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日자민당 총재 유력 후보 고이즈미 "한일관계 진전 희망"

日자민당 총재 유력 후보 고이즈미 "한일관계 진전 희망" 출마 기자회견 열어…총리 취임해도 야스쿠니 참배? "적절히 판단"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내달 4일 치러질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과 함께 양강 후보로 꼽히는 현 내각의 농림수산상인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이 20일 한일관계의 전진을 바란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의원은 이날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상 차원에서도 셔틀 외교를 계속하고 정상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진전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민당은 여소야대 상황이지만 제1당이고 스펙트럼이 넓은 야당간 결집이 어려워 당 총재를 맡으면 일본 정부의 총리에 취임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고이즈미 의원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서는 "(의원) 당선 이후 매년 참배하는 데 대해 문제없냐는 지적도 있지만 어디라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분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 평화에 대한 맹세는 당연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자신이 총리에 취임할 경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그의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재임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한국 등 주변국과 긴장 관계를 빚었다. 아들 고이즈미 의원 역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온 단골 인사로, 올해 8월 15일에는 각료 신분임에도 참배했다. 이날 고이즈미 의원은 2030년도까지 평균 임금을 100만엔(약 945만원) 늘리고 소득세 기초공제도 늘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외국인 불법취업과 오버투어리즘 등의 문제를 들어 외국인 정책의 사령탑 기능을 강화할 뜻도 밝혔다. 그는 작년 총재 선거 때 제시한 해고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불안감을 준 것은 사실이어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의원은 정책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받지만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에 인기를 끌어온 정치인이다. 지지통신이 지난 12∼15일 남녀 2천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는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고이즈미 의원을 꼽은 응답자가 23.8%로 가장 많았다. 경쟁자인 다카이치 의원은 21.0%로, 여론 선호도 2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5.09.19. 21:25

‘은퇴’ 커쇼 패전투수로 못 보낸다! 오타니 52호 역전 3점포→베츠 솔로포 폭발! 다저스 5-2 대역전

[OSEN=이후광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역전 스리런포를 날리며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의 홈 최종 등판 패전을 지웠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1-2로 뒤진 5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등장,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역전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레이의 5구째 바깥쪽 높은 95.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370피트(112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52번째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1위(53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를 1개 차이로 턱밑 추격했다.  전날 전격 현역 은퇴를 선언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홈 최종 선발 등판에 나서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남기고 교체됐다. 패전 위기에 몰린 상황이었는데 오타니가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개인 통산 97번째 패전을 면했다.  다저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무키 베츠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뽑았다. 순항하던 레이를 강판시키는 백투백홈런이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9.19. 21:03

썸네일

생방송하던 남성BJ 흉기에 찔려 고통…30대 女유튜버 긴급체포

인터넷 생방송 중인 3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상가건물 계단에서 인터넷 방송인(BJ)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방송에는 A씨가 욕설하는 음성과 흉기에 찔린 B씨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자수했으며,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는 사이인데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09.19. 21:02

썸네일

유재석, 노홍철이 사준 ‘애착잠옷’ 근황 알렸다..“15년 되니 너덜거려” (핑계고)

[OSEN=김채연 기자] 유재석이 애착 잠옷의 근황을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연기의 신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핑계고’ 게스트로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병헌은 “아무래도 집에서는 아주 편한 옷을 입는다”고 했고, 유재석은 “약간 애착 반바지 그런 것처럼 내가 입었을 때 편안한 옷이 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지석진은 “너도 있지 않냐. 홍철이가 사준 거”라고 유재석의 유명한 애착 잠옷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그거 이제 너무 오래됐다. 15년 되니까 너덜거리거라. 밴드가 안돼서 버렸다”고 잠옷의 근황을 전했다. 이성민 역시 “나도 그런 게 있다. 뒤가 해졌다. 나는 몰랐는데 우리 집사람이 보더니 ‘미친 거 아니야? 뒤에 봐’하더라. 구멍이 났더라. 그걸 내가 기워달라고 했는데, 그냥 버리더라고”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이병헌에 “집에서는 어떻게 입고 계시냐”고 했고, 이병헌은 “반팔 티에 반바지에 아주 편하게”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팬티만 입고 있진..?”이라고 물었고, 이병헌은 단호하게 “그렇게는 못한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니 어떻게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냐”고 핀잔했고, 지석진은 “나는 그럴 때가 있다. 내가 이상한 건가?”라더니 “생각해보니 흉측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9.19. 20:50

