에 나섰다. 7년 동안 제작진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은 보석 같은 자기님들을 찾기 위한 일환이자 그야말로 '유 퀴즈'다운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유 퀴즈' 제작진은 "유 퀴즈'가 300회까지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지금껏 꾸준히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전국 각지의 모든 자기님들 덕분"이라고 300회 주인공을 공개 모집하는 배경을 밝히며 "입담으로 큰 자기 잇몸 웃음을 책임질 웃수저부터 감동 스토리로 아기자기를 울릴 자신 있는 분까지, '유 퀴즈'에 꼭 소개하고 싶은 자기님이 있다면 추천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니크한 능력 보유자부터 덕질 마스터, 월드클래스 효도짱, 일상 속 영웅, 이 시대 갓생러, 기적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까지 보석 같은 자기님이라면 누구나 출연할 수 있으며, 셀프 추천도 가능하다.  300회 출연자 모집 신청 기간은 20일(금) 낮 12시까지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유 퀴즈'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17

"출입구만 9개, 내비는 공영주차장 안내"…전통시장 불 잡는 '최적경로' 찾는다

━ 전북소방 ‘지능형 출동 시스템’ 구축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면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다.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데다 통로는 좁고 복잡해 소방차 출동이 지체되기 일쑤여서다. 전통시장 내 화재 현장까지 최적 경로를 찾는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 “화재가 발생한 전통시장에서 골든타임(소방차가 신고부터 현장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 확보를 위한 ‘지능형 출동 시스템’을 완성,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출동 시스템’은 시장 내 도로와 개별 점포 등 공간 정보를 그대로 옮긴 전자 지도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이를 소방 출동 시스템과 연계해 재난 발생 현장까지 최단 경로로 신속·정확하게 도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핵심이다. 전주 남부시장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있다. 조선 시대 전주읍성 남문인 풍남문(보물 308호)과 맞닿아 있으며, 주변에 경기전(慶基殿)·전동성당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그러나 전체 점포 282개 중 90% 이상이 내비게이션 검색이 불가능하거나 상호명이 등록돼 있지 않다. 이 탓에 특정 점포로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 지역이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용균 전북소방본부 예방총괄팀장은 “상황실에서 재난 지점을 다시 확인하고 출동 지역을 재설정하느라 실제 재난 위치까지 도착하는 데 몇 분 이상 추가로 걸려 출동이 지연되거나 혼선을 빚는다”고 했다. ━ 소상공인진흥공단, 4000만원 지원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3일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전통시장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4차 산업 기반 ‘지능형 출동 시스템’ 시범사업을 비롯해 ▶3년 주기 소방·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합동 화재 안전 점검 체계 마련 ▶시장 상인이 주도하는 자율소방대 운영 등을 추진했다. ‘지능형 출동 시스템’ 구축 비용 2200만원 등 전체 사업비 4000만원은 공단이 댔다. 전북소방본부는 전주 남부시장 내 각 점포에 고유 번호와 좌표 값을 매겨 점포 이름만 검색해도 해당 위치·경로가 자동으로 안내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차량 위치 추적 시스템(AVL)을 접목해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차량, 현장 지휘관이 동일한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 출동 시간 단축…“전국 확대 제안” 전주 남부시장은 출입구만 9개에 달해 어떤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느냐에 따라 진입 경로가 달라진다고 한다. ‘지능형 출동 시스템’은 이런 구조를 정밀하게 반영해 소방차 출동 시 도로변 장애물까지 파악해 진입 가능한 출입구와 최적의 진입 경로를 안내한다는 게 전북소방본부 측 설명이다. 실제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0일 전주 남부시장 내 ○○상회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지능형 출동 시스템’ 적용 전후를 비교하는 가상 출동 훈련을 했다. 관할인 교동119안전센터에서 기존 방식대로 소방차가 출동한 결과 8분 13초가 소요됐다. 시장 출입구를 최종 도착지로 안내해서다. 시스템 적용 후엔 화재 점포 도착까지 5분 25초가 걸려 2분 48초 단축됐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능형 출동 시스템을 도내 전통시장(상설시장 26개 포함 총 59개)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방청에 전국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과 사례 공유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김준희([email protected])