썸네일

"인터넷서 5000원에 샀다"… 실탄 발견된 부산 오락실 CCTV보니

부산 번화가의 한 오락실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실탄이 아닌 모의탄이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모의 실탄 2발을 허가 없이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실탄은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쯤 부산진구 한 오락실 바닥에서 발견됐다. 당시 ‘오락실에 실탄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해보니 실탄이 아닌 모의탄이었다. 경찰은 오락실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소지자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1시10분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밀리터리 마니아’라 평소 군용 물품 수집을 즐긴다”며 “모의탄은 인터넷에서 5000원에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의 실탄이라고 하더라도 관련법에 따라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09.19. 20:47

썸네일

‘은퇴 선언’ 커쇼 눈물의 교체,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서 내려오다, 4⅓이닝 2실점 홈 피날레…김혜성도 껴안았다

[OSEN=이후광 기자] 은퇴를 선언한 LA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가 정든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와 영원한 작별을 했다.  커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 91구 투구를 펼쳤다.  19일 은퇴 발표 후 홈 최종전을 맞아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윌머 플로레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2루수) 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순의 자이언츠 라인업을 상대한 커쇼.  홈 최종 등판의 출발은 커쇼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1회초 리드오프 라모스를 만나 0B-2S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3구째 낮은 85.9마일(138km) 슬라이더가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이어 데버스를 볼넷, 채프먼을 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1사 1, 2루 위기가 이어졌으나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 슈미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엔카나시온, 길버트를 볼넷 출루시키며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번에는 라모스와 아다메스를 연달아 2루수 뜬공으로 잡는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커쇼는 1-1로 맞선 3회초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채프먼의 2루타로 처한 득점권 위기에서 플로레스 상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슈미트마저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엔카나시온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 처리, 추가 실점을 막았다.  1-2로 뒤진 4회초의 출발은 선두타자 베일리의 중전안타였다. 이어 길버트를 2루수 뜬공,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연달아 돌려보낸 가운데 아다메스를 만나 9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펼쳤고, 노련한 베테랑답게 9구째 86.3마일(138km)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닝 종료였다.  투구수 86개에서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여전히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선두타자 데버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동료들과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에게 바통을 넘겼다.  커쇼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도 일일이 포옹을 나눴다. 이날 선발 제외된 김혜성과도 껴안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커쇼는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관중석을 향해 모자를 흔들며 팬들과 눈물의 작별 인사를 했다.  정규시즌 기준, 전설 커쇼는 이제 더 이상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9.19. 20:42

썸네일

'파격적 전체 2순위' 신재인의 소신과 패기 "ML 2개 팀 제안받았지만, 한국에서 더 배우고"

[OSEN=조형래 기자] “ML 2개 팀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NC 다이노스는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파격의 팀이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NC는 첫 선택부터 드래프트장을 술렁이게 했다. 키움의 전체 1순위 선택이 박준현(북일고)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NC의 선택에 따라서 드래프트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었다. 양우진(경기항공고, LG 지명)이 전체 2순위로 유력했지만 팔꿈치 피로골절이 우려됐던 상황. 그 외에도 신동건(동산고, 롯데 지명), 김민준(경북고, SSG 지명) 등 1라운드 투수 자원이 있었다. 그러나 NC는 망설이지 않고, 소신있게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을 지명했다. 투수 대신 야수가 전체 2순위로 빠져 나가자 드래프트장 기류가 묘해졌다. 그만큼 NC의 선택은 파격적이었다. 그렇다고 2순위감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신재인은 185cm 82kg의 내야수로 3루수가 올해 주 포지션이었다. 올해 26경기 타율 3할3푼7리(92타수 31안타) 4홈런 30타점 26득점 30도루 OPS 1.050의 성적을 기록했다.  임선남 단장은 신재인에 대해 “정확한 컨택과 강한 손목 힘을 기반으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춘 우타 거포형 내야수다. 향후 타구 비거리와 타구 속도의 향상이 기대되고, 매 타석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와 낮은 삼진율을 겸비하고 있다”며 “마운드에서 140km 초중반을 기록하는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수비에서도 내야수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주력도 갖추고 있어 단독 도루도 가능하다. 미래에 NC를 대표하는 중심 타자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재인을 비롯한 신인 선수들은 19일 창원NC파크에 방문했다. 이호준 감독과 상견례를 했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했다. 신재인은 “정말 이른 순번에 뽑혀서 되게 좋았다. 야수 1번이라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거에 대한 자부심도 나름 있는 것 같다”면서 “움찔했다. 뽑힐 줄 몰랐고 소감 발표할 때까지 실감도 잘 안났다. 한동안 2순위에 뽑힌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스로는 “5순위 SSG 정도에 지명이 될 것 같다”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SSG를 좋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 이 정도 순번에 지명되면 좋겠다 정도였다”고 말했다. SSG는 유신고 대선배 최정이 있는 팀. 신재인의 현재 포지션도 최정의 뒤를 잇는 3루수다. 그러나 신재인은 바로 NC를 생각했다. 그는 “NC에도 김주원 선배님이 계신다”고 말했다. 아직 김주원과 친분을 쌓지는 못한 상황, 그는 “김주원 선수가 봉사활동 할 때 만났는데 야구적으로 많은 얘기를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SNS 팔로우를 먼저 걸었다”고 했다.  신재인은 자신을 “주루 타격 수비 다 평균 이상을 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올해 홈런이 4개나 될 정도로 거포 내야수지만, 홈런을 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며 또박또박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신재인은 “저를 홈런 많이 치는 선수로 생각하시는데, 중장거리 타자가 맞지 않나 생각한다. 센터 쪽으로 투수 방향으로 정확하게 치려고 한다. 정확히 맞아야 빠른 타구가 나오기 때문에 정확하게 잘 맞춰야 타구 스피드도 잘 나오고 홈런도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확한 타구를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루가 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연습하면 그 포지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3루가 아니라도 경기를 뛸 수 있다면 어느 포지션에서든지 충분히 실전 활용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본래 포지션이 유격수였기에 롤모델은 데릭 지터라고. 그는 “중학교 때까지는 유격수였는데 유격수 중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을 했다. 양키스가 강팀이었는데 좋은 리더십을 보여줬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릭 지터가 롤모델인 만큼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동경이 있었을 터. 이미 동기생인 김성준(광주일고, 텍사스 레인저스 계약), 문서준(장충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계약)은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한다. 그리고 신재인 역시도 빅리그 오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연히 메이저리그가 가장 큰 목표다. 고등학교 때 메이저리그 오퍼가 왔다. 두 팀한테 오퍼를 받았다”며 “오퍼를 받지 않은 이유는 KBO에서 더 많이 배우고 미국 진출하는 것을 원했다. 기회가 되면 미국을 가는 게 목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실을 가감없이 밝혔다. NC의 파격적 선택에 그에 걸맞는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신재인은 NC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 “전국에서 가장 좋은 야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좋다. 그 다음에 이제 열정적인 팬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09.19. 20:40

썸네일

검찰, '尹 구치소 CCTV 열람' 의원 고발 사건 경찰로 이송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을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이 검찰에서 경찰로 이송됐다. 20일 신자유연대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이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이송했다. 신자유연대는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영상을 열람한 국회 법사위 의원들과 이를 허용한 김도형 서울구치소장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CCTV를 확인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위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09.19. 20:36

썸네일

염혜란, ‘폭싹’ 애순母 넘는 인생캐 나오나..이성민 “‘어쩔수가없다’가 덮어” 장담 (핑계고)