2025-06-17

'NCT퇴출' 태일, 만취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 인정 "후회해"..징역 7년 구형[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NCT 전 멤버 태일(본명 문태일)이 만취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다)는 태일 등 총 3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생면부지의 외국인 관광객을 데리고 가 집단으로 윤간한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태일과 공범 이모씨, 홍모씨에 대해 각각 징역 7년과 이수 명령, 공개 고지 명령, 취업 제한 명령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태일과 공범 2명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이씨 주거지에서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중국 국적의 여성 관광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당일 오전 2시 33분쯤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A씨와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만취하자, A씨를 택시에 태워 이씨의 주거지로 이동시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범행 뒤 날이 밝자 주거지에서 떨어진 곳으로 A씨를 옮겨 택시를 태워 보냈으며, 이때 홍씨는 이씨에게 "택시 좀 나가서 태워, 다른 곳으로 찍히게" 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일부러 피해자가 외국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경찰이 추적하게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적 끝에 이들의 신원을 특정, 주거지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태일과 공범 2명은 지난해 8월 자수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태일과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이들이 범행을 인정해 구속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결국 서울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12일 태일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검찰은 올해 2월 28일 이들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수준강간 혐의는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지닌 채, 또는 2명 이상이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상대를 간음·추행한 경우 성립하며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하지만 검찰은 "사건 이후 2개월 간 경찰이 끈질기게 추적해 피고인을 특정했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이런 부분을 법률에서 정한 진정한 의미의 자수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피고인들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지만, 처음 본 관광객을 새벽 2시에 방배동의 빌라에 데려가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계획적 범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태일과 공범 2명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태일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다만 태일 측 변호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행동으로 피해자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주점을 나설 당시 술을 더 마실 생각이었을 뿐이고 범행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우발적 범죄였음을 재차 주장했다. 태일 역시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에게 정말 큰 피해를 줬단 것에 대해 가장 크게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제게 실망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태일은 해당 사건에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8월 28일, NCT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해 10월 15일에는 태일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SM 측은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태일의 1심 선고기일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6-17

폭우로 뚜껑 열린 맨홀 추락 막는다…방지시설 1만4000여개 설치

폭우로 뚜껑이 열린 맨홀에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된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침수 우려 지역 내에 있는 맨홀 1만4000여개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폭우로 맨홀 뚜껑이 열리는 바람에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유사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사고 당시 최대 145.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맨홀 뚜껑이 열렸지만 이를 보지 못한 행인이 우산을 쓰고 걷다가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이를 지켜본 인근 상인 2명이 막대기를 이용해 2m가 넘는 맨홀 아래로 들어가 행인을 구조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맨홀은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의무화 이전인 2022년에 설치된 맨홀이다. 환경부는 맨홀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하수도 설계 기준을 2022년 12월 개정해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 장치는 맨홀 내부에 철망을 설치해 사고로 사람이 빠지더라도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부산시는 새로 설치하는 맨홀에는 해당 기준을 바로 적용하고 있지만, 기존에 설치된 17만여 개의 맨홀 가운데 침수 우려 지역 내 맨홀 1만 7587개를 대상으로 우선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 침수 우려 지역 맨홀 1만7587개 중 추락방지시설 설치율 15% 하지만 이행은 더딘 상태다. 5월 기준 침수 우려 지역 내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된 맨홀은 2731개로 설치율은 15.5%에 불과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7% 이상씩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지만 시행한 지 오래되지 않아 총 설치율은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달 중 맨홀을 전수 조사해 올해 하반기부터 침수 우려 지역 내 맨홀 1만4000여개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환경물정책실장은 “일반지역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역류한 빗물로 뚜껑이 열리면서 맨홀 안으로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역 일대 폭우 당시 50대 누나와 40대 남동생이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에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중학생이 폭우로 덮개가 열린 맨홀로 떨어졌다가 스스로 나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마나 태풍 때마다 맨홀 뚜껑이 상습적으로 사라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은지([email protected])