[OSEN=김채연 기자] 이성민이 염혜란의 새 인생캐를 장담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염혜란을 보며 “지금까지 해온 작품에서 염혜란 씨도 그렇지만, ‘폭싹 속았수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잖아요”라고 했고, 지석진도 “안할 수가 없다. 강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염혜란 씨만 나오면”이라고 감탄했고, 지석진은 “우리 와이프가 그렇게 울어”라고 표현했다. 이에 이성민은 “이 영화는 그걸 다시 덮을 거다”라고 했고, 이병헌도 “염혜란 씨의 놀라운 연기력으로”라고 거들었다. 지석진은 “그걸 덮어요? 이거 또 기대되네”라고 궁금해 했다. 염혜란은 “저는 사실 박찬욱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다 그러면 얼마나 영광스러워요. 이거 보지도 않고 ‘하겠습니다’ 하잖아요. 그래도 읽어는 봐야하니까 읽었는데, ‘이걸 저한테 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를 통해서도 그랬다. ‘이 역할을 어떻게 저한테?’ 했다. 그래서 처음 말씀드리는데, 좀 건방진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번이 아니어도 또 만날 수 있잖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혜란은 “왜냐면 배우는 이번 역할을 못하면, 이번이 끝일 수 있다. 더 잘할 수 있는 배역으로  만났으면 좋겠는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였다”면서 “감독님한테도 ‘저 말고도 잘할 배우분이 거짓말 안 하고 50명이 떠오르는데 왜 주시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염혜란은 박찬욱 감독의 반응이 멋있었다며 “’그럼 재미없잖아’ 이렇게 이야기하셨다”고 했고, 이성민은 박수를 치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라고 감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9.19. 20:35

파키스탄 "'상호방위협정' 사우디에 필요시 핵 억지력 제공"

파키스탄 "'상호방위협정' 사우디에 필요시 핵 억지력 제공" "핵능력 오래전 갖춰…다른 국가들도 우리와 방위협정 원해" '파키스탄 앙숙' 인도는 사우디에 "민감한 사안 고려해달라"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와 상호방위협정을 맺은 파키스탄이 필요시 자국의 핵 억지력을 사우디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과 '앙숙' 관계인 인도는 사우디 측에 '민감한 사항'을 고려해달라고 언급하는 등 파키스탄과 사우디 간 밀착에 긴장감을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지난 18일 밤 TV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의 핵 억지력이 사우디에도 제공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가진 것, 보유한 능력이 이 협정에 따라 (사우디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의 핵 능력이 "오래 전 우리가 핵실험을 실시했을 때 이미 갖춰졌다"면서 "그 이후로 우리는 전장에서 훈련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이 스스로 핵무장 국가임을 명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AP는 전했다. 아시프 장관은 "이것은 양국이 서로에게 제공하는 포괄적인 협정"이라면서 "어느 쪽으로부터든, 어느 쪽에 대해서든 공격이 벌어질 경우 공동으로 방어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우리는 어떤 나라가 공격하면 보복 대응을 자동으로 유발한다고 명시하지는 않았다. 사우디도 우리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나라도 이런 협정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국가들에도 문이 닫혀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도 기자들에게 "아직 말하기는 이르지만, 이번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 사태 이후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협정을 원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조치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우디 경우에도 최종 확정까지 몇 달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이 상대국에 대한 외부 공격에 공동 대응하는 상호방위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최근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중재국 역할을 해온 카타르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한층 더 불안정해진 가운데 체결됐다. 이스라엘은 지난 9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급 인사들을 표적 공습했다. 이에 미국의 중동 안보 보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사우디가 수십 년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같은 이슬람 수니파 국가이자 사실상 핵 보유국인 파키스탄을 새로운 안보동맹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원자력과학자회보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17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파키스탄의 샤힌 3 탄도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2천750km로 이스라엘까지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한편, 전날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사우디를 향해 양국 간 상호 이익과 민감한 사안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이스왈 대변인은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광범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며 이는 지난 수년 동안 상당히 강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상호 이익과 민감한 사안을 고려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인도 외교부는 사우디와 파키스탄의 상호방위조약 체결이 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우디는 인도에 대한 주요 석유 공급 국가이며, 양국은 올해 원유·액화석유가스(LPG) 공급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도 공동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5.09.19. 20:25

"트럼프, US스틸 미 공장 가동 중단 저지…황금주 권한 행사"

"트럼프, US스틸 미 공장 가동 중단 저지…황금주 권한 행사" WSJ 보도…US스틸, 일리노이주 제철소 직원들에 가동 중단 통보했다 번복 상무장관이 US스틸 CEO에 전화…"트럼프 정부 민간부문 영향력 행사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황금주를 행사해 US스틸의 미국 내 공장 가동 중단을 저지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중요한 경영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 권한을 동원해 미국 일리노이주 그래니트시티 제철소 가동을 중단하려던 US스틸의 계획을 번복시켰다고 전했다. US스틸은 2주 전 그래니트시티 제철소 근로자들에게 오는 11월 제철소 가동이 중단될 것이며 급여 지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통보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이 제철소에서 철강 강판을 압연하는 공정을 계속하기로 한 것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가동 중단 소식을 듣고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CEO)에게 전화를 걸어 가동 중단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대통령이 가진 황금주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US스틸 본사 이전이나 투자 계획 등 중요 경영 사항과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확보했다. 이 황금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보유하고, 그가 퇴임하면 차기 대통령이 아니라 권한이 정부 부처로 이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주 권한 행사는 미 철강 노동자들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부터 미국 철강산업 회복의 사례로 그래니트시티 제철소를 거론하며 관심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100년 넘게 운영돼온 그래니트시티 제철소는 연간 300만톤(t)의 강판을 생산할 수 있으나 US스틸은 지난 2023년 이 제철소에서의 철강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제철소에서 생산된 강철판을 가져와 압연하는 공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 당시 그래니트시티 제철소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당시 미 철강 노동조합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황금주 권한 행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민간 부문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인텔의 지분 10%를 인수했다고 밝힌 것이나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중국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대가로 중국 매출의 15%를 정부에 납부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도연

2025.09.19. 20:25

'손흥민급 잠재력?' 김정민 아들 다니, 日 대표주자 부상... "산더미 문제 日 희망"

[OSEN=우충원 기자]  ‘대형 공격수 유망주’ 다니 다이치(17·사간 도스)가 일본 축구계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다니는 가수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한국명은 김도윤이다. 김정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아들의 기사를 공유하며 “어린 나이에 쉽지 않았을 텐데 고맙다. 어디에서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008년생 다니는 FC서울 유소년팀을 거쳐 고등학교 진학 전 일본으로 건너갔다. 현재는 사간 도스 U-18 소속으로 활약하며 일본 유스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18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잡고 있다. 지난해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네팔을 상대로 혼자 4골을 몰아쳤고 몽골과 카타르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 본선에서도 호주전 교체 출전과 동시에 골을 기록해 일본의 8강행을 이끌었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다니는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리모주 국제대회에서도 사우디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다. 일본 언론은 그를 ‘차세대 공격을 책임질 재목’으로 주목하고 있다. 풋볼 트라이브는 “다니는 사간 도스 U-18에서 팀 공격의 핵심을 맡고 있다. 속도를 살린 침투, 위치 선정, 그리고 연계 능력까지 탁월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8경기 4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국적을 동시에 가진 만큼 미래에 태극마크를 달 수도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뛴 그는 이미 일본 축구계에서 차세대 국가대표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사커 다이제스트도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인 일본의 유일한 희망은 다니의 부활이었다”고 전할 정도다. 체격과 득점력을 겸비한 다니 다이치. 일본 축구계가 차세대 간판 공격수로 기대하는 이유가 분명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9.19. 20:06

썸네일

"곧 아플 예정" 서로 품앗이 진단서…이런 공보의 딱 걸렸다

의료 취약지역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의 부적절한 복무 실태가 드러났다. 서로 진단서를 발급해주며 병가를 내거나 근무 시간에 온라인 게임을 하는 등 비위 사실이 감사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이 지난 19일 공개한 전남 곡성·담양군 기관감사 결과에 따르면 곡성군 공보의 5명은 진료도 하지 않고 서로 진단서를 발급해줬다. 관절통·감기·급성 장염 등을 병명으로 진단서를 발급했으며 공보의들은 이 ‘품앗이 진단서’를 각자 병가를 다녀오는 데 이용했다. 한 공보의는 병가를 가기 5일 전에 미리 병가를 상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가 당일 동료 공보의가 발급한 품앗이 진단서를 첨부했는데 병명은 급성 코인두염(감기)이었지만 조치는 급성 장염으로 3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고 기재돼 있었다. 곡성군의 전현직 공보의 20여 명은 이런 방식으로 적게는 수 시간에서 많게는 수십일을 부적절하게 병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진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출근하지 않고 온라인 게임을 하는 등 근무 태만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곡성군 한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한의사 공보의는 환자들에게 침술 처방을 하지 않고 상담만 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진료에 불만족한 환자들이 찾아오지 않자 그는 진료 시간에 관사에 머물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런 식으로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기간은 363일이었다. 또 다른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보의는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관사에 머무는 등 79일 5시간 동안 직무에 종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담양군 소속 전현직 공보의 8명도 진단서 없이 부적절하게 병가를 사용하고 1명은 8일가량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병무청과 보건복지부에 관련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공보의 복무 실태 전수조사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 마련을 통보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09.19. 20:00