2025-06-17

병원까지 단속, 불체자 안전지대 없다…저인망식 검거 활동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1일 3000명 검거’를 강조하면서 저인망식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농장,식당, 호텔 등에서의 단속도 전면 재개됐고, 헬스클리닉까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진입해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이 크다.     CNN 보도에 따르면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16일 ICE 요원들에게 업계 반발로 일시 중단했던 “식당·호텔·농장 등의 단속을 재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기조 복귀를 반영한 조치다.   트리샤 매러플린  DHS 대변인은 “불체자 고용은 고용 시장의 인프라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단속은 공공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ICE에 하루 3000명 단속 목표〈본지 5월 29일자 A-1면〉를 채우라고 지시한 바 있다. 현재 ICE의 검거 숫자는 하루 평균 2000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훌륭한 농장과 호텔업계 종사자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있다”며 일시 단속 중단을 언급했지만 17일 다시 단속 확대를 지시했다. 그는 “민주당 권력 중심지(Democrat Power Center)에서 불체 단속을 확대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문제는 과거 단속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병원, 교회, 학교까지 ICE 등 단속 요원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ICE는 병원, 교회, 학교 등에 대해서도 ‘보호’ 지침을 철회했다.     비영리 매체인 LAist에 따르면 지난 11일 다우니 지역에 있는 세인트존스 커뮤니티 헬스 이동클리닉(이하 세인트 존스 헬스)에 ICE 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진입 시도가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클리닉 운전사인 알프레도 콘트레라스는 “무장 요원들이 탑승한 아무 표식이 없는 SUV와 밴 5대가 클리닉으로 들어오려 했다”며 “현장 보안요원이 ‘영장 없인 못 들어온다’고 막아서자 몇 분 뒤 떠났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급히 환자들에게 상황을 알렸고,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세인트존스 헬스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가까이 온 것은 처음이며 요원의 접근 시도만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인트존스 헬스 측은 이번 주 전체 예약의 약 3분의 1, 치과 예약은 절반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LA카운티 보건국도 “ICE가 병원 내부로 진입한 사례는 없지만, 단속 위협만으로도 대기실 환자 수가 줄었다”고 전했다.   가주간호사협회(CNA) 샌디 레딩 회장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 밖에 나가길 꺼리고 치료를 미루다 결국 수술실에 오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며 “ICE에 대한 두려움이 치료 지연과 건강 악화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병원협회(HASC) 애덤 블랙스톤 대변인은 “일부 병원의 응급실 방문자 감소가 보고됐다”며 “체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필요한 치료까지 미루고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불법체류자 단속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안전지대 저인망식 저인망식 단속 단속 요원들 일시 단속

2025-06-17

정은표 子, 제대 앞두고 서울대 복귀 준비.."엄마 손 꼭 잡고"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정은표가 제대를 앞둔 서울대 아들과 함께한 가족 데이트를 공개했다. 정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지웅이 자취방 알아보러 서울에 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방도 알아보고 지웅이가 자주 가는 단골 식당에서 밥도 먹고, 빙수도 먹으러 다니며 셋이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오랜만에 웃음꽃이 핀 하루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정지웅과 함께 부동산을 찾거나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정은표는 "어제 새벽까지 촬영하느라 잠을 못 자서 빙수집 테이블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데, 아내랑 지웅이랑 재잘재잘 수다 떠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달콤하게 들렸다"며 "엄마 손 꼭 잡고 길을 걷는 다 큰 아들이 참 고맙다. 아들이랑 데이트, 행복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따뜻한 가족 또 있을까”, “서울대생 아들이 엄마 손 꼭 잡는 모습에 울컥했다”, “정지웅 제대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은표 가족의 근황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2022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1월 입대해 오는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17