썸네일

"변호사가 내게 최면 걸어 이혼"…법원 뒤집은 특이한 그 남자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244~247화 함께 싣습니다. ━ 244화 딱.딱.딱 (1) ━ 245화 딱.딱.딱 (2) ━ 246화 딱.딱.딱 (3) ━ 247화 딱.딱.딱 (4)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9.19. 20:00

썸네일

‘정석원♥’ 백지영, 9살 딸에 에스파 춤 배웠다..댄스가수 유전자 그대로 [순간포착]

[OSEN=김채연 기자] 백지영, 정석원의 9살 딸 하임이가 댄스가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끼를 자랑했다. 20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너무 맛있어서 결국 딸 친구까지 데려간 백지영♥정석원 간짜장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석원은 집에서 카메라를 켜고 딸 하임이와 딸 친구 서이를 불렀다. 정석원은 “너네 팔공 갈거야? 못 갈 수도 있다. 엄마가 너무 늦게 끝나서”라고 했고, 딸 하임이는 꼭 가고싶은듯 아빠의 얼굴을 만지작 거렸다. “집에서 시켜먹을까?”라는 말에도 하임이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했고, 딸 친구 서이는 중식당에 가기위해 엄마에게 연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정석원은 이동하기 전 백지영에 통화를 걸었고, 마침 촬영이 끝난 백지영이 먼저 가서 줄을 서있기로 했다. 택시가 도착하기 전, 하임이와 서이는 댄스학원에서 배운 춤을 선보였다. 에스파의 ‘위플래시’,아이브의 ‘레블 하트’ 등을 선보인 이들은 칼군무는 물론 엔딩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석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식당에 다녀온 딸 하임이는 엄마한테 춤을 알려주기도 했다. 느린 버전의 음악을 틀어놓고 동작을 알려주자, 백지영은 곧잘 춤을 따라했다. 백지영은 “거기 뒤에가 헷갈린다”고 춤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정석원은 “이제 하임이가 춤을 엄마랑 같이 추는 때가 왔군. 근데 하임이가 엄마를 가르치고 있어”라며 감명에 젖었다. 금세 춤을 따라한 백지영은 하임과 춤을 추면서 포옹을 하기도 했고, 같이 춤을 추는 모습에 훈훈함을 안겼다. 딸 하임이가 백지영의 댄스가수 유전자를 그대로 타고난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 딸 하임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9.19. 19:59

장동혁 "李대통령 '여적여' 발언, 분열 조장하는 성차별 농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자가 여자 미워하는 건 이해하는데'라고 한 것을 두고 "성차별적 농담"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적여'라는 표현을 쓰며 이같이 비판했다. 여적여는 '여자의 적은 여자'를 줄인 표현으로 여성들 사이의 경쟁과 갈등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신조어다. 이 대통령은 이날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젠더 갈등과 관련해 "경쟁이 너무 극렬화돼서 가장 가까워야 할 청년 세대들끼리, 특히 남녀가 편을 지어 다툰다"며 "괜히 여자가 남자를 미워하면 안 되지 않나.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하는데 여자가 남자를, 남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청년들이 원한 것은 성차별적 농담이 아닌 공정한 기회와 정책적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조장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청년 세대와 국민 모두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대통령님, 커뮤니티 사이트 끊으시라"고 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 법한 '여적여' 프레임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는 것 자체가 국격의 추락"이라며 "이게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의 젠더 인식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청년들이 그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원한 건 평생 집 한 채 못 사는 절망과 스펙 쌓아도 취업 못 하는 좌절에 대한 실질적 고찰이지 대통령실 어디 앉아서 다리 긁으면서 읽는 인터넷 담론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더 가관인 건 이런 위선을 못 본 척하는 자칭 '시민단체'와 '검증언론'들"이라며 "보수 정치인이 이런 발언을 했다면 즉시 성명서 100개, 규탄 집회 10번, 사퇴 요구 1000번이 쏟아졌을 것"이라고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09.19. 19:57

썸네일

아버지와 다른 길 간다... '프랑스 전설' 지단 아들 GK, 알제리 국가대표로 월드컵 도전 나선다

[OSEN=노진주 기자] '프랑스 전설'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53)의 아들 골키퍼 루카 지단(27)이 알제리 대표팀을 택했다. 영국 매체 'BBC'는 20일(한국시간) “루카 지단이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아 프랑스가 아닌 알제리 대표팀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루카 지단은 프랑스 마르세유 인근에서 태어났다. 연령별 대표팀 경력이 있지만 아버지 지네딘 지단이 알제리 이민자 2세대 출신이었던 덕분에 그는 알제리 대표팀 합류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소속 국가협회를 바꾸면서 비록 다른 국기를 달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월드컵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생겼다. 루카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1군에서 두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라요 바예카노를 거쳐 2022년 에이바르로 이적했다. 2024년에는 스페인 2부리그 그라나다로 둥지를 옮겼다. 알제리는 내달 소말리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BBC'는 “루카 지단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월드컵 무대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지네딘 지단은 199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브라질과의 결승에서 두 골을 넣었다. 그러나 2006년 결승에서는 퇴장을 당했고 프랑스는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패했다. 루카 지단은 4형제 중 둘째다. 네 형제 모두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이번 국적 변경으로 루카 지단이 아버지와는 다른 선택을 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9.19. 19:55

썸네일

5월초 1할대 타율이었는데, 어떻게 골든글러브 0순위가 됐나…육성선수→2차 드래프트→대주자→리그 최고 2루수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가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리그 최고의 2루수로 꼽히고 있다.  신민재는 지난 18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6타수 3안타 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4-1 승리를 이끌었다. 5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2회 상대 1루수 실책과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상황, 2사 2,3루 찬스에서 신민재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 1사 3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1타점을 보탰다. 7회 1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어 3득점 빅이닝으로 연결했다. 8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 후 신민재는 “이전에 4타점까지는 했던 것 같다. 방송 인터뷰 때 5타점 신기록이라고 하더라”며 “작년에 40타점인가 한 것 같은데 올해 찬스가 많이 오면서 타점 기회도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민재는 득점권 타율이 4할5리, 찬스에 강하다.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7리 1홈런 57타점 15도루 84득점 출루율 .403, 장타율 .386, OPS .78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 중순 홍창기가 무릎 수술을 받고 이탈한 이후 톱타자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 2루 수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수에서 맹활약, 염경엽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다.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를 국가대표, 나아가 리그 최고 2루수가 될 거라고 했는데, 올 시즌 최고 2루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리그 2루수 중에서 NC 박민우가 116경기 타율 3할2리 3홈런 67타점 28도루 OPS.80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신민재는 스포츠투아이 기준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4.00으로, 박민우(3.10)을 제치고 2루수 중 1위다. 신민재는 시즌 초반 시련이 있었다. 4월에는 타율 1할4푼1리(64타수 9안타)로 바닥이었다. 5월초 시즌 타율이 1할9푼1리까지 떨어지자, 결국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를 2군으로 내려보내 재정비 시간을 갖게 했다.  타격 밸런스를 되찾도록 배팅 훈련만 시켰다. 신민재는 “이천(2군 훈련장)에서 하루 5시간씩 배팅 훈련을 했다. 밥 먹고 치고, 자고 일어나서 치고 매일 반복해서 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민재는 타율 2할9푼7리(387타수 115안타)였다. 만약 안타 1개만 더 쳤더라면, 딱 3할 타율이 가능했다. 당시 신민재는 “가까스로 3할 타율 하는 것 보다 여유있게 3할1푼대를 기록하는 것 더 좋다”며 3할 타율에 대한 자신을 생각을 말했다. 올 시즌 데뷔 첫 3할 타율은 무난하게 가능해 보인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9.19. 19:43