위고비 맞은 김준호, 7kg 감량에 ♥김지민 내조 있었다…식단 공개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 김준호의 식단을 관리해주기로 했다. 다이어트로 완벽한 결혼식에 정점을 찍겠다는 김지민의 각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18일 김지민은 소셜 미디어에 “예랑 준호찡의 고민 다이어트! 엄마왈!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셨다! 유인나 언니가 선물해준 접시! 한식을 담아뿟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은 예비 신랑 김준호의 한끼 식사를 접시에 담아냈다. 밥 한 숙다락에 반찬도 한 젓가락씩을 담아냈다. 밥을 중심으로 김치, 멸치, 버섯 등 무겁지 않은 식단으로 꾸리면서 다이어트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했다. 예비 신랑을 위한 예비 신부의 섬세한 배려심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특히 김지민은 유인나에게 선물 받은 그릇에 김준호의 식단을 담아냈다. 오는 7월 결혼하는 만큼 이미 선물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로 살림을 꾸리는 김지민의 살림꾼 면모도 돋보인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식단 조절에 비만 치료제로 알려진 위고비를 맞으면서 7kg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는 7월 결혼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17

'하이파이브' 선한 영향력..장기기증 유가족 초청 특별 상영회

[OSEN=하수정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각본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지난 6월 17일(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장기기증 유가족 및 관계자들과 함께한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영화 ‘하이파이브’가 KODA(한국장기조직기증원)와 함께하는 단체 상영회를 개최했다. 6월 17일(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이번 상영회에는 KODA 유가족 50여 명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식을 포함해 기증원 소속 관계자, 서울대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기증 및 이식 의료기관 초청 관객까지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생명을 잇는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보다 의미 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영화 속 장기이식으로 연결된 인물들의 서사가 실제 기증 가족들과 만나 따뜻한 울림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무대인사에는 ‘하이파이브’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의 이안나 대표가 참석해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이들의 이야기지만, 결국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미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상영회 취지에 공감한 KODA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KODA의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영화에 기증자 유가족, 의료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직원들까지 초대해 준 ‘하이파이브’ 측에 먼저 감사드리며, 영화 속에서 이식 수혜자가 활약을 벌이는 것처럼 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받은 분들도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숭고한 생명나눔에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상영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손글씨로 감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장기이식을 이렇게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줘서 감사하다”, “생명나눔을 이렇게 밝은 주제로 생각할 수 있다니 너무 신선했다”, “재미와 감동, 모두 함께하는 최고의 영화였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의미를 더했다. KODA와 함께하는 사회 공헌 상영회를 개최하며 초능력급 흥행과 함께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6-17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충현씨 발인…김용균 동상 옆에 식수

“충현아, 충현아. (네 이름을) 부르면 반갑게 맞았었는데, 이제는 대답이 없네.” 18일 오전 10시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앞에서 열린 고(故) 김충현씨(50) 영식에서 그의 친구는 울먹이며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영결식에 참석한 동료들도 눈물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태안화력발전소는 김충현씨가 숨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일하던 곳이다. 태안화력발전소 내 공작실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진 김충현씨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지난 2일 사고가 발생한 지 16일 만이다. 김충현씨의 형은 영결식에서 “고인(동생)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동생도 마음 편히 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씨의 친구는 “지난 50년간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저세상에서는 차별도, 고통도 없는 삶은 살았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앞서 오전 8시30분 태안의료원 상례원(장례식장)에서는 김씨의 발인이 진행됐다. ━ 동료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했던 사람" 영결식에 참석한 김영훈 한전KPS 비정규직 지회장은 “충현 형은 누구보다 성실했고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하루하루를 계획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던 동료인데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는 그를 지켜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형을 보내지만, 고인이 겪었던 일터, 꿈꿔왔던 세상의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빛을 만들던 성실한 노동자의 목숨을 (기업의) 알량한 욕심이 빼앗았다”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표도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이름이 죽음의 상징이 돼 버렸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국정 목표와 약속은 빛 좋은 개살구였다”고 비판했다. ━ 노동계 "고인 희생 헛되지 않도록 하자" 영결식이 끝난 뒤 유족과 동료들은 고인의 영정을 따라 사고 현장인 공작기계실까지 행진한 뒤 헌화했다. 김충현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고인을 기리기 위해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씨의 동상 옆에 나무를 심기로 했다. 대책위는 19일 서울 대통령실 앞에서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노숙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충현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쯤 태안화력발전소 내 공작실에서 혼자 작업하다 기계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당시 그는 혼자 작업 중 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한전KPS 협력업체(2차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로 2016년부터 최근까지 9년간 발전소에서 일하면서 8번이나 소속 회사가 바뀌었다. ━ 정부, 대책위원회와 재발 방지 등 논의 한편 정부는 김충현씨 사망 사고와 관련, 김충현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진호.김연주([email protected])