썸네일

‘컵대회 파행→개막전 일정 변경’ KOVO 졸속 행정 어쩌나…10월 18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 내년 3월로 연기 [공식발표]

[OSEN=이후광 기자]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2025~2026 V-리그 경기 일정이 국제배구연맹(FIVB)이 지정한 남자부 클럽 시즌(2025년 10월 20일 이후) 일정 준수에 따라 변경된다"라고 발표했다.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클럽 시즌 규정을 고려하지 않고 정규리그 일정을 편성했다. FIVB는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후 3주간의 휴식기을 거쳐 각국 리그 경기를 시작하는 클럽 시즌을 운영 중인 상황. 올해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셰계선수권대회가 28일 종료됨에 따라 폐막 3주 뒤인 10월 20일부터 리그 개막이 가능한데 KOVO는 남자부 개막전을 18일로 잡았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18일 14시 개막 예정이었던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천안 경기는 2026년 3월 19일 19시, 2025년 10월 19일 14시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대전 경기는 2025년 10월 21일 19시에 열린다. 이에 따라 남자부 개막전은 20일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여자부는 18일 인천 흥국생명-정관장전으로 막을 올린다. 남녀부 포스트시즌 일정도 3일 연기됐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휴식일 보장 및 연맹 행사(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개최로 인해 2026년 3월 24일 여자부 준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 막을 올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9.19. 19:41

썸네일

"ML 말이 있는 것 같다" 타이거즈 역대 최강 우승 외인, 2년 동행 마감하면 어쩌나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메이저리그쪽 말이 있는 것 같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내년에도 챔피언스 마운드에 오를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년 동안 에이스로 우승도 이끌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모든 이들은 내년에도 마운드를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 당연히 네일의 재계약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단은 모조건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쪽에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일은 작년시즌을 마치고도 메이저리그의 오퍼를 받았다. 선발이 아닌 불펜이어서 안정된 선발을 보장하는 한국을 다시 택했다.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2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다.  이범호 감독은  "메이저리그쪽에서 말들이 있다고 한다. 불펜으로 오퍼를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메이저리그 불펜이 진짜 볼이 빠르더라. 100마일은 그냥 나오고 스위퍼도 던진다. 엄청나더라. 볼이 느리면 정말 많이 휘거나 존 끝에 걸치게 던져야 한다"면서 은근히 재계약을 기대하는 마음도 보였다.  결국 네일의 재게약 여부는 시즌을 마치고 미국쪽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잔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네일 떠날 수 있다는 상정도 하면서 대안 준비를 할 수 밖에 없다. 네일만한 에이스급 투수를 구하기 쉽지 않아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네일은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팀이 역전 5강을 위해 날짜를 미루고 등판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병원체크를 하자는 권유를 받아 검진을 했고 염증이 발견됐다.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구단은 더 이상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판단을 했다. 네일도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고민끝에 받아들여 18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64⅓이닝을 던지며 8승4패, 평균자책점 2.25(3위)의 우등 성적을 남기고 두 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19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성공했다. 단 한 차례 열흘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졌을 뿐  꾸준히 풀타임으로 마운드르 지켰다. 나흘간격 등판도 마다하지 않았다.  2024시즌은 더 멋있었다. 26경기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1위)에 이어 2년 연속 에이스로 복무하며 팀을 이끌었다. 미국시절 불펜에서 뛰다 선발투수로 전환하며 어려움도 겪었지만 강력한 스위퍼를 앞세워 리그 최고의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타구에 맞아 턱골절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다.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에 성공했다. 시즌 막판 깜짝 시구자로 등장해 동료들의 정규리그 우승을 응원하기도 했다. 타구 공포감을 이겨내고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과 4차전에 등판해 우승을 이끄는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네일이 없었다면 한국시리즈 우승은 불가능했다.  올해도 퀵 체인지업을 새롭게 장착해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네일은 시즌을 접었으니 귀국해도 무방하지만 끝까지 남아 동료들과 팬들을 응원하기로 했다. 이범호 감독은 "우리 팀 선수인데 끝날때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동료들을 응원하고 훈련도 계속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09.19. 19:40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