2025-06-17

'오마이걸 동생' 유스피어, 완성형 신인의 탄생..'ZOOM'

[OSEN=선미경 기자] 그룹 USPEER (유스피어)가 올해 데뷔 그룹 중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5세대 MVP' 자리를 꿰찼다. USPEER(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스피드 존)'의 타이틀곡 'ZOOM(줌)'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고정 캠으로 촬영된 안무 연습 영상은 USPEER의 다이내믹한 군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일곱 멤버는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안무 연습 영상 속 USPEER는 캐주얼한 사복 차림으로 등장, 'ZOOM'에 맞춰 세상을 향해 자신들만의 속도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포부를 당차게 표현했다. 빠르게 질주하는 비트에 꼭 들어맞는 절도 있는 동작을 통해 유연한 완급 조절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중독성 강한 후렴구 속 미래로 힘차게 뻗어나갈 USPEER의 여정을 녹인 안무 동작들로 스포티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팀의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곡의 후반부 고음 애드리브를 소화하는 시안을 필두로 여섯 멤버가 허리를 뒤로 꺾는 '매트릭스 춤'이 단연 압권이다.  USPEER의 라이브 실력 역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USPEER는 데뷔 후 KBS Cool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든 라디오에서 'ZOOM'을 라이브로 소화한 USPEER를 향한 반응이 뜨거웠다. MR 제거 영상까지 등장한 가운데, USPEER는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USPEER의 라이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신인인데 벌써 라이브가 완성형이다", "아침 식사로 CD를 먹었나 보다", "최근 데뷔한 그룹 중 제일 실력이 좋은 것 같다", "믿고 듣는 WM"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USPEER는 지난 4일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으로 데뷔와 동시에 완벽한 실력을 바탕으로 본격 가요계 질주에 나섰다. USPEER는 데뷔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SPEED ZONE'으로 한터차트 6월 1주 차 음반차트 TOP5 내 유일한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국내 주요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가운데, USPEER의 보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ZOOM' 녹음 비하인드 영상까지 회자되며 단숨에 '5세대 MVP'로 등극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17

용산에 제2보훈회관, 광화문에 감사의 정원…“유공자 예우 강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시가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울시 보훈 예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보훈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보훈단체 간담회 개최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5명의 보훈단체장에게 감사의 정원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감사의 정원은 국가유공자와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조성하는 정원이다. 2027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지구(나진상가 17·18동 개발부지)내 제2보훈회관을 신축하는 구상도 공유했다. 서울시는 보훈단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2보훈회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참석한 보훈단체장에게 “제대로 된 감사·보훈은 현장의 진심이 정책에 녹아들 때 실현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보훈의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市 예산 1000억원 이상 서울시는 10만명이 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다. 생존애국지사에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했다. 2023년에는 국가유공자 본인, 선순위 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지난해에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였다. 여기에 올해는 월 10만원이던 보훈예우수당을 15만원으로 인상하고, 만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 선양 서비스’도 확대한다. 장례 선양 서비스는 유족이 요청할 경우 조문 의전, 태극기 전달, 고인 운구 등 장례 의전 전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증액해 전체 비용의 8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족 예우 사각지대도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의료비는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 그의 배우자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만약 선순위 유족이 사망할 경우 생존 배우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4월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도 계속해서 의료비 지원을 받도록 해당 조례를 개정했다. 이외에도 시는 국가유공자·유족의 노고를 위로하는 위문금도 6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위문금은 개인과 단체로 나눠 지급하며 급수별로 금액은 다소 달라진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으로만 남기지 않고 공간으로 연결·발전시켜 국가유공자의 희생·헌신을 일상에서 존경하고 기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희철([email protected])

2025-06-1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